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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천 남동발전 사장,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2년 연속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2022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시상식에서 정보보안부문을 수상했다. 2년 연속 수상이다. 김회천 사장은 남동발전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안정적인 발전설비 운영, 안전 최우선 원칙과 보안관리 철저 등의 CEO 경영철학에 따라 그동안의 대내외 정보보안관리 우수성과 주요기반시설의 사이버보안 대응역량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남동발전은 2022년 업무환경 변화에 맞춰 비대면 재택근무시스템을 도입하고, 협력사에 대한 원격지 개발을 위해 용역통제시스템을 설치,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고 편리한 업무환경을 개선해 포스트코로나에 맞는 정보보안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경남지역 사이버보안 강화와 사이버보안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경상국립대, 창원대, 국정원 지부와 사이버보안 MOU를 체결하고, 경남권 대학생, 공공기관이 참여한 제1회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를 통해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사이버보안 수준을 한단계 끌어오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회천 사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정보보안에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이어나가 다가오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사이버보안 위협을 예방하겠다"고 밝혔다.clip20221110160542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2022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시상식에서 정보보안부문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동반성장 부문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김장현 한전KDN 사장이 10일 ‘2022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동반성장 부문’을 수상했다. 산업정책연구원(IPS)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함께 후원하는 ‘2022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은 탁월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경영 마인드로 국가 산업 및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최고의 경영인(CEO)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전KDN 김장현 사장은 ‘동반성장 부문’에서 코로나19 극복 및 경영정상화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등과의 소통을 통하여 전력ICT 기술협력 선도, 동반성장 및 지역상생 확산, 판로개척 및 성장지원 등 동반성장 사업을 전사적으로 추진하여 대내외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선도한 점을 인정받아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환경·안전·인권 등 ESG 경영에 취약한 중소기업의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중소기업 ESG 지원’협약을 체결하였고, 지속적으로 협력사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 지원, ESG 가이드라인 기반 경영 컨설팅과 개선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공공기관 최초 협력사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력사 PR(public relation)챌린지’ 등 다양한 동반성장 사업을 추진하여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장현 사장은 "중소기업과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여 ESG 경영을 선도함으로써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jjs@ekn.krclip20221110160952 김장현 한전KDN사장

남동발전, 발전부산물 순환경제 구축 선도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발전부산물 순환경제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남동발전이 회장사로 참여하는 한국발전부산물 자원순환협회는 11월 10~11일 양일간 발전5사, SP S&A, 연경기초소재, HC기초소재, 코셉머티리얼, 삼척에코건자재, 공주대, 인하대, 법무법인 화우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순환경제(국정과제) 정책방향, 발전부산물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산정 가이드라인 소개, EU 석탄회 재활용 기술현황, 발전부산물 광물탄산화 기술 소개 등에 대한 각계 전문가 강연이 진행되었다.특히 금번 소개된 발전부산물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산정 가이드라인은 석탄재를 레미콘혼화재 등으로 재활용했을 때의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방법론과 절차를 정립한 가이드라인이며, 남동발전 주관으로 개발 중에 있다. 이를 통해 2021년 발전5사 석탄재의 레미콘혼화재 재활용량 435만톤 기준으로 시멘트 사용대체에 따른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량은 346만톤으로 산정되었다. 향후 석탄재 재활용 확대를 위하여 온실가스 감축 홍보, 자발적 배출권시장과의 연계방안 등이 검토될 예정이다.또한 ECOBA(EU발전부산물협회) Feuerborn 사무총장이 비대면 영상으로 세미나에 참석하여 EU 석탄재 재활용 기술, 재활용시장 규모 및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향후 한국발전부산물자원순환협회와 ECOBA 간에 자원순환 관련 정책 및 기술 교류를 강화하고 세계적인 석탄재 재활용 네트워크에 동참할 예정이다.이상규 협회장(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금번 세미나를 통해 회원사들이 발전부산물 재활용 정책, 기술 등 정보교류로 자원순환 대응전략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국정과제인 순환경제 사회구축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jjs@ekn.kr남동발전이 개최한 기술세미나에 참석한 발전사, SP S&A, 연경기초소재, HC기초소재, 코셉머티리얼, 삼척에코건자재, 공주대, 인하대, 법무법인 화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 협력 중소기업 인도네시아 해외판로 적극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10일 인도네시아 주요 전력기관의 바이어들을 국내로 초청하여 제주 히든클리프 호텔에서 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국내 기업중 가장 활발하게 인도네시아 발전사업에 진출하고 있는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6개 사업장에서 총 5080MW의 설비용량을 운영 및 건설중에 있고 이러한 현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매년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을 운영하여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판로를 지원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한 대면제약으로 인해 그동안 현지진출이 잠시 주춤했으나 올해 본격적으로 대면 수출 지원사업을 재개하면서 현지의 유력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하여 구매상담회를 개최하고 해외바이어와 중소기업간 인적 교류를 강화하여 중소기업의 수출잠재력을 키웠다. 중부발전은 지난 9월부터 71개사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PLN, PJB, Krakatau POSCO Energy 등 5개 기관 총 12명의 인도네시아 바이어 초청명단을 확정하여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날 개최한 구매상담회에서는 총 20개 중소기업이 참석하여 혁신인증, NEP 등 다양한 기술개발제품을 소개하였으며 협력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중부발전의 국내외 발전소 운영능력을 홍보하여 국내 제품들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다. 구매상담회에 앞서 지난 8일에는 중부발전 본사에서 PJB 등 인도네시아 3개 전력기관은 중부발전과 수출 중소기업 협의체간 「중소기업 판로개척 및 협력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양국의 전력기관은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인도네시아 발전소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 상호 전략적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중소기업 수출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5박 7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바이어들은 중부발전 우수 발전소들을 방문하고 중소기업 대표들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갖으면서 한국제품을 자국 발전소에 도입하고 양국 기업간 협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호빈 사장은 "우수 중소기업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인도네시아 전력시장에 중부발전과 동반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여 대·중소기업이 상호 Win-Win하는 동반성장의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jjs@ekn.kr2 중부발전과 인도네시아 바이어, 협력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부발전, CEO 주관 재난관리로 전력공급 연속성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정부가 주관하는 재난관리평가에서 잇달아 최고등급을 획득, 안정적 전력공급 역량을 인정받았다. 서부발전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2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국가핵심기반은 국민의 안전·건강 및 정부의 핵심 기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시설을 말한다. 행안부는 141개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이들이 국가핵심기반을 재난 등으로부터 얼마나 안전하게 보호하는지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서부발전의 경우 태안, 평택, 서인천발전본부가 국가핵심기반으로 지정돼 있다. 서부발전은 역대 최대급 태풍과 강력한 호우가 닥친 재난상황 속에도 CEO 주도의 현장중심 재난안전관리를 통해 핵심기능 연속성을 확보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서부발전은 지난 7월 행안부가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335곳을 평가해 발표한 2022년 재난관리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을 받은 바 있다. 회사는 ‘재난상황에도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정상가동능력 유지’를 목표로 삼아 꾸준히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예방·대비·대응·복구 단계별 중점위험관리체계를 운영해왔다. 아울러 ‘WP-안전드림’ 서비스를 통해 재난취약계층에게 재난안전용품을 지급하고 가스·전기 시설을 점검하는 등 대국민 겨울철 재난사고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예측불허 재난 상황에서도 전력공급에 대한 연속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서부발전의 재난안전관리를 빈틈없이 운영해 나가겠다"며 "더 나아가 국민의 안전권까지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jjs@ekn.krclip20221110134317 한국서부발전 본사 전경.

남부발전, ‘미래 에너지 산업 주도·성과지향 혁신’ 2030 경영전략 선포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미래 에너지 사업 주도와 생산성·효율성 증대를 위한 2030 경영전략을 선포했다. 미래산업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성과지향 혁신을 위한 방향전환(Pivoting) 행보로 풀이된다. 남부발전은 최근 전사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 에너지를 선도하는 국민기업’을 기치로 2030 KOSPO 중장기 경영전략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이번 전략 선포식을 통해 △미래 에너지산업 주도 △저탄소 발전체제 전환 △지속가능경영 선도 △성과지향 경영혁신 등 4대 전략체계를 확립해 정부 탄소중립 목표 이행과 함께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상황으로 전력업계에 닥친 재무위기 극복에 나설 방침이다. 이승우 사장은 "회사의 경영전략은 어느 한 부서의 힘만으로는 이행할수 없다"라며 "남부발전 전 직원이 이정표로 공유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고민하고 회사를 위한 의사결정인지 끊임없이 묻고 답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남부발전의 경영전략 선포문. 남부발전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상풍력, 공공·염해부지 등을 활용한 대용량 중심 재생에너지 개발과 함께 이미 구축한 북미·남미·중동지역 이외의 해외사업 거점을 확대해 2030년 신성장 사업 매출을 2조 원까지 끌어올린다. 남부발전은 수소발전·가상발전소(Virtual Power Plant) 신사업 선도를 주요 전략과제로 상정해 정부의 수소경제 이행 기본 계획과 연계한 청정수소 기반 무탄소 전원 확충에 나섬은 물론, 전력수급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가상발전소 기술도 확보한다. 남부발전은 탄소중립 과도기 극복을 위해 노후 석탄화력을 2030년까지 3,000MW 규모의 LNG 복합발전으로 모두 대체한다. 해당 계획은 현실성 있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담보하면서 저탄소 발전체제로 전환하는 핵심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남부발전은 국민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는다. 안전한 근로환경과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민간 주도의 경제성장이 가능토록 이해관계자들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경영에 힘을 쏟는다. 남부발전은 운영 중인 발전기술 고도화와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화력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조직 효율화, 디지털 기반 생산성 향상으로 비용 절감에 나서 성과지향 경영혁신에 방점을 찍는다. jjs@ekn.krclip20221110135042 이승우 사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이 임직원들과 함께 부산 본사 대강당에서 2030 KOSPO 중장기 경영전략 선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전기협회 "전기기능 분야의 선진 미래교육 선도" 선포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가 유능한 전기기능인력 양성의 산실인 부설 전력기술교육원이 이전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전력기술교육원은 10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신축 교육원(백석읍 권율로 1253번길 97-50)에서 ‘또 다른 시작! 전력기술교육원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수현 양주시 시장,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양주시), 김연식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장,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 회장,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김권중 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축 전력기술교육원은 전체 1만 5,867㎡(약 4,800평) 규모에 행정동, 실습A·B동, 실외 교육 훈련시설, 각종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되었다. 서울에서 접근성이 높은 지리적 위치와 함께 100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와 휴게실, 식당 등 최적화된 시설도 갖추고 있어 교육생들이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화된 여건을 갖추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력기술교육원의 비전인 ‘전기기능 분야의 선진 미래교육 선도’가 선포되었다. 전력기술교육원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하여 △미래형 교육 선진화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기반 확대 △국제협력사업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승일 대한전기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송전, 변전, 배전 등 전기 수송과정에서 전기원의 안전 확보와 안정적 전력공급은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전력기술교육원은 전기설비의 시공과 유지보수 업무에서 설비와 공법의 혁신을 모든 교육과정에 적기 반영하고, 교육 기회를 폭넓게 제공함과 동시에 특화된 안전교육 커리큘럼을 개발, 운영하여 전기인들의 역량이 육성될 수 있는 기반을 튼튼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수현 양주시 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전력산업, 전기공업, 전기안전 등 전기 전반에 관한 기술의 진보 및 발전을 도모하고, 공익의 증대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전기 분야 제일의 대한전기협회가 역동이 넘치는 경기북부 중심 양주시에 전기기술인의 요람인 전력기술교육원을 개원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정성호 국회의원은 "전력기술교육원의 양주 이전이 전기사업 중심도시 양주의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양주에 새롭게 자리한 전력기술교육원이 최적화된 시설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유능한 전기기능인력을 양성하는 최고의 선진 교육훈련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jjs@ekn.krclip20221110134746 정승일 대한전기협회 회장이 10일 전력기술교육원 이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중부발전, 광주 연료전지발전소 준공…3만 가구 공급 전력 생산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세계최초 LPG-LNG 연료 동시 사용이 가능한 연료전지 발전소의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시작한다. 중부발전은 최근 광주광역시 하수처리장(서구 치평동 소재) 유휴부지에 건설된 12.32메가와트(MW) 규모 ‘빛고을에코에너지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중부발전, SK가스, 두산건설,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이 공동 출자해여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인 빛고을에코에너지㈜ 연료전지 발전소는 약 18개월간의 건설을 통해 2022년 9월 준공을 완료하여 현재 정상 상업운전 중이다. 특히 LPG와 LNG 두 가지 연료 사용이 모두 가능한 세계 최초 ‘LPG-LNG 듀얼타입’ 연료전지를 개발·적용해 향후 30년간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통해 인근 아파트단지 820세대 및 광주광역시청 등 주변지역 약 26개 기관에 열을 공급, 약 3만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인 연간 약 100GWh 전력을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 이행 및 RPS 제도를 적극적으로 이행할 뿐만 아니라, 연료 다변화 적용이 가능한 신기술의 최초 상업화 성공으로 도서지역·산간오지 대상 분산전원 적용이 가능한 신규 사업모델을 창출하여 연료전지 산업분야의 확장성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광주광역시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도심권역 친환경 분산형 에너지 생산기지 구축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 사회적가치를 구현함과 동시에 수소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도약할 계획이다. 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대한민국 발전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 에너지 보급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광주광역시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발맞추어 빛의 고장 광주에서 깨끗한 빛을 비추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jjs@ekn.krclip20221109113137 빛고을 수소에너지 연료전지 발전소 조감도

동서발전,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착공…국내 첫 발전연료 석탄→LNG 전환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9일 충북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을 착공했다. 이 발전소는 국내 처음으로 발전 연료를 기존 석탄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하는 곳으로 평가받는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충북 음성군 평곡리 일원에 설비용량 1122메가와트(MW)규모로 건설된다. 정부의 전력산업 연료전환(석탄→천연가스) 정책에 따른 국내 제1호 건설사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는 게 동서발전측의 설명이다. 이날 착공 사업은 기존 석탄발전소 ‘충남 당진에코파워’를 천연가스 연료 발전소로 바꾸는 것이다. 정부의 석탄발전 감축 및 미세먼지 감축대책의 일환으로 당초 지난 2017년 건설 예정이었다.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지난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고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동서발전은 이번 달 본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2025년 6월에 561MW급 1호기를 준공하고, 이후 2026년 12월에 같은 규모인 561MW급 2호기를 준공할 예정이다. 약 32만6000㎡(9.8만평) 부지에 건설규모는 총 1122MW로 사업비는 약 1조 2000억원이 예상된다. 설계기술용역은 한국전력기술이 담당하고, 주요 기자재 공급·시공은 지멘스 에너지와 포스코건설이 맡는다. 동서발전은 ‘탄소중립 이행의 중요자원인 친환경 LNG 발전으로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선도’를 목표로 음성천연가스발전소에 최첨단 친환경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수증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냉각탑을 탑재하고 질소산화물 배출농도를 3ppm 이하로 설계하는 등 환경설비 설계기준을 강화했다. 또 최신 고효율 가스터빈을 설치해 전력 수요가 많은 하·동절기에는 기존 대비 5%~10% 이상 출력을 증대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깨끗하고 안전한 발전소 건설’을 위해 발전소 내에 인근 주민을 위한 생태공원, 체육·문화시설, 홍보관 등으로 구성된 에너지 테마파크를 조성해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가 충북 최초의 대용량 발전 시설로 2026년 준공되면 음성군과 충주시를 포함한 충청북도 산업단지의 전력계통 안정화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발전측은 "지역경제 효과로 건설·운영기간 중에 약 254개의 장·단기 일자리 창출, 1474억원 매출규모의 지역 건설자재 및 건설·기계 장비 회사의 참여기회 마련, 음성군 주민 대상 지원사업 추진 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영문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친환경 발전소를 건설할 것"이라며 "동서발전의 역량을 결집해 적기에 준공, 충청북도의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영문 사장을 비롯해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임호선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 김동규 한국전력기술 전무, 피스타우어 안드레아스 지멘스에너지 부사장, 김민철 포스코건설 부사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jjs@ekn.krclip20221109173841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이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착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1 한국동서발전의 국내 1호 연료전환 발전소인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조감도.

한전 전력연구원, 송전선로 작업자 안전·작업 효율 개선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이 송전선로 작업자의 안전성 확보와 작업 효율을 개선을 위한 ‘가공송전선 처짐 측정 신기술’을 개발했다. 가공송전선로는 공중에 장력이 걸려있는 채로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여러 원인에 의해 서서히 열화가 진행된다. 가공송전선로의 처짐 정도는 철탑과 전선에 가해지는 장력이 한계치를 넘지 않도록 설계되는데, 열화가 진행되면 처짐 정도가 변화하게 된다. 따라서 전선의 열화상태를 진단하고 수명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처짐 정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한전에서는 올해부터 가공송전선로의 노후화 및 고장방지를 위해 처짐 측정 및 관리 영역을 모든 선로·경간(철탑과 철탑 사이의 거리)으로 확대했다. 기존의 처짐 측정기술은 가공송전선을 잡아주는 2개의 철탑의 지지점 위치를 측정한 후, 양 전선 지지점을 잇는 가상의 선 중간위치에서 실제 전선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이번 신기술은 철탑 인근에서 가공송전선의 3점의 위치를 측량하고, 측정한 3점의 거리와 높이차를 이용해 선로의 형상과 처짐 정도, 장력을 수치해석을 통해 계산하는 방식이다. 전력연구원은 이번 신기술 개발을 통해 작업자들의 승탑작업을 최소화하고 안전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향후 가공송전선로의 처짐 및 장력의 측정양이 크게 늘어날 전망으로 많은 승탑작업이 예상되고 있다"며 "본 기술의 적용을 통해 작업자의 승탑작업을 최소화함으로써 안전을 확보하고 비용을 절감하여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clip20221108125521 한전 직원이 ‘가공송전선 처짐 측정 신기술’로 송전선 처짐정도를 측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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