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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블루밍 세탁소 12일 개소. 사진제공=안산시 |
블루밍 세탁소는 유해화학물질 취급 등으로 오염된 작업복을 집으로 가져가지 않고 전용 세탁소에서 세탁해 깨끗한 작업복을 입고 기분 좋게 일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도입한 현장 노동자를 위한 복지정책이다.
블루밍 세탁소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3대씩 설치했고, 세탁물 수거-배송 차량도 구비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세탁소 이름 블루밍은 노동자를 칭하는 ‘블루(blue)’와 꽃이 만개한다는 ‘블루밍(blooming)’을 함께 담아 노동 존중 의미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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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블루밍 세탁소 12일 개소. 사진제공=안산시 |
이민근 시장은 개소식에서 "안산스마트허브에는 근무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95%에 달해 건강권 등 근로복지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는 노동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블루밍 세탁소가 순조롭게 운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동이 존중받는 도시정책을 펼쳐나가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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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블루밍 세탁소 12일 개소. 사진제공=안산시 |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