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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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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산사태 취약지역 18곳점검…현장예방단 가동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26 19:52
파주시 산사태 취약지역 선제점검

▲파주시 산사태 취약지역 선제점검.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장마철 집중강우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인명사고 및 재산피해 발생 방지를 위해 산사태 취약(우려)지역 18곳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파주시가 관리하는 산사태 취약(우려)지역은 총 18곳인데 6월부터 산사태 현장예방단 등 인력 39명을 동원해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점검에선 △지반 붕괴 △배수시설 막힘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탄현면 법흥리 외 4곳에 대해 방수포-차광막 설치, 배수로 준설, 위험수목 제거 등 긴급조치를 통해 산사태 위험요소를 차단했다.

또한 등산로 입구인 광탄면 기산리 외 4곳에 대해 통제선을 설치하고, 주민 및 대피소 현행화 등 대피체계를 사전점검해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파주시 법흥리 배수로 준설

▲파주시 법흥리 배수로 준설.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은 26일 "산사태 징후가 있거나 주민대피명령이 발령될 경우 신속히 대피장소 또는 안전지대로 대피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상시 점검을 통해 산사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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