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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수정법 개정’ 국회토론회 공동주관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1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경기도 과밀억제권역 10개 시-군이 공동 주관한 ‘수도권정비계획법(수정법) 개정 및 도시성장을 위한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수도권정비권역 조정 필요성을 주장하며 이날 참석한 과밀억제권역 시-군 단체장들과 뜻을 같이했다. 수정법은 1982년 수도권 인구 및 산업의 과도한 집중 억제와 기능 분산을 위해 제정됐으나 1994년부터 수도권을 과밀억제권역, 성장관리권역, 자연보전권역으로 나눠 차등 규제했다. 이는 지역 발전과 특색이 다른 여러 시-군을 3개 권역으로만 분리, 규제해 국토균형발전에 저해요소가 되고,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된 일부 시-군은 오히려 성장관리권역에 비해 과도한 규제로 도시 발전과 활성화에 역차별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구리시는 올해 3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제2차 정기회의에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조정’을 건의했고, 이를 시작하는 의미로 이번 토론회가 개최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도권정비계획법상 문제점과 해결방법에 대한 방향성을 서로 모색하고 공유해 수도권 및 비수도권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참석한 시-군 단체장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 이를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백경현 구리시장 '수정법 개정 및 도시성장 국회토론회' 참석 백경현 구리시장 19일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및 도시성장 국회토론회’ 참석. 사진제공=구리시

박승원 광명시장 "규제중심 수정법 개정 필요"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도내 10개 지자체가 공동 주관한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국토균형발전은 누구도 반대할 수 없는 대의명분이지만 규제 중심 수도권 정책은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이하 수정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이나 비수도권이나 모든 도시 시민이 바라는 것은 내 삶이 바뀔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도시"라며 "이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이란 이분법적 틀에서 벗어나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관련해 "경제 자족률이 떨어지는 도시에 더 큰 인센티브를 주고 수도권이라도 대규모 신도시 개발사업 시 공업지역 지정과 대학 신설을 허용해 자족기능을 확보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는 획일적이고 과도한 규제로 또 다른 불균형을 낳는 수정법 문제를 지적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김민철, 김병욱, 김승원, 김영진, 백혜련, 심상정, 윤호중, 이용우, 한준호, 홍정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광명시와 수원특례시, 고양특례시, 구리시, 부천시, 성남시, 안양시, 의왕시, 의정부시, 하남시가 공동 주관했다. 기조 발제자로 나선 김갑성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는 수도권 규제가 지난 40년간 실제 국가균형발전에 영향을 미쳤는지 객관적 검증이 필요하며, 아울러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다음 발제자로 나선 홍사흠 국토연구원 국토계획평가센터장은 국가경쟁력과 균형발전 사이의 상충관계와 과밀억제권역 내부 불균형에 대해 지적했고, 양은순 수원시정연구원 도시경영연구실장은 해외 선진국의 수도권 규제 폐지와 성장관리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명시는 경제자족도시 도약을 위해 과밀억제권역의 행위제한 개선, 중과세 완화 등 각종 수도권 규제 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수정법 시행령 상 과밀억제권역인 광명시는 과밀억제권역 행위제한으로 공업지역 신설, 대학 신설이 불가한 상황이라 도시 자족성과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 박승원 시장은 6월9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정부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수도권 서남부권 거점이 되는 자족도시로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만큼, 충분한 일자리와 교육시설을 갖춘 지속가능한 자족형 신도시 개발을 위해선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행위 제한 규제를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건의한 바 있다.kkjoo0912@ekn.kr19일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 현장 19일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 현장. 사진제공=광명시 19일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 현장 19일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 현장. 사진제공=광명시

[포커스] 고양시 노인일자리 선순환…시장형 확대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고양맞춤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시장형 일자리 참여 정원을 추가 모집하고 신규 일자리를 발굴하는 등 노인일자리 선순환을 이뤄가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9일 "지속가능한 양질의 노인일자리 마련을 위해 직접 운영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장형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경력을 살려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새로운 업종을 발굴하고 실버카페와 상시 판매장 입점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 ‘행주농가’ 안전 먹거리 생산…해썹(HACCP) 인증 고양시는 올해 223억원을 투입해 6600여개 노인일자리를 제공한다. 12개 기관이 함께 일자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시장형 일자리사업을 집중 육성한다. ‘행주농가’는 전국 참기름 제조판매 노인일자리 사업단 중 최초로 해썹(HACCP) 인증을 받았다. 100% 국내산 들깨와 참깨로 만들어지는 들기름과 참기름, 볶음참깨는 주문 후 당일생산, 당일납품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맛뿐만 아니라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성 검증으로 판매처가 점점 늘어나 다양한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된다. 총 17개 고양-파주 로컬푸드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행주농가는 올해 3월 1인가구, 캠핑, 피크닉 등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스틱형 제품도 출시했다.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방송사 협업, 소셜미디어를 통한 마케팅 등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 다복꾸러미 제작, 재봉틀강좌 운영…‘할머니와 재봉틀’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은 봉제 관련 근무경력을 가진 12명 노인이 은퇴 후 관련 경력을 살려 다양한 봉제 생활용품을 만들고 있다. 조끼나 앞치마 같은 활동복부터 신생아와 어린이를 위한 탄생선물세트, 봉제인형까지 모두 노인들 정성스러운 손길을 거쳐 만들어진다. 2021년부터 할머니와 재봉틀은 셋째 이상 출산한 가정에 고양시가 지원하는 다복(多福) 꾸러미사업에 참여해 탄생선물세트를 만들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10가지 종류의 촉감 인형과 함께 오감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플레이 매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만60세 이상 고양시 노인을 대상으로 ‘재봉틀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7월부터 매주 금요일 할머니와 재봉틀이 직접 진행하는 봉제강좌를 통해 참여자 기술역량을 강화해 지속적인 노인일자리 참여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 전국으로 확대된 시니어편의점…의류수선서비스까지 간편하게 고양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GS시니어편의점’은 2019년 전국 최초로 개소했다. 2020년에는 2호점이 개장해 현재 중산산들점과 주엽한사랑점 2개 매장에 총 28명 노인이 일하고 있다. 2019년 8월 일산에서 1호점으로 시작된 GS시니어편의점은 경기도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으로 지정되고 전국으로 확대 운영되며 매년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고양시니어클럽과 편의점을 방문하는 전국 노인일자리 기관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작년 9월부터 주엽한사랑점에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이 운영 중인 수선 서비스를 도입했다. 수선 집을 따로 찾지 않고도 편의점에서 과거 양장점과 수선 집을 운영했던 노인들의 전문 수선 서비스를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올해는 매장 내 노인일자리 사업단이 만든 생산품을 판매하는 판매대를 별도 설치할 계획이다. 고양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단은 경력을 살려 직접 생산, 판매, 운영에 참여할 수 있어 노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꾸준한 매출 증가로 올해 할머니와 재봉틀은 작년보다 2명을 증원했고 배움터지킴이, 학교환경관리지원, 공사립유치원도우미 등 일자리가 새롭게 추가됐다. 순수익 전액은 노인들 인건비와 사업단 운영비, 신제품 개발, 홍보-마케팅비로 재투자되며 부족한 노인소득을 보전하는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시 고양특례시 행주농가 사업단 고양특례시 행주농가 사업단.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행주농가 출시 스틱형 제품 고양특례시 행주농가 출시 스틱형 제품.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파주 로컬푸드에서 판매 중인 행주농가 제품 고양-파주 로컬푸드에서 판매 중인 행주농가 제품.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 고양특례시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할머니와 재봉틀에서 만든 다복꾸러미 고양특례시 할머니와 재봉틀에서 만든 다복꾸러미.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GS시니어편의점 고양특례시 GS시니어편의점.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GS시니어편의점 고양특례시 GS시니어편의점.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권재 오산시장 "시민 안전과 생명보다 더 중요한 한 것은 없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20일 "시민 안전과 생명보다 더 중요한 한 것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재난재해 시 대응과 수습은 지자체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재난관리 체계의 이해와 신속 정확한 상황판단, 의사결정 능력, 지휘역량 등이 요구되고 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저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오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행정안전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 재난 안전 교육에 참여했다"면서 "국가재난 안전정책 방향과 선제적 재난대비 필요성, 현장에서 작동하는 재난관리 체계,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대응 역량과 재난현장 리더십 강화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시민 안전과 시민 생명보다 더 중요한 한 것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오산시는 모든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재해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만약의 상황에서는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시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기울겠다"고 약속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620012114 이권재 오산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양주시-이마트에브리데이 지역사회공헌 ‘맞손’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와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지역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16일 시청 시장실에서 체결했다. 특히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과 동시에 연 1000만원 상당 생활필수품을 분기별로 양주시 취약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이마트에브리데이 김맹 지원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지역 특화형 쇼핑 플랫폼인 이마트에브리데이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양주시와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 소외계층 복지증진 및 나눔문화 실천,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김맹 지원본부장은 "슈퍼마켓은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쇼핑 플랫폼인 만큼 각 지역 현안과 문제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해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관내 기업들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경제적 성과가 선순환하는 체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고민을 이어가던 중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에 실효성 있는 결과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에브리데이는 현재 양주시에 백석점, 덕정점, 삼숭동점, 광사동점, 옥정점, 옥정중앙점 등 6개 직영점을 운영하며 양주시민과 긴밀한 상생협력관계를 형성하고 있다.kkjoo0912@ekn.kr양주시-이마트에브리데이 16일 지역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양주시-이마트에브리데이 16일 지역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이마트에브리데이 16일 지역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양주시-이마트에브리데이 16일 지역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이마트에브리데이 16일 지역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양주시-이마트에브리데이 16일 지역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양주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민생과 국가를 위한 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0일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은 ‘민생’과 국가를 위한 길"이라며 "국민을 위한 일이기에 여야를 막론하고 뜻을 모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이번 국회에서 진행한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및 도시 성장을 위한 국회토론회는, 수도권정비계획법 폐지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오래되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법을 오늘에 맞게, ‘정비’하자는 것"이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수도권정비계획법이 만들어진 지 40년. 성장은 사라지고 억제만 남아 수도권의 기업은 빠져나가고, 그 자리엔 아파트가 들어서며 ‘사람은 많은데 돈은 없는’ 상황에서 지역은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다"고 이 법의 부작용을 지적했다. 이 시장은 또 "강산이 바뀌어도 4번이 바뀔 긴 시간. 이 오래된 법의 폐해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전가되고 있다"면서 "시민을 위한 정책은 권한과 재정의 한계에 부딪혀 번번이 쓰러지고, 지역의 자립은 갈 길이 요원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과밀억제권역’의 지자체별 재정자립도는 우리 수원을 포함해 지난 20년간 반 토막이 되었다"면서 "수정법의 목적은 ‘균형발전’이 되어야지 ‘하향 평준화’가 되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우리는 모두 성장해야 하며 지역이 성장해야 국가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면서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은 ‘민생’과 국가를 위한 길이고 ‘국민’을 위한 일이기에 여야를 막론하고 뜻을 모아 이뤄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33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37-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포토뉴스] 남양주시 우리밀 수확체험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17일 화도읍 창현리에 위치한 공영도시농업농장 2호 예정부지인 창현 텃밭에서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홍보를 위한 ‘우리밀 수확 체험’을 진행했다. 우리 밀 수확 체험은 밀다발 만들기-종자 채취 등 우리 밀 수확 체험, 폴라로이드로 밀밭 인생사진 남기기, 여치집 만들기 등 밀짚 공예, 작은 강연 ‘알고 먹으면 더욱 맛있는 우리 밀 이야기’를 진행했다. 창현 텃밭 내 밀밭 부지는 작년 10월경 토양 지력 증진을 위해 도시농업전문가와 함께 약 1400㎡ 농지에 밀 파종을 해 올해 6월 수확 체험을 진행했는데, 남양주시는 지역주민에게 도시에서 볼 수 없는 아름다운 밀밭 전경을 선사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작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화도읍 월산리 1호 공영도시농업농장을 조성한 바 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우리밀 수확 체험’ 현장 남양주시 ‘우리밀 수확 체험’ 현장.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우리밀 수확 체험’ 현장 남양주시 ‘우리밀 수확 체험’ 현장.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우리밀 수확 체험’ 현장 남양주시 ‘우리밀 수확 체험’ 현장. 사진제공=남양주시

유정복 "인천 경제발전을 위한 무제한 끝장토론 진행...미래 발전방향 모색"

유정복 인천시장은 20일 "시민과 함께 인천 경제를 평가하고 진단하며, 미래를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이란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앞으로 시민들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인천 경제발전’을 주제로 장장 3시간 넘게 무제한 시민대토론을 펼쳤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 아닌 각계 전문가를 비롯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서로 어우러진 의견을 나누며 경청하는 자리였다"면서 "모진 소리도 듣고 진심 어린 칭찬도 들었다"고 열기로 가득한 토론회 분위기를 전했다. 유 시장은 또 "시민과 함께 인천 경제를 평가하고 진단하며 미래를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민선 6기 ‘서인 부대’를 자랑스럽게 외쳤던 기억이 난다"면서 "서인 부대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 1위로 세계 초일류도시로 나아가는데 3시간도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마지막으로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을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620004142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55 사진제공=페북 캡처

양주시의회 읍면동 행감 ‘농밀’…애로사항도 청취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의회가 제356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실시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위원장 최수연)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양주시 전 실과소 및 직속기관, 읍면동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양주시의회는 6월8일부터 16일까지 9일에 걸쳐 실시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양주시 행정 전반을 살피고, 주요 사업 현안과 문제점을 심도 있게 다루는 동시에 합리적 대안도 제시했다. 특히 양주시의회는 그동안 형식적으로 진행했던 읍면동에 대한 감사도 직접 벌이며 행정서비스 최접점 창구인 읍면동 애로사항까지 청취했다. 행정사무감사를 마친 최수연 위원장은 △각종 사업 추진 시 의회 및 시민과 적극 소통 △적재적소, 일관성 있는 인사와 체계적인 인수인계 △불필요한 위원회 폐지와 각종 위원회 전문성 확보 △물품관리, 수불관리 미흡 등을 지적했다. 이어 공직자는 30~40만 양주시를 이끌어갈 중심이란 점을 강조하며 양주시 1200여 공직자에게 보다 강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주문했다. 또한 민선8기 양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양주테크노밸리 조성 및 역세권 개발,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 공공의료원 설립,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양주시 대표 축제 발굴 및 육성 등에 대해선 더욱 세밀한 사업성 검토를 통해 도시발전에 마중물이 되도록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최수연 위원장은 "공직자는 주권자인 시민을 위한 소신과 용기를 가져야 한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다함께 지혜와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어 의회와 양주시의 공동 목표인 양주 발전과 시민행복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최수연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 회의 발언 최수연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 회의 발언. 사진제공=양주시의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전경 2023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전경. 사진제공=양주시의회

김동연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 위한 노력 아끼지 않을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전날 밤 늦게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살신성인하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남양주소방서 소속 박호정 소방사가 경기도 의왕시 터널에서 불길에 휩싸인 차량을 진화했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참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특별한 생각을 해서 행동한 건 아니고 그냥 몸이 먼저 움직였던 것 같다"라고 밝힌 소감에서 소방관으로서의 투철한 사명감이 느껴졌다"고 했다. 김 지사는 또 "터널 속에서 안전장비도 없이 소방 작업을 수행하는 일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도 중요하지만 소방관 본인의 안전도 잘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경기도지사로서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다시 한번 정말 고맙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도민들께서도 박호정 소방사를 비롯한 경기도소방본부를 아낌없이 격려해주시길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자[크기변환]33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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