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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6일부터 예비사회적기업 ‘푸른컵’과 함께 푸른 제주를 위한 친환경 여행 ‘또시, 제주’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KB증권 |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예비사회적기업 ‘푸른컵’과 함께 제주 관광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푸른 제주를 위한 친환경 여행 ‘또시, 제주’ 캠페인은 이날부터 약 한 달간 제주도에서 쏘카(공유차)의 전기차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또시 키트’를 제공해(차량당 1세트, 총 500세트 선착순) 친환경 여행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시 키트’는 제주에서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만든 여행 키트로 제주어로 ‘다시’라는 뜻의 ‘또시’를 붙여 제작됐다. 업사이클링 에코백에 핸드타월과 대여용 텀블러, 친환경 수세미, 안내장 등이 담겨서 제공된다.
업사이클링 에코백은 제주도 감귤 농가에서 버려져 매년 수백톤씩 발생하는 폐기물인 토양피복재를 재사용했다. 핸드타월은 버려지는 숙박용 침구 폐기물을 재생 원사로 가공해 재탄생됐다.
대여용 텀블러 ‘푸른컵’은 사용 후 전기차 반납 시 두고 내리면 된다. 제주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를 시범 도입한 만큼 여행 시 텀블러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KB증권은 지난 여름 임직원을 대상으로 휴가지에서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는 슬기로운 제로 웨이스트 휴가생활 댓글 달기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러한 기업 내부 이벤트에서 확장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도에서 친환경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는 게 KB증권 측의 설명이다.
박정림,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통해 여행객의 환경 친화적 인식을 제고하고 친환경 여행 습관이 제주 여행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게 하고자 여러 기업들이 협업한 사례"라며 "자원순환 분야 친환경 플레이어와 협업해 ESG 가치 창출과 생태계 확장 무브먼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iryeo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