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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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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서 간부회의 개최…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05 00:22
김병수 김포시장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현장간부회의 주재

▲김병수 김포시장 4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현장간부회의 주재.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4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9월 현장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현안 등을 짚어보고 운영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현장 간부회의에는 실국소장 등 간부 20여명이 참석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2021년 10월 개장한 뒤 현재까지 누적방문객이 20만명을 넘어설 만큼 김포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종식 이후 관광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6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150%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7월24일부터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운영을 매주 월요일 휴관에서 연중무휴 운영으로 바꿨으며, 이달부터 10월까지 운영시간을 일몰 후 30분까지로 연장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및 현대크루즈와 협력해 크루즈 및 농가 체험, 철책 폐철조망을 활용한 모빌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한 관광 상품도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현장 간부회의에서 이금미 관광진흥과장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현안사항으로 △선셋 체험 등 야간연장 운영 △시설 내 미디어콘텐츠 등 전면 개편 △DMZ 전망대 ‘스마트체험존’ 설치와 주차장 추가 확충 등 관광객 증가에 따른 대응방안 등에 대해 보고하고 참석자 의견을 청취, 수렴했다.

김포시 4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현장간부회의 개최

▲김포시 4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현장간부회의 개최. 사진제공=김포시

김병수 시장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수도권 대표적인 안보생태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 외에도 운영 중인 관광 콘텐츠를 전면 검토해 보완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애기봉 일대 관광 인프라 연계방안도 모색하고 모노레일 설치 등 접근성 개선에 주력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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