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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여주시장이 10일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긴급대책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20~25km/h 속도로 천천히 북상해 이날 오전 남해안 상륙 이후 내륙지역을 관통하고 오는 11일 북한지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 시장은 회의에서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하상도로, 남한강 주변 및 강변둔치 주차장 등을 사전 점검해 차량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당부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배수로, 맨홀, 빗물펌프장 등 배수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할 것도 주문하고 특히 주민들의 피해발생 신고시 신속하게 대처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강풍으로 인해 붕괴가 우려되는 공사장 옹벽과 축대, 공사장 가림막, 타워크레인 전도, 폭염대비 그늘막, 도로-인도변 입간판 등 비산물 피해가 예상되는 시설물에 대해 사전 제거 및 결박 등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