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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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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호우-화재현장 긴급점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12 23:45
박승원 광명시장 12일  하안동 아파트 화재현장 방문

▲박승원 광명시장 12일 하안동 아파트 화재현장 방문.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12일 관내 호우피해-화재발생 현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최근 호우와 폭염이 교차하는데다 갑작스레 화재까지 발생하자 현장에 들러 민심을 달래고 재발 방지대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11일 화재가 일어난 하안동 아파트에서 박승원 시장은 "어린이와 노약자 등 화재로 피해를 당한 주민이 더 있는지, 임시거주 등 추가 지원이 필요한지 상세히 조사하라"며 "화재 원인을 신속히 파악해 두 번 다시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광명시는 피해주민들에 식수를 지원하는 한편 관리사무소와 하안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피해주민 민원을 조치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이어 10일 내린 호우로 광명5R구역과 광명2R구역 공사현장에서 토사가 도로로 유출된 현장을 방문해 "두 곳의 공사구역 경계 배수로 정비가 미흡해 토사가 유출된 만큼 양쪽 시공사와 협의해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이번 토사 유출로 인근 마을에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고, 현재 무너진 둑을 높게 쌓아 배수로를 정비하고 빗물받이 준설을 완료한 상태다. 도로변 유출 토사도 청소를 마쳤다. 광명시는 더 많은 비가 내릴 경우에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시공사에 추가 요청했다.

박승원 광명시장 12일 광명5R구역 토사 유출현장 방문

▲박승원 광명시장 12일 광명5R구역과 광명2R구역 토사 유출현장 방문.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마지막으로 일직동 무의공 음식문화거리에서 ‘간이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쉼터 설치와 함께 이동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곳은 2021년 철산상업지구 내 설치된 이동노동자쉼터에 이어 관내 두 번째로 조성되는 이동노동자쉼터다. 무의공 음식문화거리 만남의광장 공원 부지에 27㎡ 규모로 내부에는 냉난방기-냉온수기-TV-소파 등 휴게시설이 설치돼 올해 10월 문을 열고 연중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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