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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부산지역 밤길 안심’ CCTV 등 설치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민·관·공 협력으로 부산지역 주거 취약지역의 안전 인프라 구축 지원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17일 부산시청 도시균형발전실에서 협업기관인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시민단체 성평등 위아,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주거 취약지역 안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모두가 안전한 밤길 되찾기’라는 이름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부산 진구 가야동에 도시시설 설계 단계부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 기법을 뜻하는 셉테드(CPTED)를 적용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는 범죄 예방 환경 설계의 줄임말. 가로등·CCTV·비상벨 설치, 교통안전을 위한 반사경 및 노면 표시 등이 있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부산 남구 안전 인프라 구축 사업에 참여한 이후, 해당 사업이 취약지역의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평가에 따라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 사업범위를 부산 진구에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주민들이 발굴한 지역문제를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 협업을 통해 해결하는 기구로,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부산시에서 공동으로 설립했다. 이에, 부산시의 지원 아래 시민단체인 ‘성평등 위아’가 실행주관을, 남부발전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실행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기탁으로 사업이 연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 남부발전 김기홍 경영관리처장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밤길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남부발전은 여러 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의 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jjs@ekn.krclip20221117134835 부산 주거 취약지역 안전 인프라 구축사업 관계자들이 기부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고순생 성평등위아 대표, 김기홍 남부발전 경영관리처장,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장, 박창범 한국자산관리공사 고용성장지원부장, 최수영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집행위원장.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가 ‘전기설비기술기준워크숍(SETIC)’ 행사를 전남 여수에서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SETIC은 대한민국 전기산업계와 전기인들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여수시 박현식 부시장, 산업통상자원부 최재영 사무관,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 대한전기학회 김재언 회장, 그리고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대한전기협회 서갑원 부회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전기산업계를 대표하는 여러 기관 및 기업에서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갑원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에너지공급망 붕괴로 어려움을 겪는 전기산업계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전기설비규정을 국제표준과 국내 현실에 맞게 세밀화하고 정교화 하는 등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대한전기협회는 전기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전기인들의 역량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 전기안전 확보와 전력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선기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은 이날 최재영 사무관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그동안 전기산업계에서 규제로만 여겨져 왔던 전기설비 기술기준이 에너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며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이정표와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SETIC 2022 행사가 전기산업계의 소통 강화를 위한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주요 현안과 제도개선 과제를 점검할 수 있는 화합과 협력의 장이 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박현식 여수시 부시장은"대한전기협회는 1965년에 창립된 전기관련 대표 단체로서 전기업계의 화합은 물론 전기산업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오고 있다"면서,"앞으로도 스마트 그리드,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전기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으로 활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설비기술기준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산업부 장관표창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송준석 부장 △㈜한길이앤씨 김진만 소장 △한국전기안전공사 김희균 차장 △한국전력공사 김호근 부장 △한전KPS 성태현 선임△한국전력기술 김종형 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공로패는 전기전문위원회 이병준 위원장(고려대학교 교수)과 보호설비분과 김두현 위원장(충북대학교 교수)이, 감사패는 한국에너지공단과 ㈜세홍이엔씨가 수여받았다. 이번 행사는 KEC 기술세미나와 해상풍력, 수력·양수 발전, 수소·암모니아 발전 등 13개 분야 기술세션에서 55건의 주제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기안전공사, 중부발전과 감사활동 협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상임감사 권재홍)가 한국중부발전과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및 감사역량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최근 충남 보령 한국중부발전 본사에서 ‘감사업무 교류와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자체감사 품질 향상 사례 공유 △감사인력 지원 △감사업무 전문성 제고를 위한 합동교육 등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양 기관은 자체 감사활동과 더불어 지속가능경영 실천과 ESG 경영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방안도 함께 강구할 예정이다. 권재홍 상임감사는 "감사분야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업무역량을 높여 안전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jjs@ekn.kr1 권재홍(왼쪽 네번째)전기안전공사 상임감사와 곽영교(오른쪽 네번째)중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이 ‘감사업무 교류와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DN, 베트남 EVNICT와 에너지ICT 분야 인적교류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베트남과 디지털 전환 및 에너지ICT 분야 상호협력과 인적교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전KDN은 최근 베트남 ENVICT와 베트남 하노이 EVNICT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에너지ICT 공기업인 한전KDN과 베트남 국영전력회사(EVN)의 소프트웨어와 통신, 정보시스템 등을 관리/운영/유지보수/기술개발 컨설팅을 수행하는 EVNICT의 업무협약은 한국과 베트남의 전력ICT의 국제적 협력 증진을 통해 양국의 협력적 에너지ICT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과 베트남의 대표적 에너지ICT를 수행하는 양사는 협약을 통해 경영진을 포함한 실무진의 정기적 교류로 국제적인 전력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양국 에너지ICT 산업 관련 정보 공유와 협력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에너지ICT분야 신기술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과 동반성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한전KDN과 EVNICT는 양국을 대표하는 전력ICT회사로서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세계적인 에너지ICT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 전력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컴퍼니 구축에 양사의 선진 기술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국제적 상생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jjs@ekn.kr1 김장현(한가운데) 한전KDN사장과 응엔 민 키엠(왼쪽 세번째)) EVNICT 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 전력연구원, ‘교류/직류 하이브리드 배전망’ 개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이 2050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한 차세대 ‘교류/직류 하이브리드 배전망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이 배전망은 능동적이고 빠른 응답속도를 가지고 있어 배전계통 설비용량을 최적으로 활용 가능하며 계통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어 분산형 에너지시스템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29년까지 수행 예정인 ‘차세대 AC/DC Hybrid 배전네트워크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정부의 사업 추진과 발맞추어 교류/직류 하이브리드 배전망 기술개발에 착수했다. 기존의 특고압 배전계통에 MVDC를 연계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원과 직류수용가의 접속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이다. 배전선로의 신설을 대체할 수 있어 건설비용 및 부지 확보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전력연구원은 교류/직류 하이브리드 배전망을 설계 및 운영하는 기술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재생 발전원, ESS, 전기차 충전, 직류 전기철도 등의 설치위치 및 용량에 따라 계통 구성방식을 연구하고, 다양한 구성방식별 시나리오를 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교류/직류 하이브리드 배전망의 핵심 설비와 관련된 요구사항을 검토하고 효율을 분석하여 현장 적용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전력연구원은 AC/DC 하이브리드 배전망 운영시스템 및 운전기준의 확보로 MVDC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규모 재생에너지, 전기차 충전소 등의 배전계통 변동요소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 효율을 제고함으로써 탄소중립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본 연구를 통해 국내외 전력시스템 내에 AC/DC 하이브리드 배전망 운영이 가능해 질 것이며, 에너지전환에 대비한 교류 및 직류 배전 시스템의 상호운영성을 확보할 것이다"라며 "이를 통해 MVDC 기반 고품질 전력공급을 지원하고 탄소중립을 달성할 것이다"라고 밝혔다.jjs@ekn.kr한전 전력연구원 전경

겨울철 전력수급 숨 돌릴까?…신한울 원전 1호기 상업가동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연말 예정된 신한울 원전 1호기의 상업운전이 겨울철 전력수급에 큰 힘을 보탤 지 주목된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울 1호기가 전력시장에 공식 들어오면 수치상으로 전력수급 보릿고개에 숨통을 트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신한울 1호기의 발전용량은 1400메가와트(MW), 즉 1.4기가와트(GW)다. 국내 겨울철 또는 여름철 수요 피크(최대전력) 때 발전기를 돌려 전력을 최대로 생산할 수 있는 발전능력은 100GW(10만MW)다. 이 때 예비전력이라고 할 수 있는 공급 예비력이 통상 5500MW 미만으로 떨어지면 전력수급의 이상 신호, 1500MW 미만이면 심각한 상황으로 받아들여졌다.전력당국은 특히 공급 예비력이 심각한 상황인 1500MW 미만이면 대정전(블랙아웃) 등을 막기 위해 본격적인 비상조치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신한울 1호기의 상업운전으로 1400MW 발전능력이 추가되면 어떤 상황에서도 최소한 대정전은 막을 수 있다는 뜻이다.다만 동해안 송전망 구축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신한울 1호기가 전력시장에 본격 진입하더라도 신한울 1호기의 발전능력을 최대한 발휘, 전력수급에 제대로 기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글로벌 에너지 가격 급등세가 지속됨에 따라 정부가 신한울 1호기 등 원자력과 석탄 발전을 최대한 활용해 겨울철 전력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로 했다.이호현 산업부 전력혁신정책관은 이날 한국전력공사 전력기반센터에서 한전과 발전 5사, 한국가스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전력수급 준비상황 사전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 정책관은 "액화천연가스(LNG), 유연탄 등 연료 수급 불확실성과 기후변화로 인한 한파·폭설 가능성이 상존해 올 겨울 전력수급 여건도 도전적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그러면서 원전과 석탄발전을 최대한 활용해 발전용 LNG를 절감하고, 폭설로 태양광발전이 불가능해지는 등 전력수급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추가 예비자원을 철저히 점검할 것을 발전사에 당부했다.한 산업부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른 석탄 발전량 감축 기준을 보다 유연하게 운영해 달라는 한전과 가스공사의 요청에 따라 관계 부처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를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전력수급 상황을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산업부는 전통시장, 숙박시설 등 2만6천여곳을 대상으로 겨울철 대비 에너지시설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산업부는 전통시장을 포함한 대규모 점포와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만9천여호와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숙박시설 7천여호, 전국 수소충전소 11개소를 대상으로 전기·가스·수소 설비 관련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산업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전국 1383개 시험장의 전기·가스시설 점검도 지난 9일까지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jjs@ekn.kr신한울 1·2호기 원전

한전기술, 4년 연속 ‘독서경영 우수직장’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이 기관 독서경영 체계 확립, 조직과 개인간 소통 활성화, 임직원 창의력 증진 등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전기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주최한 ‘제9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201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시행된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사업’은 독서친화적 기업 및 우수한 독서경영 성과를 보인 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서를 부여하여 기관 내 독서 문화 확산을 장려하는 제도이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기관은 출판·도서 전문가, 언론기관 종사자, 경제·경영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서류 및 현장심사와 함께 인프라, 리더십, 성과 등의 항목을 평가하는 최종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한전기술은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을 신규 취득한 2019년부터 매년 저자 초청특강, 독서경영 포인트 제도, 김천시민과 함께하는 열린도서관을 운영하는 등 사내·외 독서 친화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함기황 경영관리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발굴 및 시행하여 임직원 역량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js@ekn.krclip20221116155502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2년 연속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2022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ESG-안전경영)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안전 최우선 경영의 안전명가(安全明家)’한국중부발전은 안전 중심의 사회가치 실현과 기본이 튼튼한 조직 구성을 통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빨리빨리 문화 근절과 느리지만 안전한 안전문화 혁신 운동인 ‘함께하는 KOMIPO-거북이 안전문화 운동’을 협력기업까지 확대 △경영진 주도로 고위험 작업의 위험성 사전 제거를 통한 현장안전관리 강화 △노후 소방설비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공간안전성능 인증평가’ 시스템 도입 △안전신고처리시스템(안전톡) 및 안전작업허가시스템(K-PTW) 고도화 추진 △중대재해 예방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CEO 주도 하에 안전 최우선의 현장경영을 선도하여 중대재해 Zero 및 산업재해를 최소화하는 안전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협력기업과의 상생의 관계를 위해 △One KOMIPO 안전소통 행사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영세 도급계약자 ‘안전장비 무상 대여제도’ 시행 △근로자 휴게시설 정비 등 협력기업 직원의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과 배려,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더불어 지역사회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자체 및 의료기관과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보건소 선별진료소 백신접종센터 운영 지원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지역 거점병원 최첨단 의료기기 지원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쿨링로드 조성 △지능형 스마트폴 설치를 통한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 등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다양한 방침들을 세우고 있다. 김호빈 사장은"중부발전과 협력기업 전직원이 협력하여 달성한 성과임을 강조하고, 환경변화에 대비한 안전경영 중장기 추진전략 고도화, 근로자 건강증진 지원강화, 인공지능(AI) 챗봇 기반의 현장중심 능동형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등 안전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jjs@ekn.kr1 김호빈(오른쪽)중부발전 사장이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ESG-안전경영부문)에 선정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부발전, 안전한국훈련에서 재난대응 신기술 훈련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안심 서부’ 구현을 위해 재난상황에 대비한 현장훈련에 나섰다. 서부발전이 25일까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2022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서인천발전본부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안전한국훈련은 재난으로부터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올해 서부발전이 실시하는 훈련에는 인천 서구, 서부소방서, 서부경찰서 등 18개 기관·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서부발전은 이날 ‘규모 6.5 지진에 의한 전력공급 장애 및 암모니아 누출 대응’을 주제로 △발전소 폭발·화재 △암모니아가스 누출 △지역난방용 열공급 중단 등 다양한 재난상황을 설정한 상태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선 경찰과 소방서, 군대 등 여러 기관들이 단일 국가무선통신망인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소통함으로써 현장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됐다. 또 현장에서 기관장이 직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했고, 돌발상황을 가정해 불시훈련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밖에도 4족 보행로봇과 드론 영상전송 시스템 등을 활용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에서 수색업무를 병행, 재난대응의 효율성을 높였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훈련은 예측 불가능한 재난상황에 대해 현장중심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해보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대응 방안의 효율성을 검토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clip20221116160310 서부발전 서인천본부에서 시행된 ‘안전한국훈련’에서 드론을 띄워 재난상황에 대응하는 모습

남부발전, 중소기업 美 진출 지원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중소기업과의 해외 동반 진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시상식’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2019년 미국 미시간주에 1,085MW급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하면서 국내 중소기업과 동반 진출하여 해외 판로 교두보 마련과 함께 국산 기자재의 해외 수출에 기여했다. 이를 위해, 미국 시장 동반 진출을 위해 중소기업 36개사 및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수출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수출 정보 및 기자재 홍보 등을 시행했다. 수출 전문 컨설팅사를 활용해 국산기자재 수출 지원을 위한 수출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도 개설해 운영했다. 남부발전은 입찰·계약보증금 경감, 사회적약자기업 제품 구매 강화 및 수출 유망 중소기업 신인도 가점 부여 등 중소기업의 입찰 장벽 완화를 위해 규제혁신을 추진했을 뿐만 아니라, 기술개발부터 판로까지 혁신제품을 인증하는 One-pass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승우 사장은 "중소기업은 대한민국 경제를 지탱하는 든든한 근간이지만 팬데믹 장기화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더 열심히 뛰라는 격려로 생각하여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jjs@ekn.krclip20221116155031 이승우(오른쪽 첫 번째) 남부발전 사장이 부산지역의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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