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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2025년 업무계획 확정...컨 물동량 360만TEU 목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9일 을사년 새해 업무계획을 확정하고 올 한해도 컨테이너 물동량을 비롯한 주요 기록을 연이어 갱신하겠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항은 중동발 위기 심화와 계속되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속에서도 △역대 최대 '컨' 물동량 350만TEU 이상 처리 △해양관광여객 125만 명 달성 △인천신항 1-2단계 '컨'부두 사업자 선정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자 선정 △동반성장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달성 △「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관리 수준평가」2년 연속 '매우 우수' 등급 달성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뤘다. 올해 IPA는 △항로 다각화로 경제활력 견인 △글로벌 항만도약 기반마련 △이용자 편의 항만 최우선 조성 △해양관광 중심지로 성장 △시민친화형 해양문화공간 조성 △국민이 신뢰하는 친환경·안전·보안 항만 조성 △중소기업·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경영혁신으로 지속가능 발전 추구에 집중할 방침이다. 먼저, '컨' 물동량 360만TEU 달성을 목표로 △항로 다변화를 위한 마케팅 강화 △전자상거래, K-푸드 등 수도권 화물 유치 △수출입 물류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항 해양관광 여객 135만명 달성을 목표로 △국제여객터미널 편의시설 확충 △항만과 공항을 연계한 모항 크루즈선 확대 △연안여객터미널 인프라 개선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이어 글로벌 항만도약의 기반마련을 위해 △인천신항 1-2단계 '컨'부두 하부공사 준공 △아암물류 2단지 2단계 부지조성공사 준공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준공 등 항만 인프라 공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기 위해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 △지역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 △취약분야별 사회공헌 프로젝트 △항만 특화인력 양성과 창업기업 육성 등 이해관계자 및 시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경규 IPA 사장은 “올해가 IPA 창립 20주년인 만큼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과원, 광주시기업인협회와 정담회 개최...비상민생경제 현장소통 착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비상민생경제 대응을 위한 현장 소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과원은 구랍 17일 출범한 '비상민생경제상황대응 중소기업 긴급지원센터' 운영의 일환으로 경기 광주시기업인협회와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광주시기업인협회에서 열린 정담회에는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과 장채민 광주시기업인협회 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인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자리는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신속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경영 안정화를 위한 △자금 지원 △판로 개척 △각종 인증 관련 지원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했으며 특히 광주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사업 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경과원은 기업들의 애로해결을 위한 2025년 주요 지원사업과 함께 최근 도입한 AI 기반 맞춤형 기업지원 플랫폼 '경기기업비서'를 소개했다. △기술개발(R&D) △해외 판로 개척 △인력양성 등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프로그램을 설명하고, AI 챗봇과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안내받을 수 있는 '경기기업비서' 활용방법을 공유했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기업들의 어려움을 조기에 파악하고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동부권역센터를 통해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광주시와 협력해 지역 맞춤형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최근 비상민생경제 대응을 위해 기업애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를 '비상민생경제상황대응 중소기업 긴급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도내 4개 권역(동서남북)에 현장지원단을 설치해 24시간 기업애로 접수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sih31@ekn.kr

인천경제청, ‘CES 2025’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 ‘첫 신호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5에서 글로벌 협력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현지시간) 저녁에 열린 '인천의 밤(All Connected Incheon Night)' 행사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케이트 가에고(Kate Gallego) 피닉스 시장, 더그 부른케(Doug Bruhnke) 글로벌 챔버 대표, 빅터 호스킨스(Victor Hoskins) 페어팩스 경제개발청장 등 전 세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인천경제청은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 조직인 '글로벌 챔버(Global Chamber)'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양측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 지원을 위한 상호 핵심 파트너로서의 협력을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경제청과 글로벌 챔버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스타트업들과 도시 공공 및 민간 대기업 간 협력과 투자 유치 활동 △공동 프로젝트 개발, 제품 실증(PoC, Proof of Concept) 등 스타트업지원 활동에 공동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도 글로벌 챔버는 40여 명의 글로벌 리더를 초청, 인천 참가 기업들과의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인천 스타트업 대표 27명은 글로벌 리더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이 행사는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새로운 파트너십의 출발점이자 혁신적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이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은 대한민국 최고의 스마트시티로 자리 잡은 경험을 기반으로 향후 20년 동안 글로벌 미래 도시의 주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INCHEON-IFEZ 홍보관을 통해 인천 스타트업 10개사, 유레카파크 통합 한국관의 10개사 등 총 41개 혁신 기업의 전시와 네트워킹 활동을 지원하며 참가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이는 인천의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ih31@ekn.kr

수원시, 기초생활수급자 등 2만2600가구에 난방비 10만원 지원

수급자, 경기도 5만원과 함께 총 10만원 지원받을 수 있어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9일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기초수급자·차상위 계층 2만2600가구에 가구당 난방비 10만원(도비 50%)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경기도가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구당 난방비 5만원을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난방비 5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지난 3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차상위본인부담경감·차상위장애인·차상위자활·차상위계층확인) 2만2600가구이며 경기도 노인월동난방비·장애인난방비 지원 사업 대상은 제외된다. 오는 23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자 신분증, 통장사본을 가지고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난방비 지원금은 대상자 계좌에 현금으로 지급하고 누락자가 발생하면 내달 중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 물가 상승 등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난방비 지원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양한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시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인천시,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사업 ‘S등급’...‘쾌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9일 지난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지역혁신프로젝트 부문'에서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지역 특성과 산업수요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자체가 관내 비영리 민간단체와 협력해 지역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사업의 평가는 S, A, B, C, D 5등급으로 나뉘며 평가 결과는 다음 연도의 지역별 국고보조금 결정에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한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청년기피∙재직자∙고령화∙대기업 쏠림 등으로 중소 뿌리기업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과 구인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뿌리산업일자리센터'와 '뿌리기업 컨설팅(뿌리코디)'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역혁신프로젝트 부문에서 S등급을 획득했다. 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 중인 뿌리산업일자리센터와 인천경영자총협회의 뿌리코디 사업은 올해로 5년째를 맞이했으며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국 유일의 뿌리산업 특화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업종 대기업과 협력사 간의 근로환경 및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자동차 상생협력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장려금과 건강검진비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A등급'의 뛰어난 성과를 달성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서 국비 59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력산업의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지역혁신프로젝트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 △자동차업종 상생협력사업 등을 추진하며 1797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구인난 속에서 뿌리산업을 비롯한 지역 주력산업의 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 고용안정을 위해 올해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방미 이상일, ‘CES 2025’ 방문...AI기술 흐름 파악하고 기업 육성 방안 논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방미중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7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를 방문해 인공지능 기술의 혁신적 발전상을 확인하고 기업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9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SK하이닉스의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활용한 차세대 메모리반도체 신기술, 용인을 비롯해 대한민국 첨단산업 관련 스타트업 기업들이 자랑하는 기술을 둘러보고 기업의 지원과 육성 방안을 모색했다. 오는 10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CES 2025'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다. 1967년 미국 뉴욕에서 첫 시작을 알린 이후 현재까지 세계 가전제품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권위있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오전 글로벌 IT·전자 기업의 전시관이 마련된 라스베이거스 'Venetian Expo'에 마련된 SK하이닉스의 전시관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SK하이닉스 관계자에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퀄컴(Qualcomm), 델(Dell), 엔비디아(NVIDIA) 등 세계 인공지능 산업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과의 협업 방안과 자율주행 자동차와 서버, 스마트폰 시장에서 더 나은 성능의 메모리반도체가 적용된 미래 기술의 흐름에 대한 설명을 경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아울러 'CES 2025 Venetian Expo'에 마련된 용인의 지역 내 기업 부스를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을 응원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첫날 행사에서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 가능성, 사고와 재난을 예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에 높은 관심을 갖고 국·내외 기업의 부스를 방문해 설명을 들었다. 이 시장은 'Venetian Expo' level 2에 마련된 용인 지역 내 기업인 △큐리오시스 △위로보틱스 △엠테이크 부스를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나눴고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마련한 용인특례시관으로 자리를 옮겨 용인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유레카 파크(Eureka Park)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모인 자리로 부스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CES 2025'의 주최 기관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용인특례시관'에서 제품 홍보 활동을 펼친 △씨피식스 △디지털로그 테크놀로지스 △글로벌 하이텍전자 △노을 △위스메디컬 등 5개사는 CTA로부터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행사에 참여했다. '용인특례시관'에 마련된 부스에 자리잡은 기업과 함께 △솔루엠 △마이크로시스템 △큐리오시스 △엠테이크 △에이치엠비 △뉴놉 등도 부스를 운영해 기업의 혁신적 기술을 해외에 알렸다. 이어 'CES 2025'에서 혁신상 쇼케이스에 소개된 제품들을 둘러보고, AI 기반 심장 질환 예측 플랫폼 기술로 혁신상을 수상한 'SCL그룹' 계열사인 '홈즈에이아이' 임동석 대표와 만나 대한민국 기업이 거둔 성과와 기술 혁신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상일 시장은 “대학의 교수진과 학생들이 창업한 스타트업 기업에서도 다양한 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텍관에서 한 기업이 선보인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한 CCTV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 인상적이었는 데 이같이 인공지능 기술이 현장과 행정에 잘 활용될 수 있으면 좋을 것"이라며 “CES에서 대한민국의 스타트업 기업의 풍부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볼 수 있었고, 대한민국의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과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해외에서는 국가가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에 보조금까지 지원하며 과감한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대한민국은 아직까지도 반도체 특별법 제정도 하지 못하고, 주 52시간 근로 규정에 묶여 전문 인력의 기술개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고 기업인들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국회는 1월 안에 반도체 특별법을 제정해 반도체산업 인재들이 유연하게 근무하고, 훌륭한 첨단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한시간 동안 진행된 '통합한국관' 투어에는 오는 13일(현지시간) 우호교류 체결식이 예정된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의 빅터 호스킨스(Victor Hoskins) 경제개발청장이 동행했다. 이상일 시장을 만나 대한민국과 용인 기업의 인공지능 관련 첨단산업 발전상을 확인한 빅터 호스킨스 청장은 “페어팩스 카운티와 우호교류를 체결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상일 시장을 만나 영광"이라며 “CES 행사장에 마련된 한국관과 용인특례시관 기업을 보면서 이 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을 볼 수 있었고 앞으로 페어팩스 카운티에 있는 기업과 좋은 협력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의 대학의 산학협력을 통해 'CES 2025'에 참여한 기업들에 주목해 현장을 방문해 인공지능이 접목된 기술의 혁신과 성장 가능성, 그리고 사고와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기술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시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SNU), 포스텍(POSTECH)에서 운영하는 부스를 방문해 혁신적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기업과 투자자에게 소개된 기업 관계자와 학생들을 만나 새로운 기술에 대한 흐름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격려했다. 이와함께 이상일 시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원하고 육성하는 스타트업 기업이 모인 '삼성 C-LAB'과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의 전시관을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전시장에서 선보인 새로운 기술에 대한 설명과 기업육성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CES 2025 이스라엘관'을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2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린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에서 용인과 인연을 맺은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는 'CES 2025'에 방문한 이상일 시장에게 부스 방문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자동차 운전자의 근육 움직임을 모니터링해 위험 신호를 감지하는 기술을 가진 'CorrActions'와 신재생에너지 특화 기술을 가진 'Sol Cold' 등 이스라엘 기업의 대표들을 만나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에 대한 관심과 협력 체계 구축 의사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sih31@ekn.kr

경기도, 사회재난 피해자에 재난위로금 지급 가능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9일 화성 아리셀 화재사고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같은 대형 사회재난피해자에 대한 재난위로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구랍 30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사실을 공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개정 조례안은 사회재난피해자에 대한 생활안정지원, 간접지원, 피해수습지원, 재난피해자에 대한 장례비 및 치료비 지원 등 기존 지원에 더해 '재난 피해자에 대한 재난 위로금 지원'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화성 아리셀 화재사고 사례처럼 사고 규모와 피해가 큰 재난이 발생하는 경우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의결을 거쳐 위로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위로금은 사고 발생 당시의 최저생계비, 재난의 규모, 피해 정도 등을 고려해 도 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결정한 금액을 지급한다. 앞서 도는 지난해 6월 화성 아리셀 화재 피해자에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의결을 거쳐 위로금을 최초로 지급한 바 있다. 도는 향후 유사재난 발생 시 재난위로금 지급을 위한 지원 근거와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 개정과 별개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현행 재난안전법에 따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의결을 거쳐 위로금을 지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내주 내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열고 제주항공 여객기 희생자를 대상으로 1인당 561만8000원의 재난위로금을 유족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담 공무원을 연결해 심리상담과 법률지원, 자녀 도움 등 유가족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연재난으로 큰 피해를 입었는데도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에 미달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시∙군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경기도 특별재난지역 지원 조례를 정비, 특별지원구역 제도를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sih31@ekn.kr

성남시, 3일동안 ‘설맞이 성남사랑상품권’ 686억 판매...13.7% 소진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가 발행한 '설맞이 성남사랑상품권'이 발행 3일차인 지난 8일 오후 4시 현재 686억원어치가 판매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발표한 1분기 특별발행 분 5000억원 대비 13.7%에 해당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발행후 3일동안 모바일 상품권은 전체 1분기 목표액 3000억원 가운데 618억원이 누적 판매되어 20% 소진율을 보였다. 또 지난 8일 판매를 시작한 종이형 상품권의 경우 하루 만에 68억원이 팔려 전체 1분기 목표액 2000억원 가운데 3.4%가 소진됐다. 이는 현 보유량 100억원의 68%에 해당해 유통량 소진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에 따라 종이형 상품권 재판매 전까지 카드형 상품권 '성남사랑카드'와 모바일 상품권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종이 상품권의 신속한 유통을 위해 한국조폐공사와 협력 중이며, 설 명절 이전에 확보해 재판매할 계획이다. 은행에서 즉시 발급 가능한 카드형 상품권과 앱을 통한 모바일 상품권 구매는 상시 가능하다. 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분기 동안 모바일(카드포함) 3000억원, 종이형 2000억원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을 특별발행 중이다. 시민들은 오는 3월까지 매월 최대 50만원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앱에서, 종이 상품권은 NH농협은행, 단위 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관내 120곳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구입할 수 있다. 카드형 상품권 '성남사랑카드'는 NH농협은행과 단위 농·축협 등 48곳에서 즉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sih31@ekn.kr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내달 14일까지 신청자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내달 14일까지 올 상반기 도내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연 2회,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하며 한국장학재단에서 2010년 2학기 이후 대출받은 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한 이자를 지원하며, 이번 지원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발생한 이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자는 휴학을 포함한 대학·대학원 재학생과 미취업 졸업생이며 학점은행제 학습자는 제외된다. 졸업생은 대학교 졸업 후 10년까지, 대학원 졸업 후 4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때 본인 또는 직계존속(부모, 조부, 조모, 외조부, 외조모) 중 1명 이상이 공고일 기준 도내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계속 거주해야 한다. 지원 신청은 내달 14일 오후 6시까지 대출 당사자가 온라인 또는 모바일을 통해 경기민원24 누리집을 방문하면 된다. 행정 정보 공동 이용 동의 시 신청인의 주민등록초본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가 자동으로 연계돼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지만 본인의 거주요건이 미충족될 경우 본인과 직계존속의 관계를 증명하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직계존속의 주민등록초본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도는 서류심사 과정을 거쳐 오는 7월 중 결과를 발표하고 이자를 지급할 계획이며 대출이자는 신청자 계좌가 아닌 한국장학재단 대출 계좌로 입금돼 원리금 잔액에서 차감된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과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통해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약 4만8000명에게 45억3000만원의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했으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시작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43만명의 대학(원)생에게 총 313억원의 혜택을 제공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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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중앙부처 등에서 주관하는 각종 평가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며 총 77건(산하기관 포함)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8일 “우리 시가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던 것은 시민과 직원이 고양 발전에 힘을 모아준 덕분"이라며 "올해도 시민이 체감하는 시민중심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양시는 시정혁신, 도시정비, 일자리, 경제, 복지, 안전환경, 교육문화, 교통 등 시정 전반에 걸친 치우침 없는 우수한 시정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경기도 31개 시-군의 행정역량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평가인 시군종합평가에서 고양시는 인구 50만 이상 10개 도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는 2024년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1그룹(50만 이상 10개 도시) 최우수 달성에 이어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도 2관왕을 2년 연속 달성으로 고양시가 경기도를 선도하는 지자체임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또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을 실천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되는 상인 행정안전부 주관 '제16회 다산목민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으며, 지속가능한 균형발전 및 주민의 쾌적한 삶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고양시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균형발전 및 안전-교통환경 개선 등 주민의 쾌적한 삶을 위한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눈길을 끌었다. 범죄 예방을 위한 정책인 △국토교통부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선정으로 시민 중심 안전-교통환경 개선 △지능형 CCTV 및 통합 관제센터 운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에서 종합평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차 없는 거리사업 △전 시민대상 자전거 안전보험 △보행낙후지역 개선사업 등 자전거 또는 보행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급속한 고령화사회 속 경쟁력 있고, 수익창출이 가능한 시장형 노인일자리를 확대해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한 노력에 대한 성과를 보였다. 행주농가, 할머니와재봉틀, 시니어편의점 시장형 사업단 운영을 통해 올해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1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2024년 지방규제 혁신 성과평가'에선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운영 △기업애로, 시민복지, 중소기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지방규제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생활 편의성 향상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2024년도 경기도 기업 SOS평가'에서 전체 그룹 최고 득점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처럼 2024년 고양시는 민선8기 반환점을 돌며,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결과로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작년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도 고양시는 분야별 우수정책을 발굴해 행정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과천=애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8일 시청 시장실에서 춘천시-월드푸드테크협의회와 함께 '푸드테크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육동한 춘천시장, 이기원 월드푸드테크협의회장이 참석했다. 과천시와 춘천시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농림축산식품부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에 공동으로 지원한다. 개인맞춤형 식품 개발과 지역 내 푸드테크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월드푸드테크협의회 전문성을 결합해 최적의 제안서를 마련할 예정이다. 과천시는 우수인력 확보에 유리한 지리적 이점을 토대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 및 데이터 구축, 알고리즘 개발 등 서비스 기반 구축을 담당한다. 춘천시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함께 제조기술 실증 및 제품생산 등 첨단제조시설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한다. 두 도시는 협력으로 연구-제조-생산 전반에 걸친 통합적인 혁신 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국내 푸드테크산업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두 지역의 자원과 월드푸드테크협의회의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지속가능한 푸드테크산업 생태계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한 농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과 국가의 푸드테크산업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은 총사업비 규모가 105억원으로 국비와 지방비가 5:5로 투입된다. 사업에 선정될 경우 과천시와 춘천시는 연구지원센터의 시설-장비 및 기술실증을 위해 3년간 26.25억원을 각각 국비로 지원받으며, 지방비 26.25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과천시는 지역 특성과 월드푸드테크협의회 전문성을 활용해 푸드테크산업 육성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6일부터 을사년 새해 시작과 함께 남양주시 더 큰 미래를 향한 '2025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계획 보고회는 작년 추진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업무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등 미래 성장 발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3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올해는 남양주시 출범 30년이 되는 해인 만큼, 남양주시는 도시 발전과 성과를 극대화하고, 더 큰 미래를 향한 대전환의 해로 삼기 위해 온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시정 △미래형 자족도시를 향한 시정 △일상이 행복한 시정 △변화에 민첩한 시정 등 4가지를 올해 시정 운영방향으로 제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구 100만 특례도시 대비 행정구역 개편 △약속을 지키는 남양주, 전략적 공약관리 추진 △소비자 및 소상공인 경제활동 촉진 △100만 미래도시형 융-복합 신청사 건립 △남양주만의 특별한 보육과정 정립 △남양주문화재단 설립 △권역별 공연장 건립 △다산 정약용 브랜드 확립 등이 논의됐다. 또한 △남양주 수소도시 조성 △자원순환종합단지 조성 △2030년 남양주 도시관리계획(재정비) 수립 △철도망 확충을 통한 미래 대응 교통도시 완성 등 환경-도시-교통 분야 미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이 제시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보고회에서 “2025년은 시정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며 변화와 성숙의 결실을 맺는 중요한 해"라며 “시정 전반에서 시민에게 더 빠르고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큰 미래를 향한 공약과 주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안양=애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6일과 8일 이틀 동안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시청 상황실에서 전 부서와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실-국-소장 등 10명과 53개 부서장 및 9개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 시정운영 성과를 점검했으며, 민생경제 회복-시민행복 증진-미래도시 조성에 초점을 둔 올해 신규사업 286건, 주요사업 671건 등이 보고됐다. 아울러 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추진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국토교통부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에 안양권 구간 반영 △서울서부선 및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 등 신규 철도노선 확충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 박달스마트 시티 조성 등 수도권 미래 성장 거점도시 도약 △청년주택 지속 공급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신규 지원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신속한 정비 지원 △안양4동 주민커뮤니티 시설 및 지하주차장 조성 △석수체육관 건립, 청년공간 안양청년1번가 개소 등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보고회에서 “최근 대내외적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민생경제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경제가 조기에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계획한 사업들은 속도를 내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시민의 새로운 요구와 수요를 빠르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자세를 갖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뤄나가자"고 주문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보건소는 지난 한 해 동안 운영한 보건진료소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군인으로부터 97%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총 6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2785명(연인원 1만3980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해 의료취약지역 건강증진에 기여했다. 양평군은 17개 보건진료소가 설치돼 있으며 지역 특성과 주민의 건강 요구를 반영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주로 고령화가 심한 농촌 특성에 맞춰 어르신체조 등 신체활동, 치매예방, 만성질환 관리 교육이 이뤄지며 지역주민이 서로 지지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올해 양평군은 보건진료소 1곳을 추가 확충할 계획이며, 노쇠를 주제로 한 '근감소증 예방교실' 신규 프로그램도 운영 예정이다. 근감소증은 최근 노년건강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라 조기예방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양평군은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능력 향상, 낙상 위험 감소 등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근감소증 예방교실 특화사업은 7개 보건진료소가 보건진료소 간 소통 공유회의를 통해 프로그램 개발, 기획단계부터 협력해 기획한 사업으로 세부사항은 각 보건진료소로 문의하면 된다. 배명석 양평군보건소장은 “근감소증 예방교실에 많은 관심과 참여해 달라"며 “최근 보건진료소는 1차진료 외에도 건강증진 분야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군민건강을 최우선으로 진료소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초기 청년 창업자의 임대료를 일부 보조함으로써 관내 안정적 정착을 돕는 '청년창업자 임차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창업자 임차료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6개월간 월 임차료의 50%(월 최대 50만원)가 지원된다. 지원 자격은 19~39세 이하 주민등록상 파주시 거주 및 파주시 소재 사업장을 운영하는 청년으로, 사업자등록일로부터 공고일 기준 1년 이내면 지원 가능하다. 단, 취업 중이거나 임대인에게 임대료 관련 증빙서류(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등)를 발급받을 수 없는 경우 등은 제외되며, 가맹점(프랜차이즈), 대규모 점포, 주류 판매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상반기 모집 인원은 10명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8일부터 22일 18시까지 청년청소년과에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marydog@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단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한 경우 누락 등을 방지하고자 전화로 메일 도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세부사항은 파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청년청소년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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