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강원관광재단은 애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별빛이 내리는 요가’를 춘천 산포리니에 이어 정선 로미지안가든에서 16일과 17일 개최했다. 정선 로미지안가든은 강원 유미크 베뉴에 선정돼 치유와 성찰의 숲으로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정선의 명소이다. 참가자들은 정선의 빛나는 별빛 아래서 요가 및 명상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행사 전후 포토존을 배경으로 전문 사진작가가 찍어주는 요가 프로필 사진은 참가자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별빛이 내리는 요가’ 프로그램은 정선에 이어 오는 23일과 24일 강릉 경포호수광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태우 강원관광재단 관광콘텐츠팀장은 "프로그램 특성상 많은 분이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며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정선 로미지안 가든 요가 강원관광재단은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춘천 산토리니에 이어 16일과 17일 정선 로미지안가든에서 ‘별빛이 내리는 요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평창군 평화 테마파크 조성사업, 중투심사 조건부 통과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산조성 사업인 평화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본격적 착공에 탄력을 받는다. 강원 평창군은 평화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2단계)를 최종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평화 테마파크는 평창군의 자연과 올림픽을 테마로 한 ICT 복합문화공간, 기념공원, 기념광장 등 조성으로 올림픽과 관광을 결합한 수익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20년 11월 지방재정 중투 심사 결과 실시설계 후 2단계 심사 등 요건 이행을 전제로 조건부 통과했다. 현재까지 요건을 이행해 이번 심사에서 최종 조건부로 공사계약 요청 등 관련 철차를 진행하게 됐다. 평화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올해 가을에 착공해 2025년 상반기에 최종 준공할 계획이다. 평창군은 구 올림픽플라자 부지에 평화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토지 가액 239억원을 제외한 24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이중 국도비의 약 80%는 보조금 교부까지 완료됐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화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2019년부터 추진됐지만 규모가 큰 만큼 사업비 확보부터 실시설계, 각종 적정성 검토와 심의 등 다수의 행정절차를 거치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최근에는 물가상승이라는 변수까지 착공에 추가적인 지연이 됐다"며 "그간 주민들과 올림픽 유산사업에 관심 있는 관광객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만큼 향후 과정에 심혈을 기울여 평화 테마파크가 평창동계올림픽의 감동을 이어갈 수 있는 랜드마크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평창군청 평창군청

정선군, K카르스트 지형지질 전시관 개관

강원 정선군은 북평면 북평리 한국광해광업공단 국가광물정보센터 내에 지리학적 가치를 활용해 교육관광 활성화를 위한 ‘한국카르스트 지형지질 전시관’을 17일 개관했다. 이날 원홍식 부군수, 전영기 정선군의장, 김기철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위원장, 김창환 한국지형학회 회장, 정성훈 대한지리학회 회장, 장동호 한국지리학회 회장 등 지리교육 전문가 40여명과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카르스트 지형지질 전시관은 석회암 지형학자인 고 서무송 교수의 연구자료, 지도 사진 자료, 소장 지리도서, 암석 시료 등 총 7000여점을 기증받아 설립하게 됐다. 한국광해광업공단 국가광물정보센터 내에 3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20㎡ 규모로 조성돼 암석전시실, 서무송 기념실, 지리도서실 등 전시관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날 개관식에는 한국 카르스트 지형지질 전시관 설립에 자문을 맡았고 도서 및 암석 시료를 기증한 서무송 교수의 3남인 서원명씨에게 기증서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서무송 교수의 외손녀인 장한나 노르웨이 트론헤임 교향악단 감독도 참석해 회고사를 낭독했다. 이번 한국카르스트 지형지질 전시관 개관으로 정선지역 석회암 지형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시설 및 자연교육과 홍보를 전담하는 공간 조성으로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소중한 자료 기증 취지를 살려 한국 카르스트 지형지질 전시관이 석회암 지형연구 및 교육의 거점공간으로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전시물 보존 및 홀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한국 카르스트 지형지질 전시관 개관식 정선군은 17일 한국카르스트 지형지잘 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포토]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기원 숲길 걷기대회 성료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기원 D-100일 숲길 걷기대회’가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7일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 축하 및 3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산림엑스포 붐 조성 및 대국민 참여 등 엑스포 성공 기원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산림엑스포 랜드마크인 솔방울 전망대 체험과 숲길 걷기대회를 비롯해 부대행사를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진태 위원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 개최하는 국제행사인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산림의 보전과 활용의 바람직한 공존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고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고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산림엑스포 성공기원 걷기대회 17일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기원 D-100일 숲길 걷기대회’가 열려 랜드마크 솔방울전망대 앞에서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산림엑스포 성공기원 걷기대회.3 2023 강원산림엑스포 성공기원 D-100 숲길 걷기대회에 1000여명이 참가했다. 산림엑스포 성공기원 걷기대회2 김진태 도지사(오른쪽 두 번째)와 엄홍길 대장(오른쪽 세 번째)이 함께 숲길을 걷고 있다.

강원 정선군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한 ‘뮤지컬 아리아라리’ 글로벌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정선군에 따르면 17일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을 40년 넘게 이끌고 있는 윌리엄 버뎃 쿠츠 에든버러 어셈블리 극장장이자 페스티벌 예술감독과 카스 반 바스방크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국제예술 퍼포먼스 전문 극장 감독이 글로벌문화교류위원회와 함께 정선을 방문해 ‘뮤지컬 아리아라리’를 직접 관람하고 글로벌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의를 했다. 방문단는 이날 아라리촌, 아리랑박물관 견학, 정선 5일장을 방문해 현지 문화를 체험했다. 또 ‘뮤지컬 아리아라리’를 관람하고 박수와 찬사를 보내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최승준 정선군수와 글로벌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의는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코리아 시즌 우수 공연 프로그램 초청작으로 ‘뮤지컬 아리아라리’ 진출을 내용으로 한다. 정선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아리아라리’는 지난 3월 세계 3대 공연예술축제 중 하나인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해 6000여 개 작품과 경쟁해 ‘위클리 어워드 연극 및 뮤지컬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인들의 찬사를 받았다. 군은 ‘뮤지컬 아리아라리’의 글로벌 진출을 발판 삼아 정선의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관광자원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먹거리도 전 세계로 수출해 K컬쳐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뮤지컬 아리아라리가 정선아리랑의 문화적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요인 정선아리랑을 세계화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아리아라리 호주공연 (3) 뮤지컬 아리아라리 호주공연 한 장면 글로벌 문화교류위원회 외빈 초청 글로벌 문화교류위원회가 17일 정선군을 방문해 ‘뮤지컬 아리아라리’ 관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천군, 수해 위험지대 사방댐 공사 ‘박차’

강원 화천군은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사방댐 시설공사가 공정율 90%을 상회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화천군에 따르면 올해 집중호우 피해가 예상되는 주거지 주변 산림, 산사태 우려 지대 상서면 마현리, 화천읍 신읍리, 풍산리, 간동면 도송리와 방천리, 상서면 구만리 등 모두 6개의 사방댐 건설에 나서고 있다. 군은 장마철 전에 모든 사방시설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규 사방댐들의 유역면적은 총 921.4㏊에 달한다. 사방사업에는 자연친화적 공법을 도입해 주변 경관훼손도 최소화하고 있다. 군은 사방댐 신설뿐 아니라 계곡 급류에 의한 침식과 하류 농경지 침수 예방을 위한 사업, 관리 중인 사방시설 유지보수 및 준설 등 폭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막기 위해 치수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연초부터 기존 사방댐 64곳의 외관과 기능 점검, 산사태가 발생할 위험이 큰 40곳의 실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2월부터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운영 중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여름철 태풍, 장마철 이전에 사방사업을 꼼꼼히 마무리해 군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농업인들의 1년 농사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화천읍 신읍리 사방댐 화천읍 신읍리에 설치한 사방댐

강원 횡성군은 지역 소규모 가공업체 브랜드와 농특산 가공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메가쇼 2023 시즌 1’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메가쇼 2023 시즌 1’은 1차 생산물부터 가공품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 지역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 다양한 식품을 직접 맛 보고 비교하며 구매할 수 대규모 식품 판매전이다. 이와 함께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대형 유통사 구매 및 해외 수출 상담과 설명회를 개최해 판로 개척과 홍보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횡성 지역 5개 업체가 참가해 인삼(홍삼), 더덕을 이용한 가공품과 식용곤충을 이용한 가공품, 청국장·된장, 곰취 음료, 전통한과등 지역에서 생산하는 가공품을 전시 홍보하고 있다. 임종완 횡성군농업기숡센터 소장은 "행사에 참가한 업체들은 수도권 소비자를 겨냥한 농특산 가공품 홍보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대형 유통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판로 개척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메가쇼, 우수 농식품 홍보관 횡성군은 15일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메가쇼 2023 시즌 1’에 참가해 우수 농식품 홍보 및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진태 지사, 속초 청년몰 화재현장 방문…피해 회복 적극 지원 약속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7일 오전 속초 청년몰(갯배st) 화재 피해 현장을 돌아보고 화재로 영업장을 잃은 청년몰 상인들을 위로했다. 속초 청년몰 화재는 지난 14일 밤 10시 34분 경 발생해 다음날 오넌 2시 17분 경 불길이 잡혔다. 인명피해는 없으나 15개 업소가 입주해 있는 건물이 전소됐다. 화재 원인은 현재 정밀조사가 진행 중이다. 김 지사는 이날 피해 청년 상인들로부터 화재 피해 및 사업 운영 등에 대한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도 및 시군의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도는 도 자체 소상공인 융자사업을 피해 청년 소상공인에 우선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속초시도 긴급 복지 지원금,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차 보전금 및 시설재선 지원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중기부 등 관련기관과 지원방안 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 전했다. 김진태 지사는 "청년몰 상인 여러분은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의 희망이자 대들보 같은 존재들이다. 속초 청년몰이 주변 상권까지 활력을 불어넣은 것은 물론 청년 사업가 양성 등 지역경제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 성수기를 앞두고 화재가 일어나 마음이 아프다"며 "이번 일로 새롭게 꿈을 펼치고 있었던 청년 상인들의 마음이 느껴져 안타깝다. 그래도 도와 속초시,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신속한 조사와 피해회복을 적극 지원할테니 힘차고 새롭게 일어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도와 속초시 관계자들에게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지만 많은 사고가 방심과 무관심으로부터 발생하는 만큼 철저한 원인 파악이 필요하다"며 "피해복구를 위해 다각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속초=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김진태 지사, 속초 청년몰 화재현장 방문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7일 오전 속초 청년몰 화재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 조림지가꾸기 본격 추진…86억원 투입

북부지방산림청은 8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림목 피해방지와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해 풀베기, 덩굴류 제거 등 조림지가꾸기 사업을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조림지가꾸기 사업은 조림목의 생육 초기 햇빛, 수분, 영양분을 두고 경쟁하는 잡관목과 잡초, 덩굴류를 제거하는 사업이다. 6월부터 9월 초까지 실행해야 조림목 활착률이 높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올해 4990ha(풀베기 4290ha, 덩굴류제거 700ha)에 8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한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조림목이 향후 울창한 숲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조림지 사후관리 사업을 추진한다"며 "7∼8월은 무더위와 벌·독충 등 위험에 노출되는 만큼 산림사업장 안전 사고 예방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북부지방산림청, 풀베기사업 북부지방산림청은 6월부터 9월까지 조림지 가꾸기 사업인 풀베기와 덩굴류 제거 사업을 실행 하고 있다.

영월군, 소방 취약계층에 소방시설 지원

강원 영월군은 소방취약계층 주민의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하고있다. 16일 영월군에 따르면 지원 시설은 소화기 1개(축압식 소화기, 간이(스프레이형)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2개 등 소방시설 2종이다. 이번 달부터 7월 말까지 시설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소방 취약계층으로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 가족, 한 부모 가족, 청소년 가장,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무상지원 한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1805가구에 소방시설을 지원했다. 향후 지원을 요청하는 소방 취약계층이 있을 경우 지속적으로 추가지원 할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평소 안전에 취약한 가구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방시설 설치를 추진해 군민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영월군청 영월군청 전경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