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김포시 통행시장실 대장정 마무리…‘기업인 소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13 00:04
김병수 김포시장 12일 기업SOS 간담회 주재

▲김병수 김포시장 12일 기업SOS 간담회 주재.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12일 관내 기업인을 초청해 시청 소통실에서 ‘기업SOS 간담회’를 열고 김포경제 발전을 논의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포’를 함께 구상했다. 이날 간담회는 그동안 진행된 민선8기 1주년 기념 통행시장실 대장정 마지막 현장행정으로 마련됐다.

기업지원 시책 소개, 기업경영 애로사항 청취, 관내 기업 발전 방향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이 간담회에서 오갔다. 김포상공인회의소, 읍면동상공인협의회장, 여성경제인협회장, 건설기업인협회장,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대표 등 19명이 참석했다. 김포시에선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기업 지원 관련 국-과장들이 참석했다

기업인들은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통 확충, 외국인 노동자 기숙사 지원, 기업규제 해소, 최근 이슈로 떠오른 소공인센터 건립 국비 반납 대안, 신규 조성 산업단지 확보, 산업단지 내 주차난 해소 등을 건의했고, 시장과 국장은 이에 대해 성의 있게 답변했다.

김병수 시장은 "최근 인플레이션 여파로 원자재 값 폭등과 만성적인 인력난으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날로 더해지고 있다. 김포시는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자금지원? 기술지원? 환경개선? 기반조성? 판로개척 등 다각적인 지원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소공인센터는 시제품 제작과 유통-마케팅 시스템 구축이 주 내용인데 현재 시에서 추진 중인 지원 사업이 더 효과적이라 판단했다. 소공인센터에 투입되는 예산을 기존 기업지원 예산으로 전환해 사업비로 확대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 12일 기업SOS 간담회 개최

▲김포시 12일 기업SOS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김포시

간담회는 기업인 목소리를 경청하며 마무리됐다. 한 기업인은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인이 모여 현안을 소통하고 김포경제를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2달에 한 번 정도 간담회가 정기적으로 열려 민-관 시너지를 모색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기업SOS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기업애로가 있을 경우 △의견 수렴(전화, 내방, 기업SOS넷 접수) △현장조사(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처리(자금-기술-환경개선-판로지원-공장설립 컨설팅 등) △사후관리를 통해 기업 애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한편 김포시 기업지원에 대한 세부내용은 카카오톡 채널 ‘김포시 기업지원사업 알리미’를 구독하거나, 김포시 누리집(gimpo.go.kr) - 김포소식 - 알림사항에서 ‘2023년 김포시 중소기업 지원시책 안내’ 책자를 참고하면 된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