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2일 "교통의 중심은 ‘시민’이고 시민 여러분의 편의가 우리의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글에서 "2025년, ‘지능형교통체계(ITS) 아시아·태평양 총회’가 수원으로 찾아온다"고 적었다. 이어 "수원만의 교통 비전을 세계에서 인정받은 쾌거"라면서 "수원은 2002년부터 스마트 도시를 만들어왔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버스 안내 시스템(BIS)부터 긴급상황 시 골든타임을 지켜줄 ‘긴급차량 우선 시스템’이 그 예"라면서 "앞으로는 필요할 때 찾아오는 대중교통 수요응답형교통(DRT),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교통망, 대중교통을 비롯한 각종 공유 교통 서비스를 통합한 통합교통서비스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교통의 중심은 ‘시민’"이라면서 "시민 여러분의 편의가 우리의 기준"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우리가 만들면 표준이 된다"면서 "수원 ITS 아태총회 이후 ‘2026 강릉 ITS 세계총회’까지. 수원을 넘어 ‘IT 강국’ 한국을 빛내기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지능형 교통의 표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11 사진제공=수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