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포커스] 파주시 미군기지에 산업단지-폴리텍 조성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를 미래 생산기지로! 이는 ‘100만 대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파주시 기본전략 중 한 축이다. 주한미군이 떠난 자리에 산업단지와 폴리텍대학을 유치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자 파주시는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교육과 연구, 일자리와 산업을 한곳에 담아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기존 제조업체는 물론 산업기술과 지식서비스 등을 접목한 미래 성장동력 선제 확보를 위해 산업체 선도 기업, 연구개발센터, 강소 벤처기업 등을 집중 유치할 방침이다. 특히 월롱면과 광탄면 등 5개 지역을 미래 생산기지로 조성할 복안을 준비 중이다. 산업단지 조성을 견인하기 위해 파주시는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며 직접 정부를 설득했다. 현재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어섰고 산업단지가 둥지를 틀기 위한 사업시행자가 선정돼 관련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캠프하우즈에 남아있는 건물 리모델링도 진행 중인데, 부푼 기대만큼 파주에 변화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다. 미군기지 개발 사업이 파주 메디컬클러스터와 함께 파주시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양대 축으로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 발로 뛰며 국무조정실-행안부 설득…시행령 개정 견인 캠프하우즈 개발사업은 시작부터 암초를 만나며 난관에 부딪혔다.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특별법‘ 시행령에 재무건전성 기준이 신설되면서 사실상 민간 투자자가 사업을 시행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다. 민간 투자자가 참여하지 않는다면, 지자체 예산만으로 사업을 이끌어가야 하는 한계가 있다. 파주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수차례 국무조정실과 행정안전부 등을 찾아다니며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사례 조사부터 타당성 분석까지 꼼꼼한 자료를 바탕으로 설득한 끝에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 100% 민간주도 개발이 가능한 방향으로 올해 3월 시행령이 개정 공포되고 시행됐다. 그 바람에 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섰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9일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시행령 개정을 환영한다"며 "그동안 우수한 민간 투자자들의 투자를 유치하고도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없었는데, 속이 뻥 뚫린 기분"이라며 개발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 민간개발사업자 선정 개발 가속도…경기도 공모 ‘대상’ 선정 근린공원 사업과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캠프하우즈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그동안 파주시 꾸준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정부가 주한미군 반환 공여구역 내 민간개발사업도 가능하도록 해달라는 파주시 건의를 2년 만에 전격 수용하면서 속도가 붙고 있다. 개발일정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데, 파주시는 조리읍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 민간시행자로 ㈜헤라파크도시개발PFV를 지정했다. 캠프하우즈 개발사업은 61만㎡의 미군기지 부지에 단계별로 계획이 추진될 전망이다. 캠프하우즈는 4606억원을 들여 오는 2027년까지 주거 등 도시개발로 지금까지 사업 시행 승인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공원 조성사업도 순항 중이다. 2018년 ‘평평한 마을 조성사업’으로 경기도 공모에서 ‘대상’에 선정돼 200억원이 넘는 예산을 받은 파주시는 공원 조성 1단계 사업을 내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2-3단계 사업은 2026년까지 완료돼 시민의 편안한 쉼터이자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대표 힐링 공간으로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 파주 폴리텍대학 11월 착공…5개 학과 실무인재 양성 산업계, 학계, 연구 분야를 연결할 폴리텍대학이 파주에 둥지를 틀 채비를 마쳤다. 반도체를 비롯해 대한민국 산업기술 산실인 폴리텍대학은 오는 11월 경기북부캠퍼스를 파주에 착공한다. 조달청은 폴리텍대 법인이 제출한 북부캠퍼스 설계내용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7월 중으로 총사업비를 결정할 예정이다. 총사업비가 결정되면 계획대로 파주시가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 ’2단계‘ 심사를 의뢰하고, 이것이 통과되면 첫 삽을 뜨게 된다. 파주시는 작년 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 관계자들과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폴리텍대학은 이 자리에서 △지역특화산업 인력공급 위한 학과 개설 △전문대학 상생 교육과정 운영 △하이테크 과정 및 고가장비 공동 활용센터 운영 등을 제안했다. 폴리텍대학이 월롱면 캠프 에드워즈에 완성되면 5개 학과와 재직자 훈련과정을 바탕으로 실무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김경일 파주시장 김경일 파주시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미군기지 도시개발 사업 진행도 파주시 미군기지 도시개발 사업 진행도. 사진제공=파주시 국무조정실 주한미군기지지원단 파주개발사업 현장 방문 국무조정실 주한미군기지지원단 파주개발사업 현장 방문. 사진제공=파주시 파주 캠프스탠턴 산업단지 조감도 파주 캠프스탠턴 산업단지 조감도. 사진제공=파주시 파주 캠프하우즈 개발 조감도 파주 캠프하우즈 개발 조감도. 사진제공=파주시 파주 캠프하우즈 공원 조성 조감도 파주 캠프하우즈 공원 조성 조감도. 사진제공=파주시 파주 폴리텍대학 부지 파주 폴리텍대학 부지. 사진제공=파주시

버스전용차로 씽씽! 김포 70버스 Go!Go!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도를 개선하고자 올해 1월부터 운행해온 70버스가 긴급재해사태 해결에 최선책으로 떠오르자 지속 증회와 함께 이를 독자적인 대중교통 브랜드로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브랜딩 내용은 70버스를 ‘출근급행버스’로 분류, 출근 맞춤노선으로 특화하고 김포골드라인 주요 정거장뿐만 아니라 혼잡도가 가장 높아지는 고촌지역 대단지 아파트에서 바로 출발하는 분리 노선을 만들어 실효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런 노력 끝에 26일부터 이례적으로 조기 개통된 버스전용차로로 인해 급행성에 정시성까지 갖추게 됐다. 여기에 7월부터 도입되는 DRT(수용응답형 버스)와 통합적인 브랜딩을 해나가 출근길 버스 이용도를 적극 높여가겠다는 방침이다. 운행방식 뿐만 아니라 긴급투입으로 인해 증차된 차량이 상용버스가 아닌 점을 감안해 시각적 통일감과 도시 심미성을 위해 BI를 개발해 버스에 적용하고 독자적인 로고도 제작해 신뢰와 친근함으로 시민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새롭게 개발된 BI와 로고는 70버스가 단순히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저감을 위한 고육지계가 아닌 전철 5호선 김포연장 전까지 주요 출근길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김포시 육상교통에 대한 지속 발전 의지를 담은 상징이다. BI 주요 색상은 보라색과 노란색 조합이다. 보라색으로 최근 급물살을 타게 된 5호선(보라색 노선) 연장 성과를 반영했고 노란색으로 김포시 교통발전 희망을 담았다. 베이스로 사용된 보라색은 ‘5호선이 김포시 교통발전 시작’을 전달하고 노란색을 띈 디자인적 요소는 급행성과 정시성을 상징한다. 아울러 김포의 ‘G’와 ‘70’의 시각적 결합을 통해 응원 메시지인 ‘Go’를 형상화, ‘빠르고 안전하고 Go’라는 70버스만의 특-장점을 담아 시민 출근길을 응원하는 로고를 개발했다. 70버스의 ‘70’은 50만 대도시를 넘어 교통발전과 함께 70만 대도시로 향하고자 하는 의지와 목표를 향한 표현이다. 민선8기 시정구호인 ‘통하는 70도시 우리김포’ 와 일관성과 연계성으로 김포교통발전에 대한 김병수 시장의 오랜 염원이 담겨있다. 당초 70버스 투입 계기는 이태원 참사 직후 인구밀집 재난에 대한 즉각적이고 현실적인 대비 일환이었다. 역설적으로, 이런 선제 대응 덕분에 최근 긴급재난사태 대책이 기동성 있게 추진되고 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시절이던 작년 1월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하며 불편을 체감한 뒤 현재까지도 주된 관심사로 시민안전을 위한 시급한 대책을 지시한 바 있어 70버스의 지속적인 서비스 발전이 예상된다. 김정배 언론홍보팀장은 29일 "올해 초 운행을 시작할 때는 운행 횟수나 도로사정 등이 여의치 않았는데 지금은 국토부, 서울시, 경기도 등 유관기관도 함께 만들어가는 최선의 교통수단이 된 만큼 시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출근길을 위해 70버스 운영을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며 "새로운 모습으로 더욱 빨라진 70번 버스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빠르고 안전하고 김포시 70버스 빠르고 안전하고 김포시 70버스.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70버스 로고 김포시 70버스 로고.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70버스 포스터 김포시 70버스 포스터. 사진제공=김포시

[포커스] 김포 달빛어린이병원 3곳 동시지정…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에 달빛어린이병원 3곳이 동시 출현했다. 이는 전국 최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 및 주말-공휴일 소아경증환자에게 신속한 의료 제공 △야간-휴일 진료기관 확대로 응급실 소아경증환자를 분산해 응급실 이용 불편 및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정책이다. 보건복지부는 김포시 소재 △히즈메디병원(풍무메디컬약국, 풍무동 소재) △김포아이제일병원(새고은메디컬약국, 구래동 소재) △아름드리365소아청소년과의원(풍무우리들약국, 풍무동 소재) 등 3곳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 김포시는 급증하는 인구에 비해 소아청소년 전문 진료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추진했다. 김포시 ‘전체 인구 중 만18세 미만 인구(국가통계포털 2022년 기준)’는 20%에 달한다. 이는 전국 평균이 15%이고 경기도 평균이 16%인 점과 비교하면 상당히 많은 청소년 인구가 김포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달빛어린이병원) 운영지침’을 검토한 후 관내 참여기관 지정을 위해 동분서주했다. 현재 전국에는 44곳(경기도 16곳) 달빛어린이병원이 지정돼 있다. ◆ 수도권 서부지역 ‘30만 청소년’ 야간-휴일 진료 가동 김포시는 달빛어린이병원 3곳이 지정됨에 따라 해당 병원이 지정되지 않은 김포 인근 지자체에서 많은 이용을 기대했다. 김포시보건소 관계자는 29일 "달빛어린이병원이 지정되지 않은 서울 강서구와 인천 서구-계양구-강화군 등 인근 도시 소아청소년의 많은 이용이 예상된다"며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확대를 유도해 응급실 소아경증환자 분산 및 응급실 이용으로 인한 불편 및 비용 부담이 경감될 것이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포시가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통계(2022년)를 분석한 결과, 만18세 이하 인구수는 △김포 9만5119명 △서울 강서구 7만905명 △인천 서구-계양구-강화군 15만1535명으로 집계됐다. 김포를 비롯해 수도권 서부 약 30만 어린이에게 김포시 달빛어린이병원이 야간-휴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란 해석이 가능하다. ◆ 소아청소년과 폐과 속출 진료 접근성 위협…희망의 등대 소아청소년과는 저출산, 낮은 수가 등으로 만성질환, 통증 등 수요가 많은 타과로 전환하는 추세다. 타과 전환 사례가 늘면 소아청소년과 진료 접근성은 더욱 낮아질 수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소아청소년과 의료수가 비현실화 등 이유로 폐과가 속출하는 현실 속에서 달빛어린이병원 3곳 지정은 의미가 남다르다"며 "김포시민 아침과 저녁을 살피는 친절한 시정을 펼쳐 현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운영 상황을 지속 검토해 필요한 경우 조례 제정, 예산 지원 등 독자적인 지원방안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포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히즈메디병원은 평일 밤 23시, 휴일 오전 8시30분부터 밤 18시까지 △김포아이제일병원은 평일 밤 23시, 휴일 오전 9시부터 밤 18시까지 △아름드리365소아청소년과의원은 평일 밤 21시, 휴일 오전 9시부터 밤 18시까지 각각 진료가 이뤄진다. 특히 이들 병원은 오는 6월12일부터 야간-휴일 진료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달빛어린이병원 운영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보건복지부 또는 경기도, 김포시-김포시보건소, 응급의료정보센터 누리집,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 등을 통해 달빛어린이병원 명단과 운영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달빛어린이병원 포스터 달빛어린이병원 포스터. 사진제공=김포시

이권재 오산시장, "5월을 보내고 6월을 준비합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29일 "5월의 덩굴장미들이 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꾸만 말을 건네옵니다. 사랑하는 이여! 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내가 눈물 속에 피워 낸 기쁨 한 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란 이혜인 시인의 ‘5월의 장미’란 제목의 시 한 구절을 인용하고 장미꽃 사진을 함께 곁들이면서 5월을 보내는 아쉬움을 달랬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에서 이런 진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우연히 걷다가 울타리에 핀 장미꽃을 보았다"면서 "이틀간 꾸준히 내린 비로 좀 초라한 모습일 줄 알았는데 햇빛을 머금은 붉은 색보다 더 진한 붉은 빛으로 성숙함을 엿볼 수 있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그렇습니다. 때론 햇빛보다 비구름이 우리의 삶의 색을 더욱 뚜렷하게 드러낸다"면서 "그렇기에 우리는 각자의 삶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고 그 삶의 이야기가 모여 도시의 이야기가 되고 역사가 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5월을 보내기 아쉬워 수녀인 이해인 시인의 ‘5월의 장미’라는 시 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한 구절을 소개했다"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사본 -사진 3 이권재 오산시장 사진제송=페북 캡처 55 사진제공=페북 캡처

[포토뉴스] 포천시 소흘읍 한성골 경로당 개관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소흘읍 고모1리(한성골) 경로당 개관식을 24일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심재창 고모1리 노인회장은 "마을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해준 포천시에 감사인사를 드린다. 마을노인 여가 및 주민 화합과 정을 나누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한성골 경로당이 마을 어르신과 주민의 쾌적하고 새로운 복지공간으로 적극 활용되기 바란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좋은 생활환경에서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성골 경로당은 이전 마을회관이 있던 자리에 작년 1월 설계를 시작으로 10월 착공, 올해 5월 지상1층(대지 552㎡, 건물연면적 112.21㎡) 규모로 지어졌으며, 건축 사업비는 4억1000만원이 투입됐다.kkjoo0912@ekn.kr포천시 24일 소흘읍 고모1리 한성골 경로당 개관 포천시 24일 소흘읍 고모1리 한성골 경로당 개관.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24일 소흘읍 고모1리 한성골 경로당 개관 포천시 24일 소흘읍 고모1리 한성골 경로당 개관.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소흘읍 고모1리 한성골 경로당 개관식 주재 백영현 포천시장 24일 소흘읍 고모1리 한성골 경로당 개관식 주재.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24일 소흘읍 고모1리 한성골 경로당 개관 포천시 24일 소흘읍 고모1리 한성골 경로당 개관.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24일 소흘읍 고모1리 한성골 경로당 개관 포천시 24일 소흘읍 고모1리 한성골 경로당 개관.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24일 소흘읍 고모1리 한성골 경로당 개관 포천시 24일 소흘읍 고모1리 한성골 경로당 개관. 사진제공=포천시

[포토뉴스] 백영현 포천시장 안전大전환 현장확인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4월17일부터 ‘2023년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다. 3월 점검계획 수립 당시 점검대상 시설은 63곳인데 4곳이 추가됐다. 특별관리가 필요한 점검대상은 백영현 포천시장과 정덕채 부시장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24일에는 1966년 설치된 내촌교 집중안전점검을 진행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장, 시설물 전문가 등 8명이 참여해 연석, 거더 및 보, 교대, 교각 등 교량 상하부 구조을 세부적으로 살폈다. 백영현 시장은 "큰 재해가 일어나기 전 반드시 작은 사고와 징후들이 존재한다는 하인리히 법칙이 있다"며 "평소 관심을 갖고 현장을 살피면 가래가 아닌 호미로도 막을 수 있다"고 현장 확인 중요성을 강조했다.kkjoo0912@ekn.kr백영현 포천시장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현장확인 백영현 포천시장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현장확인.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현장확인 백영현 포천시장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현장확인.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현장확인 백영현 포천시장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현장확인.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현장확인 백영현 포천시장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현장확인. 사진제공=포천시

김포시 ‘아들에 소유권 이전’ 고액체납자 적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 체납징수 기동대는 부동산 매각에 따른 지방소득세(양도소득분) 등 지방세 4200만원을 체납한 시민이 본인 명의 유일한 재산을 아들에게 빼돌린 정황을 적발해 법적 조치에 나섰다. 체납자는 대곶면 소재 부동산을 매각하면서 관련 세금의 과세 시점을 예상해 본인 명의로 돼있는 ‘경남 남해군 소재 임야 5만1074㎡’를 증여 형식으로 아들에게 소유권을 이전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체납자가 체납처분을 회피하기 위해 고의로 재산을 은닉했다고 판단해 사해행위 취소 소송은 물론 지방세기본법에 근거한 체납처분 면탈죄 성립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기동대는 이번 소송에 앞서 체납자 아들을 채무자로 해 경남 남해군 소재 부동산을 처분금지가처분을 신청했으며, 24일에는 관할법원 결정을 받아 가처분 등기까지 완료했다. 손동휘 김포시 징수과장은 29일 "우리가 앞장서면 조세정의가 바로 선다는 마음으로 고의적인 체납액 납부 회피자에 대해선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포시청 전경 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포토뉴스] 고양시 환경의날 탄소중립 나눔마켓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29일 일산문화공원에서 ‘탄소다운(DOWN) 녹색성장으로 도약하는 도시, 고양특례시’를 주제로 제28회 환경의날 기념식 및 2050 탄소중립 나눔마켓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지역(당협)위원장 및 시-도의원, 환경단체 및 시민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 유공자 표창 수여 △고양시립소년소녀 합창단 기념공연 △자발적인 탄소저감 노력이 기후변화 위기극복 꽃을 피운다는 매직트리 개화식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2050 탄소중립 나눔마켓 부대행사로 △중고벼룩시장 개인장터 △고양자원순환가게 △수공예 리사이클 제품 판매 △제로웨이스트샵 △지역특산품 판매 등 친환경 부스가 운영됐으며 2천여명 시민이 다녀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환경보호와 녹색성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길 바란다. 2050 탄소중립 전환을 목표로 탄소중립 실천이 일상으로 녹아들 수 있도록 고양시는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9일 환경의날 기념식 주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9일 환경의날 기념식 주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29일 환경의날 기념식 개최 고양특례시 29일 환경의날 기념식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29일 환경의날 기념식 개최 고양특례시 29일 환경의날 기념식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29일 환경의날 기념식 개최 고양특례시 29일 환경의날 기념식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김보라 안성시장, "민주당 시의원 단식농성 정리는 시민들"

김보라 안성시장은 29일 "단식 14일째인 어제 오후 3시 안성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단식농성을 끝냈다"면서 "시의회의 정상화를 요구하며 시작한 단식농성을 정리한 것은 시민들이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전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이관실의원이 췌장염으로 응급실에 실려 가서 현재까지 입원 치료 중이며, 황윤희, 최승혁 의원 두 의원도 병원에 입원했다"면서 "두 의원의 건강상태는 병원이 정상근무를 하는 화요일 정도에 정확히 알 수 있을 거라면서 하루라도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시의회의 정상화를 요구하며 시작한 단식농성을 정리한 것은 시민들이었다"라면서 "양당 의원들은 몇 차례 협의를 시도했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또 "이에 단식 중인 의원들의 건강과 비정상적인 시의회의를 염려한 시민들이 ‘안성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감시하고 시민의 뜻에 반하는 행동에 대해 함께 행동하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민주당 시의원들은 단식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민주당 의원들의 14일간의 단식이라는 처절한 외침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답하지 않았지만, 시민 여러분은 답을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다시 한번 민주주의를 지키는 깨어있는 시민의 힘을 확인했다"면서 "분명 6월 의회는 지금까지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시의회 의 정상화를 희망했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사본 -김보라 김보라 안성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양평 ‘소나기마을 포럼’ 출범…지식+경험 공유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 소나기마을 포럼 창립 기념식이 황순원문학촌에서 오는 6월1일 개최된다. 소나기마을 포럼은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서로 전문성과 전원생활 경험을 공유해 실질적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출범한다. 2009년 개관 이후 소나기마을을 방문하는 지역주민 사이에 교분이 쌓여 소규모 사교모임이 생기고, 각자 지식과 경험을 자연스럽게 주고받은 친교가 포럼 창립 발판이 됐다. 예컨대 농업인은 이주민에게 텃밭 경작법을 전수하고, 의료인은 의학 관련 자문을 해주며 지금 포럼 형태로 확대됐다.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양형규 서울양병원 원장은 "누구나 저마다 장점과 단점을 갖고 있어, 누구나 스승과 제자가 될 수 있다. 또 그렇게 돼야 가장 바람직한 공동체가 구성될 수 있다. 소나기마을 포럼은 바로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모임이다"며 많은 양평군민 참여를 희망했다. 포럼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소나기마을로 문의하면 된다. 이날 창립 기념식 직후 ‘우리 선조의 삶에 나타난 재미와 감동’을 주제로 김언종 고려대 명예교수 기념강연이 열릴 예정이다.kkjoo0912@ekn.kr양평 황순원문학촌 제1차 문화예술포럼 현장 양평 황순원문학촌 제1차 문화예술포럼 현장. 사진제공=양평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