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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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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2026년개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13 00:25
김성제 의왕시장 12일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 간담회 주재

▲김성제 의왕시장 12일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 간담회 주재.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을 위해 백운호수초등학교 학부모회 임원 및 백운밸리 입주민 대표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의왕시와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백운밸리 내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과 관련해 그동안 진행상황,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학교 설립에 학부모 및 지역주민 협조를 구하고자 마련됐다.

김성제 시장은 간담회에서 그동안 백운밸리 세대 수 부족, 백운중학군의 유휴교실 문제 등으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해 왔으나 3월9일 의왕시청과 경기도교육청과 간담회에서 적극 건의해 임태희 교육감의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고 배경 설명을 했다.

의왕시 12일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 간담회 개최

▲의왕시 12일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아울러 백운PFV로부터 기부채납 받은 백운호수 초등학교 인접 유치원 부지를 활용해 학교 필요시설을 건립하고, 기존 백운호수초등학교 시설은 증축 및 재배치하는 초중통합학교 설립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를 위해 유치원 부지를 경기도교육청에 기부채납하고, 학교시설 증축 및 신축 건설비용(약 200억원 이상) 모두도 백운PFV부터 공공기여로 확보해 의왕시에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날 학부모 간담회를 시발점으로 하여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며, 무엇보다도 백운호수 초등학교 학부모의 절대적인 동의와 지지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의왕시 12일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 간담회 개최

▲의왕시 12일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이에 대해 백운호수초등학교 한 학부모는 "백운밸리 지역주민이 중학교 통학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의왕시와 교육지원청에서 교육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가 명문학교가 될 수 있도록 IB과정 및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유치해 달라", "현재 운행되는 중-고 학생 셔틀버스를 장기적으로 운행해 달라", "학생들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달라" 등을 건의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에 대해 "백운밸리 주민의 숙원사업인 초중통합학교 설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학부모와 지역주민도 함께 힘을 모아 주민이 원하는 좋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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