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시립아람미술관이 미술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해 미술관 내 임대공간을 전시장-교육실로 바꿔 재개관했다. 18일 고양시에 따르면 리모델링 공사는 2022년 12월부터 시작돼 올해 6월 말 종료됐다. 공사를 통해 해받이터 지하1층에 상설전시장 및 교육실을 조성하고 아람마슬 지하2층에는 525.8㎡(160평) 전시공간과 180㎡(54평) 수장고를 마련했다. 고양시는 수장고 구축으로 미술관내 전시품 구입 및 관리가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미술관은 7월부터 재개관하며 다양한 전시와 교육을 진행한다. 어린이와 보호자 가족 대상 전시인 ‘알로록 달로록’, ‘가루나무 모래 흙’, 고양지역 신진-중진작가를 만날 수 있는 전시 ‘고양아티스트 365’ 그리고 미술전문교육 ‘아모아 스튜디오’가 열릴 예정이다. 아람미술관은 고양시 예술가 작품을 한 곳에 모으는 공간을 마련해 관내 작가와 시민이 교류할 수 있도록 하고 대중이 시각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경희 문화예술과 팀장은 "아람미술관은 고양시 유일한 공립미술관이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예술품을 수집-보존-전시하고 전문적인 수준의 미술연구를 수행하는 미술관 역할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부 전시일정과 내용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박에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교육전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리모델링 마친 고양시립아람미술관 리모델링 마친 고양시립아람미술관. 사진제공=고양특례시 리모델링 마친 고양시립아람미술관 리모델링 마친 고양시립아람미술관. 사진제공=고양특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