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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 소상공인 애로사항 청취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11일 안양시 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양시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총무경제위원회 위원들은 안양시 소상공인연합회 임원들과 상견례 및 소상공인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준모 총무경제위원장은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온 연합회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소상공인연합회와 적극 소통해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 법률’ 및 ‘안양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소상공인 지위 향상과 균형 있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2013년 12월 설립됐으며 회원 수는 338명이다.kkjoo0912@ekn.kr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안양시 소상공인연합회 간담회 개최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안양시 소상공인연합회 11일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안양시의회

백경현 구리시장 구리유채꽃 한강예술제 로드체킹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이 10일 ‘2023 구리유채꽃 한강예술제’가 열리는 구리한강시민공원을 찾아 관람객 동선을 직접 도보로 이동하며 행사 전반에 대한 준비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백경현 시장은 "수도권 대표적인 꽃 축제인 구리 유채꽃 한강예술제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방문객 편의와 안전을 중점적으로 살피는 등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또한 행사장 로드체킹을 마친 뒤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구리유채꽃 한강예술제가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고, 구리시 도시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릴 구리유채꽃 한강예술제에는 지역 예술인과 유명 가수 축하공연을 비롯해 포토존, 체험활동, 구리전통시장 및 중소기업 제품홍보관, 지역경제활성화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백경현 구리시장 10일 구리유채꽃 한강예술제 현장점검 백경현 구리시장 10일 구리유채꽃 한강예술제 현장점검. 사진제공=구리시 2023 구리유채꽃 한강예술제 현장 2023 구리유채꽃 한강예술제 현장. 사진제공=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 10일 구리유채꽃 한강예술제 현장점검 백경현 구리시장 10일 구리유채꽃 한강예술제 현장점검. 사진제공=구리시 2023 구리유채꽃 한강예술제 현장 2023 구리유채꽃 한강예술제 현장. 사진제공=구리시

안산상의 33회 안산상공대상 시상식 개최…35명 포상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상공회의소(이하 안산상의)는 10일 안산상의 그레이트홀에서 상공의날 50주년을 기념하는 ‘제33회 안산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상공업 진흥 유공자 및 가족, 기업 관계자와 이민근 안산시장,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방윤제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 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장, 상공인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및 국민의례 △축하공연 △유공자 포상 △기념사(안산상의 회장) △축사(안산시장, 안산시의회 의장,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 의장) △수상자 답사(최민석 대표이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 최고 영예인 안산상공대상 중 경영대상은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으로 눈부신 성장을 일궈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ESG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최민석 ㈜디케이앤디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기술대상은 끊임없는 품질 개선과 신기술 개발로 수입 제품 국산화를 통해 관련 산업 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수지 개발 및 상용화에 기여한 심명식 ㈜아팩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근로대상은 정한석 삼화페인트공업㈜ 노조위원장이 수상했다. 정한석 위원장은 노조위원장을 13년 이상 역임하며 사내 노조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노총 안산지부 복지사업본부장을 겸임하며 안산-시흥지역 노사 화합을 위해서도 애쓴 공로가 있다. 이외에도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3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3명) △경기도지사 표창(4명) △안산시장 표창(4명) △안산시의회 의장 표창(3명) △안산세무서장 표창(2명)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 표창(3명)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장 표창(1명) △대한상의 회장 표창(1명) △유관기관 감사패(9명) △공로패(1명)를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노동계에서 바라본 상생기업인을 선정, 그 공로를 치하하는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의 ‘상생기업인상‘이 새롭게 신설돼 더욱 의미 깊었으며, 최명희 ㈜노루케미칼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성호 안산상의 회장은 기념사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경제상황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신제품 개발 및 생산성 향상, 비즈니스 모델 개선 등 끊임없는 노력으로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며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뤄낸 수상자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가 어려워도 혁신-성장을 위한 노력은 피할 수 없는 상공인 숙명이자 운명"이라며 "이를 위해 안산상의는 CEO아카데미, 교육연수, CES 2024 참관단 파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안산시와 안산시의회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안산기업 지속 성장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기업도시 안산으로서 외형적으로 표출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내는 것이 시장 책무이자 사명"이라며 "올해 진행되는 반월산단 교통개선과 같이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기업인 고민 해결을 위해 공직자와 유관기관이 함께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은 "지난 반세기 기업인 노고에 감사하다"며 "안산은 국가산단을 품고 있는 첨단산업 도시로서 기업인 역할이 매우 크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안산시가 4차 산업시대 혁신과 성장으로 힘차게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안산시의회가 상공인 여러분과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방운제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 의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으로 상공인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불철주야 애쓰는 상공인께 경의를 표한다"며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도 노사 상생과 화합 정신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고 노사분규 없는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상공대상 시상식은 법정 기념일인 ‘상공의날’을 기념해 매년 국가 및 안산 상공업 진흥을 촉진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1989년부터 시행해왔다.kkjoo0912@ekn.kr안산상의 ‘제33회 안산상공대상 시상식’ 개최 안산상의 10일 상공의날 50주년 기념 ‘제33회 안산상공대상 시상식’ 개최. 사진제공=안산상의 안산상의 ‘제33회 안산상공대상 시상식’ 개최 안산상의 10일 상공의날 50주년 기념 ‘제33회 안산상공대상 시상식’ 개최. 사진제공=안산상의

광명시 대형아파트 공사장 3곳 긴급안전점검…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관내 대형 아파트 공사현장 3곳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긴급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안점점검 대상 3곳은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아파트 공사현장 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된 건설사가 현재 광명에서 시공 중인 아파트 공사현장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1일 "시민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광명시정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긴급 점검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조치이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안전점검단에는 구조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키고 설계와 다른 시공, 콘크리트 양생 적정성 등 구조 안전을 집중 점검해 중대한 지적 사항은 관련 법률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벼운 사항은 현장 시정과 즉시 보완을 요구하고 시일이 소요되는 사항은 임시 안전 조치 후 단계별로 해소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는 재개발-재건축 현장의 안전 및 품질 확보를 위해 정기-수시 점검을 시행해왔다. 올해 3월에는 외부전문가 14명이 포함된 점검단이 공사 중인 재개발-재건축 전체 현장 7곳을 대상으로 감리업무 수행 실태를 점검해 부적절한 사항을 조치한 바 있다.kkjoo0912@ekn.kr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김동연 "경기도체육대회, 건강한 경쟁 통해 우정과 화합의 장 조성해야" 당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경쟁과 화합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31개 시군 기수단이 입장하는 것을 보면서 경기도에 대한 자부심과 경기도의 힘을 느낀다"며 "3일 동안 그동안 닦은 기량과 실력을 발휘하고 건강한 경쟁을 통해서 우정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의 근간인 스포츠를 통해 1400만 도민 여러분들도 모두 힘을 내시고 우리 앞에 놓여있는 경제 어려움과 사회 갈등·분열을 함께 깨고 나가자"며 참가 선수단과 도민들을 응원했다. ‘더 나은 경기, 성남에서 희망을!’을 표어(슬로건)로 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1만 1014명(선수 7486명, 임원 352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수영, 축구 등 2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시·군 인구수를 기준으로 상위 15개 시·군을 1부, 하위 16개 시·군을 2부로 나눠 운영한다. 김 지사는 또 "이번 체육대회는 경기RE100 친환경 콘셉트로 진행되며 도는 다른 어떤 공공기관보다 앞장서서 RE100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회식은 행사에 사용하는 전력을 ‘녹색프리미엄’ 방식으로 구매해 친환경 행사로 진행했다. 지난 4월 27일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녹색프리미엄’ 방식이란 행사 당일 사용 예상 전력만큼 한국전력 에너지마켓플레이스에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구매하여 사용한 뒤 인증을 받는 방식이다. 김 지사는 지난 4월 24일 ‘경기 RE100 비전’을 발표하면서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해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이태원 참사’ 이후 안전 점검 강화 차원에서 지난 2월 20~21일 성남시와 함께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인 스포츠안전재단과 경기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고 지난 4일에는 성남시·경기도체육회 등과 후속 점검도 실시했다. 도는 대회 기간 경기장별 안전관리자를 배치하고 안전 업무지침서(매뉴얼)를 배포하는 등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세심하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지난 4월 25일 시·군 체육회장과의 간담회에서 ‘경기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한 팀’을 강조하며 △스포츠 소외계층의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한 기회경기관람권 △전국 유일의 독립야구 경기도리그 등 주요 체육 정책을 언급하는 등 스포츠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제 69회 경기도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 "전세피해 근본대책 필요...경기도가 앞장"

경기도가 늘어나는 전세 피해로부터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전세 피해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 의무화, 전세피해지원특별법안 지원 대상 확대 등 전세 피해 예방·지원·처벌 단계별 개선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전세 피해자에 대한 긴급생계비 지원 등 자체 지원방안도 마련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전세사기 피해 지원 특별법 관련 경기도 입장문’을 통해 전세 피해 구제와 예방을 위한 근본적 대책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촉구했다. 김 지사는 입장문을 통해 "전세 사기와 깡통전세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고 앞으로도 부동산 경기에 따라 피해가 확산돼 사회적 문제가 될 소지가 있으나 정부 대책은 까다로운 조건으로 피해자 지원이 충분치 못하고 피해를 예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고 국회에서의 논의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라며 "경기도는 피해지원을 현실화하기 위한 3가지 정책과 전세 피해의 근본적 예방을 위한 4가지 정책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한다"고 말했다. ◇전세 피해 근원적 예방을 위해 제도개선 도는 먼저 임차인 전세보증금 보호를 위해 현행 선택사항으로 돼 있는 임차인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을 100% 의무화하도록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대한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택 임대차 계약 시 전입신고 다음날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점을 악용한 전세 사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전입신고 당일부터 효력이 발생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과 주민센터·등기소 간 연계시스템 구축을 정부에 건의했다. 또 갭투자 등으로 인한 전세 피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5호 이상 다주택 보유 임대인의 경우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내용의 ‘민간임대주택특별법’ 개정도 건의했다. ◇ 전세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건의 도는 현재 정부 지원대책 상 전세 사기 피해자를 인정하는 기준이 까다로워 전세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해 보증금 손실, 무주택자 자격 박탈 등 피해를 겪는 임차인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정부 대책에서 제외된 피해자를 폭넓게 인정하도록 특별법의 피해지원 대상 확대를 건의했다. 이 밖에도 임대인을 위해 임차보증금 반환 목적의 대출을 활성화하고 최우선 변제 보증금 상한 규제를 폐지하는 내용의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령’ 개정을 건의했다. 최우선 변제 금액은 소액임차인이 집주인의 파산 등으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주택이 경매에 넘어갔을 때 선순위권리자보다 앞서 배당받을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 불법행위 처벌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건의 도는 공인중개사가 수수료·실비 외 대가를 받거나 중개사 자격을 양도·대여 시 불법행위로 취득한 경제적 이익을 몰수·추징하도록 ‘공인중개사법’ 개정을 건의했다. 도는 국토부와 시·군 관계기관 합동으로 전세 사기 의심 중개업소 특별단속을 계속해 전세 사기 근절을 위한 불법 중개행위를 지속 단속할 예정이다. ◇경기도 자체 지원책. 협동조합 설힙...공동 대응 도는 우선 전세 피해자를 조합원으로 하는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협동조합은 조합원들의 출자를 통해 주택을 인수하는 자력 구제 역할을 하게 되며 운영에 따라 보증금 피해의 조기 회복이 가능하고 동시에 피해자의 무주택 자격이 유지돼 청약에도 지장이 없게 된다. 도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 협동조합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도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공공임대주택 공가 등을 활용한 긴급 지원주택을 제공하고, 긴급 지원주택 입주자를 위한 이주비(최대 150만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조례 개정 등을 통해 금전적 손실 발생으로 생활고를 겪는 피해자의 생계유지를 위한 긴급생계비를 100만원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에 들어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여러 가지 대책을 만들었지만 지방 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상당한 제한이 있다"면서 "정부와 국회에서 대책을 논의 중이어서 경기도가 근본적인 해결책을 촉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도내 전세 피해 임차인의 법률·금융지원·주거지원 등 종합적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주거복지센터 내 ‘전세피해 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52887670302_65f2a26fa2_b 11일 오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김동연 도지사가 전세피해 관련 정책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남양주시-KT 몽골문화촌 명품관광화 공동연구 돌입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10일 시청 여유당에서 KT와 수동관광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남양주 관광 발전과 수동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한다. 이번 공동연구는 스마트 기술 변화에 적극 대응해 시민과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며, 착수 보고 이후 총 8주간 진행된다. 특히 수동관광지 재정비 계획에 맞춰 △몽골문화촌 활성화를 위한 체험 콘텐츠 및 시설 운영에 관한 디지털 전환(DX) △주변 상권에 대한 스마트 기술 적용 △한국관광공사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 연계방안 등을 함께 연구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연구가 남양주의 새로운 역사의 장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변화에 맞는 새로운 트렌드를 연구용역에 담아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한다"며 "남양주는 천혜의 자연자원을 가진 명품 공간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KT만의 노하우로 최고의 연구결과를 만들어내 몽골문화촌이 남양주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창규 본부장은 이에 대해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공동연구가 지향하는 바에 따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남양주시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한다"며 "남양주는 천혜의 자연공간으로, ‘상상 더 이상 남양주’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도시를 만드는 것에 일조할 수 있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관광 전자지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모바일 및 ICT 기술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해 관광객 편의성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kkjoo0912@ekn.kr남양주시-KT 10일 수동관광지 활성화 공동연구 협약 체결 남양주시-KT 10일 수동관광지 활성화 공동연구 협약 체결.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KT 10일 수동관광지 활성화 공동연구 협약 체결 남양주시-KT 10일 수동관광지 활성화 공동연구 협약 체결. 사진제공=남양주시

김포시 교통건설국장 호우대비 건설현장 로드체킹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용훈 김포시 교통건설국장은 9일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 건설현장을 찾아 우기 대비 품질안전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구래동 상업지역의 지하주차장과 장기동 한강중앙공원 자주식 공영주차장 건설현장 2곳에서 진행됐으며, 이용훈 국장은 안전사고 사전 예방 및 위험시설 정비-보수를 중심으로 점검활동을 펼쳤다. 특히 우기 대비 사업장 내 안전규정 준수 여부, 수방자재 비치, 비상연락망 구축, 안전 시설물 설치상태, 교통통행 원활 및 공사 안내간판 설치상태, 설계도서 및 시방서 등 기준 준수와 건설시공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 중에 발견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사고 발생 요인은 공사현장 관계자에게 즉각 시설 보강을 요청했다. 이용훈 국장은 "건설현장 위험 요소들을 사전 제거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여름철 장마로 인한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현장 관계자 모두는 책임감을 갖고 수시로 현장점검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kkjoo0912@ekn.kr이용훈 김포시 교통건설국장 집중호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 이용훈 김포시 교통건설국장 9일 집중호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 사진제공=김포시 이용훈 김포시 교통건설국장 집중호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 이용훈 김포시 교통건설국장 9일 집중호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 사진제공=김포시 이용훈 김포시 교통건설국장 집중호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 이용훈 김포시 교통건설국장 9일 집중호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노후화 교량시설 24곳 안전 ‘이상 無’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4월11일부터 30일까지 3주에 걸쳐 교량보도 붕괴사고에 대비해 관내 노후화 유사 교량시설 24개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올해 4월 경기도 성남시 정자교에 연결된 보도가 붕괴한 사건과 관련해 교량 및 시설물 균열과 박리, 배부름, 붕괴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점점검에는 김포시 안전관리자문단 민-관 합동점검반이 투입된 가운데 안전관리 정확성을 보다 높여 진행됐다. 김포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서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지는 않았으나 15곳에서 △교량 난간 파손 및 연석 균열 △아스팔트 표면 균열 및 패임 △주요 구조부와 외부 마감재 균열 및 노후화 △교량 배수로 잔재물 퇴적 △교량 사면 보호공 훼손 등 경미한 사항이 발견돼 개선 권고를 조치했다. 아울러 김포시는 현장점검 중 시설물 관리자에 안전점검 방법을 안내하고,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제도 및 비스포크(맞춤형) 안전점검제에 관해 홍보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최근 발생한 교량보도 붕괴사고로 시민께서 불안해할 수 있는 만큼 관내 교량 시설물에 대한 정기적 수시적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포시 민-관 합동점검반 걸포동 황금교 안전점검 김포시 민-관 합동점검반 걸포동 황금교 안전점검.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민-관 합동점검반 월곶면 갈산교 안전점검 김포시 민-관 합동점검반 월곶면 갈산교 안전점검.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민-관 합동점검반 사우동 사우교 안전점검 김포시 민-관 합동점검반 사우동 사우교 안전점검. 사진제공=김포시

이동환 고양시장 "경기북부경제공동체 구성하자"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수도권정비계획법 대상에서 제외하고 분도 이전에 행-재정적 권한이 대폭 이양돼야 한다며 먼저 ‘경기북부경제공동체’ 구성을 11일 제안했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경제공동체 구성에 동참을 제안하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2025년까지 특별법을 제정 및 보완한 뒤 2026년까지 출범 준비를 마치고 2026년 7월1일 공식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경기북부가 발전해야 한다는데 동의한다"면서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된다고 저절로 경기북부 성장 기반이 마련되는 것은 아니다"며 선행 조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경기북부와 남부는 심각한 경제 불균형을 겪고 있다. 경기북부 내 총생산액은 남부의 21% 수준에 불과하며 사업체 수는 남부의 35%, 도로 인프라는 40%, 재정자립도는 65% 수준이다. 이는 경기북부가 각종 규제에 묶여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없기 때문으로, 이동환 시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설치할 경우 수도권정비계획법(수정법)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은 "경기북부의 많은 시-군이 수정법 과밀억제권역에 포함돼 기업 하나 마음대로 유치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수정법 규제가 유지된 채로 특별자치도가 설치된다면 오히려 더 차별받고 열악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전 행정-재정 권한을 대폭 이양하라고 건의했다. 이동환 시장은 "대대적인 권한 위임은 경기도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고 동시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연착륙하는 선제적 방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동환 시장은 현재 여건에서 북부지역이 발전하려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며 ‘경기북부경제공동체’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수정법 권역 조정, 공장총량제 등 규제완화와 행정-재정적 권한 확대 등 주요 현안에 공동 대응하려면 새로운 협력체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동환 시장은 "경기북부 지자체 스스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하는 절실한 시점"이라며 "수십 년간 낙후됐던 경기북부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경제공동체 구성에 동참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고양시는 기자회견을 기점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수도권정비계획법에서 제외돼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정치권, 중앙부처,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경기북부 대도시로서 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최대한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1일 경기북부경제공동체 구성 공식 제안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1일 경기북부경제공동체 구성 공식 제안. 사진제공=고양특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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