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전망] 美 11월 고용 얼마나 늘었을까…파월 연설도 주목](http://www.ekn.kr/mnt/thum/202211/2022112701001238800052421.jpg)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이번 주 글로벌 증시는 각종 경기지표에 이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짧은 한 주를 보냈다. 그럼에도 주간 상승률을 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7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3%, 나스닥 지수는 0.72% 씩 오르는 등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번 주에는 고용, 물가, 성장률, 부동산, 소비, 제조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발표가 예정된 만큼 투자자들은 발표 결과에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11월 고용 보고서의 경우,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가장 마지막으로 발표되는 보고서다. 고용이 시장 예상치보다 크게 둔화하고 실업률이 올라갈 경우 경제 둔화의 신호로 해석된다. 이는 연준의 통화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1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이 20만 명 늘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10월 신규 고용 건수인 26만 1000건보다 줄어든 수준으로 2개월 연속 감소세다. 11월 신규 고용은 다만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을 내년에도 이어갈 수 있게하는 수준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투자은행 찰스슈왑은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하는 데 있어서 신규 고용이 10만 명 정도 느는 데 그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노동 시장의 세부적인 내용을 공개하는 10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가 발표된다. 시장에서는 10월 미국 기업들의 구인선수는 1030만 건에 이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이달 초 발표된 9월 채용 공고(1072만건)보단 낮지만 수요는 여전히 강하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오는 30일 싱크탱크 브루킹스 연구소에 예정된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 또한 큰 주목을 받는다. 최근 경제 흐름과 노동 시장에 대한 연준 수장의 평가임으로, 투자자들은 미국 기준금리가 어느 수준까지 오를지에 대한 힌트를 찾으려고 할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이 지난 여름 잭신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해 인플레이션에 확실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한 직후 글로벌 증시가 폭락한 적이 있었다. 지난 여름 증시를 끌어올린 가장 핵심적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기 때문이다. 이외에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 리사 쿡 연준 이사,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등이 연설한다. 기타 주요 미국 경기지표로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개인소득 및 개인지출 등이 공개된다. 소비는 미국 경제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어 관련 뉴스들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에서 매출이 전년대비 2.3% 늘어난 91억 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블랙프라이데이 중 최대 규모이며, 매출이 90억달러를 넘긴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아울러 연준의 경기 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 3분기 주택가격지수, 11월 소비자 신뢰지수, 10월 잠정 주택판매, 미 원유재고, 11월 공급고나리협회(ISM) 제조업 PMI 등의 주요 지표들도 발표된다.USA-CONGRESS/TAX-INVESTORS 미 월가(사진=로이터/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