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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 "시민과 상생하는 소각시설 건립"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이 3월22일부터 30일까지 해외 선진 소각시설 시찰을 마치고 파주시 환경기초시설 건립을 위한 청사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프랑스 파리의 이쎄안 소각장, 덴마크 코펜하겐의 로스킬레 소각장 및 아마르바케 소각장, 오스트리아의 파페나우 소각장과 슈티펠라우 소각장을 연이어 시찰하고, 버려진 가스 저장소를 주거-문화시설로 탈바꿈한 가소메터 시티를 방문했다. 이들 소각시설은 도심지에 위치해 있으며 친환경적 설계, 도시경관을 고려한 건축 디자인, 지역주민을 위한 공동시설 조성 등으로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세계적 환경기초시설 건립을 목표로 주요 설비를 지하화해 지상에 시민 편익시설을 조성하는 방안, 건축물이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친환경적 건축 디자인을 반영하는 방안, 시민 의견을 기반으로 민-관이 지속가능한 상생체계를 구축하는 방안 등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일 시장은 "환경기초시설 건립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정은 시민과 소통과 협업"이라며 "시민 의견을 적극 수용하며 시민이 만족하는 친환경적 시설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경일 파주시장 오스트리아 슈피텔라우 소각장 방문 김경일 파주시장 오스트리아 슈피텔라우 소각장 방문.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 오스트리아 슈피텔라우 소각장 방문2 김경일 파주시장 오스트리아 슈피텔라우 소각장 방문.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 오스트리아 슈피텔라우 소각장 방문3 김경일 파주시장 오스트리아 슈피텔라우 소각장 방문.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 야간산불 진압현장 격려방문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2일 일요일 야간에 발생한 광탄면 마장리 산불 진화 완료 현장을 확인하고 신속한 대처와 초동 진화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생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직원을 4일 격려했다. 광탄면 마장리 산73번지 일원 야간에 발생한 산불은 2일 19시45분에 신고 접수돼 소방차가 출동했다. 그러나 진입이 불가한 산 능선부에 위치해 진화에 어려움이 컸다. 긴급하게 소집된 산불진화차 7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1명이 산불 발생 현장 인근까지 진입해 소방대원과 함께 발생 2시간 후 주불 진화를 끝내고 이후 자정까지 잔불 정리를 실시하며 산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일요일 야간에 발생한 산불은 능선부 등산로 주변으로 500평 정도 소실됐으나 당일 바람이 불지 않아 크게 확산되지 않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다행스럽게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 발생 원인은 현재 조사 중에 있으나 등산객의 담배꽁초에 의해 발생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파주시는 올해 들어 산불 발생 건수가 총 5건으로 피해면적은 0.32ha이며,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으로 신속한 대응과 함께 산불예방을 위한 순찰-단속 활동을 강화해 산불 발생 및 산림자원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봄철 가뭄과 이상고온으로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산불 진화에 신속한 초동대처로 시민 안전과 피해 최소화에 애써준 유관기관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관계 직원에게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경일 파주시장 4일 야간 산불 진압현장 격려방문 김경일 파주시장 4일 야간 산불 진압현장 격려방문.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 4일 야간 산불 진압현장 격려방문 김경일 파주시장 4일 야간 산불 진압현장 격려방문.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 4일 야간 산불 진압현장 격려방문 김경일 파주시장 4일 야간 산불 진압현장 격려방문. 사진제공=파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 예봉산 산불현장으로 출근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3일 낮 12시18분경 와부읍 팔당리 예봉산 5부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에 이틀째 총력 대응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4일 아침 일찍 산불 진화현장으로 곧바로 출근했다. 남양주시는 일몰과 함께 산불진화 헬기가 철수한 이후에도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인력 260여명이 산림-소방 당국과 함께 야간 진화작업을 펼쳤고, 즉시 투입 가능한 직원도 비상 대기하며 진화와 재확산 방지에 집중했다. 4일 일출 이후 헬기 16대가 다시 산불 진화작업에 투입되고 산불은 87% 가량 잡혔다(오후 2시 기준). 남양주시와 산림-소방-군부대 등 차량 16대, 인력 230여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3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산불현장에 들러 긴급 점검을 벌인데 이어 4일 아침 현장으로 곧장 출근했다. 예봉산장에 마련된 지휘소에서 야간 진화작업을 보고받는 등 진화 상황을 살폈다. 이후 진화작업에 투입돼 밤새 고생한 직원-군 장병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주광덕 시장은 "산불이 완전히 잡힐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며, 진화작업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동원 가능한 자원을 최대한 투입해 조속히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kkjoo0912@ekn.kr주광덕 남양주시장 4일 와부읍 예봉산 산불 진화작업 격려 주광덕 남양주시장 4일 와부읍 예봉산 산불 진화작업 격려.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와부읍 예봉산 산불 진화현장 남양주시 와부읍 예봉산 산불 진화현장. 사진제공=남양주시

구리시 학교시설 환경개선 10억지원…25개교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가 2023년 학교시설에 대한 소규모 환경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초-중-고교 25개에 총 10억원을 지원한다. 작년 학교장 및 학부모 간담회에서 노후화된 학교시설 개선에 대한 건의가 잇따르자 구리시는 관내 학교 의견을 수렴하고자 자체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25개 학교(초등학교 12개, 중학교 7개, 고등학교 6개)를 대상으로 구리초등학교 과학실 환경개선, 산마루초등학교 어린이 놀이시설 환경개선, 인창중학교 도서관 리모델링 등 27개 사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2023년 소규모 학교 환경개선사업에 자체 예산으로 총사업비 10억원을 편성한 뒤 3월 중 각 학교에 사업비 교부를 완료했다. 또한 구리시는 2023년 학교 환경개선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초-중-고교 12개에 총 1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 사업은 통학버스 운영 및 노후시설 개선 등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통학버스 운영을 위해 초등학교 2개에 총 2억원 사업비를 배정했고, 구리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각각 50%씩 분담해 시에서 1억원을 지원한다. 학교 노후시설 개선은 초-중-고교 11개에 어린이 놀이시설 교체, 교실바닥 교체, 체육관 냉난방기 교체 등 13개 사업에 총 22억원을 배정했다. 해당 사업 역시 구리시와 경기도교육청이 50%씩 분담해 시에서 11억원을 지원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4일 "구리시가 ‘우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려면 무엇보다 교육 분야에 대한 투자가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생을 위한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구리시청 전경 구리시청 전경. 사진제공=구리시

부천시-SK그룹 "대장신도시 첨단산업거점 구현"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SK그룹과 손잡고 3기 부천 대장신도시를 친환경 기술 첨단산업 도시로 만든다. SK그룹 산하 7개 기업의 친환경 에너지 연구개발(R&D) 인력을 부천 대장에 유치하고, 이를 동력으로 관련 분야 유망기업을 끌어 모아 도시 및 산업생태계 발전 시너지를 키운다는 전략이다. 경기도-부천시-SK-한국토지주택공사(LH)-부천도시공사 등 5개 기관 대표자는 4일 부천아트센터에 모여 부천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미래 첨단산업 거점 단지로 만들기 위한 ‘SK그린테크노 캠퍼스 조성을 위한 입주 및 투자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이번 성과를 위해 함께 힘을 쏟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한준 LH 사장,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 등 5개 기관 대표자와 관련 업무관계자가 참석해 원만한 계획 추진과 업무협력을 다짐했다. ◆ SK그룹 계열 7개사 입주…친환경에너지 연구단지 조성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SK그룹은 오는 2027년까지 산업단지 내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친환경 에너지 R&D 연구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주), SK에너지(주), SK지오센트릭(주), SK온(주), SK E&S(주), SKC(주), SK(주) 머터리얼즈 등 친환경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SK그룹 핵심 계열사 7개 기업을 약 13만7000㎡(약 4만여 평) 부지에 집적화해 △차세대 배터리-반도체 소재 △탄소 저감 및 포집 △신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친환경 기술개발 역량을 더욱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석-박사급 관련 인력 3000여명이 연구단지에 근무하게 된다. 부천시는 작년 7월 세계 2위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기업 온세미와 1조 4000억원 상당의 제조시설(공장라인 증설)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기업유치 실무협의회를 열두 차례 실시하고, 3월 20일 기업유치위원회를 열어 SK그룹 입주 및 투자협약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는 등 친환경 신성장 핵심 선도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과 SK그룹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비적인 올해 부천의 100년 비전을 준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해로 만들 것"이라며 "1953년 창립 이래 대한민국 산업 역사를 이끈 선구자인 SK그룹과 함께 부천 미래를 그리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마지막 기회의 땅, 부천 대장…첨단산업 자족도시로 부천시와 SK그룹은 부천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일과 삶이 공존하는 자족도시 실현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부천시는 최첨단-친환경 기술 기업들이 부천을 4차 산업 전진기지로 삼아 산업생태계를 이끌고,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해 지역경제에 새 숨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더해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고, 부천 지역기업이 이와 맞물려 돌아가는 선순환 동반성장도 꾀한다. 부천시는 이를 위해 기업유치 전담조직을 강화해 기업유치 인센티브, 전략적 유치업종 타깃기업 발굴-선정 등을 위한 ‘부천시 기업유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공간복지’ 가치를 담은 3기 신도시 계획을 접목해 부천 대장에 ‘활력 있는 자족도시’ 구현이 부천시가 그리는 큰 그림이다. 조용익 시장은 "3기 대장신도시는 부천 내 개발되지 않은 마지막 남은 기회의 땅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부천 미래가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서울 마곡과 인천 계양을 연계하는 첨단산업 거점도시를 조성하고, 공공주택지구 내 산업 인프라를 형성해 일과 삶이 공존하는 자족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부천시 4일 대장동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투자협약 체결 부천시 4일 대장동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투자협약 체결.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4일 대장동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투자협약 체결 부천시 4일 대장동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투자협약 체결. 사진제공=부천시

안산시 KBS보도 반박…안산시장 독일 정원출장?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4일 KBS가 세월호 9주기 추모식 날, 안산시장은 독일 정원 출장?이란 제목으로 보도한 내용에 대해 해명자료를 공식 발표했다. □ 보도내용 "이민근 안산시장은 15일 오전 11시 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하고, 다음날인 16일(9주기 추모식 당일)에는 프랑크푸르트에서 하노버로 이동하는데 오후 일정은 ‘하노버 인프라 벤치마킹’ 뿐입니다." ◆ 해명내용 4월 16일(일)의 독일 편 항공 스케줄에 따르면, 직항의 경우 오전 9시 40분, 오전 11시 5분 출발 편임. 직항 외에 경유 편 가운데서도 가장 빠른 게 17일(월) 오전 9시 20분 프랑크프루트 도착 편으로 세월호 9주기 추모식을 마치고 탑승할 경우 하노버 산업박람회의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기 힘든 상황을 고려한 것임. □ 보도내용 "정리하면 주말인 15일과 16일에는 현지 기관이나 기업, 단체와 사전에 조율된 공식 일정이 없는 셈입니다." ◆ 해명내용 15일(토)의 경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이동시간은 13시간 35분가량 소요되어 저녁 6시경에 도착(현지시간)예정임. 장시간 비행과 시차가 8시간인 점을 고려해 부득이 다른 일정을 편성하지 않았음. 16일(일)의 경우 프랑크프루트에서 하노버로 이동해 ‘헤렌하우저 가든’을 방문해 시의 녹지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벤치마킹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후 하노버 산업박람회장 사전답사가 예정되어 있음. 아울러, 이민근 시장의 주요일정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해외기업 투자유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 □ 보도내용 "월요일인 17일 일정 역시 ‘하노버 산업박람회 참관’, ‘기업체 관련 간담회’ 등이어서 이민근 안산시장이 꼭 그날 참석해야 한다고 하기엔 어려운 일정으로 보입니다." ◆ 해명내용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4월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5일간 개최되며 박람회가 개최되는 17일(월)의 경우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 주요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어 박람회 가운데 중요한 일정으로 판단하고 있음. 17일(월) 오전 독일 Labs Network Industrie 4.0 협회 임원 미팅이 예정되어 있으며, 오후에는 박람회장 공동부스에서 이민근 시장이 직접 독일연방상공회의소, 독일무역투자진흥청 관계자들에게 시 투자유치 및 경제자유구역 관련 PT를 진행할 예정임. 이후 일정으로 슈뢰더 전 총리와의 만찬이 계획되어 있음.kkjoo0912@ekn.kr안산시청 전경 안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최대호 안양시장 그린벨트 해제권한 확대 촉구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개발제한구역 정책발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4일 안양시 소재 안양박물관에서 제14차 정기회의를 열어 ‘지방자치단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권한 확대’에 경기도 포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기로 결의했다. 국토부는 올해 2월 현행 시장-군수에 위임된 30만㎡ 이하 그린벨트 해제 권한을 비수도권 시장-군수에 한해 100만㎡ 미만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그린벨트 구역법 시행령 개정안 등을 입법하고 행정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협의회는 그린벨트 개발 및 해제 요구가 많은 수도권을 감안하지 않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구분해 해제 권한을 부여하면 행정권한 위임 기준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이번 권한 확대에 경기도가 포함돼야 한다는 성명를 발표했다. 제4대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최대호 안양시장은 "그린벨트 제도는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을 방지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지만 주민 불편과 사유재산권 제약 등 문제로 효율적인 제도 운영 및 관리방안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동안 협의회 운영에 적극 협조해준 시장-군수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며 "오늘 선출된 제5대 협의회 회장을 중심으로 그린벨트 현안에 대한 합리적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가는데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협의회는 이날 제5대 회장으로 김동근 의정부 시장을, 부회장에 신계용 과천시장을, 대변인에 전진선 양평군수를 각각 선출했다. 또한 이날 회의는 △그린벨트 내 가스공급시설 설치기준 완화 △도시지역 내 그린벨트 건축법상 도로규정 완화 △전기차 충전시설 부대시설 조항 개정 △기업 입지 마련 위한 관련지침 개정 건의 △그린벨트 훼손지 정비사업 기간 연장 및 재추진 등을 논의했다. 경기도내 그린벨트가 있는 21개 시장-군수로 이뤄진 협의회는 2015년 그린벨트 정책 발전을 도모하고자 출범한 뒤 약 100건의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정책당국에 건의했다. 한편 협의회 제14차 정기회의 참석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김성제 의왕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송재환 부천부시장, 염준호 하남부시장, 금철완 양주부시장, 신명호 광주시 국장, 전진선 양평군수, 김대순 안산부시장, 김규식 광명부시장, 황주연 고양시 실장, 장태진 군포시 국장 등 13명이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 정기회의 주재 최대호 안양시장 4일 개발제한구역 정책발전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 제14차 정기회의 주재. 사진제공=안양시 개발제한구역 정책발전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개발제한구역 정책발전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 4일 제14차 정기회의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부천시 문화예술-민생경제 도약 집중…자족도시 탑재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시 승격 50주년을 미래 도약 50년 원년으로 삼고 문화예술과 민생경제를 아우르는 시민 친화-지역 밀착 변화로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한다. 특히 부천 문화-축제가 산업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문화예술 기반 시설과 콘텐츠를 보다 강화하고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경제 근간인 소상공인-자영업자-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미래 산업 생태계 구축과 지역일자리 확충으로 부천 성장엔진에 동력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부천시 문화경제국은 4일 시정 브리핑을 열고 △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아트센터 개관 △민생경제 활성화 △부천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 및 투자 협약식 등을 설명했다. ◆ 부천형 문화콘텐츠로 즐기는 시 승격 50주년…시민 동행 부천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부천형 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이벤트로 오는 10월 부천시청 잔디광장 일원에서 ‘부천 이야기’를 주제로 한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에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연출)와 시 승격 50주년 기념 엠블럼을 상징하는 빛 조형물 등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4월11일 KBS 전국노래자랑 부천시편을 시작으로 7~8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부천시립합창단의 기념 연주회, 10월 시민 콘서트 등 시민 대화합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부천시 4대 국제문화축제로 불리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 등도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 BIFAN 조직위원회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시민이 중심이 돼 함께 누릴 수 있는 영화제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민에 한층 더 다가가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문화가 산업이 되는 부천의 새로운 미래도 꾀한다. ◆ 부천 클래식 힘찬 도약…부천아트센터 개관 클래식 전용 특화 공연장인 부천아트센터(BAC)가 오는 5월19일 개관기념 공연을 시작으로 정식 개관한다. 음악 ‘음표’와 삶의 ‘쉼표’가 공존하는 공간, 사람과 예술을 연결하는 공간이란 의미를 담아 ‘부천아트센터 커넥티드(BAC CONNECTED)’라는 주제로 최정상급 공연을 선보인다. 개관 연주회는 상주 오케스트라인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자 장윤성)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부천 출신 피아니스트 박상욱 등 차세대 예술가가 함께 특별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개관 연주회는 오는 4월24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부천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예매는 선착순 500명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이어 오는 6월13일 지휘자 장한나가 이끄는 빈 심포니와 2021년 쇼팽 콩쿠르 우승자 브루스 리우 협연, 7월8일 소프라노 조수미와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 공연, 7월9일 쇼팽 콩쿠르 우승자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등 최정상급 클래식 음악가 무대가 시민과 만난다. ◆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안정…일자리 확대 부천시는 최근 복합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안정, 중소기업 지원 강화, 일자리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 원만한 경영회복을 돕는다. 특례보증은 담보력과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아 은행 융자를 받기 어려운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하는 제도다. 이차보전은 농협은행 등 6개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에게 1년간 대출이자를 연 2%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로봇기업 창업 및 생산공정 로봇자동화 컨설팅 지원을 통해 부천을 스마트 제조혁신 거점지역으로 조성하고, 연구개발(R&D) 기관 연계 특화산업 기술 고도화 지원을 강화해 미래 성장성이 높은 전략산업을 발굴한다. 또한 일드림센터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년일자리를 확대하고, 배달종사자 교육 및 안전장비 지원으로 취약 노동자 노동환경 개선에도 힘쓴다. ◆ 성장엔진 강화…SK 부천대장 도시첨단산단 입주협약 부천시는 이날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경기도, SK이노베이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천도시공사와 함께 부천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 및 투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천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친환경에너지 기술 핵심 선도기업인 SK그룹 산하 R&D 인력을 유치해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을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공간복지’를 구현해 일과 삶이 공존하는 자족도시 만들기에 힘차게 나선다. SK그린테크노캠퍼스는 오는 2027년 부천 대장 신도시 내 약 13만7000㎡(약 4만여 평)의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곳에는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SK그룹 산하 7개 친환경기술 R&D 기업들이 입주하고, 관련 인력 30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민 친화-지역 밀착 변화를 이뤄내 실질적인 삶의 개선을 도모할 것"이라며 "부천 미래를 내다보고 경쟁력 있는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다양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오시명 부천시 문화경제국장 4일 시정 브리핑 진행 오시명 부천시 문화경제국장 4일 시정 브리핑 진행. 사진제공=부천시

김동연, "친환경 미래기술 연구개발 그린테크노캠퍼스 유치...성장 견인 할 것"

부천대장공공주택지구 내 도시첨단산업단지에 SK그룹이 2027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약 13만 7000㎡(4만1000평) 규모의 차세대 배터리·반도체 소재, 탄소저감 등 친환경 기술개발 분야 연구개발(R&D)단지를 조성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조용익 부천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은 4일 오후 부천아트센터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부천대장지구 내 제1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입주 및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주 광명에서 기후도지사가 되겠다고 이야기를 했다. 경기도는 공공과 기업, 도민생활과 산업, 4가지 측면에서 14개 과제를 가지고 기후대응을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공공 RE100 실천과 산업집적단지에 대한 RE100을 중앙정부나 어떤 지방정부보다 선도적으로 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그린테크노캠퍼스가 부천에 둥지를 틀게 돼 대단히 기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그린테크노캠퍼스 유치를 계기로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 성장을 견인하는 데 함께 힘을 모으도록 하겠다. 경기도와 부천시는 이번에 만들어지는 SK그린테크노캠퍼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용익 부천시장도 "올해 부천은 시승격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고, 대장신도시는 부천의 마지막 기회의 땅으로 이곳에서 부천미래를 열어갈 생각"이라며 "SK그룹과 함께 친환경 넷제로를 하는데 앞장서고 SK가 앵커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은 "최근 SK이노베이션을 중심으로 전기차형 배터리와 관련된 소재개발, 친환경그린테크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가면서 그린연구소 사업을 본격 추진해왔다"며 "SK뿐만 아니라 도시의 경쟁력과 나아가 미래 국가 R&D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부천시, LH, 부천도시공사는 기업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SK그룹은 3000명 이상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SK그룹은 2027년까지 1조원 이상을 투자해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에 부지면적 약 13만7천㎡(4만1천평), 건축 연면적 약 40만㎡(12만800평) 규모의 친환경 관련 연구를 위한 거점시설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를 건립한다. 연구시설, 업무시설, 지원시설 등이 들어서며 SK이노베이션(환경·에너지·재활용기술)을 비롯해 SK에너지(미래에너지)·SK지오센트릭(친환경소재·재활용기술)·SK온(배터리)·SKC(배터리·반도체소재)·SK머티리얼즈(배터리·반도체소재)·SK E&S(재생에너지, 청정수소) 등 친환경 기술개발 관련 7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기술적으로 파급효과가 높은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가 입주하면 부천대장지구는 경기 서부권역 친환경미래기술의 집적지가 될 전망이다. 도는 그린테크노캠퍼스를 경기RE100을 선도하는 핵심거점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는 부천시 대장동, 오정동, 원종동, 삼정동 일원 342만㎡로 2020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돼 올 하반기 조성공사에 착공, 2029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김 지사는 ‘3기 신도시를 일자리와 주거가 연계된 자족도시로 건설’한다는 공약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지난 2월 3기 신도시가 일자리, 교통, 교육 등의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자족활성화 전담조직(TF)을 구성하기도 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2월 7일 경기도의회 도정 연설에서 반도체, 바이오, 첨단모빌리티,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임기 내 100조 원 투자유치를 추진하기로 밝힌 바 있다. 이후 2월 16일 여주시에 이차전지 신소개 기업 ㈜그리너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유치 등 투자유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2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오후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 및 투자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22 4일 오후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 및 투자 협약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부천시장, LH사장, SK이노베이션 대표 등 주요참석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이권재 오산시장, "시민들께 신뢰받는 오산시가 되도록 최선 다할 것"

이권재 오산시장은 4일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지속해 우리 시민들께 신뢰받는 오산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오산시가 2022년 경기도 시군 자체 감사활동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자체 내부통제 시스템이 경기도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4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불합리한 제도정비, 자체 종합 및 특정감사, 시민감사관 활성화, 사전컨설팅 감사 등으로 공정, 청렴한 행정을 위해 노력해준 우리 공직자들 수고 많으셨고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더욱 확고한 자체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으로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지속해 우리 시민들께 신뢰받는 오산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339578868_182211657524983_8669483878490543085_n 사진제공=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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