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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진혁 파주시의원 초등학생 생존수영 지원발의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목진혁 파주시의회 의원은 ‘파주시 학생 생존수영 교육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2일 입법예고를 마쳤다.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은 학생이 수상에서 위기상황을 마주했을 경우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고 다른 사람을 구조할 수 있는 최소한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실시됐다. 이번 조례가 제정되면 파주시 소재 초등학교 학생은 파주시 체육시설을 우선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아이가 생존수영 교육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기존 대상에서 제외된 대안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학생에게도 지원이 가능하다. 목진혁 의원은 "우리는 해마다 물놀이 안전사고로 소중한 아이들 생명을 잃는 가슴 아픈 일을 겪고 있다"며 "보다 많은 학생이 수상 내 위기상황에서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충분히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 학생 생존수영 교육지원 조례안은 오는 13일 제238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목진혁 파주시의회 의원 목진혁 파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파주시의회

김포시의회 정책지원관 4명 추가채용…임용장 수여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의회가 6일 3월 월례회의를 열고 향후 의정활동과 현안사항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월례회의에 앞서 김포시의회는 올해 1월 추가 채용된 정책지원관 4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집행부는 이날 △김포시-동작구 자매결연 체결 추진 △서울5호선 김포연장 실무협의체 운영계획 △제8기(2023~2026)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결과보고 등 9건을 김포시의회에 보고했다. 김포시의회는 보고를 청취한 뒤 주요 현안에 대한 ‘소통 강화’와 계획에만 그치지 않는 ‘철저한 정책 이행’ 등을 집행기관에 주문했다. 또한 ‘50만 특례도시 연구모임’(대표 황성석, 권민찬-장윤순-유매희-김현주), ‘조례연구모임 시즌2’(대표 김계순, 배강민-유영숙-한종우)와 ‘김포시 좋은 교육환경 만들기 연구모임’(대표 유매희, 김종혁-유영숙-김기남) 등을 의원연구단체로 의결했다. 이들 연구단체는 여타 시-군 벤치마킹, 시민과 정담회 그리고 전문가와 세미나 등을 통해 김포 실정에 걸맞은 정책을 개발하는 한편,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해 조례 재-개정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김포시의회 6일 정책보좌관 임용장 수여 김포시의회 6일 정책보좌관 임용장 수여. 사진제공=김포시의회 김포시의회 6일 3월 월례회의 개최 김포시의회 6일 3월 월례회의 개최. 사진제공=김포시의회

시흥시의회 시민헌장 조례제정 사전간담회 개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의회는 이건섭 시흥시의원, 새오름포럼 이사장-부이사장 등 관계자, 주민자치과장 등 관계 공무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시흥시 시민헌장 조례(가칭) 제정을 위한 사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흥시민헌장은 2009년부터 시흥시 43개 단체가 4년간 논의 끝에 2013년 제정-선포됐다. 이후 시민헌장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2014년 ‘시흥시민헌장 실천운동본부’를 출범시켜 2017년 주민발의 조례 제정을 추진했으나 부결된 바 있다. 시흥시 시민헌장 조례안은 시흥시민헌장 근본이념을 확인하고 시민헌장 실천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한 조례로, 간담회 참석자는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조례 제정에 뜻을 모았다. 새오름포럼 관계자들은 "시흥시민헌장 조례를 오랜 기간 고민한 만큼 선언적 의미에 그치지 않도록 구체적인 내용을 함께 고민해 달라"며 실천적인 시민헌장 조례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민헌장 조례 제정 준비를 위한 일환으로 이번 간담회를 마련한 이건섭 의원은 "행정 서비스 요구가 정책에 제대로 반영돼 행정 서비스 질이 향상되고 시민 편익이 증대될 수 있도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의회 3일 시민헌장 조례 제정 사전간담회 개최 시흥시의회 3일 시민헌장 조례 제정 사전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3일 시민헌장 조례 제정 사전간담회 개최 시흥시의회 3일 시민헌장 조례 제정 사전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의회

김현택 남양주시의장 경기도 시장군수 방문환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6일 남양주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민선8기 제2차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경기도 31개 시장-군수의 남양주시 방문을 환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김현택 의장을 비롯해 경기도 31개 시-군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했다. 김현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방자치가 역행하지 않도록, 경기도 규제 개선과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시장-군수님 노고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정기회의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고 나아가 31개 시-군 간 협조체계를 더욱 확고히 다져 우리 경기도 시-군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31개 지자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자치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 문제를 긴밀하게 협의하고자 1996년 6월 출범했다.kkjoo0912@ekn.kr김현택 남양주시의장 6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 축사 김현택 남양주시의장 6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 축사.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6일 정기회의 개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6일 정기회의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하남교산신도시 생태면적률 45%이상 확보"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 교산신도시는 생태면적률 45% 이상 확보하고 제로에너지건축물을 의무적으로 적용해 기존 신도시와는 차별화된 탄소중립 실현을 추진한다. 하남도시공사는 6일 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하남시의회 주관으로 열린 ‘하남시 203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성삼 의장, 박진희 부의장, 박선미 의회운영위원장, 정혜영-최훈종-오승철-오지연 의원, 시민단체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홍미라-박향자 상임대표 등 관계자 10여명, 하남시 환경정책과-도시전략과-기업지원과 그리고 하남도시공사 교산사업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하남시 ‘2030 탄소중립’을 위한 의견 수렴 △교산 공공주택지구 지구단위계획에 반영된 탄소중립 추진과 에너지 계획 △환경 관련 반영사항 등이 간담회 안건으로 논의됐다. 2030 탄소중립에 따르면 하남시는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40%로 설정하고 수송, 건물, 폐기물, 시민참여 및 흡수원 등 부문별로 87만8988톤을 감축한다. 또한 3기 교산신도시는 기존 신도시와 차별화된 탄소중립 실현 정책을 추진한다. 하남도시공사에 따르면, 교산신도시는 생태면적률 45% 이상 확보 및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선제 적용 등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한다. 이를 위해 △에너지 절감형 토지이용계획으로 냉난방 사용 최소화 △3개 역사와 연계한 녹색교통 활성화 △이산화탄소 배출 약 34.4% 저감 및 태양광-지열 등 재생에너지 적극 도입 등을 추진한다.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은 "탄소중립은 단지 온실가스 감축이 아니라 경제-산업구조 개편을 포괄하는 어렵고 복잡한 실천 문제"라며 "모든 지자체가 탄소중립을 선언했으나 대부분 구두선 수준이며 대규모 도시개발 과정에서 주민의견 수렴이 미흡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하남시 탄소중립 부문별 주요 이슈와 쟁점에 관한 숙의과정에 다양한 이해당사자와 시민이 참여하는 설명회 및 포럼 등 탄소중립 공론화 장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남시의원들은 탄소중립을 확산하려면 기존 제도와 정책 관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문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필요한 연구-조사,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강성삼 의장은 "경기연구원이 지난해 펴낸 ‘경기도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다소비사업자 관리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하남은 2013년 대비 2021년 에너지소비량이 25배 증가했다"며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탄소중립 대응 정책과 행정체계를 재검토하고, 특히 교산지구 조성에 다양한 전문가와 주민의견을 반영해 탄소중립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하남시의회 6일 '2030 탄소중립 실천 간담회' 개최 하남시의회 6일 ‘2030 탄소중립 실천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하남시의회 하남시의회 6일 '2030 탄소중립 실천 간담회' 개최 하남시의회 6일 ‘2030 탄소중립 실천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하남시의회

시흥시의회-체육회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 ‘공유’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은 6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시흥시체육회와 소통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2월 취임한 제3대 시흥시체육회 정원동 회장 및 임원진과 상견례를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는 상호 협력과 발전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체육 발전 및 저변 확대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시의원들은 간담회에서 체육현장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정책 발굴과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회 관계자들은 "체육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자생력을 키워나가고 싶다"며 체육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함께 제도 정비, 재원 확보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우수한 체육인재 지역 정착을 위해 학교체육에 대한 적극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체육회 역할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송미희 의장은 "시흥시의회를 비롯해 시흥시,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체육회, 관내 학교가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2월28일 체결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시민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체육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함께 고민해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의회-시흥시체육회 6일 소통간담회 개최 시흥시의회-시흥시체육회 6일 소통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시흥시체육회 6일 소통간담회 개최 시흥시의회-시흥시체육회 6일 소통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의회

광명시의회 2회 추경안 불요불급예산 조정

[광명=명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의회는 6일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조례안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34건 조례안 및 일반안과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한 뒤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각 상임위원회는 주요 업무계획 및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를 보고받고 집행부에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조정했다. 2차 본회의에서 이재한 의원은 ‘드론 관련 업무 총괄하는 전담부서 신설’, 이형덕 의원은 ‘불합리한 행정동 경계 조정’ 등을 주제로 시정 질문에 나섰다. 또한 현충열 의원은‘광명구름산지구 사업 정상 추진’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안성환 광명시의장은 "이번 회기동안 애써준 동료 의원과 바쁜 업무에도 성실히 임해준 집행부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광명시의회는 시민 대변자로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광명시의회 제276회 임시회 광명시의회 제276회 임시회. 사진제공=광명시의회

경기도, 6일자로 홍보기획관에 이원일·기후환경에너지국장에 차성수 임명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6일 홍보기획관과 기후환경에너지국장 등 5명의 개방직 인사를 이날 자로 단행하며 민선8기 실국장 인선을 모두 마무리했다. 도는 중앙정부 고위공무원, 대기업 임원, 현장 전문가 등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의 합류로 민선 8기 주요 도정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집무실에서 개방형임기제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열고 신임 홍보기획관에 이원일 전 제일기획 캠페인디렉터, 신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에 차성수 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등 개방직 공무원 5명을 임명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오늘로써 인사와 관련된 퍼즐이 모두 채워져 마음이 든든하다"면서 "신설된 부서장을 개방직으로 뽑은 이유는 공무원이 가진 헌신과 경험이라는 장점을 뛰어넘을 수 있는 인력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상상력의 한계, 추진력의 한계, 새로움에 대한 두려움과 저항을 깨고 과감하게 일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원일 신임 홍보기획관은 1994년~1997년 오리콤 재직, 1997년~1998년 서울시 정무부시장 비서관을 거쳐 2000년부터 2010년까지 포넷 기획실장, 워커스하우스 광고담당이사, 코래드 기획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2021년에는 제일기획 캠페인 디렉터로 재직했으며 2021년~2022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에서 홍보소통본부 총괄 단장을 맡은 홍보·마케팅 전문가다. 이원일 홍보기획관은 "30년 가까이 홍보·마케팅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변화된 환경에 최적화된 도정 홍보를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경기도의 위상과 경기도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차성수 신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2009년~2011년 인천대교㈜ 수석부사장, 2012년~2014년 에이멕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2016년~2017년 코센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18년부터 2023년 2월까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을 지낸 환경·에너지분야 전문가다.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경기도는 기존의 환경국에서 기후환경에너지국으로 확대하고 재편하면서 기후변화대응과 녹색성장, 에너지문제를 포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며 "국내 및 다국적 기업과 공공기관에서의 경험을 살려 경기도형 기후환경과 에너지 정책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임 에너지산업과장에는 김연지 전 1.5℃플랜연구소 소장,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에는 정한규 전 LS오토모티브 연구기획 담당(실장), 사회적경제육성과장에는 김홍길 전 제주특별자치도 국회협력관이 임명됐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해 말 미래와 기회를 열쇠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해 도는 미래성장산업국을 신설하고 과 단위 조직으로 반도체와 바이오 등 신산업별 전담 부서를 조직했다. ‘기회의 경기’라는 구호에 걸맞게 청년과 중장년의 일자리와 창업 등을 지원하는 부서도 새로 만들었으며 사회적경제국을 신설하고 그 아래 청년기회과와 베이비부머기회과 등 전담조직을 만들어 세대별 특성에 맞는 기회 정책을 추진하도록 했다. 변화와 성장을 위한 핵심 공약인 경기남부국제공항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위한 추진단도 설치했다. 도는 중앙정부의 고위공무원으로 활동하던 인사들이 경기도 발전을 위해 민선 8기 경기도정에 합류했다는 점에서 고무된 분위기다. 도는 개방형임기제 취지에 맞는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빈자리가 채워지면서 김 지사가 조직개편을 통해 추구했던 도전과 혁신이 주요 정책을 통해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들의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가 주요 도정 목표 실현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ih31@ekn.kr[크기변환]22 차성수 신임 기후환경에너지국장 사진제공=경기도 [크기변환]11 홍보기획관 이원일 사진제공=경기도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업무수행 위축 없이 도민 위해 소임 다해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6일 최근 검찰의 의회사무처 압수수색과 관련해 업무 수행에 위축되는 일 없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염 의장은 이날 오전 의회사무처 대회의실에서 ‘3월 월례조회’를 열고 직원들에게 민생과 도민을 위해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얼마 전 개인 메신저와 카카오톡까지 압수수색 대상이 돼 직원 모두 당황했을 줄로 안다"며 "개인적으로나 업무적으로 위축되지 않기를 바라며, 앞으로 의장으로서 변호사 선임 등 법률적 뒷받침을 통해 여러분이 어떠한 법적 불이익도 받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염 의장은 이어 의회사무처장이 추진 중인 직원 소통 프로그램 ‘열려라! 소통의 문!’을 언급하며 "인사권 독립 후 첫 개방형 사무처장에게 거는 기대가 많기에 부담감이 클 것"이라며 "사무처 소통과 발전을 위해 활발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무척 든든하다. 전문성을 갖춘 일하는 조직으로 의회를 변화시키며 지원 역량을 더욱 키워주리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염 의장은 마지막으로 "현재 경기도의회는 여야 동수로, 예측하지 못한 여러 상황과 갈등이 쉽게 생길 수 있는 상황"이라며 "불필요한 감정 소모가 없도록 융통성을 발휘해 유연하게 대처해달라"라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sih31@ekn.kr경기도의회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용인  G-뮤지엄파크 일대, ‘아트 로드’로 조성 ...관광 명소로 부상 전망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기흥구 상갈동 G-뮤지엄파크 일대가 ‘아트 로드’로 조성돼 용인의 관광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3년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최종 대상지로 기흥구 상갈동 G-뮤지엄파크 일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5억과 시비 45억원 등 모두 90억원을 3년간 투입해 G-뮤지엄파크(백남준 아트센터·경기도박물관·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국악원, 한국민속촌 일대를 문화예술 체험관광의 핵심지역으로 조성한다.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분야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여행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스마트 관광도시를 지정하고 있으며 시는 지난달 관광명소형 공모에 참여해 10개 광역·기초지자체와 경쟁을 펼친 결과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가 제출한 사업명은 ‘스마트 다다익선 용인, Link&Stay’이다. 더 많은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도록 미디어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관광지 간 이동 편의성을 증진해 특정 관광지 쏠림현상을 시정하는 등 용인의 관광 자원을 보다 폭넓게 활용하고 관광지의 매력도 높이겠다는 취지이다.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추진전략을 ‘스마트 경험·편의 강화’, ‘스마트 플랫폼 구축’, ‘스마트 접근성 고도화’ 등으로 정하고 7개 세부 사업을 마련했다. 시는 먼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한국민속촌과 G-뮤지엄파크를 핵심공간으로 설정하고 스마트 경험과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백남준 아트센터를 중심으로 G-뮤지엄파크 일대를 미디어파사드 공연과 인터랙티브 버스킹을 관람할 수 있는 아트 로드(Art Road)로 조성해 스마트관광의 랜드마크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신갈천에서 한국민속촌에 이르는 구간까지 전기자전거와 스마트관광 셔틀로 이동하며 디지털 예술축제를 즐기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방침이다. 축제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신갈오거리(484억원 투입)를 중심으로 전개될 축제를 G-뮤지엄파크 일대까지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에 설계한 신갈오거리 축제와 연계해 사업비 중복없이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더한 아이디어도 적용된다. 관광지 검색 예약과 교통 안내 등 통합 관광 정보를 아우르는 스마트관광 플랫폼을 구축하고, 7개 정류장마다 키오스크를 설치해 조아용 캐릭터와 사진 촬영 기회도 제공한다. 시는 관광객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해소하고, 주차 걱정을 하지 않고 편리하게 용인을 살펴볼 수 있도록 관내 주요 관광지 7곳에 스마트관광 셔틀을 운행한다. 이와 함께 관광지 할인 혜택을 주는 스마트 투어패스를 확대하고 스마트관광 셔틀을 탈 때마다 용인와이페이 포인트를 적립해줘 여행자들의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와 용인시정연구원이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한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용인이 첨단기술과 만나 새로운 차원의 스마트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관광산업의 디지털화로 용인의 유구한 역사문화와 훌륭한 자연, 그리고 첨단기술이 융합되도록 해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관광도시로 업그레이드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4-1-vert 다다익선 용인 구상도(상)와 백남준아트센터(G-뮤지엄파크)에 구현된 미디어 파사드 구상도(하) 사진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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