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가스안전公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 수소자동차 용기 성능평가 혁신기술 국제기술기준 제안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지난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73차 유엔자동차규제조정위원회(UN GRSP)에서 수소자동차용기 성능평가 방법을 개선한 평가기술 2종에 대한 국제기술기준(GTR No.13)을 제안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제안된 평가기술은 앞서 국토교통부 ‘수소버스 안전성 평가기술 및 장비과제’ 연구를 통해 도출된 혁신기술에 해당한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이 기술은 수소자동차용기에 수소를 충·방전하는 과정을 모사한 ‘수소반복시험’ 및 사용연한에 대한 내구성능 확인을 위한 ‘정적가압시험’ 방법에 관한 것이다. 이는 시험기간이 장기간 소요되어 수소자동차 용기 개발 제작사 뿐 아니라 안전성능을 평가하는 시험기관도 큰 부담을 갖는다. 특히 내용적이 클수록 시험기간이 길어지는 수소반복시험은 시험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 소요되어 개선이 시급한 시험분야로 인지돼 왔다. 용기 시료에 수소를 충전 후 탈압하는 과정에서 ‘줄톰슨 효과’로 인해 시료 내부 온도가 제한 온도인 -40도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가스안전공사는 현대자동차, 고등기술연구원과 협업해 수소자동차 용기 시험시간을 단축하는 평가기술 2종을 개발하고 국제화를 추진하게 됐다. ‘수소반복시험’ 평가기술은 용기 내부에 필러를 삽입하는 방법을 적용해 내용적을 줄이는 기술로, 실증시험을 통해 최대 77% 이상 시간 단축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 평가기술은 지난 3월 GTR No.13 워킹그룹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한 SAE-STF 회의에서도 제안된 바 있다. 당시 기존 수소반복시험 과 동등한 수준의 시험 결과를 유지하면서도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평가돼 회의에 참여한 워킹그룹 전문가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정적가압시험’에 관한 실증시험은 일정한 온도 및 압력으로 1000시간 동안 유지하는 용기 내구성능 확인 시험을 통해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제안된 성과는 수소자동차 제작사의 개발비용 및 기간을 단축하고 시험기관의 시험처리 물량을 증대시키는데 기여할 뿐 아니라 한국의 수소자동차 기술선도 리더십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것"이라며 "수소자동차 제조 분야를 선점하고 있는 한국이 글로벌 수소자동차 안전기준 선도 그룹에 참여하는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기술기준인 GTR No.13은 수소자동차용기 및 안전부품 등 수소자동차 안전 확인에 대한 시험기술로서, 수소자동차 충방전에 대한 사용조건 및 내구연한을 고려한 다양한 평가기술을 포함하고 있다.youns@ekn.kr수소발표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73차 유엔자동차규제조정위원회(UN GRSP)에서 수소자동차용기 성능평가 방법을 개선한 평가기술 2종에 대한 국제기술기준(GTR No.13)을 제안하고 있다.

여수·광양 수소특화단지 조성 준비 착수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지자체 중 가장 먼저 전남도가 채비에 나섰다. 전남도 산하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여수·광양 수소특화단지 조성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최근 밝혔다. 수소특화단지라는 새로운 개념의 기업집적 및 성장지원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수소특화단지는 수소산업 육성을 목표로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수소기업의 집중성장을 지원하는 전략적 공간을 말한다. 특화단지에는 입지, 세제, 규제 특례, 자금, 연구 개발(R&D), 인프라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정부는 수소 생산·유통 등 수소산업의 전주기적 관점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집적화 된 수소기업의 집중성장을 위해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추진 중이다. 올해 수소특화단지 운영방안을 확정한 후 하반기에는 단지 지정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번 연구에서 입지 적정성 및 효율성 분석, 향후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등 여수·광양 수소특화단지 조성·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녹색에너지연구원에 따르면 여수·광양은 철강, 석유화학 등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이 밀집해 있고, 에너지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도시’ 조성을 추진 중이다. 게다가 수소산업 융복합 플랫폼 구축 등 수소산업 전주기 생태계 조성을 진행하고 있다. 수소산업 조기 육성을 목표로 신산업 분야인 수소산업의 △집적화 △규제 완화 △지원 확대를 통해 신산업 창출, 사업 전환 등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녹색에너지연구원측은 "수소기업 집적화를 통한 산업의 양적 확대와 지원체계의 질적 고도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산업 성장을 위해 견고한 기반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며 "여수·광양 수소관련 기업을 집적화하고, 업종 전환을 통한 양적 확대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지역 주요산업과 연결성을 강화한 협력과 경쟁을 이행할 수 있는 수소특화단지 조성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youns@ekn.kr2222 여수 광양항연합뉴스

경남에너지, 수전해 기반 S-HRS시스템 실증사업 수요기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경남에너지(대표이사 김서형)는 지난 16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인 ‘친환경 수전해 기반 35MPa(350기압)급 S-HRS(Smart-Hydrogen Refueling Station) 시스템 실증사업 수행을 위한 수요기업으로 선정이 됐다고 22일 밝혔다. 경남에너지는 연말까지 본사 부지 내 태양광 발전설비 200kW, 하루 20kg 생산 규모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게 된다. S-HRS시스템 실증사업은 수소 생산·공급체계를 그린수소로 전환하기 위해 태양광발전 에너지를 활용한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 설비 실증 과제다. 경남에너지는 연말까지 S-HRS 시스템 구축 후 2024~2025년 실증을 거친 후 2030년까지 의무 운영에 돌입한다. 사업은 주관기관인 지티씨와 창원산업진흥원 등 총 7개사와 협업 아래 진행된다. 협업 기관들은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과 그린뉴딜 사업을 위한 소용량 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 수소 생산·충전시스템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해 S-HRS 사업에 공동 운영 및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서형 경남에너지 대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수소 생산·공급·유통·활용에 이르는 수소산업의 모든 밸류 체인에서 활약하는 수소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가능하고 책임 있는 투자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에너지는 지역 내 5개 시 4개 군 88만 명 이상 도민들에게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탄소 중립’이라는 정부 에너지 정책에 발 맞춰 탄소배출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사회 ESG 주도기업으로서 전기차 충전사업 뿐만 아니라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 △폐자원을 활용한 스팀공급사업 △바이오가스 사업 등을 진행 중이며 수소에너지 밸류체인 구축 등 다양한 사업 기회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youns@ekn.kr경남에너지 전경사진 경남에너지 본사 사옥 전경.

귀뚜라미, 고성능·고효율·간편 설치 삼박자 ‘창문형 에어컨’ TV홈쇼핑 런칭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귀뚜라미가 한낮 기온 30℃를 오르내리는 초여름 무더위를 맞아 고성능·고효율·간편 설치 삼박자를 갖춘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을 홈쇼핑 방송에 선보인다. 귀뚜라미(대표 최재범)는 22일부터 TV홈쇼핑 방송을 통해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귀뚜라미는 △22일 오전 11시 40분부터 60분간 현대홈쇼핑을 시작으로 △23일 오후 3시 35분부터 60분간 GS홈쇼핑 △29일 오후 8시 40분부터 65분 동안 NS홈쇼핑 △31일 오후 3시 30분부터 60분 동안 CJ홈쇼핑 등 주요 홈쇼핑 채널에서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 판매 방송을 연이어 진행한다. 귀뚜라미에 따르면 TV홈쇼핑 방송 중에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을 구매하는 고객은 24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일시불 1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홈쇼핑 앱(App)으로 주문하면 추가로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각 홈쇼핑사 제휴카드로 구매 시 할인과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은 냉방성능과 각종 편의 기능을 최신 트렌드에 맞게 업그레이드해 쾌적한 방방냉방을 제공하는 2023년형 신제품이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으로 실내 온도에 따라 압축기 회전수가 자동 조절되는 저소음 듀얼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해 냉방비 절감 효과가 탁월하다. 취침모드 가동 시 도서관보다 낮은 33데시벨 수준으로 소음을 최소화해 숙면을 돕는다. 상/하/좌/우 최대 90°까지 전 방향 자동 풍향 조절 기능으로 방 전체에 사각지대 없이 쾌적한 냉방 환경을 제공한다. IoT 원격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조작 편의도 대폭 강화됐다.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나 간편하게 에어컨의 모든 운전모드를 조작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을 위해 리모컨도 기본 제공된다. 유지관리도 더욱 간편해 에어컨 내외부를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다. 전면부 그릴을 원터치로 개방해 내부와 필터 청소가 가능한 ‘이지케어 솔루션’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99%까지 살균하는 ‘UV-C LED 모듈’ △자가 증발 시스템 및 자동 건조 시스템 등 청결 유지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적용됐다. 실외기 일체형 제품인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은 소규모 사무실, 원룸, 자녀 방 등 좁은 공간에도 혼자서 쉽게 설치할 수 있으나, 홈쇼핑 구매 고객의 편의를 위해 무료 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귀뚜라미는 공식 SNS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 홈쇼핑 시청 인증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22일 현대홈쇼핑과 23일 GS홈쇼핑에서 진행되는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 홈쇼핑 방송 시작 10분 후부터 TV 시청 화면을 사진 촬영한 뒤, 이벤트 링크의 안내에 따라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을 증정한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에너지요금을 절감하면서 필요한 공간에만 적절하게 냉방을 제공하는 창문형 에어컨 제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홈쇼핑 방송 고객을 위해 다양한 구매 옵션과 할인 혜택은 물론, 무료 설치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만큼 부담 없는 조건으로 여름 필수 가전을 구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youns@ekn.kr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 홈쇼핑 런칭 사진3

LNG 수입 물량·가격 두 달 연속 줄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물량과 금액이 모두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21일 관세청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수입된 LNG 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8.3% 하락한 315만6481톤을 기록했다. 수입 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7.9% 하락한 22억364달러 규모다.4월 국내 도입된 LNG 물량 가운데 호주에서 도입되는 물량이 약 90만 톤으로 가장 많은 전체의 29%를 차지했다. 호주 LNG 수입물량은 전월 대비 32만6478톤 증가했다. 수입 금액은 전월 대비 1억9826만달러 증가한 6억6556만달러를 기록했다. 호주에 이어 4월 수입 LNG 물량은 카타르 84만 5179톤, 오만 36만2221톤, 말레이시아 28만8200톤, 인도네시아 26만5687톤 순이다.다만, 호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4월 도입된 LNG 물량은 전월 대비 모두 감소했다.3월에도 국내 도입 LNG 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18.5% 감소한 403만3713톤, 수입금액은 26.4% 감소한 37억513만달러를 기록했다.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EI는 올해 미국 천연가스 평균가격(Henry Hub 기준)이 경기둔화에 따른 천연가스 수요 감소로 전년대비 mmBtu당 3.51달러 하락한 2.91달러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에 따른 산업용, 발전용을 위시한 천연가스 수요 감소 등 전년도의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완화되며 가스가격 하락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4월 이후에는 mmBtu당 2달러 초반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온난한 날씨 예보 등 난방용 수요 둔화 전망과 5년래 평균대비 약 19% 높은 재고수준 등으로 미국 천연가스 가격의 약세가 지속된다는 전망이다. 다만 LNG 수출이 지속되면서 가격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지난해 천연가스 가격은 발전용을 포함한 모든 부문의 가스 수요 증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러시아산 가스공급 차질로 인한 미국산 LNG에 대한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수급이 타이트해지며 전년대비 mmBtu당 2.51달러 상승한 6.42달러 기록했다.youns@ekn.krLNG 선박.

E1-남부발전, 청정수소 전주기 사업개발 협력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E1은 19일 한국남부발전과 청정수소 생산에서부터 저장, 활용에 이르는 전주기 사업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인천 복합 150MW급 가스터빈 혼소용(혼소율 50%) 수소 공급을 위한 청정 수소 전주기 사업개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구자용 E1 회장,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청정수소 생산·공급 △수소·모니아 혼소발전 관련 사업 발굴 △청정 암모니아 도입·저장 및 수소 생산기지 구축 관련 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E1과 남부발전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청정 수소 생산에서부터 활용에 이르는 전주기 사업개발의 공동 추진을 통해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하고 수소경제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구자용 E1 회장은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E1과 남부발전이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 산업 활성화에 있어 양 사 간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새로운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시대를 개척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식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시작점이고 청정수소 생산·도입과 활용 분야에 있어 남부발전과 E1의 역량을 충분히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확고한 정책 실현 의지, 설비 운영 노하우, 신에너지 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 함께 어우러진다면 수소 경제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1은 액화석유가스(LPG) 저장·운송·공급 인프라 및 유통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블루수소 도입 △산업 분야 수소 수요 발굴△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유통 △수소충전소 구축 등 최적의 공급망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youns@ekn.kr22 19일 서울 LS용산타워 소재 E1 본사에서 열린 청정수소 전주기 사업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구자용 E1 회장(오른쪽)과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에너지-가스안전公 경남서부지사, 합동 안전문화활동 시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경남에너지(대표이사 김서형)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지사장 김국진), 경남에너지 남부고객센터(대표 정대은)와 합동으로 지난 17일 통영시 노산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이동민원실 및 안전캠페인 행사를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촌 가구의 가스 안전 사용과 복지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이동민원실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수용해 가정용 가스레인지 호스 등 노후화 된 가스시설 개선과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가스타임콕 설치 등 가스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이를 위해 경남에너지는 노인정을 포함한 마을복지시설에 대한 가스보일러 CO경보기 설치, 입상배관 차량 추돌 방지 스티커 등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무상으로 지원했다. 경남에너지가 자체 제작한 가스안전 사용 가이드(QR 코드 포함)가 부착된 물티슈, 가스안전 사용 및 가스자율점검 안내가 포함된 손수건 및 장바구니, 가스안전공사 안전홍보용 양치도구 배포도 함께 했다. 김세진 경남에너지 동남지사장은 "농촌마을 안전과 복지를 위해 뜻 깊은 행사를 시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문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youns@ekn.kr노인가구 가스타임콕 설치 및 안내사진 경남에너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 경남에너지 남부고객센터 관계자들이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가스타임콕 설치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인천도시가스, 창립 40주년 기념식…정진혁 사장 "지속성장 위한 비상 지속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인천도시가스(대표이사 사장 정진혁)는 19일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미래 지속성장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 기념식에서는 회사발전에 기여한 장기근속 직원 및 모범사원 등 총 17명에 대한 포상도 실시했다. 정진혁 사장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기업 △임직원 모두가 함께 도전하고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을 강조하며 "인천도시가스의 새로운 40년의 시작점에서 소중한 우리의 역사와 노력을 바탕으로 지속성장과 비상을 위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을 밝혔다.youns@ekn.kr창립기념 정진혁 인천도시가스 사장이 19일 본사 강당에서 열린 창립 40주년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가스사고, 연평균 11.9% 감소…가스안전公, 2022 가스사고연감 발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국내 가스사고가 연평균 1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지난 한 해 발생한 가스사고와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가스사고를 분석한 가스사고연감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가스사고 분류 기준(국가통계 승인 제 436001호)에 따라 총 370여 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된 올해 연감은 가스별(액화석유가스(LPG), 도시가스, 고압가스), 원인별 분석 및 국민생활에 밀접하게 사용되는 이동식부탄연소기 및 부탄캔 사고, 가스보일러 사고 등을 심층 분석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주요 사고사례도 수록했다. 연감에 수록된 통계를 보면 최근 5년간 가스사고는 2018년 121건에서 2022년 73건으로 연평균 11.9% 감소하여 점진적으로 감소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 해 가스사고(총 73건 발생)를 가스별로 분류하면 LP가스 34건, 도시가스 13건, 고압가스 10건, 이동식부탄연소기 및 부탄캔 16건이 발생했고, LP가스, 도시가스, 이동식부탄연소기 및 부탄캔 사고는 2021년 대비 감소했지만 고압가스 사고는 1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는 79명(사망 8명, 부상 71명)이 발생해 2021년 65명(사망 3명, 부상 62명)에 비해 14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전년 대비 5명(166.7%) 증가했다. 이는 CO중독에 의한 사망자가 2명에서 7명으로 크게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올해 발행된 연감은 한국가스안전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 정부 및 가스관련 업계 등에 배부돼 동종 유형의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youns@ekn.kr가스사고연감 한국가스안전공사 발행한 5년간의 가스사고를 담은 ‘2022 가스사고연감’ 표지.

가스기술공사, ‘천연가스설비 솔루션협의체 2기 발대식·기술교류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지난 16일 대전 본사에서 천연가스설비 솔루션협의체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스기술공사에 따르면 솔루션협의체는 초저온 설비 등 10개 분야 32명의 기술전문가로 구성된 협력기구다. 1기는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정비기술솔루션 제공 △민간가스사업자 기술 지원 △VR기반 정비교육용 콘텐츠 기술검토 등 총 237건 정비기술 전수 및 지원을 실행했다. 올해는 정비기술솔루션센터를 구축확대 운영을 통해 대내외 전문기술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조용돈 사장은 "지난 30년간 축적된 초저온고압 천연가스 설비에 대한 정비기술 고도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개척과 솔루션협의체의 활동으로 경상과 대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다"라고 솔루션협의체에 대한 높은 기대를 말했다. 이어진 기술교류회에서는 새로 선임된 솔루션위원들의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지사별 정비현안 도출 △정비기술 전수 및 노하우 공유방안, 활동 지원 방안 등 정비기술 솔루션 활성화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가스기술공사 홍광희 정비사업본부장은 ‘에너지사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체계적인 기술인력 양성에 솔루션 위원들의 중추적 역할’을 당부했다. 앞으로 3년동안 솔루션협의체 2기로 활동하는 기술전문가 32명 위원은 정비기술교류회, 현장 맞춤형 정비기술 및 대외사업 솔루션 제공 등의 기술 전수 및 지원을 통한 정비기술 고도화로 천연가스의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할 방침이다.youns@ekn.kr1. 발대식 개최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지난 16일 대전 본사에서 개최한 천연가스설비 솔루션협의체 2기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