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유정복, "도전하는 것이 사회의 발전이고 대한민국의 미래"강조

유정복 인천시장은 25일 "도전하지 않고 이룰 수 있는 꿈은 없다"면서 "도전하는 것이 사회의 발전이고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말해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꿈을 꾸는 청소년의 버팀목이 되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청소년들에게 꿈을 갖기를 권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인천에서 10년 만에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가 개최됐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청소년 여러분들이 미래의 희망인 만큼, 세 가지를 말했다"면서 "첫째는 ‘꿈을 키워라"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여러분이 꿈을 꾸지 않으면 우리 사회의 미래는 없다"면서 "청소년들의 꿈의 크기가 바로 우리 사회 미래의 크기"라고 했다. 유 시장은 또 "둘째는 ’자신감을 가져라"면서 "우리는 어렵고 힘든 시절 꿈을 키우고 자신감을 가졌었다. 요즘 젊은 세대는 너무 똑똑해서 그런지 충분한 능력이 있는데도 미래에 대한 지레짐작으로 스스로의 한계를 두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마지막으로 ‘도전하라"면서 "도전하지 않고 이룰 수 있는 꿈은 없으며 도전하는 것이 사회의 발전이고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건전하고 미래지향적인 꿈이 우리 인천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청소년 여러분들이 새롭게 도전하고, 꿈을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300만 시민과 함께 청소년 여러분들의 버팀목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57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60-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동연 "선거 공약, 도민에게 진 빚...약속은 지켜져야 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선거 기간에 많은 약속을 했다"면서 "그 약속이 도민들께 진 빚이라 생각하고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최대한 갚아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글에서 "직장 생활을 하며 다닌 야간대학 신입생 때 들은 법언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Pacta sunt servanda)"가 지금까지 기억에 남아 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남양주시 화도-운수 구간 지방도 확장 약속을 지켰다"면서 "내일(5월 26일) 첫 삽을 뜨며 2004년 사업 착수 후 20년만이다"라고 했다. 김 지사는 또 "작년 9월 15일 현장을 찾아가 주민 200여 분으로부터 애로사항을 직접 들었다"면서 "특히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이 인도 없는 차로를 따라 등하교를 해야 하는 상황이 가슴 아팠다"고 당시의 기억을 꺼집어 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주민들께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게 되었다"면에서 "주민들 목소리를 함께 듣고 협조해 준 주광덕 남양주시장, 조응천 의원, 이석균 도의원, 박윤옥 남양주시의원 모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선거기간에 많은 약속을 했으며 그 약속이 도민들께 진 빚이라 생각하고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한정된 임기 중 다 갚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최대한 갚아 나가려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349105769_1618704371947070_3076748619828162_n 사진제공=페북 캡처 55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동연, "세계보건기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경기도의 저력을 모아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경기도가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중심이라는 것은 많은 분이 알고 있다"면서 "그런데 경기도에는 ‘또 하나의 1등 산업’이 있는데 바로 바이오 산업"이라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기업수, 종사자수, 투자, 판매·수출 모두 국내 1위"라면서 "서울대와 서울대병원, 우수인력과 혁신기술 기반 창업생태계를 더하면 현재 경쟁력뿐 아니라 미래 잠재력까지 갖추고 있는 셈"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또 "경기도는 지난 연말 ‘바이오산업과’를 신설해 바이오산업을 미래성장 핵심전략산업 중 하나로 육성 중"이라면서 "오늘 임병택 시흥시장,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조정식 의원 외 도의회와 시흥시의회 의원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과 이용무 치과병원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정진현 한국 PDA회장 등 산·학·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모두가 한 팀이 되어 시흥에 경기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를 구축해 전문인력 양성과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더 나아가 경기도 전역에 권역별 바이오산업 거점을 구축하자는 비전을 선포했다"면서 "그 첫걸음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국내 바이오산업 1등을 넘어 세계 바이오산업 1등을 향해 뛰겠다"면서 "산·학·연·관 합심해 역량을 모으는 중심에 경기도가 있겠다"고 약속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22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페북 캡처 23-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경기도의료원·한국도로공사·화물복지재단, 화물 운전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의료원 지난 23일 한국도로공사, 화물복지재단과 ‘화물 운전자 복지증진 및 경기도립 안성휴게소의원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경기도의료원은 화물 운전자에게 의료서비스 적극 지원 및 사후관리 등을 시행하며 한국도로공사의 보유 홍보 인프라를 활용해 경기도립 안성휴게소의원 이용 활성화 지원과 화물복지재단이 화물 운전자 대상으로 안성휴게소의원 예방접종 비용 일부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의료원은 시간적, 물리적 제한으로 인해 건강관리에 취약한 화물 운전자에게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등 건강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경기도의료원 관계자는 "의료취약지인 고속도로 선상에서 365일 연중무휴 운영 중인 경기도립 안성휴게소의원을 통해 감염병 예방은 물론 장시간 운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면장애, 심혈관계질환, 위장관계질환, 근골격계질환 등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사본 -AS5409 화물 운전자 복지증진 및 경기도립 안성휴게소의원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제공=경기도의료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마약범죄 예방 ‘노 엑시트’캠페인 동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5일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화 하고 있는 마약범죄의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출구 없는 미로, 노 엑시트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홍보물을 들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인증사진을 올리게 된다. 이 시장은 의정부 송양중학교 김정인 교장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하고 다음 주자로 강원하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황재규 용인청소년미래재단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한편 시 3개구 보건소는 지난 4월 한달 동안 마약류를 취급하는 117곳을 대상으로 오·남용 사례를 집중점검 했다. 이와함께 용인교육지원청과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감시와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향후 학교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용인시 마약범죄예방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사진제공=용인시

인천도시공사, 故 김수근 건축가 인생이 담긴 미술작품 8점 기증받아

인천도시공사(iH)는 25일 故 김수근(1931~1986) 건축가의 미술작품 8점을 기증받아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 1호(개항장 이음 1977)에 전시했다고 밝혔다. 전시된 미술작품들은 故 김수근 건축가가 고인이 되기 1년 전인 1985년 作으로 현대건축의 1세대로 꼽히는 고인의 예술성을 느낄 수 있다. 1990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에 전시되기도 했으며 앞으로는 개항장 이음 1977에서 계속 전시될 예정이다. 고인의 작품을 기증한 故 김수근 건축가의 동생 김수만씨는 "iH가 고인의 건축철학이 담긴 주택 이음1977을 근대건축문화자산으로 보전하고 개방하는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해 기증하게 됐다"면서 "고인의 유작을 이음1977에 전시해 많은 사람들이 고인의 건축가로서의 인생과 공감대를 담은 공간적 가치를 느껴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동암 iH 사장은 "소중한 유품인 故 김수근 건축가의 미술작품을 기증해주신 유족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유족의 뜻에 따라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건축물과 함께 고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AS17CE 기증식 모습 사진제공=iH 사본 -ASC38E-horz 고 김수근 건축가의 미술 작품 사진제공=iH

경기도, 중형 택시 기본요금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인상...22,56% ↑

경기도가 오는 7월 1일 오전 4시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22.56%) 인상하고 심야할증은 적용 시간을 1시간 당겨 오후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로 늘리고 할증요율을 20%에서 30%로 높이고 했다. 도는 지난 4월 17일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고 경기도의회안에 경기도 특성을 고려해 심야할증 등을 일부 수정한 ‘택시요금 인상 경기도 절충안’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최종 절충안은 택시업계, 도민, 도의회,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현행 요금 요율 대비 22.56%를 인상했다.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2019년 5월 이후 4년 2개월 만으로 연료비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가중되는 택시업계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법인 택시 운수종사자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이뤄졌다. ◇도민들의 경제적 어려움 고려해 반년가량 요금 인상 시기 연기 도는 지난 2월 다른 지자체들의 택시요금 인상으로 요금 인상에 대한 필요성이 많이 제기됐지만 도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반년가량 요금 인상 시기를 연기했다. 인상안을 구체적으로 보면 도는 도민들의 택시 이용 시간 등 통행 방식과 도내 시군별 택시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경기도형 택시요금 조정안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표준형(수원, 성남 등 15개 시군)’은 기본거리를 기존 2km에서 400m 단축한 1.6km로 하고 거리·시간요금을 132m·31초에서 131m·30초로 단축했다. 또 ‘가형(용인, 화성 등 8개 시군)’은 기본거리를 200m 단축한 1.8km로, ‘나형(이천, 안성 등 7개 시군)’은 기본거리(2Km)를 현행대로 유지하며 거리·시간 요금 역시 현행 유지해 지역별 요금 격차를 완화하도록 조정했다. 도는 이번 요금 조정으로 가형의 경우 표준형 대비 요금 부담 비율이 기존 109.1%에서 108%로 나형의 경우 120%에서 118%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표준형에 비해 가형과 나형의 요금 부담이 아직도 큰 만큼 계속해서 격차를 줄일 계획이다. 전체 택시의 0.7%를 차지하는 모범·대형 승용 택시는 기본요금(3km)을 기존 65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하고, 추가 거리 요금은 144m마다, 시간 요금은 35초마다 200원씩 오르도록 했다. 현재 도내에서 운행하지 않는 소형·경형 택시 또한 향후 보다 다양한 종류의 택시로 도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본요금 인상안에 포함해 소형택시는 3500원, 경형 택시는 3400원으로 결정했다. ◇요금 인상, 종사자 처우개선과 이용객 서비스 향상 ‘유도’ 이와 함께 도는 이번 요금 인상이 택시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이용객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우선 요금 인상 후 6개월간 법인 택시의 운송 수입 기준금을 동결하고 신규 입사자에게는 10만원, 재취업자에게는 20만원의 지원금을 회사에서 지급하도록 했다. 또한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개인택시 통역 서비스와 법인 택시 분실물 센터 운영을 추진하며 법규를 위반하거나 민원이 발생한 운수종사자에 대해서도 조합에서 특별 교육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제출하게 했다. 김효환 도 택시교통과장은 "택시요금 인상은 생활 물가와 업계 종사자들의 생계에 직결된 문제로 여러 이해가 부딪히는 사안이었지만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도의 실정에 맞는 조정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업계와 도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택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광교청사 1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품질경영에 본격 ‘시동’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5일 화성동탄2 경기행복주택(A105블록) 특별 품질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세용 GH 사장은 직접 건설현장을 방문해 전체공정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시공 품질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3D 스캐너, 철근탐사스캔 장비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지하주차장 등 단지 내 공용공간부터 세대별 전용공간까지 폭넓게 이루어졌다. 특히 김 사장은 현장에서 지하 재활용 보관소 출입문 상부 품질의 미흡한 부분을 발견한 후 직접 조적벽돌을 제거하고, 출입문 보완시공을 지시하기도 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하자 발생을 최소화하고 입주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름철 근로자 건강에도 각별히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GH는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위하여 품질관리부를 신설하고 건축·토목·전기 등 7개 분야에서 학계·공공·민간 전문가들을 모집해 「GH SOS 품질점검단」을 구성하는 등 품질관리 강화에힘쓰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주택도시공사 특별 품질점검 모습 사진제공=GH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청소년 위한 정책 만드는 데 의회 차원 노력 기울일 것"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5일 의장 접견실에서 경기지역 청소년들과 교육현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접견은 부천시 청소년참여기구 네트워크 소속으로 부천 일대 6개 청소년 센터에서 활동 중인 10~20대 학생들이 의장과의 면담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양승부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정책기획실장 등 인솔자 6명과 부천에 거주하거나 통학하는 초중고생과 대학생 14명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승부 정책기획실장은 "5월은 가정의달인 동시에 청소년의달이기도 해서 각 기관의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듣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의장과 직접 소통하며 주요정책과 활동에 대해 보다 생생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갖고자 도의회 탐방을 추진했다"고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참석자 질의에 의장이 답변하는 형태로 진행된 이번 접견은 청소년들의 질문이 이어지면서 당초 예정시간인 20분을 훌쩍 넘겨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먼저 고등학교 1학년생인 이태혁 군(17)은 "경기도 학생인권조례에 근거한 학생참여위원회가 운영 중으로 참여 학생 수가 서울과 같은 100명이다"며 "지역과 인구 규모에 걸맞게 참여자 수를 늘려야 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고 질의했다. 이에 염 의장은 "경기도 인구가 1400만 명을 돌파해 전국의 26.6%를 차지하고 서울시 인구가 960만명 남짓한 상황을 감안했을 때 합리적 제안"이라며 "법과 조례를 개정하고 논의해야 하는 절차를 따르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해당 상임위 차원의 검토가 이뤄질 수 있게끔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양예린 양(19)은 "수능에 집중하겠다는 이유로 지난해 한 학급에서 3~4명이 자퇴를 했다"며 고등학교 자퇴율 증가 상황에서 학교의 정체성과 역할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염 의장은 "‘학교란 무엇이냐’라며 존재 이유와 의미를 묻는 근저에는 학교가 제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하다는 비판의 마음이 있을 것"이라며 "학교 현실을 목도했기에 가능한 질문인 점을 존중하, 자퇴를 고려하는 학생과 소통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까지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염 의장과 청소년들은 경기 남북부 균형발전, 청소년 축제 및 행사 기획, 특성화고 출신자 지원책, 정치를 시작하게된 계기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끝으로 "정치와 사회 현안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열정, 높은 질문 수준에 놀랐다"라며 "오늘 다룬 사안이 단순한 논의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의회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5일 청소년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수원시, ‘제5회 교통정책포럼’ 개최...신교통수단 정책 도입방안 모색

경기 수원시는 25일 제5회 교통정책포럼을 열고, 수원시 교통체계에 맞는 신교통수단 정책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교통정책포럼은 ‘자율 주행’, ‘다수단 연계 교통’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장환 시 안전교통국장을 비롯한 공직자와 녹색어머니회·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 등 수원시 소속 단체 시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수원특례시 자율주행 도입을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김숙희 수원시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자율주행을 도입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자율주행 운행을 위한 시범운행지구 지정 △기업 유치, 협의체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자율주행 산업생태계 조성 △교통정보 제공 인프라·관제센터 구축 △자율주행 서비스 도입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 등을 제안했다. 현재 서울시 상암동 일원, 세종시 종촌·어진동 일원, 제주공항·중문관광단지 일원, 성남시 분당·수정구 일원에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를 운영하고 있다. ‘미래 환승센터, 다수단 연계교통 기술 및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유소영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교통물류체계연구실장은 "성공적으로 복합환승센터를 구축·유지하려면 환승센터정보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복합환승센터는 에너지 효율화로 비용을 절감하고, 대중교통 분담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미래형 환승센터는 로봇 기술, 생체인식 기술, 도심물류 기술 등이 접목된다"며 "수원시는 정부의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에 따라 미래형 환승센터를 건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수원 수원시가 ‘제5회 교통정책포럼’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