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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각 파주시의원 의료기관 정책간담회 개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유각 파주시의회 의원은 10일 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파주시의회-의료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유각 의원을 비롯해 파주시 복지정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 파주-고양 관내 종합병원 담당자 등 17명이 참석했으며, 각 의료기관 취약계층 지원사업 소개 및 파주시 관내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관련 어려움에 대해 구체적으로 듣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유각 의원은"파주에 종합병원이 없어 파주시민이 고양시 소재 종합병원을 이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파주시민의 긴급 복지지원 등 의료비 지원을 의뢰할 때 파주시 지원체계가 미흡한 면이 있다"며 "파주시는 의료기관에 일임하지 말고, 경각심을 갖고 파주시민이 의료복지 측면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코로나19 발생으로 중단됐던 파주시와 의료기관 간담회 등 정기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 구축, 파주시 관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해나갈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kkjoo0912@ekn.kr최유각 파주시의회 의원 10일 의료기관 정책간담회 개최 최유각 파주시의회 의원 10일 의료기관 정책간담회 개최. 사진제공=파주시의회

고양시의회 서울 옥수역 다락옥수 현장답사…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공간활용연구회’가 11일 고양시 유휴부지 활용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서울시 옥수역 다락옥수 및 관내 유휴공간 5곳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답사는 관내 고가 하부공간 활용법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연구회 소속 의원 5명 전원과 고양시 관련부서 관계자가 함께 현황을 확인하고 하부공간 개선 및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연구회는 토당-원당 우회도로 원당대교 및 토당대교 하부 2곳, 서울-문산 고속도로 원당5교 하부 1곳, 지영동 체육공원 인근 주차장 및 정발산 공원 배수지 등 5곳 유휴공간 현장 확인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에서 시범사업 중인 옥수역 부근 다락옥수를 방문해 고가 하부공간 다각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김미수 공간활용연구회 회장은 "이번 현장답사를 바탕으로 관내 유휴공간의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도출하고자 한다"며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형태의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간활용연구회는 관내 유휴부지 및 활용 가능한 공간을 발굴하고 적정한 활용방안을 제시 및 조성하기 위한 의원연구단체로 김미수 의원이 회장, 최성원 의원이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고부미-이해림-최규진 의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kkjoo0912@ekn.kr고양시의회 공간활용연구회 서울 옥수역 다락옥수 현장답사 고양시의회 공간활용연구회 11일 서울 옥수역 다락옥수 현장답사. 사진제공=고양시의회

동화고 1학년 남양주시의회 의사결정과정 체험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2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동화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의회체험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체험교실은 지방의회 의사 결정과정 체험을 통해 학생들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고 지방의회 역할 및 기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학생들은 의회 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청소년 흡연예방 안건 제정’을 주제로 일일 의원으로서 의장과 의원 등 역할을 나눠 모의의회를 진행하며 지방의회 의사 결정과정을 체험했다. 또한 정현미-한송연-원주영 의원은 간담회에서 학생들 질문 하나하나에 성심성의껏 답변하며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도으며 시민 대표로서 학생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학생들이 지역사회 건강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서 노력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의회체험교실 참가 학생들은 "평소 뉴스 등 매체를 통해서만 접하던 의회를 방문해 직접 지방의회 의사일정 모두를 체험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지방의회 기능과 우리 지역 시의원들 역할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소중한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kkjoo0912@ekn.kr남양주시의회 12일 의회체험교실 개최 남양주시의회 12일 의회체험교실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안양시의회 "인재육성재단 경영평가 내실화 필요"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안양시 출연기관 발전 방향 연구모임’은 11일 안양시의회 시민토론방에서 제3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을 집중 분석했다. 김정중 의원은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성과지표 측정산식과 경영평가 보고서 작성 내실화 필요성, 안양시 전체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정관상 연임 제한 규정 신설 및 재정운용 수익성 제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경숙 대표의원은 "경영평가 비교-분석을 주제로 연구 활동을 시작했지만 여러 연구위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다양한 분야에서 출연기관을 분석하고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며 "출연기관 공공성과 효율성 달성을 위한 실현 가능한 개선방향 제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출연기관 발전 방향 연구모임은 올해 3월 타 지자체 출연기관 장-단점 비교-분석 및 안양시 출연기관 경영평가 분석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윤경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보영-김정중-조지영-장명희-김도현-곽동윤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돼 활동해왔다.kkjoo0912@ekn.kr‘안양시 출연기관 발전 방향 연구모임’ 제3차 토론회 ‘안양시 출연기관 발전 방향 연구모임’ 제3차 토론회. 사진제공=안양시의회

시흥시의회 ‘의회체험 지원조례’ 개정 간담회 진행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의회는 ‘시흥시의회 청소년 의회체험활동 지원조례’ 전부개정에 앞서 당사자인 청소년 생각을 듣기 위한 간담회와 시흥시의회 탐방교육을 12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진영 의원 주재로 진행됐으며 시흥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과 시흥청소년재단, 시흥시 청년청소년과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조례 개정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의사일정을 체험했다. 개정 조례안은 제명을 ‘시흥시의회 청소년의회 운영 조례’로 개정하고, 조례 지원 대상인 청소년을 ‘시흥시에 주민등록이 돼있거나 관내 초-중-고교 및 대안학교에 재학 중인 9세 이상 24세 이하 사람’으로 정의해 학교밖 청소년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청소년 모의의회가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제도적 기반으로 기능할 것이란 관측이다. 청소년참여위원들은 개정 조례안과 청소년의회 운영방향 전반에 대해 논의하며 청소년시설 운영 등 정책 제안을 했다. 이후 시의회 기능과 역할에 대한 교육과 본회의 의사일정을 체험했다. 김진영 의원은 "청소년 모의의회가 보다 내실 있는게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청소년이 지역공동체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흥시의회 청소년 의회체험활동 지원조례’는 추후 심도 깊은 검토를 통해 상반기 중 개정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시흥시의회 청소년 의회체험활동 지원조례 개정 간담회 현장 시흥시의회 청소년 의회체험활동 지원조례 개정 간담회 현장.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청소년 의회체험활동 지원조례 개정 간담회 현장 시흥시의회 청소년 의회체험활동 지원조례 개정 간담회 현장.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안산시의회 행감-결산심의 기법 2일간 ‘열공’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의회가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양평 코바코 연수원에서 송바우나 의장 등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차 정례회 대비 합동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열릴 제283회 안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외부 전문 강사 교육을 통해 의원의 개별 역량을 강화하고 윤리의식을 고취하고자 개최됐다. 첫째 날인 11일에는 김용석 한국산업기술원 좋은정책연구소 소장이 행정사무감사 교육과 결산 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는 지방의회 의정활동에서 행감 의의와 실무에 적용 가능한 행감 전략, 행감 착안 포인트 등이 구체적으로 다뤄졌다. 결산 심의 중요성과 타 시-군 사례를 통한 결산 시 점검사항 등도 주된 내용으로 강의됐다. 12일에는 장태준 청렴연수원 강사가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부패 방지, 이해충돌 방지, 행동강령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삼아 다양한 사례 분석을 토대로 무심코 행하게 되는 부당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첫날 교육 이후 간담회에선 의회 청사 리모델링 계획과 안전교육을 포함한 의회 현안을 공유했다. 이틀 동안 진행된 워크숍에서 의원들은 적극적인 자세로 의정활동 관련 전문성을 키우고 정례회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송바우나 의장은 "이번 워크숍은 올해 1차 정례회에 필요한 행감 기법을 포함해 의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삼아 압축적으로 진행됐다"며 "다가오는 정례회에는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사안을 다수 다루는 만큼 남은 기간 더욱 철저히 준비해 회기의 내실을 기하자"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시의회 ‘2023년 제1차 정례회 대비 합동 워크숍’ 현장 안산시의회 ‘2023년 제1차 정례회 대비 합동 워크숍’ 현장.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2023년 제1차 정례회 대비 합동 워크숍’ 개최 안산시의회 ‘2023년 제1차 정례회 대비 합동 워크숍’ 개최. 사진제공=안산시의회

5.18민주항쟁고등학생동지회. ‘5월, 새벽을 지킨 소년들’ 출판기념회 개최

5.18 민주화운동 당시 10대의 나이로 민주화운동에 뛰어들었던 초·중·고등학생들의 활동을 다룬 책이 처음으로 발간됐다. 5.18민중항쟁고등학생동지회(이하 동지회)가 1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5월, 새벽을 지킨 소년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국회의원 주관으로 이날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동지회 회원, 시민 등이 참석, ‘5월, 새벽을 지칸 소년들’의 출간을 축하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박석무 전 5.18 재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 책을 통해 5.18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다시 기억할 수 있었다"면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열망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많은 희생자들의 넋을 다시한번 기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책을 보면 ‘자위권 발동’이나 ‘질서 유지’를 했다던 계엄군들의 거짓말이 낱낱히 밝혀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 행사는 5.18관련, 각계 인사들의 축하영상과 함께 책 소개로 진행됐으며 책은 2019년부터 집필 작업을 시작해 4년여 만에 출간됐다. 이 책에는 최연소 희생자인 전재수(당시 효덕초 4년) 열사와 그해 5월 27일 끝까지 전남도청을 사수했던 박성용(조대부고 3년), 안종필(광주상고 3년) 열사를 비롯해 박기현(동신중 3년), 박금희(춘태여상 3년), 전영진(대동고 3년), 박현숙(신의여고 3년) 열사 등 21명의 이야기가 소상하게 담겼다. 또 광주·전남은 물론 그 해 5월 27일 ‘광주 학살’을 규탄하며 연대시위를 펼친 전주 신흥고 학생들의 이야기도 다뤘다. 책에는 이들의 5·18 이전의 삶부터 항쟁 기간 동안 활동, 이후의 삶을 기록했으며 구속·부상자의 경우 본인에게 직접 당시 이야기를 듣고 정리했고 사망자의 경우 가족이나 친척, 친구 등의 증언을 받아 글로 옮겼다. 동지회는 이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창설됐으며 1980년 당시 대동고 영어교사였던 박석무 전 5·18기념재단 이사장, 송선태 5·18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 등의 자문을 받아 책의 방향성과 구성을 짰다고 설명했다. 동지회는 "관계자들의 기억이 더 흐려지기 전에 이들의 구술을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어 책을 출간하게됐다"고 강조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KakaoTalk_20230512_234610190 5.18민중항쟁고등학교동지회가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5월, 새벽을 지킨 소년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동지회 749135 ‘5월, 새벽을 지킨 소년들’ 표지 모습 사진제공=동지회

필리핀 바콩시 김포시 강소기업에 ‘러브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레닌 알비올라(Lenin Alviola) 필리핀 바콩시장은 9일 김포시청을 방문해 양 도시 간 수출기업 판로 개척, 경제-산업 분야 상호교류 등을 논의했다. 이날 만남에는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김인수 김포시의회 의장, 이규식 김포상공회의소 회장, 임산영 경제문화국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양 도시 간 수출판로 개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바콩시는 김포시 강소기업 우수성뿐만 아니라 지리적 특성과 향후 발전 가능성 등에도 큰 관심을 내비쳤다. 김병수 시장은 "양 도시가 경제-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적인 교류협력과 상호발전을 도모해 우호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며 "김포시 기업과 협력 또한 대단히 환영한다"고 말했다. 알비올라 바콩시장은 이에 대해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김포시 업체들과 지속해서 협력하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필리핀에 중-장기 대규모 개발계획이 예정된 만큼 (김포시와) 지속적인 만남과 정보 공유를 통해 양 도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화답했다.kkjoo0912@ekn.kr레닌 알비올라 필리핀 바콩시장 9일 김포시청 방문 레닌 알비올라 필리핀 바콩시장 9일 김포시청 방문.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11일 특성화고인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중소(강소)기업 청년이음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청년이음 프로젝트는 지역에 있는 우수 중소(강소)기업 현장을 탐방하고, CEO와 현직자 특강 등을 통해 청년에게 기업을 알려 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켜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청년이음프로젝트 참여 기업은 양촌학운산업단지 소재 레이저기기 전문업체 ㈜레이저스로, 참여 학생은 회사를 찾아가 레이저마킹기, 레이저절단기 등 회사 제품을 둘러본 후 회사 운영방침, 채용절차, 입사 노하우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회사 대표로부터 CEO 특강까지 듣는 유의미한 시간을 가졌다. 이 회사에는 학생들 선배가 재직 중으로, 학생들은 선배와 멘토링 시간을 통해 직장생활 전반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밖에도 MBTI를 활용한 자기탐색,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특강, 김포시 청년정책 소개 등이 마련됐다. 특히 ㈜레이저스는 회사를 찾은 학생에게 작은 이벤트로 레이저기기로 볼펜에 학생 이름을 각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어냈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런 우수 중소기업이 김포에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며 "막연하게 생각했던 산업현장 취업에 자신감이 생겼고, 좋은 기업에 취업해 내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며 성장해 보고 싶다는 희망을 품게 됐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지역에 거주하거나 김포 소재 대학생 및 청년 장병, 특성화고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경험하고 우수 중소기업을 탐색하는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한다는 계획이다.kkjoo0912@ekn.kr김포시 11일 ‘중소(강소)기업 청년이음 프로젝트’ 실시 김포시 11일 ‘중소(강소)기업 청년이음 프로젝트’ 실시.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소 520마리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완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충북 청주 소재 한우농장 4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방역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되자 관내 구제역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긴급 차단방역 강화’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구제역 전파 방지를 위해 김포시는 SMS 발송 및 전화 예찰을 시행하는 등 임상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도로 및 방역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거점 소독시설을 활용해 축산관련 차량 통제 및 소독 등 선제 방역을 조치하고 있다. 특히 김포시는 지난달 공수의사를 동원해 104개 농가 소 520마리에 대한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이어 오는 15일부터 해당 농가를 재방문해 양성률 조사에 필요한 ‘일제 채혈검사’를 시행한다. 채혈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기준치 미만이면 재접종에 들어갈 계획이다. 황창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2일 "시민은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축산농가는 모임 금지 및 외부인 차량 등 출입통제와 소독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며 "체온상승, 식욕부진, 침울, 물집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김포시 축수산과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kkjoo0912@ekn.kr김포시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현장 김포시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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