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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파주시 카페청춘드림 3호점 개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카페청춘드림 3호점을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에 11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시니어클럽 관계자,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카페청춘드림은 단순 반복을 요구하는 공익형 노인일자리가 아닌 다양한 업무와 사회 참여가 가능한 시장형 노인 일자리사업 중 하나다. 김경일 시장은 개소식에서 "우리나라는 2025년이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 중 20%가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파주시니어클럽과 함께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 마련을 위해 카페사업(청춘드림) 3곳과 편의점 사업인 지에스(GS)시니어동행편의점 2곳, 한식뷔페(청춘찬찬찬) 1곳을 운영하고 있다.kkjoo0912@ekn.kr파주시 11일 카페청춘드림 3호점 개소 파주시 11일 카페청춘드림 3호점 개소.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 11일 카페청춘드림 3호점 개소식 주재 김경일 파주시장 11일 카페청춘드림 3호점 개소식 주재.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11일 카페청춘드림 3호점 개소 파주시 11일 카페청춘드림 3호점 개소.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GTX 운정역 개통 준비 ‘착착’…생활권 변혁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운정역 개통 대비 사전 점검회의를 11일 개최했다.이날 점검회의는 내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GTX 개막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김경일 파주시장이 직접 담당부서와 소통하며 주재했다. 담당부서는 개통 시기에 맞춰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분야별 준비사항을 회의에서 보고하고, 김경일 시장은 실행계획을 점검했다. 점검 내용은 △교통시설 △버스노선 개편 △주변 시설 등 GTX 개통에 따른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다. 김경일 시장은 GTX 운정역 일대가 수도권 서북부 상징이자 중심지로 부상하기 위해 분야별로 철저하게 준비하라고 주문하면서 진행사항을 꼼꼼히 챙겼다. 먼저 환승센터, 심학산로 도로, 한울-산내마을 방향 보행육교 신설 등 GTX 연계 교통시설은 GTX 개통에 맞춰 준공할 계획이다. 버스노선은 GTX 운정역까지 빠르게 연계하기 위한 권역별 맞춤형 개편을 통해 효율적인 노선과 빠른 배차간격을 제공할 계획이며, GTX 일대는 환승센터 상부에 문화공원을 조성하고 주변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김경일 시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시대는 서울 핵심지 생활권이 파주까지 확대된다는 의미"라며 "GTX 개통은 단순한 교통수단 도입을 넘어 파주시 생활권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 입장에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운정역 개통 대비 점검회의 파주시 11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운정역 개통 대비 점검회의. 사진제공=파주시

경기도 안산시 블루밍 개소…작업복 세탁 고민, 끝!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영세-중소사업장 노동자 건강권을 보호하고 노동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수도권 최초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가 12일 경기도 안산시에 개소했다. 경기도는 이날 안산시 단원구 반월산업단지 내 타원타크라 지식산업센터에서 ‘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안산시 블루밍 세탁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민근 안산시장, 안산시의원, 안산시 노동 및 유관 단체 등이 참석해 경기도 1호 안산시 블루밍 시작을 응원했다. 산업단지 내 유해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영세사업장은 별도 작업복 세탁시설이 없으며, 일반 세탁소의 세척비용은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켜 작업복 세척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더구나 가정에서 세탁하려 해도 유해물질에서 나온 화학물질이 다른 옷에 교차오염돼 노동자 및 가족 건강과 위생을 해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경기도내 블루밍 조성을 계획, 작년 수요조사를 통해 산단 규모가 가장 큰 안산시와 시흥시에 블루밍 설치와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블루밍은 세탁기-건조기 및 스팀다리미 등 필수시설과 사무실 등을 갖췄으며,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구비해 작업자가 업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단지와 인근 영세-중소 사업장 종사자는 누구나 블루밍을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종사자 50인 미만 사업체와 노동자를 우선 지원한다. 춘추복과 하복은 한 벌에 1000원(장당 500원), 동복은 2000원(장당 1000원) 등 낮은 비용으로 노동자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각 사업장에서 수거부터 세탁,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안산시 블루밍은 반월산단 내 지식산업센터 1층에 위치해 이용자 접근성이 우수하고 세탁물 입-배송이 수월한 이점이 있다. 또한 경기도와 안산시는 지역상공회의소와 노동단체 등 지역 노사민정협의회와 협력해 더 많은 노동자가 블루밍 수혜를 입을 수 있도록 전방위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오는 10월 시흥시 블루밍 세탁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2024년 본예산 수요조사로 시-군 참여를 독려하고 예산 지원을 통해 블루밍을 전 시-군으로 확산해 산단 내 영세사업장 노동자 건강권과 노동복지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개소식에서 "블루밍 사업은 취약 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와 산업재해 예방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관계기관 협업을 추진하는 통합형 경기도 노동정책"이라며 "일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노동 존중의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김성제 의왕시장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2026년개교"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을 위해 백운호수초등학교 학부모회 임원 및 백운밸리 입주민 대표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의왕시와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백운밸리 내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과 관련해 그동안 진행상황,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학교 설립에 학부모 및 지역주민 협조를 구하고자 마련됐다. 김성제 시장은 간담회에서 그동안 백운밸리 세대 수 부족, 백운중학군의 유휴교실 문제 등으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해 왔으나 3월9일 의왕시청과 경기도교육청과 간담회에서 적극 건의해 임태희 교육감의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고 배경 설명을 했다. 아울러 백운PFV로부터 기부채납 받은 백운호수 초등학교 인접 유치원 부지를 활용해 학교 필요시설을 건립하고, 기존 백운호수초등학교 시설은 증축 및 재배치하는 초중통합학교 설립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를 위해 유치원 부지를 경기도교육청에 기부채납하고, 학교시설 증축 및 신축 건설비용(약 200억원 이상) 모두도 백운PFV부터 공공기여로 확보해 의왕시에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날 학부모 간담회를 시발점으로 하여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며, 무엇보다도 백운호수 초등학교 학부모의 절대적인 동의와 지지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백운호수초등학교 한 학부모는 "백운밸리 지역주민이 중학교 통학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의왕시와 교육지원청에서 교육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가 명문학교가 될 수 있도록 IB과정 및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유치해 달라", "현재 운행되는 중-고 학생 셔틀버스를 장기적으로 운행해 달라", "학생들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달라" 등을 건의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에 대해 "백운밸리 주민의 숙원사업인 초중통합학교 설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학부모와 지역주민도 함께 힘을 모아 주민이 원하는 좋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kkjoo0912@ekn.kr김성제 의왕시장 12일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 간담회 주재 김성제 의왕시장 12일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 간담회 주재.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12일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 간담회 개최 의왕시 12일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12일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 간담회 개최 의왕시 12일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김포시 통행시장실 대장정 마무리…‘기업인 소통’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12일 관내 기업인을 초청해 시청 소통실에서 ‘기업SOS 간담회’를 열고 김포경제 발전을 논의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포’를 함께 구상했다. 이날 간담회는 그동안 진행된 민선8기 1주년 기념 통행시장실 대장정 마지막 현장행정으로 마련됐다. 기업지원 시책 소개, 기업경영 애로사항 청취, 관내 기업 발전 방향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이 간담회에서 오갔다. 김포상공인회의소, 읍면동상공인협의회장, 여성경제인협회장, 건설기업인협회장,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대표 등 19명이 참석했다. 김포시에선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기업 지원 관련 국-과장들이 참석했다 기업인들은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통 확충, 외국인 노동자 기숙사 지원, 기업규제 해소, 최근 이슈로 떠오른 소공인센터 건립 국비 반납 대안, 신규 조성 산업단지 확보, 산업단지 내 주차난 해소 등을 건의했고, 시장과 국장은 이에 대해 성의 있게 답변했다. 김병수 시장은 "최근 인플레이션 여파로 원자재 값 폭등과 만성적인 인력난으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날로 더해지고 있다. 김포시는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자금지원? 기술지원? 환경개선? 기반조성? 판로개척 등 다각적인 지원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소공인센터는 시제품 제작과 유통-마케팅 시스템 구축이 주 내용인데 현재 시에서 추진 중인 지원 사업이 더 효과적이라 판단했다. 소공인센터에 투입되는 예산을 기존 기업지원 예산으로 전환해 사업비로 확대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는 기업인 목소리를 경청하며 마무리됐다. 한 기업인은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인이 모여 현안을 소통하고 김포경제를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2달에 한 번 정도 간담회가 정기적으로 열려 민-관 시너지를 모색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기업SOS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기업애로가 있을 경우 △의견 수렴(전화, 내방, 기업SOS넷 접수) △현장조사(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처리(자금-기술-환경개선-판로지원-공장설립 컨설팅 등) △사후관리를 통해 기업 애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한편 김포시 기업지원에 대한 세부내용은 카카오톡 채널 ‘김포시 기업지원사업 알리미’를 구독하거나, 김포시 누리집(gimpo.go.kr) - 김포소식 - 알림사항에서 ‘2023년 김포시 중소기업 지원시책 안내’ 책자를 참고하면 된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 12일 기업SOS 간담회 주재 김병수 김포시장 12일 기업SOS 간담회 주재.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12일 기업SOS 간담회 개최 김포시 12일 기업SOS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김포시

국토부 차관 시흥시 ‘한울터’ 방문…반지하주택 변신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반지하주택을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 탈바꿈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12일, 전국 최초 ‘지자체-LH’ 협업 모델이자 반지하주택 활용 커뮤니티 시설인 ‘한울터’에 김오진 국토부 1차관이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 정용복 시흥시 도시주택국장, 권세연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장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사업 보고를 받은 방문단은 시설을 둘러보며 침수 방지시설 설비를 확인하고 커뮤니티시설 활용계획 등을 점검했다. 한울터는 주거 안전이 취약한 반지하주택을 비거주로 전환하고, 이를 활용하는 방안 구축을 위해 마련한 시설이다. 시흥시가 작년 9월 국토부에 LH와 협업 모델을 제시하면서 시설 운영 활성화 추진이 본격화됐다. 두 기관은 올해 1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H는 대야동에 있는 34.65제곱미터의 반지하주택 2개 호에 거주 중인 세대를 지상층으로 이주 지원했다. 이후 5월 침수방지시설(역류 방지시설, 물막이판, 개폐형 방범창, 자동배수펌프, 침수감지 경보장치)을 설비하는 등 전체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6월 준공해 시흥시에 무상으로 제공했다. 시흥는 해당 시설을 ‘작지만 큰 우리동네 공유공간, 한울터’라 이름 짓고, 3일 개소했다. 현재 주민 커뮤니티 시설이자 취약계층 자활공동작업장으로 활용해 운영 중이다. 또한 시흥시는 커뮤니티 공간 운영을 위해 근린생활시설 용도를 변경하고 운영자를 공모하며 집기 지원 등을 적극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시흥지역건축사회 소속 ㈜창조종합건축사무소는 용도변경 설계를, ㈜한샘은 커뮤니티 시설에서 사용할 600만원 상당 가구집기를 지원했다. 한울터는 현재 ‘경기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취약계층 자활공동작업장 운영 외에도 구도심의 부족한 주민 모임공간으로 무상임대하면서 집수리공구, 라돈측정기, 소독기, 캠핑용품 등 주민 대상 물품대여 서비스도 운영한다. 향후 설과 추석에는 한울터 내 공유주방에서 명절음식 나눔봉사를 추진하고, 분기별로 1회 한울터에서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한 후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연제찬 부시장은 "시민이 더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구현에 힘쓰겠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업해 반지하주택 활용 모범사례로 운영하게 된 한울터를 많은 주민이 소통공간으로 널리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반지하주택 침수방지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국 최초 한국공인중개사 협약을 통한 반지하주택 침수이력 확인제 시행, GIS-기상정보 기반으로 침수 분석한 시각화 자료 제작, 다세대주택 우수분리관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안전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kkjoo0912@ekn.kr김오진 국토부 제1차관 12일 시흥시 한울터 방문 김오진 국토부 제1차관 12일 시흥시 한울터 방문. 사진제공=시흥시 김오진 국토부 제1차관 12일 시흥시 한울터 방문 김오진 국토부 제1차관 12일 시흥시 한울터 방문. 사진제공=시흥시

안산시 작업복세탁소 ‘블루밍’ 개소…노동자 건강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경기도내에서 최초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블루밍 세탁소’를 12일 공식 개소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블루밍 세탁소는 유해화학물질 취급 등으로 오염된 작업복을 집으로 가져가지 않고 전용 세탁소에서 세탁해 깨끗한 작업복을 입고 기분 좋게 일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도입한 현장 노동자를 위한 복지정책이다. 블루밍 세탁소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3대씩 설치했고, 세탁물 수거-배송 차량도 구비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세탁소 이름 블루밍은 노동자를 칭하는 ‘블루(blue)’와 꽃이 만개한다는 ‘블루밍(blooming)’을 함께 담아 노동 존중 의미를 표현했다. 이날 개소식은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방운제 한국노총경기본부 안산지역부 의장 및 노동-장애인 유관기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민근 시장은 개소식에서 "안산스마트허브에는 근무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95%에 달해 건강권 등 근로복지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는 노동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블루밍 세탁소가 순조롭게 운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동이 존중받는 도시정책을 펼쳐나가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블루밍 세탁소는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안산지부가 위탁 운영하며 춘추복과 하복은 1000원, 동복은 2000원 등 저렴한 비용으로 사업장별 ‘수거-세탁-건조-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산시 관내 노동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종사자 50인 미만 사업체를 우선 지원한다.kkjoo0912@ekn.kr안산시 블루밍 세탁소 12일 개소 안산시 블루밍 세탁소 12일 개소.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블루밍 세탁소 12일 개소 안산시 블루밍 세탁소 12일 개소.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블루밍 세탁소 12일 개소 안산시 블루밍 세탁소 12일 개소. 사진제공=안산시

김포시 김포맛집 평가위원 공모…마감 19일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오는 19일까지 ‘2023년 김포 맛집’ 선정에 함께할 ‘소비자 평가위원’을 공개모집한다. ‘2023년 김포 맛집 심사위원단’은 소비자 평가위원과 전문위원으로 구성된다. 특히 소비자 평가위원단은 각계각층 다양한 심사위원으로 구성하기 위해 공모한다. 음식을 좋아하고 김포 맛집에 관심 많은 김포시민 누구나 소비자 평가위원에 도전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오는 19일까지 신청서류를 작성해 직접 김포시 식품위생과에 제출하거나 이메일(soyoung9995@korea.kr)로 보내면 된다. 김포시는 접수한 서류를 모아 일괄 심사한 후 이달 말 소비자 평가위원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활동기간은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2개월간 총 6회로 예정돼 있다. 평가위원으로 위촉되면 소비자 관점에서 음식 맛과 멋과 영업환경 등을 평가해 ‘김포 맛집’을 선정하는데 주요 역할을 수행한다. 이기모 식품위생과장은 12일 "소비자 평가위원을 통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심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김포에 숨은 맛집이 보다 많이 발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 맛집 선정을 위한 소비자 평가위원 공모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김포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김포 맛집 현판 김포 맛집 현판. 사진제공=김포시

남양주시 자율방재단 호우피해 복구 ‘구슬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11일 호우경보가 발효되고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하자 남양주시는 지역자율방재단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으며, 지역자율방재단은 본부를 중심으로 각 읍면동 지역대 단원들이 피해현장에 출동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양정동에서 발생한 도로침수 현장에서 양수기를 동원해 배수작업을 실시했으며, 팔당댐 인근 도로 침수지역 배수로 정비를 통해 2차 피해를 예방했다. 권영수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장은 12일 "올해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고 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사전예찰 및 배수로 정비활동 등을 통해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선 즉시 긴급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본부를 중심으로 14개 지역대가 운영 중이며, 230여명 단원이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 11일 집중호우 피해복구 전개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 11일 집중호우 피해복구 전개.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 11일 집중호우 피해복구 전개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 11일 집중호우 피해복구 전개. 사진제공=남양주시

박승원 광명시장 호우-화재현장 긴급점검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12일 관내 호우피해-화재발생 현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최근 호우와 폭염이 교차하는데다 갑작스레 화재까지 발생하자 현장에 들러 민심을 달래고 재발 방지대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11일 화재가 일어난 하안동 아파트에서 박승원 시장은 "어린이와 노약자 등 화재로 피해를 당한 주민이 더 있는지, 임시거주 등 추가 지원이 필요한지 상세히 조사하라"며 "화재 원인을 신속히 파악해 두 번 다시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광명시는 피해주민들에 식수를 지원하는 한편 관리사무소와 하안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피해주민 민원을 조치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이어 10일 내린 호우로 광명5R구역과 광명2R구역 공사현장에서 토사가 도로로 유출된 현장을 방문해 "두 곳의 공사구역 경계 배수로 정비가 미흡해 토사가 유출된 만큼 양쪽 시공사와 협의해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이번 토사 유출로 인근 마을에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고, 현재 무너진 둑을 높게 쌓아 배수로를 정비하고 빗물받이 준설을 완료한 상태다. 도로변 유출 토사도 청소를 마쳤다. 광명시는 더 많은 비가 내릴 경우에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시공사에 추가 요청했다. 박승원 시장은 마지막으로 일직동 무의공 음식문화거리에서 ‘간이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쉼터 설치와 함께 이동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곳은 2021년 철산상업지구 내 설치된 이동노동자쉼터에 이어 관내 두 번째로 조성되는 이동노동자쉼터다. 무의공 음식문화거리 만남의광장 공원 부지에 27㎡ 규모로 내부에는 냉난방기-냉온수기-TV-소파 등 휴게시설이 설치돼 올해 10월 문을 열고 연중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박승원 광명시장 12일 하안동 아파트 화재현장 방문 박승원 광명시장 12일 하안동 아파트 화재현장 방문.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 12일 광명5R구역 토사 유출현장 방문 박승원 광명시장 12일 광명5R구역과 광명2R구역 토사 유출현장 방문. 사진제공=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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