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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립아람미술관 재개관…플랫폼 기능 강화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시립아람미술관이 미술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해 미술관 내 임대공간을 전시장-교육실로 바꿔 재개관했다. 18일 고양시에 따르면 리모델링 공사는 2022년 12월부터 시작돼 올해 6월 말 종료됐다. 공사를 통해 해받이터 지하1층에 상설전시장 및 교육실을 조성하고 아람마슬 지하2층에는 525.8㎡(160평) 전시공간과 180㎡(54평) 수장고를 마련했다. 고양시는 수장고 구축으로 미술관내 전시품 구입 및 관리가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미술관은 7월부터 재개관하며 다양한 전시와 교육을 진행한다. 어린이와 보호자 가족 대상 전시인 ‘알로록 달로록’, ‘가루나무 모래 흙’, 고양지역 신진-중진작가를 만날 수 있는 전시 ‘고양아티스트 365’ 그리고 미술전문교육 ‘아모아 스튜디오’가 열릴 예정이다. 아람미술관은 고양시 예술가 작품을 한 곳에 모으는 공간을 마련해 관내 작가와 시민이 교류할 수 있도록 하고 대중이 시각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경희 문화예술과 팀장은 "아람미술관은 고양시 유일한 공립미술관이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예술품을 수집-보존-전시하고 전문적인 수준의 미술연구를 수행하는 미술관 역할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부 전시일정과 내용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박에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교육전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리모델링 마친 고양시립아람미술관 리모델링 마친 고양시립아람미술관. 사진제공=고양특례시 리모델링 마친 고양시립아람미술관 리모델링 마친 고양시립아람미술관. 사진제공=고양특례시

BTS 정국, 솔로곡 ‘세븐’ 리믹스 버전 2곡 발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공식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의 리믹스 버전을 공개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7일 "‘세븐’의 ‘서머’(Summer)와 ‘밴드’ 두 가지 버전으로 이날 음원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서머’ 버전은 파도 소리와 브라스 사운드, 808 베이스와 저지 클럽 장르의 리듬감이 더해져 여름 분위기가 풍긴다. ‘밴드’ 리믹스는 정국이 지난 14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3 서머 콘서트 시리즈’ 무대에서 선보인 버전으로 원곡의 밴드 사운드를 더욱 강조했다. 지난 14일 발매된 ‘세븐’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담고 있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한소희가 연인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1 그룹 BTS 정국이 솔로곡 ‘세븐’의 리믹스 버전을 공개했다.빅히트뮤직

파주시 허준묘 보존-활용방안 학술대회 20일개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파주 허준 선생 묘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활용방안’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허준 선생 묘에 대한 역사-학술적 가치를 제고하고 다양한 보존 및 활용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고자 기획됐다. 파주시 진동면 하포리에 위치한 ‘허준 선생 묘’는 세계기록유산 저자이자 동양의 의성으로 평가받는 허준 선생(?~1615) 묘로, 1991년 9월 당시 재미 고문서연구가인 이양재씨 등이 의 ‘하포리엄동손좌쌍분(下浦里嚴洞巽坐雙墳)’이란 기록을 바탕으로 찾게 됐으며, 이듬해인 1992년 경기도기념물로 지정됐다. 이양재 이사장(리준만국평화재단)이 기조강연 ‘경기도 한수이북 접경지역 중심부 파주, 그리고 허준’으로 학술대회 포문을 연다. 이어 △허준 선생 묘의 문화재적 가치(이윤희 파주지역문화연구소장) △허준 선생 묘의 보존관리 및 활용방안(한욱빈 한국건축안전센터 대표) 순으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종합토론은 최태선 중앙승가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정성희 실학박물관장, 한주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특임교수, 김영연 동아시아고고학연구소 실장이 참여해 발제에 대한 다양한 견해와 의견을 주고받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7일 "학술대회의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파주 허준 선생 묘의 역사적 가치를 제고하고, 올바른 보존관리과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별도 신청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돼 파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심 있는 시민과 학생 및 연구자 등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kkjoo0912@ekn.kr파주시 허준선생묘 보존-활용 방안 학술대회 포스터 파주시 허준선생묘 보존-활용 방안 학술대회 포스터.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허준선생묘 보존-활용 방안 학술대회 포스터 파주시 허준선생묘 보존-활용 방안 학술대회 포스터. 사진제공=파주시

안양시 국민대상 ‘숏츠 영상 공모전’ 진행…마감 8월23일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60초 미만 세로형 짧은 영상인 숏츠(Shorts) 공모전 ‘안양하숏!’을 진행한다. 응모는 오는 8월23일까지 접수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발전된 안양(시간) △명소,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혹은 안양의 숨은 매력이 돋보이는 독창적 표현(장소) △쉽고 개성 있는 시정 소개(정책) 등이다. 연령 및 거주지 제한 없이 국민 누구나 이번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4인 이하) 최대 두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는 60초 미만 세로형 영상을 만들어 신청서류와 함께 이메일(kyuseong@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마감은 오는 8월23일이다. 선정 결과는 오는 9월 중 안양시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 발표된다. 수상작은 총 10편을 선정할 예정으로, 대상 1명(팀)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최우수상 각 60만원(2명), 우수상 각 30만원(3명), 장려상 각 20만원(4명)이 각각 수여된다. 수상작은 안양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며, 안양시 온라인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세부내용은 안양시 누리집이나 블로그에서 확인하거나, 안양시 홍보기획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7일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미디어 트렌드에 맞춰 세로형 숏츠 영상으로 공모하게 됐다"며 "안양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영상이 많이 접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 숏츠 영상공모전 포스터 안양시 숏츠 영상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안양시

[포커스] 부천아트센터 국내 3대 클래식홀 ‘파란불’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인 부천아트센터 건축음향을 측정하기 위해 ‘만석(滿席) 테스트’를 국내 지자체 최초로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가 ‘클래식 공연 최적화’로 나와 대한민국 3대 클래식홀을 목표로 내건 부천시 청사진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부천아트센터 만석 테스트는 올해 5월 1445석 규모 콘서트홀에서 진행됐으며, 결과 분석은 올해 7월 완료됐다. 테스트에는 부천시 및 산하기관 직원 909명, 경기예고-소사고-부천고 등 관내 고교 3곳 재학생 198명, 감리단 등 기타 30명 등 1137명 관객과 부천필하모니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 부천아트센터는 각 공연 장르가 요구하는 특성에 맞춰 음향을 변화시킬 수 있는 국내 최초 능동형 공연장이다. 세계 최초로 설치한 ‘이중 반사판’을 통해 각각 장르에 맞는 음향과 예술성을 구현할 수 있어 코페르니쿠스적 한국 공연장 전환으로 평가된다. 부천아트센터 음향을 설계한 애럽(Arup)사의 나카지마 타테오 기술책임자는 올해 5월 개관기념 기자회견에서 "공연장 무대 천장에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6개 대형 음향반사판과 57개 소형 반사판을 설치했다"며 "이 중 반사판을 조절해 공연 장르마다 최적화된 음향을 관객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지자체 최초 만석 테스트…공연장 수준 정립 나침판 만석 테스트는 공연장에 관객을 채운 뒤 음향 테스트 실시를 말한다. 실제 공연과 다를 바 없는 유의미한 관객 수를 채우면 만석으로 간주한다. 이번 만석 테스트는 국내 지자체 최초다. 국내 전체를 통틀어도 삼성전자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 이은 두 번째다. 국내에서 만석 테스트는 상주단체 존재 여부 및 관객 동원 문제로 진행에 한계가 있다. 부천시는 이런 문제에 적극 대응해 만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만석 테스트 결과는 공연 실황과 같은 조건을 갖춘 뒤 도출한 값이기에 실제 공연장 수준 정립 및 발전에 도움을 준다. 반면 공석 테스트는 실제 공연에 대한 관객의 솔직한 평가를 반영할 수 없어 공연장 고유 음향적 특징을 정확하게 정립하는 데 한계가 있다. 그래서 미국-유럽과 같은 클래식 선진국에선 공연장 건립 후 실제 공연 조건으로 이뤄진 만석 테스트가 일반화돼 있다. ◆ 음향측정장비 14곳 설치…관객 평가문항 의견 제시 음향측정 진행은 부천아트센터 건립 건설관리(음향컨설팅) 업무를 수행한 ㈜삼선엔지니어링 건축음향연구소 관계자들이 맡았다. 측정 방법은 △물리적 평가 △청감 평가 등으로 진행됐다. 물리적 평가는 잔향시간이나 음압레벨과 같은 물리량에 의한 평가, 공연 전 음악가와 관객 참여 아래 음향측정 장비를 통한 측정 등을 말한다. 청감 평가는 친밀감-생동감 등 심리량에 의한 평가, 음악감상 후 청감 평가 실험지 작성 등을 뜻한다. 공연에 참석한 연주자와 관객이 청감평가에 참여한다. 음향측정 및 청감평가는 실제 연주를 토대로 전개됐다. 최정우-박혜산 지휘 아래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3곡, 스트라빈스키 불새 모음곡,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1번 등을 선보였다. 음향측정 장비는 콘서트홀 1층 5곳, 2층 4곳, 3층 2곳, 무대 3곳 등 14곳에 설치됐고, 각각 지점에서 측정이 진행됐다. 관객은 공연 감상을 마친 뒤 사전에 주어진 평가 실험지 각 문항에 맞춰 의견을 제시했다. 측정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오케스트라가 연주할 때 기본 모드인 주 반사판(높이 14m), 보조 반사판(높이 13.2m), 배너 커튼 미설치 등이 측정조건으로 갖춰졌다. 천장에 설치된 음향반사판과 객석의 음향 조절용 배너 커튼은 각 장르에 맞춰 울림의 양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 건축음향 측정 결과 ‘클래식 공연 최적화’ 음향측정 결과는 △풍부한 울림 잔향시간(T30) 평균 2.25초 △높은 면밀도를 가진 벽체-천장-바닥 구성으로 음의 온기 확보 △형태와 측벽 반사음 확보로 좋은 공간감 구현 △음악공연에 필요한 정적도 확보’로 나왔다. ‘클래식 공연에 최적화’된 음향에서 모든 조건을 구현한 것이다. 여기서 주목할 대목은 ‘잔향시간(T30) 평균 2.25초’다. 이는 관객이 공연장에서 ‘풍부한 울림’을 느끼는 최적 수치다. 실제로 관객이 공연장에서 음악을 느낄 때 잔향시간이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이번 움향측정을 진행한 김남돈 ㈜삼선엔지니어링 대표는 "풍부한 울림(잔향시간)은 콘서트홀 수준을 평가할 때 살펴보는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며 "특히 부천아트센터는 저음역대의 충분한 반사, 음으로부터 둘러싸인 공간감, 연주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충분한 부속시설, 낮은음(pp)-높은음(ff) 모두 들을 수 있는 낮은 배경소음 기준 확보 등 다른 조건도 훌륭히 갖췄다"고 평가했다. ◆ 객석 슈박스 형태로 충분한 반사 확보…무대-합창단석 포도밭 형태 부천아트센터 공연장 음향은 건축음향 권위자인 나카지마 타테오와 그가 소속된 영국 애럽(Arup)사가 담당했다. 콘서트홀은 부천아트센터 메인홀로 슈박스(Shoebox, 구두상자)를 기본으로 한 빈야드(Vineyard, 포도밭) 혼합 형태로 지어졌다. 객석은 벽으로부터 충분한 반사를 통해 질 높은 공간감과 음의 세기를 충분하게 확보할 수 있는 슈박스 형태도 만들어졌다. 무대-합창단석은 빈야드 형태로 설계됐다. 빈야드 형태는 객석과 무대 사이 거리를 좁혀 보다 더 생동감 있는 음악을 관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클래식 특화 공연장인 콘서트홀과 달리 304석으로 구성된 소공연장은 연극-무용-국악-소규모 오페라 등 폭넓은 장르를 포용할 수 있도록 블랙박스 극장(4면이 검은색으로 칠해진 박스 형태)으로 만들어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7일 "부천아트센터가 세계적인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국제 기준에 맞춰 관객 음향측정 평가를 실시했다"며 "이번 만석 테스트는 부천아트센터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한편 부천 도시 브랜드 제고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kkjoo0912@ekn.kr조용익 부천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아트센터 만석 테스트 현장 부천아트센터 만석 테스트 현장.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아트센터 만석 테스트 음향측정 장비 설치 부천아트센터 만석 테스트 음향측정 장비 설치. 사진제공=부천시 음향측정 지점에 설치된 음향수음장비 음향측정 지점에 설치된 음향수음장비. 사진제공=부천시

이찬원, 8월부터 후속곡 ‘트위트고고’ 활동 "팬 성원 보답"

가수 이찬원이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트위스트고고’로 활동에 나선다. 17일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은 "이찬원이 8월부터 후속곡 ‘트위스트고고’ 활동을 시작한다"며 "첫 정규앨범과 전국투어 콘서트를 향한 팬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트위스트고고’는 지난 2월 발매된 첫 정규앨범 ‘원’(ONE) 수록곡으로 빠른 템포의 트위스트 리듬이 여름날 여행의 설렘과 즐거움을 담고 있다. 경쾌한 멜로디와 이찬원의 시원시원한 목소리가 특징이다. 이찬원은 이번 후속곡을 통해 타이틀곡 ‘풍등’에서 보여준 성숙한 감정 표현과 섬세한 보컬과 정반대 느낌의 밝은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7 트로트가수 이찬원이 8월부터 후속곡 ‘트위스트고고’로 활동한다.초록뱀이앤엠

송가인, 금잔디와 데스매치 후 "굉장히 열 받아"...무슨 일?

가수 송가인이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금잔디와 노래대결을 벌인 후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송가인은 최근 진행된 이 프로그램의 ‘제1회 화밤 노래자랑’ 특집편 녹화에서 금잔디가 지목해 1대1로 맞붙었다. 이날 녹화에서 송가인을 지목한 이유에 대해 금잔디는 "지더라도 민망하지 않게, ‘미스트롯’ 진과 대결하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송가인은 금잔디와의 대결을 흔쾌히 받아들이고 데스매치를 마친 뒤 "지금 굉장히 열 받는다"고 밝혔다. 그 사연은 18일 밤 10시 공개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5 가수 송가인이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금잔디와 데스매치로 맞붙는다.TV조선

안성훈·박지현·진해성 등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 청주 공연 성료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 콘서트의 뜨거운 열기가 청주에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졌다. 지난 15일과 16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 콘서트 청주 공연이 팬들과 뜨거운 반응 속에 막을 내렸다. 톱7 멤버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가 ‘밤열차’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박지현의 ‘못난 놈’, 박성온의 ‘황포돛대’, 나상도 ‘남자의 인생’, 최수호의 ‘조선의 남자’, 진해성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진욱의 ‘무심세월’, 안성훈의 ‘돌릴 수 없는 세월’ 무대가 펼쳐졌다. 화제의 참가자 김용필, 송민준, 윤준협이 한층 더 열기를 더하기 위해 ‘낭만에 대하여’, ‘정녕’, ‘카사노바’를 각각 열창했다. 또 ‘미스터트롯2’ 대표 꽃미남 F4 박지현, 최수호, 진욱, 송민준의 ‘나야 나’까지 화려한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고맙소’ 무대를 선보인 멤버들은 관객들의 이어지는 앵콜 요청에 힘입어 ‘인생 뭐 있나’, ‘무조건’을 함께 불렀다.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을 열고 울산, 수원, 안양 등에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백솔미 기자 bsm@ekn.kr사진=밝은누리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 콘서트 청주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밝은누리

유재석, 수해 이재민 위해 1억 기부 동참

방송인 유재석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유재석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전달하며 "연일 이어진 집중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싶다.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2014년 세월호 참사를 시작으로, 태풍·수해·산불·지진 등 각종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며 꾸준한 선행을 펼치고 있다. 앞서 김혜수, 신민아, 김우빈, 싸이, 임영웅, 이찬원 등도 기부금을 전달하며 이재민의 피해 지원에 동참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3 방송인 유재석이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연합뉴스

‘대학갈래? 햄버거 장사할래?’...美 3대 버거의 흥미진진 탄생 스토리

미국 3대 버거로 불리는 쉐이크쉑에 이어 파이브가이즈 햄버거가 ‘프리미엄’을 달고 국내로 들어오면서 맛도 맛이지만 이들의 탄생 배경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공통적으로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지난달 26일 국내서 첫 문을 열고 일주일만에 버거 15000개, 시간당 200여 개를 판매한 파이브가이즈는 ‘가족회사’로 시작했다. 파이브가이즈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1986년 창업자인 제리·제니 머렐 부부가 네 명의 아들에게 "대학갈래? 아니면 사업할래?"라는 질문을 던졌고, 사업을 선택한 아들들은 아버지와 함께 파이브가이즈 문을 열었다. 이후 2003년부터 해외에 프랜차이즈 매장을 확대해 현재는 미국, 유럽, 아시아 및 중동에 17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쉑쉑’, ‘셱셱’이라고도 불리는 쉐이크쉑(SHAKE SHACK)은 국내에서 프리미엄 버거의 인기를 본격적으로 이끈 주인공으로 2016년 7월 22일 정식 오픈했다. 1호 강남점으로 시작해 현재 전국에 총 25개의 매장이 있다.쉐이크쉑은 2001년 황폐해진 뉴욕 메디슨 스퀘어 공원의 복구 사업을 위해 기획한 핫도그 카트에서 출발했다. 일회성 행사였지만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먹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자 시 당국이 직접 나서서 간판을 걸고 본격적으로 사업화했다. 현재 쉐이크쉑 뉴욕 본점이 공원 안에 야외 매장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배경이다. 이를 통해 각 매장에 지역 정체성을 담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올해 5월 서울 강남에 팝업스토어를 연 ‘인앤아웃 버거’는 파이브가이즈, 쉐이크쉑보다 훨씬 전통이 오래됐다. 1948년 10월에 처음 매장을 연 인앤아웃 버거는 캘리포니아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선보였다. 인앤아웃 버거 공식 홈페이지에는 "창업자 해리 스나이더가 차고에서 햄버거를 만들었다. 그는 손님들이 차를 떠나지 않고 간편하게 주문해서 먹을 수 있도록 고민하다가 주문을 받는 스피커를 놓았다"고 설명돼있다.이후 스나이더는 손님들이 기다리지 않고 음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면서 ‘노 딜레이’(No Delay)라는 슬로건을 ‘인앤아웃’으로 변경했다. 1979년부터 레스토랑 형태로 매장을 내면서 캘리포니아, 텍사스, 애리조나, 오리건 주 등으로 확장했다.하지만 아직까지 해외에 진출한 매장은 없다. 신선한 재료로 버거를 만들어야 한다는 방침이 여러 이유 중 하나다.국내에서는 2012년, 2015년, 2019년 포함 올해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일회성 행사로 팝업스토어를 열고 햄버거를 판매했다.권금주 기자 kjuit@ekn.kr미국 3대 버거라 불리는 파이브가이즈, 쉐이크쉑, 인앤아웃은 버거의 맛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다.픽사베이과거의 파이브가이즈 매장.파이브가이즈 공식 홈페이지지역 예술가와 협업하여 매장을 꾸미는 쉐이크쉑.쉐이크쉑 공식 홈페이지캘리포니아 최초 드라이브 스루형 햄버거 매장 ‘인앤아웃 버거’의 창업자 해리 스나이더와 그 아내.인앤아웃 버거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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