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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 후퇴한 코스피, 삼성바이오로직스·포스코홀딩스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6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18.84p(0.73%) 내린 2563.34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77p(0.18%) 낮은 2577.41에 개장해 장중 낙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057억원, 외국인은 69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408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은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등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됐다. 이에 전날보다는 하락 폭이 컸다. 다만 증시에 영향을 끼칠 결정적인 요인은 없었다. 이에 하방이 제한된 상태로 숨 고르기 장세가 이어진 모습이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가 0.99% 하락한 7만원으로 거래를 마쳐 간신히 ‘7만 전자’를 사수했다. LG에너지솔루션(-1.68%), SK하이닉스(-1.01%), 삼성바이오로직스(-1.09%), POSCO홀딩스(-2.85%) 등 상위 10위권 대부분 종목도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현대차(0.05%)와 NAVER(0.94%) 정도였다. 이밖에 국제 유가 상승으로 S-Oil(0.91%), GS(1.29%) 등 정유주도 강세였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창고(-1.33%)가 유가 상승 타격을 입었다. 철강 및 금속(-2.05%), 기계(-1.53%), 전기·전자(-1.32%) 등도 약세였다. 섬유·의복(2.27%)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53p(0.38%) 내린 917.95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13p(0.23%) 오른 923.61로 출발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은 313억원, 외국인은 15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52억원 매수 우위였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1.79%), 에코프로(-2.60%), 엘앤에프(-2.37%) 등이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15%), 포스코DX(1.03%) 등은 상승했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7조 5482억원, 코스닥시장 13조 3151억원이었다. hg3to8@ekn.kr코스피, 0.7% 하락 마감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ELS 자금 이탈 현실화"… 중도상환 늘고 발행 줄고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증권사들이 발행액을 늘리며 집중해오던 주가연계증권(ELS) 시장에서 투자자 이탈이 발생하고 있다. 국채금리 상승 등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주가 변동성도 낮게 유지되면서 ELS 투자 매력이 줄어든 탓이다. 전문가들은 ELS 발행액이 축소되고, 조기상환이 증가하면서 증권사들에게도 상당한 타격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6일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8월 ELS 조기 상환액은 3조3700억원이다. 이는 6개월 전(2월) 발행액인 2조3900억원에 비해 1조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 6개월 전에 발행된 ELS에 대한 1차 중간 평가에서 대부분 조기상환에 성공했고, 2차 이상의 중간 평가를 통한 조기 상환도 많이 있었다는 의미다.ELS는 특정 주권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의 수치에 연계한 증권으로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돼 투자수익이 결정된다. 자산을 우량채권에 투자해 원금을 보존하고 일부를 주가지수 옵션 등 금융파생 상품에 투자해 고수익을 노리는 금융상품으로 꼽힌다. 대부분 만기는 3년이며 6개월마다 최초 기준가격 대비 기초자산 가격을 평가해 조기상환 여부를 판단한다.특히 8월에는 중도 상환액이 크게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8월 중도 상환은 520억원으로 전달(197억원)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 일반적으로 중도 상환 시 ELS 평가 금액의 5%를 차감한 금액을 받기 때문에 중도 상환은 투자자에게 불리한 선택이지만, 이를 감수하고서라도 ELS에서 자금을 빼낸 것으로 풀이된다.ELS 발행액도 줄어들고 있다. 8월 ELS 발행액은 2조1100억원으로 지난 7월보다 1500억원 줄어들었다. 4월 3조6780억원까지 올랐던 것과 비교해서는 1조5680억원이나 줄어든 셈이다. ELS 발행액이 줄어든 것은 다른 금융자산 보다 ELS의 매력도가 줄어들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증권가에서는 최근 주가 흐름 역시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어 ELS 투자 시 조기 상환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됐다고 보고 있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말까지 ELS 상환은 원활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 1월부터 상반기 내내 시장 압력이 계속될 것"이라면서 "하반기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히고,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형성하면서 상대적으로 채권 등 다른 자산에 대한 투자 매력이 높아진 만큼 ELS에서 자금이 빠져나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특히 홍콩H지수를 기반으로 한 상품에 대한 원금 손실 우려까지 겹치면서 ELS 시장 위축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실제 국내 발행된 ELS 중 홍콩H지수와 연계되면서 내년 1~2월 만기가 돌아오는 상품은 총 3조원에 달한다. 실제 2021년에 발행된 홍콩H 지수 관련 ELS 물량은 아직도 대부분 조기 상환을 받지 못했다. 2021년 1∼2월에 발행된 물량은 중간평가도 끝난 상태라 만기 상환만 기다려야한다. 이들의 총 가입액은 3조원 수준으로 지수가 절반 이하로 떨어진 만큼 최대 2조원의 손실이 예상된다. 2021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전세계 증시 급등 상황에서 발행된 상품으로 당시 홍콩H지수는 1만2000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ELS 발행액이 많았던 증권사들의 리스크도 커질 가능성이 높다. 올해 상반기 ELS 발행액이 가장 많았던 곳은 하나증권이다. 뒤를 이어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신영증권 순이었다.장근혁 자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ELS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발행액, 상환액인데, 이 모두에 변동이 있는 경우는 증권사들의 부담이 크다는 의미"라며 "발행액이 줄어든 것은 투자 수요 위축 뿐 아니라, 손실 발생 구간에서의 문제가 해소가 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yhn7704@ekn.kr증권사들이 발행액을 늘리며 집중해오던 주가연계증권(ELS) 시장에서 투자자 이탈이 발생하고 있다. 사진은 여의도. 에너지경제신문DB

스팩, 당국 경고도 안통해… 투자 과열 지속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당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스팩(SPAC)의 상장 직후 이상 급등 현상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기성 매매가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섣부른 투자로 손실을 입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상장한 대신밸런스제16호스팩의 주가는 첫 거래일 개장 직후 최고 2870원까지 올랐다가 결국 공모가 2000원과 비슷한 2005원으로 하락하며 마감했다. 상장 첫날 급등한 뒤 다시 하락하며 마감하는 패턴은 최근 스팩에서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다. 지난 1일 상장한 유안타제11호스팩의 경우 공모가 2000원에 상장 첫날 시가는 3025원으로 시작해 최고 3570원까지 올랐다. 이후 다시 급격하게 주가가 하락하며 200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주가가 최대 78% 넘게 오르내리면서 극심한 투기판 양상을 보였다. 지난달 30일 상장한 한국제12호스팩도 마찬가지다. 상장 첫날 3465원으로 장을 시작해 최고 4200원까지 치솟은 뒤 2515원으로 하락하며 마감했다. 현재 주가는 공모가(2000원)와 비슷한 수준인 2090원으로 내려왔다. 상장 첫날 고점에 물린 투자자라면 50%가 넘는 손해를 보고 있는 셈이다. 스팩은 ‘기업인수목적회사’로 합병할 기업을 찾기 전에 투자금을 모으기 위해 상장한 페이퍼컴퍼니다. 3년안에 합병대상 기업을 찾아야 하고 이 기간이 지나면 1주당 2000원(=공모가)의 투자원금과 연1% 내외의 이자를 합쳐 투자자에게 돌려준다. 금융전문가들은 스팩은 주가가 급등할 이유가 없는 종목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스팩은 주가가 오를 수록 스팩의 원래 목적인 기업의 합병에 불리해지기 때문이다. 기업과 기업이 합치는 데에는 합병과 인수가 있다. 합병은 피합병법인이 소멸되지만 인수는 두 법인 모두 존속하는 차이가 있다. 이중 스팩은 합병만 할 수 있다. 합병을 위해서는 합병법인과 피합병법인이 있어야 한다. 이중 상장스팩은 피합병법인이 된다. 스팩이 합병하려면 스팩(피합병법인)의 합병법인의 주식 가치를 각각 평가한 뒤 스팩 주주들에게 합병법인 주식을 발행해 지급한다. 스팩 2주당 합병법인 1주를 주는 식으로 할인된 비율을 적용하게 된다. 그런데 만약 스팩의 주가가 오르면 이 구조가 깨지면서 합병법인에 불리하게 된다. 지분율의 희석이 커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주당 1만원에 평가된 합병법인이 주당 2000원의 스팩과 합병을 하려면 합병비율은 1:0.2가 된다. 그런데 만약 합병을 앞두고 스팩의 주가가 4000원으로 급등하면 합병비율이 1:0.4로 오르게 된다. 그렇다면 합병법인 주주의 입장에서는 스팩 주주들에게 더 많은 주식을 나눠줘야 한다. 당초 예상보다 합병 이후 지분율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합병법인 입장에서는 해당 스팩과 합병을 진행할 이유가 없다. 2000원을 유지하고 있는 다른 스팩을 통해 상장하면 되기 때문이다. 이에 시장에 상장된 스팩의 주가는 당장은 높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이 공모가 수준인 2000원으로 수렴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상장 첫날 급등하는 분위기에 섣불리 투자했다가 큰 손해를 입을 확률이 큰 것도 이 때문이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은 이미 수차례 경고를 날린 바 있다. 지난 7월에도 금융감독원은 "스팩은 다른 기업과의 합병이 유일한 목적이기에 합병전 주가는 공모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스팩의 이상 급등 현상이 계속 발생하는 것에 대해 금융투자업계는 단기 차익을 노린 투기성 매매가 스팩 상장일에 유입된다는 설명을 하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한국거래소가 공모주 가격 제한폭을 400%로 높인 이후 스팩에 대한 투기성 매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스팩은 반드시 공모가 수준으로 주가가 수렴된다고 생각하고 섣부른 투자를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khc@ekn.kr2023041001010004296 한국거래소

ETF 코스피 거래금액 절반 육박… 액티브가 주도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올 하반기 들어 액티브형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대금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인기상품인 지수추종형 ETF를 제치고 거래대금·순자산총액 규모에서 수위를 차지했으며, 이에 따라 코스피 거래대금 내 ETF 거래대금 비중도 커졌다. 이를 주도한 것은 ‘KODEX CD금리투자액티브’로,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 갇힌 가운데 낮은 보수와 안정적인 수익 구조가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월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10조8256억원) 중 43.91%(4조7538억원)를 ETF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대금 규모도 2021년(2조9389억원), 2022년(2조7828억원)부터 올해 6월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왔으나, 올 7월부터 4조2253억원까지 증가한 후 8월까지 4조원대를 유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액티브 ETF 상품의 흥행이 이번 ‘ETF 돌풍’의 주역이었다. 지난 5월까지 전체 ETF 일평균 거래대금 중 액티브 ETF가 차지하는 비중은 4%에 채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6월부터 액티브 ETF 일평균 거래대금이 전체 ETF 중 10%를 넘기 시작하더니 7월에는 26%, 8월에는 40%로 1위를 차지했다. 보통 시장 대표 지수를 레버리지·인버스 추종하는 패시브 ETF 거래대금이 가장 활발했던 점을 감안하면 급격한 성장세다. 8월 말 기준 액티브 ETF 순자산총액 역시 23조7943억원으로 전체 22.36%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 6월 7일 상장된 삼성자산운용의 ‘KODEX CD금리투자액티브’가 액티브 ETF 전체 거래대금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해석된다. KODEX CD금리투자액티브 ETF의 순자산총액은 지난 5일 기준 2조300억원으로, 단 두달만에 2조원을 돌파했다. 최근 한달 동안에도 1조1000억원에 달하는 현금이 유입돼 전체 ETF 상품 중 가장 앞섰다. 올 7~8월 KODEX CD금리투자액티브 ETF의 총거래대금은 약 60조원으로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15조원) △KODEX 200선물인버스2X(12조원)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12조원) 등 전통의 ‘베스트셀러’들과 큰 차이를 벌렸다. KODEX CD금리투자액티브 ETF는 단기지표금리인 CD91일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복리 반영하는 상품이다. 최근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박스권 장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금리 환경 수혜와 손실률을 최대한 줄인 상품에 투자자들의 대기자금이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저렴한 거래비용도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KODEX CD금리투자액티브 ETF의 보수율은 0.02%로, 기존 액티브 ETF 상품 대비 저렴하다. 주당 단가도 100만원으로 타 CD금리투자 상품에 비해 높다. 통상 ETF의 주당 단가가 높을 경우 거래 횟수가 적어져 호가 슬리피지(주문한 가격과 실제 체결된 가격의 차이)도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단 자산운용업계에서는 KODEX CD금리투자액티브 ETF가 유난히 눈에 띌 뿐, 타 액티브 상품 전반에 대해서는 여전히 투자자들의 비선호 경향이 뚜렷하다고 지적한다. 액티브 ETF가 전반적으로 인기를 끌려면 높은 보수율, 수익률 개선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는 것이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KODEX CD금리투자액티브 ETF가 타 액티브 상품에 비해 유달리 거래비용이 적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해당 상품의 경우 보수율은 낮지만 거래량이 워낙 활발해 수익성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suc@ekn.krbank-notes-941246_1280 사진=픽사베이

슈어소프트테크, 현대차 지분 매각에 ‘날벼락’… 추가하락 이어지나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현대자동차가 슈어소프트테크 지분을 매각하면서 주가 하락이 추가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주가가 구간 급등해온 데다 현대차의 주식 추가 매도 가능성 역시 열려 있는 만큼, 매수세보다 매도세가 더 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슈어소프트테크는 장 초반 20.21% 내린 8910원까지 밀리는 등 약세를 기록중이다. 이날 주가 하락은 전날 2대 주주인 현대차가 보유중인 슈어소프트테크 주식 14.91%(770만주) 중 7.46%(385만주)를 시간외매매방식으로 처분했다고 공시한 점이 이유로 풀이된다. 매각가는 주당 9838원으로 지난 5일 종가 1만1180원 대비 12%가 할인된 가격이다. 현대차가 현금화 한 금액은 378억7630만원에 달한다. 공시가 나간 직후 시간외 매매거래에서 슈어소프트테크는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슈어소프트테크는 지난 2002년 3월 설립된 소프트웨어 검증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지난 4월 28일 스팩(SPAC)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우회상장 했다. 현대차의 이번 주식 매각으로 주주들은 패닉에 빠진 모양새다. 이미 주가가 크게 내린 만큼 반등 가능성을 점치는 의견이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들의 매도세가 유입됨에 따라 추가 하락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현대차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매수한 투자자들이 많은 상황에서 이번 현대차의 매도는 기대감 보다 우려감으로 이어지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문제는 현대차가 오는 10월 28일에도 나머지 절반에 대한 의무보유가 끝나게 돼 추가 매각 가능성 역시 열려있다는 점이다. 슈어소프트테크는 현대차 의존도가 높다. 상장을 통해 자금 수혈이 이뤄진 만큼, 현대차가 주식을 계속 들고 있을 이유가 없다. 실제 슈어소프트테크는 현대자동차, 현대케피코, 현대모비스 등 3개사에 대한 매출 집중도가 46%에 달한다. 특히 현대자동차에 대한 매출액 비중의 경우 2019년 22%에서 2022년 3분기 27%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일찌감치 사모펀드인 티앤에프인베스트는 주가가 오르자 ‘티앤에프2020에스에스창업벤처전문사모투자 합자회사’가 보유중인 주식 494만4450주 중 236만4675주를 5월 말부터 7월 4일까지 총 9차례에 걸처 시간외 및 장내에서 매도했다. 평균 매도 단가는 9625원이다. 다만 현대차의 주식 매도와 별개로 회사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시험검증(V&V)이 이미 고도화된 자동차 영역에서 코드, 시스템, 모델, 미래 검증이 모두 가능해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전방산업의 호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산업 표준 강화 추세에 따른 적용분야 확대가 기대된다"며 "20여년 간의 레퍼런스와 높은 가격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소프트웨어 도입 산업군 증가로 시험검증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조선과 철도, 로봇, 의료,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고객사를 확대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연평균 10% 중후반대의 매출 성장과 이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 또한 꾸준히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는 향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화면 캡처 2023-09-06 145516

대신증권 “삼성전자 올 영업이익 8조원대…회의론 불식에 수급 몰릴 것”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대신증권은 6일 삼성전자에 대해 높은 HBM 경쟁력과 D램 가격 반등 전망을 토대로 올해 영업이익 증가를 전망하고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원을 유지했다. 위민복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HBM3 인증을 완료했으며 HBM 시장에서 여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삼성전자에 대한 회의론을 불식시켰다"며 "실적 개선 가시성이 뚜렷한 반도체 대형주로 수급이 집중되는 현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위 연구원은 이러한 전망을 바탕으로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7조원에서 8조40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위 연구원은 "9월은 시장 내 D램 현물가와 고정가 반등이 예상되는 시기이며 지난 7월과 8월 출하가 저조했던 것은 판매 가격 상승을 위한 공급업체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며 "3분기에는 D램 평균 판매단가(ASP)가 상승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객 재고 축적 수요가 강한 DDR5의 계약가 역시 9월 반등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giryeong@ekn.kr삼성전자 삼성전자. 연합뉴스

外人, 증시 복귀하나…코스피 9200억원 순매수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만 9000억원 이상의 주식을 사들였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들어 5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9237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달 1일 3686억원, 4일 472억원, 5일 1478억원씩을 사들여 3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아직 월초인 만큼 외국인이 매수 기조로 돌아섰는지 여부를 확인하기엔 시간이 필요하지만, 시장에서는 일찍이 외국인 수급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퍼지는 분위기다. 앞서 외국인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 연속 코스피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6월 1조465억원을 순매도한 것을 시작으로 7월 1조9937억원, 8월 9378억원을 추가로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굳혔다. 지난달 31일까지도 5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며 수급 우려를 키워오고 있었다. 그간 외국인의 순매도가 이차전지주에 몰려있었다는 점에서 최근 국내 증시에서 테마주 현상이 사그라든 데 따라 외국인 수급도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6∼8월 외국인은 이차전지 종목이 대거 포함된 코스피 철강 및 금속 업종을 4조8578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 기간 이차전지 테마주 장세를 이끌었던 개인은 해당 업종을 5조3710억원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의 코스피 전체 순매도액이 3조9천780억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철강 및 금속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섹터에서는 대체로 매수세를 기록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가 포함된 전기·전자 업종은 해당 기간 외국인이 2조2701억원 규모로 사들였다. 아울러 국내 수출액 감소 폭(전년 동월 대비)이 지난 7월 16.4%에서 지난달 8.4%로 줄어드는 등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점도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과거 패턴을 고려하면 외국인은 국내 수출과 기업 이익 전망이 바닥을 확인하는 구간에서 ‘바이 코리아’(한국 주식 매수)에 나서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매매 방향성이 수시로 바뀔 수는 있다"면서도 "외국인이 반도체 등 주력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수 추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제하에 시장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진단했다. 그간 수급 쏠림의 주체였던 개인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내 개인과 외국인 수급은 데칼코마니와 같은 모습으로, 둘 간 누적 순매수 상관계수는 -0.94로 완벽에 가까운 반대 성격"이라며 "철강 등 개인 순매수 비중이 크고 주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업종은 흔들림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yhn7704@ekn.kr2023073101001766800087611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만 9000억원 이상의 주식을 사들였다. 사진=픽사베이

삼성증권, 파생상품 실전투자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증권은 파생상품 실전투자대회를 9월 18일부터 6주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대회 참여 신청은 삼성증권 선물 거래 계좌를 개설하고 10월 26일까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앱 ‘엠팝(mPOP)’에서 가능하다. 실전투자대회는 삼성증권에서 거래 서비스 제공 중인 국내 및 해외 장내 파생상품 전체에 대해 매매하는 것으로, 국내파생상품은 지수 및 개별주식 선물 195개, 옵션 44개이며, 해외파생상품은 미국 CME 지수선물 9개를 대상으로 한다. 총 6주간 진행되는 이 대회는 전체 기간(6주)의 누적 수익률로 평가하는 통합 부문과, 매주 수익률 상위 1,2,3위를 평가하는 주간 부문으로 구분된다. 참여하는 고객들은 ‘모두의 리그’로 편성되고, 신규&휴면 고객에 한해 ‘웰컴 리그’에 추가 참여가 가능하다.(대회 기준일인 9월 4일 기준으로 신규 고객 및 6개월 이내에 거래내역 없는 고객 대상) ‘모두의 리그’에서 우승한 참여자는 주간 최대 50만원, 통합으로는 최대 15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규 및 휴면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는 웰컴 리그는 주간 최대 30만원, 통합 최대 1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단, 참여자 1인이 받을 수 있는 최대 상금은 300만원이다. 한편, 삼성증권은 신규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해외파생 신규감사이벤트’는 9월4일 이후 해외파생 최초 신규개설 고객이 실전투자대회 참가 후 1계약 이상 거래 시 모바일 상품권 2만원이 지급(300명 선착순)한다. 또한, ‘해외파생 친구초대 이벤트’는 초대한 고객과 초대받은 신규고객에게 각각 모바일 상품권 3만원을 증정한다. 삼성증권은 해외선물 오픈기념으로 해외선물 거래 및 환전 수수료를 우대해드리는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 중이며, 국내파생상품도 온라인거래시 최대 97%까지 수수료를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국내/해외 파생상품 실전투자대회 및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을 참고하면 된다. yhn7704@ekn.kr삼성증권_실전투자대회 삼성증권이 파생상품 실전투자대회를 9월 18일부터 6주간 진행한다. 사진제공=삼성증권

삼성운용, KODEX CD금리액티브 순자산 2조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6일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2조3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7일 상장 이후 63영업일만에 순자산 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국내 최단 기간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최단 기간 기록은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가 지난해 9월 5일 기준으로 세운 91영업일이었다. 삼성운용은 미국을 중심으로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국 증시가 다소 횡보하면서 ETF 시장 수요 분위기가 일명 ‘파킹형’이라 불리는 초단기 상품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CD금리 상품뿐 아니라 KOFR금리, 머니마켓 상품 등의 초단기 파킹형 상품 8종에 올해만 7조7000억원 가량 몰리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ETF 시장의 올해 순자산 증가액 29조2000억원 중 약 26.5%를 파킹형 상품이 차지했으며, 삼성자산운용도 ETF 순자산 증가액 10조4000억원 중 약 25.4%인 2조6500억원 가량이 이에 해당된다. 이중에서도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ETF의 두드러진 성장세는 파킹형ETF중에 가장 낮은 연 0.02%의 총보수를 적용했다. 또 기초지수인 CD금리지수를 하회하는 여타 CD금리 ETF들과 달리 CD91일물 수준에 준하는 수익률 성과를 지속 기록해 개인은 물론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이 상품에 개인투자자들이 장내에서 1000억원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하며 파킹형ETF 중 가장 많은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CD91일물 금리는 9월 5일 기준 연 3.70%로 5월말 이후 연 3.7%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KODEX CD금리액티브도 CD91일물 금리 수준에 맞춰 상장 이후 연 3.6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상품의 구조적 장점은 금리 등락에 따라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채권형 ETF와 달리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된다는 점이다. 기간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또 기준 주당 가격이 101만70원으로 한 주당 가격이 가장 높은 ETF다. 주당 단가가 높으면 동일 호가 적용 시 단위당 거래비용이 적게 발생하는 효과가 있다. KODEX CD금리액티브 ETF는 상장 이후 전체 ETF 중 거래대금 1위를 유지할 만큼 유동성이 매우 풍부하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고금리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기 자금을 고금리를 활용하면서도 손실을 보지 않는 ‘파킹’ 구조의 금리형 ETF에 대한 수요가 지속 커지고 있다"며 "특히 KODEX CD금리액티브 ETF는 약 3.7%라는 높은 수익과 2bp라는 가장 낮은 보수, 일간 거래대금 1조원 이상의 최대 거래량 등 여타 파킹형ETF에 비해 다양한 장점들이 부각되며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yhn7704@ekn.kr초단기 ETF 연초이후 순자산 증가 리스트 삼성자산운용의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2조300억원을 기록했다. 초단기 ETF 연초 이후 준자산 증가 리스트. 자료=삼성자산운용

KB증권, ‘미국주식 시세 알리미’ 서비스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편의성 확대를 위해 ‘미국주식 시세 알리미’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미국주식 시세 알리미’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종목의 가격이나 등락률 조건을 등록하면 시장가격이 조건에 도달한 경우 앱푸시(App-Push)를 통해 알려주는 서비스다. KB증권 종합위탁계좌 고객은 대표 트레이딩 플랫폼인 KB 마블(M-able)을 통해 무료로 ‘미국주식 시세 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하고 알림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KB증권에서는 미국주식 24시간 매매가 가능하며 바쁜 일상으로 인해 실시간으로 시세를 확인하기 어려운 고객들도 ‘미국주식 시세 알리미’의 모바일 앱푸시를 통해 미국주식 가격 변동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은 "이번 서비스는 변동성이 높은 종목의 매수·매도 타이밍을 잡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맞춤형 투자전략을 세우는 고객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미국주식 24시간 거래’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중요한 건 끊기지 않는 주문, 미국주식 24시간 거래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KB증권에서 해외주식을 거래한 적이 없거나 올 1월1일 이후 해외주식을 거래하지 않은 개인 고객이다. 이벤트 신청만 해도 해외주식쿠폰 2만원을 제공하고 이벤트 기간 내 미국주식 100만원 이상 거래 시 1만원 상당의 해외소수점주식을 증정한다. giryeong@ekn.krKB증권 사옥 KB증권이 미국주식 시세 알리미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KB증권 사옥.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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