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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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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공공시설 상시관리체계 전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12 23:42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2일 간부회의 주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2일 간부회의 주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성남시 분당의 정자교와 같은 공공시설물 붕괴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해 상시 관리체계 구축을 12일 지시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이동환 시장은 "정자교 붕괴사고를 보면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된 인재"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4개월 전 정기 안전점검 결과 B등급(양호) 판정을 받고도 무너졌다는 점에서 더욱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동환 시장은 "분당은 1기 신도시로 일산과 비슷한 시기에 개발된 도시이므로 이번 사고는 우리에게도 적지 않은 교훈과 시사점을 주고 있다"며 "각종 시설물 점검을 일회성이 아닌 상시 관리체계로 구축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11일 화정동 오피스텔 신축공사장에서 추락사고가 있었다"며 "건설현장의 철저한 안전점검이 필요하고, 앞으로 업무지역에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 인허가를 전면 재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의 ‘디지털 트윈 국토 시범사업’ 공모와 2022 회계연도 결산검사 준비, 공직자 벤치마킹 통한 정책 발굴 등을 지시한 뒤 보건복지부 주관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한 ‘찾아가는 복지과’를 격려했다.

이동환 시장은 "6급 공무원은 시정 발전과 조직 활성화 근간이니 훌륭한 리더십과 팔로우십으로 시정을 이끌어 달라"며 "젊은 후배들이 10년 후 지금 팀장들과 같이 고양시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잘 가르쳐달라"며 간부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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