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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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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누구도 외롭지 않고 지치지 않는 학교 만들 것"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26 22:19

시교육청, 인천교사노조 등 교원·교직단체 8곳과 간담회 개최
교육활동 정상화, 적극적 학교업무 지원 등 책임지는 지원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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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6일 인천교사노조를 비롯한 교원·교직단체 8곳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6일 "최근 서울 서이초 교사의 안타까운 사망사건에 대해 깊은 애도와 함께 굳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이날 시교육청에서 열린 인천교사노조를 비롯해 인천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 배움의공동체 인천연구회 등 교원·교직단체 8곳이 참석한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 이같이 언급했다.

도 교육감 이 자리에서 "누구도 외롭지 않고 지치지 않는 학교를 만들겠다"면서 "교육활동권 보호·보장을 위한 실질적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이어 "정당한 교육활동이 무분별한 고소와 고발로 침해받지 않도록 교육활동권 보장에 관한 실질적 제도를 마련하도록 힘쓰겠다"면서 "교육활동 정상화, 적극적 학교업무 지원 등 책임지는 교육지원으로 아무도 지치지 않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도 교육감은 그러면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국회·교육부 등과 협력해 법률 개정에 힘쓰고 제도 개선을 위한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시교육청은 앞으로 유관 단체들과 교권 보호 문제 해결을 위한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시교육청에 악성 민원에 대응하는 별도 민원 창구를 신설하고 아동 정서·행동 전문 인력을 배치 등 확실한 대책 마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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