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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세계 물의 날’ 기념 어린이집 그림 전시회 개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우산동 단계천변에서 지역 내 탄소중립 실천 어린이집 7개소가 참여하는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인구와 경제활동의 증가로 인해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지자 유엔(UN)이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정한 날이다. 이번 전시회는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주제로 탄소중립 실천 어린이집(웨스포·지정·통일·새빛·태일·우산·흥업) 등 원생 190여명의 그림을 전시하는 행사다. 시에 따르면 물의 가치와 소중함, 기후위기 시대에 물 절약 실천 및 관리를 위한 영유아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계획됐다. 22일 오전 10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고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단계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탄소중립 실천 어린이집 원생 및 교사 등 100여명은 단계천 줍깅 행사를 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인 단계천변 어린이 그림 전시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단계천이 시민과 조화롭게 상생할 수 있도록 하천환경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원주시는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민관군 합동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한다. 지역주민과 민간단체, 군부대, 공공기관, 공무원 등이 동참해 원주천과 간현유원지를 비롯한 관내 주요 시가지와 하천, 마을 주변의 각종 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ess003@ekn.kr

영월군, 과수화상병 예방약제 공급…적기 살포 당부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과수산업 보호를 위해 사과·배 재배 농가에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약제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영월군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하는 농약은 3종, 3803봉으로 사과·배 전 면적인 128ha를 방제할 수 있는 수량이다. 오는 13일부터 196농가에 배부할 계획이다. 군은 석회보르도액 1종, 옥솔린산수화제 1종, 스트렙토마이신 수화제 1종이 선정돼 배부한다. 방제약제를 수령한 농가에서는 사과·배의 눈이 나오는 3월 하순에서 4월 중순 사이에 1차로 개화 전 방제를 해야 한다. 2·3차는 개화가 시작하는 시점부터 농촌진흥청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발송하는 과수화상병 감염 위험 알림 톡 또는 문자 안내에 따라 살포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및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과수화상병 예측시스템을 통해 제공받는 정보로 방제 적기를 농가 휴대폰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모바일 앱으로 확인 가능하다. 영월군은 2022년 10개소에 화상병 정밀예측시스템 장비를 설치했다. 엄정훈 군 소득지원과장은 “과수화상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농가별로 공급된 농약을 시기에 맞게 꼭 살포해야 한다. 또한 농가별 자체 예찰을 통해 병징이 의심되면 농업기술센터로 연락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ss003@ekn.kr

영월군, 귀농·귀촌 도시민 ‘강원에서 살아보기’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영월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미들을 위해 '2024 강원에서 살아보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영월군에 따르면 '강원에서 살아보기'를 통해 도시민들이 성공적 농촌정착 유도를 위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진행한다. 귀농형은 4~6월(3개월), 귀촌형은 5, 9, 10월(1개월 3회)에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도시민들이 농촌에 거부하며 지역의 주요 작물 재배기술 등 영농 전반을 체험하고 교육받게 된다. 수당을 지급하는 농작업, 관련 일자리 기회 제공, 지역민과 교류하는 재능나눔 활동 등을 통해 귀농·귀촌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한다. 군은 귀농형과 귀촌형 2개 유형으로 총 20명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4 강원에서 살아보기' 1기는 오는 20일까지 귀농형 참가자 5명을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의 타 지역 거주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대면·비대면 면담 심사를 통해 선정된 참가자에게 주거 및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월 10만원의 연수비를 지급한다. 영월군 관계자는 “동강과 서강의 천혜 자연환경과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영월군만의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색 체험행사를 운영해 귀농·귀촌 1번지로 정착하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 영월군의 생활인구, 관계인구를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군은 밧도내 귀농귀촌 체험학교 3~4기생(20명)과 삼돌이학교 귀농귀촌 체험학교 6기 교육생(30명)을 모집한다. 주천면 도천2리에서 진행하는 밧도내 체험학교는 내달 10일가지 모집해 3기는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4기는 내달 22일부터 24일까지 각각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삼돌이 체험학교는 4월 22일부터 5월 2일까지로 이론교육 54시간, 현장교육 26시간 총 80시간 교육한다. 교육 장소는 삼돌이마을(무릉도원면 두무골길 35) 귀농·귀촌 체험학교 및 인근 실습교육장이다. 교육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은 영월군 누리집 및 그린대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ss003@ekn.kr

원창묵 후보, “원주발전과 행복한 시민의 삶을 전문가가 완성”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창묵 예비후보는 '수도권 시대를 열어가는 중부거점 메트로시티 원주'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원 후보는 11일 오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원주발전과 행복한 시민의 삶을 위한 정책공약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원 후보는 3대 핵심공약 중부거점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설치, 섬강권역 의료관광벨트 조성, 군지사 및 교도소 유휴지 국책사업 개발 추진을 3대 핵심공약으로 밝힌바 있다. 이날 그 가운데 대표 공약인 중부거점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설치를 강조했다. 원 후보는 “지방 상급종합병원 중 소아전문의 4명 이상에 전담간호사 10명 이상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까다로운 지정조건 완화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의 소아전문의 인력풀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 반드시 원주에 설치되도록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정지뜰 호수공원과 국군병원 공원화 사업 즉시 시행, 원주-문막 원주-횡성 출퇴근 교통문제 해결, 캠프로 문화과학공원 조성, 서원주 역세권 개발을 비롯해 GTX-D 철도노선 확정 추진 등을 제시했다. 원창묵 후본느 “원주시가 자족도시로서 100만 생활권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성장이 멈춰서는 안 된다. 진짜 일꾼 원창묵이 시민 여러분의 풍요로운 삶을, 그리고 원주의 정체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ess003@ekn.kr

박정하·김완섭 예비후보 “원주를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민의힘 박정하·김완섭 강원 원주갑을 예비후보는 “교통 인프라만큼 중요한 것이 문화 인프라이다. 문화 인프라는 시민의 삶을 한층 더 나아지게 하는 결정적 요인이고 더 나아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핵심축이다"고 말했다. 박정하·김완섭 후보는 12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번째 합동공약으로 문화를 선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립현대미술관 분원 유치로 강원오페라하우스(더 아트콤플렉스 강원)와 함께 원주를 문화 예술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두 후보는 “갈 데 없고 볼 것 없는 원주란 말이 마음 속에 오랜 기간 맴돌았다. 도내 경제 제1도시인 원주는 강원도 전체 인구 유출을 방지하는 댐 역할을 하고 있지만 원주시민이 누릴 문화 인프라는 많이 부족하다"며 “국립현대미술관 분원을 유치해 문화 예술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 문화의 원동력이 돼 원주 성장을 견인하고 보다 많은 원주시민이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고 했다. 또한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에 랜드마크 어린이공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후보들은 “70개 획일적 형태의 노후화된 어린이공원을 '문화체험형 지역대표 어린이공원'으로 만들겠다"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모험심을 자극할 매력 있는 테마형 놀이터로 동네마다 컨셉이 다른, 특색 있고 차별화된 작은 규모의 어린이 놀이터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예술교육 인프라 확대를 위해 초등생들에게 '맞춤형 첫걸음 문화예술학교' 프로그램 제공, 만 19세 청소년에게 공연전시 등 순수예술을 관람할 수 있는 연간 15만원 한도의 '문화예술패스'를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박정하·김완섭 후보는 “문화와 여유가 있는 삶이 있는 원주를 위해 뜬구름 잡는 허황된 공약은 하지 않겠다. 두 후보의 당·정간 정책예산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송기헌 원주을 예비후보, 교통·민생경제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강원 원주을 예비후보 송기헌 의원은 지난 6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제3차 공약발표를 이어갔다. 이날 송 의원은 '중부권 핵심도시' 구현을 위한 7개 과제와 교통·민생·경제 부문 공약을 발표했다. 정주여건 경제성장 앞당기는 교통도시를 위해 △GTX-D 원주연장 국가철조망 구축계획 반영 △원주역까지 연결 △외곽순환도로 흥업~지정구간 설치로 혁신도시 기업도시 연결 △관설IC~혁신도시 연결도로 신설 △외곽순환도로 진입로 판부 용수골길 4차로 확장 등 교통공약을 제시했다. 송 의원은 “원주와 수도권을 연결하는 교통망이 강화되면 산업간 유합을 이룰 수 있고 원주시 기존 강점산업들이 고도화할 수 있는 기회가 커지는 만큼 교통망 확충이 중부권 핵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과제"라 했다. 이어 소상공인기업들이 도약하는 희망도시를 위해 숨통을 틔우는 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간이과세기준 상향(8천만원에서 최소 1억원 이상), 정부 대출금 최대 15년 저금리 차익 분할상환제도(현행 2~3년 대출기간 10~15년 저금리 , 성실 소상공인 정부 대출금 상환 만기일 연장, 상가임대료 자진하향 임대인 세액공제 상시화, 소상공인 도시가스·전기세 지원, 부가가치세법 간이과세기준 상향 등 공약과 함께 이행을 위한 법률개정 구조를 발표했다. 송 의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뿌리내리기 위한 국가와 지자체가 향토기업 육성책 마련을 위한 중소기업 실태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업지원에 관한 책무를 법에 명기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짖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안 제개정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중부권 핵심도시 원주로 도약하기 위해 교통망 확충이 필요하고 경제의 뿌리가 되는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안정이 선행돼 한다"며 “원주시 경제가 한 그루의 나무가 아닌 큰 산맥을 이루도록 힘 있는 심(心)부름꾼 송기헌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 의원은 앞서 수도권 산업과 유합하는 첨단산업도시, 지역인재가 뿌리내리는 교육도시 공약을 발표했으며 아이 키우기 행복한 가족도시, 100세까지 든든한 평생도시, 사회약자의 디딤돌이 되는 평등도시 등 총 7대 과제 30개 공약을 미래 청사진으로 내걸고 연속 공약발표회를 이어가고 있다. ess003@ekn.kr

홍천군 “204항공대 유류저장시설 설치 강력 대응”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204항공대 내 유류저장시설 설치 계획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군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며 공청회와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고 유류저장시설 설치 결정을 재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동한 홍천군과 204항공대 이전추진위원회는 10여년간 항공대 이전을 추진해왔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국회 국방위원회 의원 및 지역구 국회의원 사무실을 찾아 204항공대 이전을 강력히 촉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유류저장시설 설치 소식에 그간의 노력이 물거품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설치 예정지인 항공대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홍천강과 불과 50m거리에 있다. 그 하류에는 6만8000 홍천군민의 식수를 공급하는 태학정수장 취수시설이 있다. 지난 2018년 홍천군에서는 상수원보호구역 상류지역 화천면 소재 군부대의 경유탱크 균열로 난방유가 유출돼 홍천강으로 유입하는 사고가 있었다. 또 최근 환경부에서 실시한 군사시설 토양정밀조사 결과 토양오염 정화조치명령 2개소, 홍천군에서 실시한 토양오염도 검사 결과 오염토양정밀조사명령 1개소 등 지역 내 군부대 유류탱크로 인한 토양오염이 심각한 수준이다. 국방시설사업법의 예외조항의 근거 등을 들어 설명하더라도 지역 주민의 건강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유류저장시설 설치를 주민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공청회조차 실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홍천군민은 물론 기초지방자치단체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결정된 것으로 여겨진다. '공청회'는 행정절차법 상 공개적인 토론을 통해 어떠한 행정작용에 대한 당사자,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 국민의 의견을 널리 수렴하는 절차로, 당사자 등이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처분에 대해 요구하는 경우에는 공청회를 개최해야 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군은 현재 국방부의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관련법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관련 부서와 협업해 204항공대의 유류저장시설 설치가 홍천군에 미치는 영향을 엄밀히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204항공대로 인해 수십 년의 세월동안 지역민이 받은 고통을 더 이상은 간과할 수 없다"며 “무엇보다도 군민의 건강한 삶에 미치는 영향이 있다면 국방부라도 예외가 될 수 없으며 유류저장시설 설치의 적법 여부를 면밀히 따져 조금이라도 군민의 안전에 위해가 되는 요인이 있다면 204항공대의 유류저장시설 설치 협의요청을 거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원주시, ‘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설립 업무협약 체결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원주시는 6일 '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9일 강릉시, 21일 춘천시에 이은 업무협약식이다. 이날 김학배 교육국장과 원강수 원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월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원주시는 '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설립으로 특수교육의 저변을 확대하며 교육혁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 주요 내용은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조성 △부지 및 시설 공동 활용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 증진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장애공감 문화 확산 △기타 상호 합의에 의한 협력 등이다. 전국 최초로 춘천, 원주, 강릉 세개 권역에 동시 설립되는 강원특수교육원은 공통 프로그램으로 지역 중심의 맞춤형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비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이해 체험교육 등을 운영하며, 세개 지역의 도시전략과 함께하는 특화된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원특수교육원은 꼭 1년 전인 지난해 2월 더 많은 학생에게 더 나은 교육의 촘촘한 지원, 권역(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장애학생의 미래 삶을 위한 지원체제 강화 등의 장점을 살려 3개 지역에 동시에 설립이 결정됐다. 도교육청은 △각 지역의 부지선정(춘천-신동초등학교, 원주-영서고등학교 실습지, 강릉-노암초등학교 제2운동장) △추진단 구성 및 운영 △공공건축 기획용역 △재정투자심의, 공유재산관리계획심의, 공공건축심의 등의 각종 심의를 차근히 이행했다. 영서고 실습지 부지에 건립 예정인 '강원특수교육원 원주'는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올해 설계를 거쳐 연말 착공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기반 마련으로 교육을 선도하는 원주로 거듭날 것"이라며,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차별 없는 교육을 받아 자신의 가치를 온전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강원특수교육원 설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김학배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우리 학생들의 삶과 강원특수교육 발전을 위한 지자체의 협력에 감사하다"며 “전국 최초 3개 지역에 동시 설립되는 강원특수교육원을 통해 장애학생의 보다 나은 삶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원주시,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위한 업무협약 체결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6일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올해 전국에서 최대 10곳의'협약형 특성화고'를 지정하고 5년간 최대 4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원주시, 원주금융회계고등학고, 원주 소재 관공서 12곳, 금융기관 8곳, 기업체 1곳 등 21개 기관 및 기업이 대규모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원주금융회계고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을 위한 교육거버넌스를 구성해 행·재정적인 지원을 하는 등 원주금융회계고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을 위해 이렇게 다양한 지역 기관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교육발전특구와 협약형 특성화고를 연계해 지역교육을 선도하는 원주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성화고 지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학배 교육국장은 “원주시는 올해 교육발전특구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기 때문에 원주금융회계고를 협약형 특성화고로 추진하는 동력을 충분히 확보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원주금융회계고를 졸업한 우수한 학생들이 지역의 좋은 일자리에 취업해 정주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는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원주금융회계고를 비롯해 △한국자산관리공사 강원지역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횡성지사 △국민연금공단 원주지사 △원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굿네이버스 강원본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동부지사 △원주우체국 △농협은행 원주시지부 △국민은행 원주종합금융센터 △북원신협 △우리은행 원주금융센터 △NH투자증권 원주WM센터 △신한은행 원주금융센터 △하나은행 원주지점 △KB증권 원주지점 △㈜단정바이오 △원주영월지역세무사회 등 21개의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했다. ess003@ekn.kr

원주시의회, 여·야 의원 날선 공방

강원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구 면사무소 직원 6명에게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국민의힘 소속 원주시의회 A의원에 대해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를 놓고 원주시의회 의원들은 여야 나뉘어 성명서를 내며 공방을 펼쳤다. 원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6일 오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A의원의 불법적 행동을 비난했다. 또한 원주시장과 시도의원 4명의 시도의원들은 형이 확정된 후 공식적으로 시민들에게 사죄의 뜻을 밝힌 바가 없다며 “끊이지 않는 불법 선거 , 국민의힘은 각성하고 원주시민께 머리 숙여 사죄하라"고 밝혔다. 민주당 시의언들은 “국민의힘 소속 원주시 시장과 4명의 시도의원은 원주시민들에게 공개적으로 머리 숙여 사과할 것"과 “현재 수사를 받고 있는 A의원은 시의회 상임위원장직을 즉시 사퇴하고 형이 확정될 때까지 자숙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오후 “공식선거가 시작되기도 전에 불공명 선거판을 만들려는 민주당의 행태에 유감을 표한다"며 반대 성명을 냈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해당 사안은 이미 선관위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선관위 조사 결과에 따라 그에 합당한 처분을 받으면 되는 사안"이라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기도 전에 검찰 고발과 사과 운운하는 퍼포먼스를 하는 것은 다분히 의도가 명백하다"고 비난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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