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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연구원, 해상풍력 수산업 공존기술 개발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이 해상풍력과 수산업의 공존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연구원은 최근 ‘해상풍력 수산업 공존 다부처 협의체 발족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 및 제 3차 에너지 기본계획 등의 정책에 따라 해상풍력의 중요성은 점점 부각되고 있으며, 2030년까지 12.5GW의 해상풍력 설치가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해상풍력이 기존 수산업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지역 어민과의 갈등을 줄일 수 있는 수용성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작한 해상풍력 수산업 공존기술 개발사업은 산업부와 해수부가 공동으로 기획, 풍력분야 최초로 다부처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상풍력단지의 개발과 기존 어업활동의 공간이 중복되며 발생하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공존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다. 전력연구원 컨소시엄은 산업부의 지원으로 ‘공존 적합 해상풍력 단지설계 및 수중소음 관리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 발전단지 개발자의 입장에서 요구되는 공존단지 설계 및 운영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다른 협력체인 군산대 컨소시엄은 해수부 지원의 ‘해상풍력 친화 수산업 융합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부처 간 역할에 맞는 전문 기술을 각각 개발하는 동시에 연구성과의 실용성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협업 및 기술교류를 통해 해상풍력 사업자와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해상풍력의 사업주기에 따른 사회·경제적 영향을 예측, 정확하게 평가할 방침이다.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해상풍력 개발과 지역주민의 수산업 활동 간의 상생을 위한 연구는 해상풍력 개발 입장에서 수행되다 보니 지역주민 의견 수렴이 쉽지 않았다"며 "다부처 사업을 통해 역할을 나누고 양 측의 입장을 모두 고려하며 협업하게 되어 연구개발 시너지 효과 및 주민과의 원활한 대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jjs@ekn.krclip20221110161544 한전 전력연구원이 개최한 해상풍력 수산업 공존 다부처 협의체 발족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DN, 국정원 암호모듈 검증(KCMVP) 추가 인증 ‘사이버안전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자체 암호모듈 개발로 전력 분야 사이버 안전 강화에 나선다. 한전KDN은 자체 개발한 전력계통 통신데이터 암호화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형태 암호모듈 ‘ePower Crypto(이파워 크립토) V2.0’이 국정원 암호모듈(KCMVP) 추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암호모듈 검증(KCMVP)은 국가 및 공공기관의 중요한 정보를 보호 하기 위해 암호가 주기능인 정보보호제품에 탑재되는 암호모듈의 안전성, 구현 적합성 등을 검증하는 제도이다. 한전KDN은 기존의 윈도우, 임베디드 리눅스 등 38종의 운영환경을 지원하는 이파워 크립토에 암호키 사이즈 확대와 경량구현기법 등을 적용하여 보안 수준 및 암?복호화 성능을 대폭 개선한 것으로 추가 인증 취득을 통해 지능형계량인프라(AMI, 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송변전, 신재생 등 다양한 분야 단말기기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한전KDN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40종의 추가인증으로 상위 운영시스템부터 현장단말기기에 이르는 전력계통 전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암호모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전력 등 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전력계통의 안전한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확보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한다. 김종선 한전KDN 전력ICT기술원장은 "전력시스템에서의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추가인증을 취득한 이파워 크립토 암호 모듈은 에너지 분야 보안성 강화를 위한 한전KDN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물이며 향후 양자암호 등 차세대 암호기술의 추가확보를 위해 R&D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js@ekn.kr한전KDN사옥 (3) 나주 한전 KDN 사옥

한전원자력연료, 창립 40주년 비전 선포 "미래를 위한 원자력"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최익수)가 10일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비전 ‘미래를 위한 원자력, New Global Standard 한전원자력연료’를 선포했다. 한전원자력연료의 새로운 비전은 환경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지향적 혁신성장을 추구하고,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원전 최강국 도약의 주역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 근속자 근속패 수여, 공로상 포상, 사사봉정식이 이루어졌으며, 뒤이어 비전선포식이 진행됐다. 최익수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민과 구성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40년간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회사를 한 단계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며 "변화를 위한 부단한 노력을 통해 한전원자력연료의 새로운 도약기를 만들고,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어 글로벌 시대의 표준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jjs@ekn.krclip20221110160643 한전원자력연료 직원들이 새로운 비전 ‘미래를 위한 원자력, New Global Standard 한전원자력연료’를 선포했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2년 연속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2022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시상식에서 정보보안부문을 수상했다. 2년 연속 수상이다. 김회천 사장은 남동발전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안정적인 발전설비 운영, 안전 최우선 원칙과 보안관리 철저 등의 CEO 경영철학에 따라 그동안의 대내외 정보보안관리 우수성과 주요기반시설의 사이버보안 대응역량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남동발전은 2022년 업무환경 변화에 맞춰 비대면 재택근무시스템을 도입하고, 협력사에 대한 원격지 개발을 위해 용역통제시스템을 설치,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고 편리한 업무환경을 개선해 포스트코로나에 맞는 정보보안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경남지역 사이버보안 강화와 사이버보안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경상국립대, 창원대, 국정원 지부와 사이버보안 MOU를 체결하고, 경남권 대학생, 공공기관이 참여한 제1회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를 통해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사이버보안 수준을 한단계 끌어오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회천 사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정보보안에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이어나가 다가오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사이버보안 위협을 예방하겠다"고 밝혔다.clip20221110160542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2022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시상식에서 정보보안부문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동반성장 부문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김장현 한전KDN 사장이 10일 ‘2022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동반성장 부문’을 수상했다. 산업정책연구원(IPS)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함께 후원하는 ‘2022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은 탁월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경영 마인드로 국가 산업 및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최고의 경영인(CEO)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전KDN 김장현 사장은 ‘동반성장 부문’에서 코로나19 극복 및 경영정상화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등과의 소통을 통하여 전력ICT 기술협력 선도, 동반성장 및 지역상생 확산, 판로개척 및 성장지원 등 동반성장 사업을 전사적으로 추진하여 대내외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선도한 점을 인정받아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환경·안전·인권 등 ESG 경영에 취약한 중소기업의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중소기업 ESG 지원’협약을 체결하였고, 지속적으로 협력사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 지원, ESG 가이드라인 기반 경영 컨설팅과 개선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공공기관 최초 협력사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력사 PR(public relation)챌린지’ 등 다양한 동반성장 사업을 추진하여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장현 사장은 "중소기업과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여 ESG 경영을 선도함으로써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jjs@ekn.krclip20221110160952 김장현 한전KDN사장

남동발전, 발전부산물 순환경제 구축 선도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발전부산물 순환경제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남동발전이 회장사로 참여하는 한국발전부산물 자원순환협회는 11월 10~11일 양일간 발전5사, SP S&A, 연경기초소재, HC기초소재, 코셉머티리얼, 삼척에코건자재, 공주대, 인하대, 법무법인 화우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순환경제(국정과제) 정책방향, 발전부산물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산정 가이드라인 소개, EU 석탄회 재활용 기술현황, 발전부산물 광물탄산화 기술 소개 등에 대한 각계 전문가 강연이 진행되었다.특히 금번 소개된 발전부산물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산정 가이드라인은 석탄재를 레미콘혼화재 등으로 재활용했을 때의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방법론과 절차를 정립한 가이드라인이며, 남동발전 주관으로 개발 중에 있다. 이를 통해 2021년 발전5사 석탄재의 레미콘혼화재 재활용량 435만톤 기준으로 시멘트 사용대체에 따른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량은 346만톤으로 산정되었다. 향후 석탄재 재활용 확대를 위하여 온실가스 감축 홍보, 자발적 배출권시장과의 연계방안 등이 검토될 예정이다.또한 ECOBA(EU발전부산물협회) Feuerborn 사무총장이 비대면 영상으로 세미나에 참석하여 EU 석탄재 재활용 기술, 재활용시장 규모 및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향후 한국발전부산물자원순환협회와 ECOBA 간에 자원순환 관련 정책 및 기술 교류를 강화하고 세계적인 석탄재 재활용 네트워크에 동참할 예정이다.이상규 협회장(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금번 세미나를 통해 회원사들이 발전부산물 재활용 정책, 기술 등 정보교류로 자원순환 대응전략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국정과제인 순환경제 사회구축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jjs@ekn.kr남동발전이 개최한 기술세미나에 참석한 발전사, SP S&A, 연경기초소재, HC기초소재, 코셉머티리얼, 삼척에코건자재, 공주대, 인하대, 법무법인 화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 협력 중소기업 인도네시아 해외판로 적극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10일 인도네시아 주요 전력기관의 바이어들을 국내로 초청하여 제주 히든클리프 호텔에서 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국내 기업중 가장 활발하게 인도네시아 발전사업에 진출하고 있는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6개 사업장에서 총 5080MW의 설비용량을 운영 및 건설중에 있고 이러한 현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매년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을 운영하여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판로를 지원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한 대면제약으로 인해 그동안 현지진출이 잠시 주춤했으나 올해 본격적으로 대면 수출 지원사업을 재개하면서 현지의 유력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하여 구매상담회를 개최하고 해외바이어와 중소기업간 인적 교류를 강화하여 중소기업의 수출잠재력을 키웠다. 중부발전은 지난 9월부터 71개사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PLN, PJB, Krakatau POSCO Energy 등 5개 기관 총 12명의 인도네시아 바이어 초청명단을 확정하여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날 개최한 구매상담회에서는 총 20개 중소기업이 참석하여 혁신인증, NEP 등 다양한 기술개발제품을 소개하였으며 협력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중부발전의 국내외 발전소 운영능력을 홍보하여 국내 제품들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다. 구매상담회에 앞서 지난 8일에는 중부발전 본사에서 PJB 등 인도네시아 3개 전력기관은 중부발전과 수출 중소기업 협의체간 「중소기업 판로개척 및 협력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양국의 전력기관은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인도네시아 발전소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 상호 전략적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중소기업 수출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5박 7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바이어들은 중부발전 우수 발전소들을 방문하고 중소기업 대표들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갖으면서 한국제품을 자국 발전소에 도입하고 양국 기업간 협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호빈 사장은 "우수 중소기업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인도네시아 전력시장에 중부발전과 동반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여 대·중소기업이 상호 Win-Win하는 동반성장의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jjs@ekn.kr2 중부발전과 인도네시아 바이어, 협력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부발전, CEO 주관 재난관리로 전력공급 연속성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정부가 주관하는 재난관리평가에서 잇달아 최고등급을 획득, 안정적 전력공급 역량을 인정받았다. 서부발전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2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국가핵심기반은 국민의 안전·건강 및 정부의 핵심 기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시설을 말한다. 행안부는 141개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이들이 국가핵심기반을 재난 등으로부터 얼마나 안전하게 보호하는지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서부발전의 경우 태안, 평택, 서인천발전본부가 국가핵심기반으로 지정돼 있다. 서부발전은 역대 최대급 태풍과 강력한 호우가 닥친 재난상황 속에도 CEO 주도의 현장중심 재난안전관리를 통해 핵심기능 연속성을 확보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서부발전은 지난 7월 행안부가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335곳을 평가해 발표한 2022년 재난관리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을 받은 바 있다. 회사는 ‘재난상황에도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정상가동능력 유지’를 목표로 삼아 꾸준히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예방·대비·대응·복구 단계별 중점위험관리체계를 운영해왔다. 아울러 ‘WP-안전드림’ 서비스를 통해 재난취약계층에게 재난안전용품을 지급하고 가스·전기 시설을 점검하는 등 대국민 겨울철 재난사고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예측불허 재난 상황에서도 전력공급에 대한 연속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서부발전의 재난안전관리를 빈틈없이 운영해 나가겠다"며 "더 나아가 국민의 안전권까지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jjs@ekn.krclip20221110134317 한국서부발전 본사 전경.

남부발전, ‘미래 에너지 산업 주도·성과지향 혁신’ 2030 경영전략 선포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미래 에너지 사업 주도와 생산성·효율성 증대를 위한 2030 경영전략을 선포했다. 미래산업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성과지향 혁신을 위한 방향전환(Pivoting) 행보로 풀이된다. 남부발전은 최근 전사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 에너지를 선도하는 국민기업’을 기치로 2030 KOSPO 중장기 경영전략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이번 전략 선포식을 통해 △미래 에너지산업 주도 △저탄소 발전체제 전환 △지속가능경영 선도 △성과지향 경영혁신 등 4대 전략체계를 확립해 정부 탄소중립 목표 이행과 함께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상황으로 전력업계에 닥친 재무위기 극복에 나설 방침이다. 이승우 사장은 "회사의 경영전략은 어느 한 부서의 힘만으로는 이행할수 없다"라며 "남부발전 전 직원이 이정표로 공유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고민하고 회사를 위한 의사결정인지 끊임없이 묻고 답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남부발전의 경영전략 선포문. 남부발전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상풍력, 공공·염해부지 등을 활용한 대용량 중심 재생에너지 개발과 함께 이미 구축한 북미·남미·중동지역 이외의 해외사업 거점을 확대해 2030년 신성장 사업 매출을 2조 원까지 끌어올린다. 남부발전은 수소발전·가상발전소(Virtual Power Plant) 신사업 선도를 주요 전략과제로 상정해 정부의 수소경제 이행 기본 계획과 연계한 청정수소 기반 무탄소 전원 확충에 나섬은 물론, 전력수급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가상발전소 기술도 확보한다. 남부발전은 탄소중립 과도기 극복을 위해 노후 석탄화력을 2030년까지 3,000MW 규모의 LNG 복합발전으로 모두 대체한다. 해당 계획은 현실성 있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담보하면서 저탄소 발전체제로 전환하는 핵심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남부발전은 국민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는다. 안전한 근로환경과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민간 주도의 경제성장이 가능토록 이해관계자들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경영에 힘을 쏟는다. 남부발전은 운영 중인 발전기술 고도화와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화력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조직 효율화, 디지털 기반 생산성 향상으로 비용 절감에 나서 성과지향 경영혁신에 방점을 찍는다. jjs@ekn.krclip20221110135042 이승우 사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이 임직원들과 함께 부산 본사 대강당에서 2030 KOSPO 중장기 경영전략 선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전기협회 "전기기능 분야의 선진 미래교육 선도" 선포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가 유능한 전기기능인력 양성의 산실인 부설 전력기술교육원이 이전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전력기술교육원은 10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신축 교육원(백석읍 권율로 1253번길 97-50)에서 ‘또 다른 시작! 전력기술교육원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수현 양주시 시장,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양주시), 김연식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장,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 회장,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김권중 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축 전력기술교육원은 전체 1만 5,867㎡(약 4,800평) 규모에 행정동, 실습A·B동, 실외 교육 훈련시설, 각종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되었다. 서울에서 접근성이 높은 지리적 위치와 함께 100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와 휴게실, 식당 등 최적화된 시설도 갖추고 있어 교육생들이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화된 여건을 갖추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력기술교육원의 비전인 ‘전기기능 분야의 선진 미래교육 선도’가 선포되었다. 전력기술교육원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하여 △미래형 교육 선진화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기반 확대 △국제협력사업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승일 대한전기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송전, 변전, 배전 등 전기 수송과정에서 전기원의 안전 확보와 안정적 전력공급은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전력기술교육원은 전기설비의 시공과 유지보수 업무에서 설비와 공법의 혁신을 모든 교육과정에 적기 반영하고, 교육 기회를 폭넓게 제공함과 동시에 특화된 안전교육 커리큘럼을 개발, 운영하여 전기인들의 역량이 육성될 수 있는 기반을 튼튼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수현 양주시 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전력산업, 전기공업, 전기안전 등 전기 전반에 관한 기술의 진보 및 발전을 도모하고, 공익의 증대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전기 분야 제일의 대한전기협회가 역동이 넘치는 경기북부 중심 양주시에 전기기술인의 요람인 전력기술교육원을 개원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정성호 국회의원은 "전력기술교육원의 양주 이전이 전기사업 중심도시 양주의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양주에 새롭게 자리한 전력기술교육원이 최적화된 시설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유능한 전기기능인력을 양성하는 최고의 선진 교육훈련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jjs@ekn.krclip20221110134746 정승일 대한전기협회 회장이 10일 전력기술교육원 이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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