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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홈 개막전, 짜릿한 역전승으로 축구열기 가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2.24 06:10

23일 홈 개막전,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2:1로 역전승
6400여명의 유료관중으로 경기장 후끈 달아올라


강원FC 홈 개막전

▲강원FC 홈 개막전이 춘천 송앙스포츠타운 주경기장 열려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다. 제공=신경호 교육감 SNS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FC 홈 개막전이 춘천 송앙스포츠타운 주경기장을 후끈 달궜다.


개막전에서 강원FC는 포항 스틸러스와 K리그 2라운드 경기를 펼쳤으며, 후반 추가시간 3분을 10여초 남겨놓고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거뒀다.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6400여명의 유료 관중이 경기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강원FC는 선취골을 내줬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승을 거뒀다.


강원FC 홈 개막전

▲강원FC 홈 개막전이 23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려 많은 관중이 몰려 축구열기로 가득 찼다. 제공=춘천시

이날 김진태 도지사, 신경호 도교육감, 김시성 강원도의장,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한 춘천시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아 강원FC를 응원하며 지난해 K리그 준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의 영광을 함께 되새겼다.


춘천시는 경기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를 4회 증회 운행하는 등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강원FC의 발전과 선전을 위해 춘천시는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며 “올해는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서 축구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 시민들도 경기장을 찾아 강원FC를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FC 홈 개막전

▲신경호 도교육감이 23일 강원FC 홈 개막전에 참석해 축구 꿈나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제공=신경호 SNS

신경호 도교육감은 “심판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방심할 수 없다. 경기장을 찾은 6400여명의 유료관중이 열열이 응원했다"며 “12번째 선수인 '응원'의 힘으로 선취골를 내주고도 역전승을 할 수 있었다. 다음 경기에서도 2연승을 이어가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춘천시는 4월 중으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에 총 4000여 석 규모의 가변석을 설치할 예정이다. 가변석이 설치되면 더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FC는 오는 3월2일 오후 4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맞붙으며 2연승을 노린다. 강원FC가 홈 개막전에서 보여준 투지와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시즌 내내 이어지길 기대된다.


강원FC 홈 개막전

▲강원FC 홈 개막전이 23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려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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