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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시민의 꿈을 품은 축복의 도시, 수원을 만들겠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1일 "시민의 꿈을 품은 축복의 도시, 수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왕의 꿈이 깃든 마을 축복의 땅, 행궁동’, 이번에 제막식을 한 행궁동 마을 표지석에 적힌 문구인데 부끄럽게도 제가 적은 문구와 서체로 표지석을 장식했다"면서 "오롯이 시민 여러분이 모은 성금으로 세운 표지석에 뜻을 담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 시장은 이어 "왕의 꿈이 깃든 마을. 정조대왕의 꿈을 뜻하기도 하지만, ‘시민의 꿈’이기도 하다"면서 "오늘날 행궁동은 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발전한 마을이니까요"라고 했다. 이 시장은 또 "딱 10년전이죠. 딱 한 달, ‘생태교통2013’으로 차 없는 거리를 만들자고 했던 그 때. 처음엔 낙후된 동네가 얼마나 변하겠냐며 반대하시던 분이 더 많았다"면서 "달방 하나 잡아서 퇴근하면 운동복에 막걸리 하나 들고 매일같이 주민 여러분을 만나 설득하던 기억이 아직 생생하고 나중엔 주민분들이 더 나서주셔서 반대하시는 분들을 설득해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그렇게 세계최초로 한 달간 차 없는 마을이 만들어지고, 행리단길이 시작됐다"면서 "도로와 하수, 전선, 간판이 정비되고, 주민분들이 직접 화단과 공터를 꾸미며 세계가 주목하는 마을이 돼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과 관심으로 전국에서, 세계에서 찾아오는 ‘명소’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주민과 함께 마을을 변화시켰고 시민과 함께할 때, 도시는 변화한다"면서 "시민의 꿈을 품은 축복의 도시, 수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355453177_6654767167920647_2029606118686291067_n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99 사진제공=페북 캡처

이권재 오산시장,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원"

이권재 오산시장은 21일 "이병선 강원도 속초시장에게 바통을 넘겨받아 고향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 시장은 이어 "저도 오산시의 자매도시 영동군, 속초시, 진도군과 고등학교 학창시절을 보낸 목포시에 기부했다"면서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고향사랑기부제란 개인이 주소지 외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제 혜택과 함께 해당 지자체에서 지역특산품을 답례로 제공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기부자는 고향을 돕고 지역특산품을 답례로 받아 좋고 해당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 및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하는 좋은 제도"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다음 주자로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님께 바통을 넘긴다"면서 "함께 참여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355299227_2711620592314417_6465874450542605584_n 이권재 오산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아트홀에서 특별한 음악회 개최" 알려

김보라 안성시장은 21일 "서로 다른 장르가 조화롭게 하나의 음악회를 만들고, 다양한 사람들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것이 바로 평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평화는 음악회의 하모니 같다"고 언급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안성아트홀에서 특별한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어린이, 청소년, 청년, 중년, 어르신까지 출연자의 나이도 다양하고, 랩, 합창, 고고 장구, 댄스, 밴드, 통기타연주… 장르도 다 다르다"면서 "그래서인지 관람객들의 나이도 다양하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무슨 음악회냐구요?"하면서 "안성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후원하고 출연하는 평화음악회"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아울러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음악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더 멋져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서로 다른 장르가 조화롭게 하나의 음악회를 만들고, 다양한 사람들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것이 바로 평화라고 생각을 해본다"고 하면서 글에 여운을 남겼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사본 -김보라 김보라 안성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33 사진제공=페북 캡처

파주시 ‘맞춤형 모기방역’ 강화…말라리아 퇴치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말라리아 환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군집추정사례 발생으로 말라리아 경보가 발효되자 철저한 모기 방역을 통한 감염병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급성 열성질환이다. 군집추정사례가 3명 이상일 경우 말라리아 경보가 내려지는데, 군집추정사례란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 환자가 증상 발생 간격이 30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6월1일자로 김포시-파주시에 말라리아 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파주시는 말라리아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맞춤형 방역을 실시해 방역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말라리아 감시체계를 강화하고자 전국 최초 질병관리청 지정 ‘말라리아 집중 대응 거점센터’를 운영해 매개체 및 환자를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동네 말라리아 진단기관’ 35곳을 지정-운영해 말라리아 환자 조기발견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맞춤형 방역을 통해 모기 발생과 확산 차단에 나섰다. 먼저 유충구제 방역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충구제는 알에서 깨어나기 전 또는 성충으로 부화하기 전 유충 단계에 친환경 약품을 투여해 제거하는 방법으로, 유충 1마리를 구제할 경우 성충 600마리 박멸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유충구제를 위해 관내 245개 유충서식지(수로, 웅덩이, 연못 등)를 조사해 유충 발견 시 친환경 약품을 투여하고 있으며, 사람 접근이 불가능한 대규모 습지, 호수 등에는 드론을 활용해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방역반과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파주시는 지역책임제 민간위탁 방역반 25개를 편성해 집중방역에 나섰다. 방역반은 모기의 주 활동시간대(19시~24시)에 맞춰 약품과 물을 희석하는 친환경적인 연무소독을 실시하고, 환자 다발생 지역은 민-관-군 합동방역을 진행한다. 또한 방역신고센터를 운영해 모기 다발생 신고현장을 확인해 조사한 뒤 방역을 실시한다. 아울러 자율방역을 도모하기 위해 시민에게 연막기, 방역기, 약품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매일 모기 밀도 확인이 가능한 일일모기감시장비 12대,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포충기 158대, 기피제 자동분사기 15대를 운영 중이다. 말라리아 예방 수칙으로는 △야간활동 자제 △밝은 색 긴 옷 착용 △기피제-살충제 사용 △방충망 정비 △집 주변 모기서식지 제거 등이 있다. 말라리아는 발열-오한 등이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며, 잠복기는 7일에서 최대 1년이다. 만약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무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는 신속진단검사(15분 소요) 후 양성 시 채혈을 통해 현미경 확진 검사를 실시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철저하고 촘촘한 감염병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진단검사를 적극 실시해 달라"고 권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말라리아 맞춤형 방역 포스터 파주시 말라리아 맞춤형 방역 포스터.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말라리아 맞춤형 방역 안내 파주시 말라리아 맞춤형 방역 안내.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말라리아 맞춤형 방역 실시 파주시 말라리아 맞춤형 방역 실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말라리아 맞춤형 방역- 포충기 파주시 말라리아 맞춤형 방역- 포충기. 사진제공=파주시

김동연 "경제상황 몹시 어렵다...100조 투자유치로 도민에게 더 많은 기회 만들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1일 기업 투자유치와 관련해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면서 "100조가 아니라 그 이상의 투자 유치로 경기도민을 위한 더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런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글에서 "경제 상황이 몹시 어렵다"면서 "특별한 반등 계기나 성장동력이 보이지 않고 있으며 위기 징후가 예사롭지 않은 데다 여기에 기후위기나 AI 같은 기술급변 등 대응해야 할 과제도 많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는 이런 상황에 가장 기민하게 대응해 왔다"면서 "경기도의 잠재력과 미래를 준비하는 일관된 정책방향을 무기로 투자빙하기 속에서도 지난 1년간 외자만 10조원 이상 유치했다"고 그간의 성과를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이에 그치지 않겠다"면서 "도내 투자기업 경영진들, 반도체·바이오·AI·로봇 등 미래 혁신산업 전문가들, 유관 공공기관장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투자유치 100조 플러스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임기 내 100조원의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경기도의 실천전략을 발표했다"면서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어 투자유치 방향과 내용을 보다 정교하게 다듬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신산업·신시장 개척, 네거티브 규제로의 전환 등 과감한 제도개선, 혁신 지원과 인프라 구축. 어느 하나 쉽지 않은 과제지만 경기도가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한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면서 "100조가 아니라 그 이상의 투자 유치로 경기도민을 위한 더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도, 모든 실국·공공기관 힘 합쳐 투자유치 100조+ 총력전 앞서 도는 민선8기 ‘100조원 이상 투자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함께 투자유치 총력전에 들어가기로 했다. 김 지사는 이날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관련 실국장, 산하 공공기관, 산업계 전문가, 도내 투자기업 등 투자유치 주역들과 머리를 맞대고, 향후 민간 투자유치 100조원 이상 달성을 위한 도의 실천전략을 논의하는 ‘투자유치 100조+(플러스)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투자빙하기 속에서도 민선 8기 임기 내 100조 이상 투자유치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고 지난 1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라며 "앞으로 남은 임기 중에 최소한 100조 이상, 가능하면 더 많은 투자유치를 통해 경제 활성화를 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고른 기회나 더 나은 기회를 위한 인프라를 깔도록 했으면 좋겠고 이를 위해 경제주체들이 다 함께 힘을 합쳤으면 한다"고 했다. 이번 토론회는 100조 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달성하기 위한 경기도 각 실국과 공공기관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미래 투자유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8기 경기도는 △글로벌기업 유치 약 30조 △연구개발(R&D) 및 클러스터 유치 약 58조 △테크노밸리 등 조성 유치 약 37조 등 총 125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목표다. 경기도는 이런 투자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 글로벌기업 유치, 외자 유치 중심의 투자유치 전략을 △국내외 기업 전방위 유치 △혁신산업 분야 기획부터 육성까지 전 과정을 종합 지원하는 투자유치로 더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공공기관의 실천전략에 대해 각계 의견 수렴을 통해 적극 추진 계획 구체적으로 도시주택실과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사업 구상 단계부터 투자유치를 염두에 두고 개발계획을 진행하게 되며, 산업단지·테크노밸리·공업지역 조성 후에는 경제투자실과 미래성장산업국은 물론 관련 산업 육성 및 지원 부서, 유관 공공기관 등이 모두 참여해 복합클러스터를 유치하는 식이다. 이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는 ‘경기도 혁신성장전략 제안’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100조원 이상의 민간 투자유치를 마중물 삼아 도내 첨단 신산업 육성, 지역특화산업 전환, 혁신클러스터 거점 조성, 우수 인재 양성 및 규제 완화 등 경기도의 혁신잠재력을 최대화하는 전방위적인 혁신성장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도, 1년 만에 10조가량의 투자유치 달성 ‘성과’ 도는 민선8기 출범 1년 만에 외자에서만 약 10조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김 지사 역시 ‘돈 버는 도지사’의 면모를 발휘했다. 무엇보다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1위~4위 반도체 장비 기업(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에이에스엠엘, 램리서치, 도쿄 일렉트론)의 미래기술 연구소를 모두 경기도 내에 유치하고, 반도체 공급망 안정을 위한 유수 기업(온세미, 린데 등)을 유치하는 등 도내 반도체 메가 벨트 마련을 위한 기반을 닦아 왔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355370529_689488616334106_1098179846005234170_n 21일 오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투자유치 100조+ 전략 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355495568_689488523000782_329453361268448956_n 1일 오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승록 에어프로덕츠 CEO, 송창학 포레시아 코리아 전무, 로버트 랭 주한 캐나다 상공회의소 이사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100조+ 전략 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355150274_689488536334114_1181557679014181384_n 21일 오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승록 에어프로덕츠 CEO, 송창학 포레시아 코리아 전무, 로버트 랭 주한 캐나다 상공회의소 이사회 회장 등이 큐브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김경일 파주시장 ‘노 엑시트’마약예방운동 동참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이 21일 마약 예방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하며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예방 캠페인으로 4월26일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파주에서 노 엑시트 캠페인을 시작한 이재성 파주경찰서장은 다음 참여자로 최은미 파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목했으며, 김경일 시장은 최은미 교육장 지명을 받아 이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경일 시장은 "출구 없는 미로라 불릴 만큼 마약 중독성과 위험성은 매우 심각하다"며 "마약 없는 건강한 파주를 위한 책임을 다하며 시민의 소중한 일상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경일 시장은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을 노 엑시트 릴레이 캠페인 다음 참여자로 요청했다.kkjoo0912@ekn.kr김경일 파주시장 ‘노 엑시트’ 마약 예방 캠페인 참여 김경일 파주시장 ‘노 엑시트’ 마약 예방 캠페인 참여. 사진제공=파주시

‘공원결정 46년’ 고양시 관산근린공원 준공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덕양구 관산동 소재 관산근린공원 조성공사를 마치고 이를 축하하는 준공식을 20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심상정 국회의원. 문명순-권순영 지역당협위원장, 관산동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공원 준공을 축하했다. 관산근린공원은 1977년 1월 도시계획시설로 최초 결정됐으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이 됐다. 관산동 유일한 공원을 그대로 실효시킬 수 없어 고양시는 2020년 5월 실시계획인가를 얻어 공원일몰제에서 구제하고, 토지보상을 실시해 2021년 9월 공원 조성을 위한 사전작업을 마무리했다. 조성이 늦어진 이유는 사업대상지 4만9891㎡ 중 절반에 달하는 면적이 문화재 조사구역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문화재 시굴조사에 상당시간이 소요됐다. 또한 공원부지 내 낡은 건축물 소유자를 찾아 보상하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고양시는 자연친화적 공원을 조성하고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설계를 보완하고 주민 간담회와 설문조사를 거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주민 의견에 따라 오래된 벚나무를 살려 공원 중심을 잡고 인근 초교 학생들이 이용하기 편하도록 어린이 놀이터 위치가 변경됐다. 또한 문화재조사로 훼손된 부지에는 숲속 놀이터를 조성했다. 지역 노인들 의견을 수용해 체력단련시설을 설치하고 청장년층을 위한 전문 운동기구도 집적 배치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준공식에서 "관산근린공원이 공릉천과 함께 덕양구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주민 여가공간으로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 20일 관산근린공원 준공식 개최 고양특례시 20일 관산근린공원 준공식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군포시 산본로데오 공영주차장 개장…285대 주차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산본로데오거리 상점가 주차난 해소와 군포시 장애인단체 복지 증진과 군포 그림책꿈마루 이용 시민 주차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산본로데오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20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하은호 군포시장, 이길호 군포시의회 의장, 경기도의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본로데오 공영주차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주차환경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지하1층, 지상6층으로 건립돼 총 주차면수 285면, 장애인복지 이용시설, 업무시설 등이 들어섰다. 전기차 충전면수도 6면을 갖췄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준공식에서 "산본로데오 공영주차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협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수년간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제 시민이 주차 걱정에서 벗어나 산본로데오거리와 군포 그림책꿈마루를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어 인근 상점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kkjoo0912@ekn.kr군포시 산본로데오 공영주차장 전경 군포시 산본로데오 공영주차장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안산시 다문화마을특구 변신…한양대 에리카 주도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20일 다문화마을특구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한 ‘안산시-한양대 에리카 공공디자인 실험실’ 최종 발표회를 20일 단원구청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박경혜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 한양대 에리카 디자인대학 교수, 학생, 관계부서 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산시는 올해 3월 한양대 에리카 디자인대학과 공공디자인 실험실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학부 및 대학원생 70명이 다문화마을특구 내 △볼거리 명소 개발 △환경개선 △관광 활성화 △관광상품 굿즈 개발 등을 목표로 100일간 현장조사 및 디자인 개발 등을 진행해왔다. 이날 발표회는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슈퍼그래픽을 시작으로 △국가별 상징과 브랜딩 △상점별 셔터 디자인 △정보 디자인(도로 사인시스템, 관광객 동선안내, 상징조형물 등) △특구관광 활성화(굿즈 디자인, 음식축제 등) 11개 분야로 진행됐다. 김태선 한양대 에리카 교수(산업디자인과)는 "지난 16주간 매주 3시간씩 70명 학생과 교수가 수업을 통해 함께 고민했다"며 "문제 정의와 해결안 도출을 위해 3배, 4배 오력을 들인 점을 감안하면 약 1만시간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방문객, 상인을 만나 소통하며 니즈를 찾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며 "다문화마을특구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문화 공존에 유의미한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이번 사업 결과물을 오는 7월부터 관련부서 협의, 소유자 동의 등을 거쳐 올해 내 현장에 적용해 볼거리-즐길거리가 넘치는 다문화마을특구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kkjoo0912@ekn.kr안산시-한양대 에리카 20일 공공디자인실험실 최종 발표회 개최 안산시-한양대 에리카 20일 공공디자인실험실 최종 발표회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김동연 "경기청년 기회사다리 금융, 청년들에게 꿈·희망과 함께  더 많은 기회 제공"

경기도가 21일 도내 만 25세~34세 청년에게 최대 10년 500만원까지 소액·저리·장기 대출경기도가 청년층에 더 많은, 더 고른 기회 제공을 위해 도내 거주하는 만 2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우대금리 저축을 이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올해 안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승열 하나은행 은행장은 이날 오후 하나은행 본점에서 이런 내용의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기청년 기회사다리 금융은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면서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하나은행에서 적극 참여해주셔서 기쁘고 고마운 마음이 크다"며 "우리 사회와 국가 발전을 위해서 함께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파트너가 됐으면 한다. 이 일을 하는 동안 하나은행에 필요한 것이 있다면 경기도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이승열 은행장은 "경기도에서는 청년들의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사다리 프로그램과 직접 하고 싶은 일을 탐색하고 시도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갭이어 등 여러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나은행도 청년을 위한 주택자금 대출, 희망예금·적금 등 다양한 금융지원사업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경기도의 많은 청년들이 경기청년 기회사다리 금융사업을 통해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은 김 지사의 대표 공약 가운데 하나로 청년들이 꿈에 도전할 기회를 가지도록 지원하는 청년 금융상품이다. 대출 공급 규모는 약 1조원, 도내 만 25~34세 청년에게 최대 10년간 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대출금리는 현재 최고 신용등급을 가진 사람의 신용대출 금리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청년들의 경우 금융거래 정보가 부족해 신용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른바 국내 금융 이력 부족자(Thin Filer)인 경우가 많아 15% 이상 이자를 부담하거나 아예 대출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사업은 청년층에게 자산·소득과 관계없이 고른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신용 이력을 쌓아나가 안정적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긴급한 생활비나 취업활동비 등이 필요하나 대출이 쉽지 않은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저축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계좌 잔액이 0원 이상일 경우에는 수시입출금 방식 통장임에도 특별우대 금리를 적용해 청년 금융자립을 돕는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26일부터 3월 9일까지 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하고 평가위원회를 통해 협상 적격기관을 선정한 바 있으며 협상을 통해 하나은행을 최종 사업 수행기관으로 결정, 협약체결에 이르렀다. 도는 사업과 관련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나은행은 상품 실행을 수행하게 되며 은행 측과 협의를 통해 세부 시행방안을 확정하고 올해 안으로 사업 신청접수와 대출·저축 이용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52990465276_b1914555bb_b 21일 오후 하나은행본점25층 회의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승렬 하나은행장 등 4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52989861007_5088786216_b-vert 21일 오후 하나은행본점25층 회의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승렬 하나은행장 등 4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상)과 협정식 서명(하)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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