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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지역화폐 오색전 인센티브 10% 상향 ↑

경기 오산시는 26일 최근 고물가 등 복합적인 경제위기로 서민경제가 어려운 만큼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관내 소비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부터 오색전 인센티브를 10%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당초 명절이 있는 1월, 9월에만 인센티브 10%를 제공하고 그 외 기간에는 6%를 제공할 계획이었지만 지속적인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위해 오색전 인센티브 상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오색전 인센티브 10% 상향은 오는 6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운영된다. 최대 50만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5만원을 받게 되며 오색전 인센티브는 매달 정해진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급되며 향후 인센티브 비율은 예산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 상향조정으로 지역화폐 충전이 활성화되고 내수 활성화 및 골목상권 상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오산시는 서민경제 안정과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오산시청 전경사진 오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오산시

쎄니팡, 몽골 울란바토르 상수도관망 세척사업 ’박차‘

쎄니팡은 26일 현지 사업 파트너인 몽골 울란바토르시 출자회사 가스네트워크 가스콤과 함께 울란바토르 상수도관망 세척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쎄니팡과 가스네트워크 가스콤은 이날 울란바토르시가 전 세계 도시 중 처음으로 도시전체 상수도관망 세척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밀레니엄 챌린지 코퍼레이션(MCC)에 사업 설명을 하고 자금지원을 요청하는 등 세부안 마련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MCC는 2004년 미 의회 지원으로 설립된 대외원조기구로 미 국무부와 USAID(국제개발처)로부터 분리된 독립 기관이며 울란바토르 상수도 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역할은 경제적 자유를 약속한 개발도상국 가운데 포용적이고, 경제 성장 가능성을 갖춘 국가들에 보조금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몽골 정부와 미 정부는 지난 5년간 몽골 에너지와 환경, 건강, 직업교육, 도로, 재산권, 울란바토르시 위성도시 정비를 구현하는 프로젝트 협력 협정을 2007년 10월 22일 체결하고 2008년 9월 17일부터 지원을 시작해 현재 2억 8491만 1363달러 중 95%인 2억 7066만 달러를 집행한 상태이다. 이에 몽골 정부와 MCC는 3억 5000만 달러의 보조금을 받아 몽골 울란바토르시 지하수 처리장(정수장) 건설, 하수 정수처리시설 건설 등을 하고 있다. 따라서 가스네트워크, 가스콤은 MCC 몽골 이사회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선 주기적인 세척으로 상수도관망 관리를 해야 한다는 점을 부각했으며 이를위해선 울란바토르시 전체 상수도관망에 대해 세척효과가 검증된 쎄니팡과 질소세척 기술로 세척하는 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렸다. 가스네트워크 가스콤은 특히 도시전체 상수도관망 세척사업에 대해 몽골 울란바토르시가 세계에서 처음 시작하는 점을 집중적으로 알렸고 사업 후 얻게 되는 수치분석보고서를 향후 미국 정부와도 자료를 공유, 미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미국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고 몽골 MCC에 울란바토르시 전체 상수도관망 질소세척 정비 제안사업을 포함해야 한다고 피력하고 울란바토르시 전체 상수도관망 1100km 질소세척 정비사업비, 일부 노후배관교체 사업비(70억원)를 포함한 389억 8150만 662원의 견적서를 몽골 MCC 이사회에 제출하고 자금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몽골 MCC 이사회가 사업브리핑을 요청해 옴에 따라 가스네트워크 가스콤과 쎄니팡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몽골 가스네트워크, 가스콤 대표는 "쎄니팡 사업을 몽골 밀레니엄 챌린지 사업에 반드시 포함시켜 세척 산업의 세계화 및 몽골, 미국 정부가 함께 쎄니팡 파트너로서 세계인이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하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쎄니팡은 기업공개와 관련 금융위원회에 지난 23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쎄니팡 로고 사진제공=쎄니팡

고준호 경기도의원, "주민과 지역업체가 거점병원의 혜택 느끼도록 해야!"

고준호 경기도의원은 26일 파주상담소에서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김병준 원무과장, 김봉환 행정과장으로부터 파주병원 장례식장 운영개선 업무 보고를 받았다. 고 의원은 이날 파주병원 장례식장 시설 및 운영실태, 장례식장 운영의 고질적인 병폐라 할 수 있는 수수료, 촌지, 노잣돈 등 금품수수 문제 발생에 대한 파주병원의 대응 현황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했다. 파주병원 관계자는 "장례용품은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에서 같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시설사용료는 병원 자체 장례식장운영위원회에서 책정했고 2011년 장례식장 신축 이후 가격 인상 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는 파주병원 장례식장 직원은 정규직으로 업무 과정에서 금품수수 관련 문제 발생 시 인사 조처하고 협력업체의 경우는 계약부서인 행정과에서 조처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겪고 있는 경영 어려움을 토로하며 경영 정상화를 위한 경기도의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대해 고 의원은 "파주병원은 공공의료원으로서 민간 병원처럼 수익을 창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으나 공공성을 띠는 병원인 만큼 지역사회 공헌, 의료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지역이 파주병원에 기대하는 역할이 있다"면서 "파주병원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장례식장 운영과 같은 작은 부분도 점검하고 경기도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함께 방안을 모색해나가자"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이와함께 "장례식장 서비스 가격 합리화, 협력업체 선정 시 입찰 절차 투명성 제고, 관내 지역업체를 우선 선정하는 등 공공의료원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과 지역업체가 거점병원의 혜택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의회 파주상담소는 도의원과 직접 만나 도민의 고충이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고준호 의원 고준호 경기도의원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고준호 경기도의원이 26일 경기도립 파주병원 관계자들로부터 장례식장 운영개선 등 업무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화성-남원, 역사·문화 닮은 꼴...상생발전"

경기 화성시의회는 26일 전라북도 남원시를 방문, 남원시청에서 열린 화성시ㆍ남원시 자매결연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희 시의회 의장, 오문섭 부의장, 기획행정위원회 이은진 위원장, 박진섭, 김영수, 김종복, 배현경 의원을 비롯한 정명근 화성시장, 최경식 남원시장,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 등 총 24명이 참석했다. 김경희 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남원시의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 그리고 화성시의 역사와 문화를 봤을 때, 두 도시는 형제처럼 닮았다"며 "인간이 맺을 수 있는 관계 중 가장 가까운 ‘가족관계’가 됐으므로 서로 의지하며 상생을 위해 발전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시와 자매결연을 맺는 남원시는 전라북도에 위치한 인구 7만 7000여 명의 도시로 성춘향과 이몽룡을 주요 상징물로 해 미스 춘향대회, 춘향제 등이 유명하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AS1D65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사진제공=화성시의회

김동연, 체류형 관광과 문화접목으로 가평 관광 산업 발전 ‘견인’ 강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가평군 자라섬에서 7번째 맞손토크를 열어 관광 산업 활성화와 지역 현안에 대한 가평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가평이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넓은 시·군이지만 인구는 끝에서 세 번째로, 산업의 65% 정도가 관광 산업"이라며 "경기도에, 특히 가평에 체류 관광지를 만들어야 관광 산업을 발전시키면서 가평군도 발전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얘기를 많이 들어보고 가평군민들께서 요구하시는 것 중에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바로 해결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맞손토크는 경기도 대표 축제인 자라섬 봄꽃 축제(5.20.~6.18.) 기간을 맞아 인구감소지역인 가평군의 일자리 개선과 지역 성장 전략으로 관광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관광 산업 관계자와 가평군민을 비롯해 서태원 가평군수, 임광현 도의원,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이정훈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맞손토크 1부에서는 관광 산업 종사자들의 현장 토크가 이뤄졌다. 아침고요수목원 김성규 이사를 비롯해 캠핑장, 펜션 운영자 등 종사자들은 ‘숙박 이전에 방문할 곳들, 연계 관광이 가능한 곳이 있어야 한다.’, ‘청년층이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콘텐츠가 있었으면 한다.’, ‘미등록 무허가 캠핑장 단속도 중요하지만, 양성화 방안이 필요하다.’, ‘가평군을 캠핑특구로 지정해달라’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정훈 연구위원은 "가평의 브랜드는 청정과 힐링이라고 생각하는데 예를 들어 탄소중립 청정관광특구라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평에서 하는 관광은 전부 탄소제로, 넷제로를 실현하는 캠페인을 하며 정책적 지원을 끌어낸다면 브랜딩도 하고 규제 완화의 단초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한다"라며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연계해 문화산업 플랫폼을 만들어 젊은 층과 기업이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만하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김 지사는 "가평군 관광을 ‘탄소중립 관광’으로 특별화하는 방안 등 전국적으로 가장 앞서갈 수 있는 길을 검토해보고 가평군과 문화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도 찾아보겠다"라며 "또 미등록 캠핑장에 대해서는 이달 말부터 특별사법경찰관으로 하여금 단속과 조사를 바로 하도록 하고 양성화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겠다"라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한 가지 약속드릴 것은 제가 빠른 시간 내에 가평 펜션에서 하루 숙박을 해보며 직접 몸으로 체험해보겠다. 관광객들이 경기도에서 하루 더 숙박할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이도록 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2부에서는 가평군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민들은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색현터널 보수,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교직원 숙소 건립, 연인산도립공원 오수처리장과 편의시설 설치, 청년지원센터 건립 등 숙원사업과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건의 사항마다 답변을 하며 경기도의 지원이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신속한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세금을 걷어서 도민들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쓸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정하고 조금도 허투루 쓰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제 임무"라며 "특히 관광사업은 경기관광공사 사장이나 전문가들, 가평군수님과 의논해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라고 강조했다. 7번째를 맞이한 맞손토크는 낙후 구도심 정비(안양, 안산), 경기북부 발전(연천), 기업경제 촉진(화성), 기후위기 대응(광명) 등 지역별 현안을 반영한 지역맞춤형 주제로 진행되어 도민과의 다양하고 내실 있는 소통창구로 자리매김 중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2 26일 오전 가평 자라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맞손토크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4-tile 맞손토크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55 김동연 겨기도지사 사진제공=경기도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D-2...사전예약 폭주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김포시 고촌읍 아라마리나 일원에서 ‘2023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사전 예약 프로그램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신청자가 폭주해 올해 축제는 성공 가도에 들어선 모양새다. 김포시는 수상레저 체험, 어린이 그림그리기, 환경골든벨 등 인원 제한에 따른 사전 접수를 시행한 프로그램들이 오픈과 동시에 조기 신청이 마감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른바 ‘광클’을 유발하며 치열한 경쟁 속에 사전 접수 분량을 모두 소진해 흥행성을 과시해 2019년도부터 2023년까지 5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된 김포시 대표축제 면모를 보였다.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은 ‘물’과 ‘환경’을 테마로 하는 친환경 축제로, 올해 축제는 수상레저 체험(요-보트, 카약, 수상자전거, SUP)을 비롯해 △수상안전교육 프로그램 △덕레이스 △환경골든벨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마린랜드(물놀이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문화콘서트 △워터 난타 공연 △버스킹 공연 △실물 요트 포토존 등 화려한 볼거리로 채워질 예정이다. 김포시는 인기 프로그램의 사전 접수 기회를 놓친 관람객을 위해 축제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을 접수받을 계획이다. 다만 수량이 한정된 만큼 선착순이다. 이 중 28일 열릴 ‘덕레이싱’은 단연 화제다. 이미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벤트로 5000마리의 고무오리인형을 동시에 물 위에 띄워 자연스러운 유속으로 결승지점까지 닿도록 하는 동심과 낭만의 레이싱 퍼레이드다. 오리인형을 동시에 출발시키기 위해 김포시는 대형 기중기까지 동원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한낮의 은빛 물결이 노란색 물결로 바뀌는 장관을 감상하면서 레이싱 짜릿함까지 즐길 수 있어 아라마린페스티벌 흥을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레이싱 출전을 원하는 사전-당일 신청자는 운영본부에서 오리인형을 받아 자신만의 자유로운 표식으로 꾸며 제출하면 된다. 레이싱이 끝나면 희망하는 시민에게 출전 인형을 돌려준다. 행사물품을 기념품으로 재활용하는 친환경 아이디어다. 이외에도 접수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콘서트(장민호, 이석훈, VOS 등 출연) △버스킹 공연 △워터 난타 공연 △김포시 홍보관 △에코체험존 등 각종 볼거리와 프로그램이 이틀 내내 축제현장을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해질 무렵 노을과 함께 시작하는 27일 문화콘서트는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페스티벌 첫날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김포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26일 "페스티벌이 횟수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수상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체험으로 입소문이 많이 나 시민이 먼저 정보를 찾아 참여한다"며 "시민이 아라마린페스티벌을 통해 5월의 마지막 주에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2023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1일차 행사표 2023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1일차 행사표. 사진제공=김포시 2023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2일차 행사표 2023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2일차 행사표. 사진제공=김포시 2023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덕레이싱 2023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덕레이싱.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개화→김포공항 버스전용차로 개통, “빨라졌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26일 오전 7시부터 개통된 ‘개화→김포공항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로 더욱 빨라진 70버스 이용을 유도해 김포골드라인 혼잡률을 신속하게 개선해 나가고자 주요 역사와 고촌 아파트 단지에서 시민 캠페인을 추진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시청 공무원이 직접 나서 출근길 시민과 소통하고 역사 인근 70버스 정류장을 안내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성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함께 70번 버스에 직접 탑승해 신호체계 및 단축시간을 측정하고 이용 시민 반응을 살폈다. 김포시는 이날 버스전용차로 개통과 함께 70C-70D 운행 노선도 개시했다. 70C는 고촌역에서 멀리 떨어진 대규모 아파트단지에서 출발해 김포공항역까지 간다. 70D는 고촌역 인근 대규모 아파트단지 주변에서 김포공항역까지 가는 혼잡지역을 위한 맞춤형 출근급행버스다. 버스전용차로 개통과 70C-70D까지 운영한 결과 오전 8시 기준 고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버스 이동시간은 약 9분(39.1%) 감소했다. 개통 전 23분 걸리던 운행시간이 14분까지 줄어들어, 시민은 "빠르다"고 체감했다. 출근시간 실시간 교통상황을 공유하는 김포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른 아침부터 버스전용차로 개통에 따라 70번 버스 운행시간이 단축됐다는 긍정적인 글이 다수 게시됐다. 한 시민은 "(70번 버스를 이용한 것이)골드라인 이용할 때보다 10분 정도 빠른 것 같다"며 "내리는 곳도 지하철역 바로 앞이라 불편하지 않았다"고 게시 글을 올렸다. 고촌 아파트단지에서 70C를 이용한 한 시민은 "2단지 정문 기준 19분 컷이네요. 버스 내부도 쾌적해 앞으로 버스를 타려 구요"라고 게시했다. 김포시는 향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두 시간 동안 70 9회, 70A 16회, 70B 16회, 70C 12회, 70D 12회 등 65회 운행할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시민 반응을 보니 지하철보다 버스가 더 빠르다는 의견도 있었다"며 "급행성과 정시성이 강화된 70번 버스 적극 홍보로 지하철 이용 승객이 버스로 많이 분산되면 밀집으로부터 안전해지고 자가용으로 출근하는 시민도 버스전용차로 편리함을 알면 버스를 많이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포시 26일 ‘개화→김포공항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개통 김포시 26일 ‘개화→김포공항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개통.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26일 ‘개화→김포공항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개통 김포시 26일 ‘개화→김포공항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개통.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26일 ‘개화→김포공항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개통 김포시 26일 ‘개화→김포공항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개통.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26일 ‘개화→김포공항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개통 김포시 26일 ‘개화→김포공항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개통.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26일 ‘개화→김포공항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개통 김포시 26일 ‘개화→김포공항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개통. 사진제공=김포시

래퍼 창모 팬클럽 남양주 취약계층 나눔동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래퍼 창모 팬클럽은 24일 창모 생일(5월31일)을 앞두고 남양주시 와부읍 취약계층을 위해 100만원 상당 후원 물품을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에 기부했다.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는 레퍼 창모가 태어나 자란 고향으로, 래퍼 창모 팬클럽은 창모 생일을 기념하며 모은 후원금으로 라면-간편식품 등 식료품을 구입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 팬은 "창모 생일을 맞아 어려운 분을 위해 후원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 됐다"며 "이번 후원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뜻 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해준 창모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김기수 남부희망케어센터장은 "창모의 고향 덕소 지역에 관심과 애정을 가져줘 감사하며 후원물품이 취약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래퍼 창모 팬클럽 24일 남양주시 취약계층 나눔 동참 래퍼 창모 팬클럽 24일 남양주시 취약계층 나눔 동참.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온누리상품권앱 홍보 집중…"카드 연동"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2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구리센터와 협력해 시청 본관 1층에 온누리상품권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했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홍보 부스는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앱 홍보를 비롯해 앱에 개인카드를 등록한 참여자에게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한 시민은 "상품권은 지류 형태만 생각했는데 카드와 연동해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신기했다"며 "상품권은 사용처가 제한적이라 거부감이 드는데 남양주시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곳들이 생각보다 많아 놀랐다"고 말했다. 곽용환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자가 많아져 침체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온누리상품권은 장현전통시장, 덕소상점가, 화도맷돌모루상점가, 금곡홍유릉상점가, 금곡상점가, 도농상점가 등 남양주시 내 6개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온누리상품권앱 홍보 남양주시 온누리상품권앱 홍보.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6월30일까지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청년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정책 수혜자인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5월26일부터 6월30일까지 ‘2023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남양주시가 처음 개최하는 청년정책 제안 공모전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소관 부서 최종 검토를 거쳐 정책 수립 및 사업 추진 등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정책 △청년인구 유입 또는 결혼-출산-보육 등 저출산 극복 방안 △1인 청년가구 지원 정책 △기존 청년정책 보완 및 개선방안 제시 등 남양주청년 발전과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제안이다. 남양주시 거주자, 남양주시 소재 직장인 및 재학생 등 남양주를 생활권으로 하는 만19세~만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공고기간 내 누리집 제출 서식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남양주시는 △실현 가능성 △창의성 △효과성 △지속가능성 △적용 범위 등 5개 평가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고 심사위원회 2차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00만원을 비롯해 총 16개 팀에 390만 원 상당 시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남양주시는 올해 1월 청년전담 부서인 청년정책과를 신설하고 청년이 정주하고 싶은 청년행복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남양주시 누리집(nyj.go.kr) 내 모집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청년정책과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남양주시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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