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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식 단식, 끝난 뒤까지 성기능 떨어질 수도"...英 왕립학회보 게재 연구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간헐적 단식 일종인 한 방법으로 이용되는 ‘시간제한식사법’(Time-restricted fasting diet)이 생식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시간제한식사법은 특정 시간대에만 음식을 섭취하고 그 외 시간에 물을 제외한 어떤 음식도 먹지 않는 방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교는 알렉세이 마클라코브 생물학 교수 연구팀이 ‘제브라피시’(Danio rerio)를 이용해 생식력에 시간제한식사법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영국 ‘왕립학회보 B’(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에 발표했다. ‘제브라피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모델동물로 활용되는 잉어과 경골어류다. 연구팀은 음식 섭취량 부족 상황에 대처하는 생물들 방식이 난자와 정자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 영향은 단식이 끝난 뒤에도 지속할 수 있다고 봤다. 제브라피시가 단식 기간이나 그 이후에 먹이에 노출됐을 때 몸의 유지와 정자나 난자 등 번식에 자원을 배분하는 정도를 측정했다. 이후에는 이를 통해 태어난 새끼의 상태 등도 분석했다. 그 결과 암컷은 2세를 생산하는 난자의 질을 희생해 몸을 지탱하는 체세포 유지와 생존에 자원 배분을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느러미 재성장 증가는 수정 후 24시간이 지난 2세 생존율 저하를 수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컷도 정자 속도가 줄어드는 현상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 결론을 제브라피시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얻었지만, 단식의 체중 감량 및 건강 개선 뿐만 아니라 생식 영향까지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논문 공동저자인 에드워드 아비메이-쿡 박사는 "암컷은 단식 뒤 정상적인 먹이 활동을 회복하면 난자 질을 희생해서라도 알 수를 늘리는데 결국 2세 질이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난자와 정자의 질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단식이 끝나고 정상적인 먹이 활동을 회복했을 때도 볼 수 있었다"며 "난자와 정자 질이 정상을 회복하는 데 얼마나 긴 시간이 걸리는지 이해하려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hg3to8@ekn.krbelly-2473_1920 사진=픽사베이.

5월 FOMC 앞두고 엇갈린 美 연준…"금리인상 합리적" VS "인내와 신중"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5월 2∼3일로 예정된 가운데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두고 위원들의 의견이 엇갈려 관심이 쏠린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연준 내 3인자’로 통하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1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아직 남았다며 은행권 불안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추가 긴축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며 "인플레이션은 둔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연준 목표치인 2%를 여전히 웃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금리 인상의 경로는 지표에 달렸다고 강조하면서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가 "합리적인 시작점"이라고 했다. 앞서 연준은 3월 FOMC 이후 공개한 점도표를 통해 최종금리 전망치를 5.1%(중간값)로 제시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가 4.75∼5.0%인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한 차례의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이 남은 것이다. 윌리엄스 총재는 또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는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이는 미국 경기가 침체해 인플레이션이 대폭 하락할 것이란 관측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주택을 제외한 근원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아직 움직일 기미가 보이지 않아 물가 상승률을 2%로 내리기 위한 일이 남아있다"고 부연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한국시간 12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7월부터 금리인하에 나서 올 연말엔 미국 기준금리가 4.25∼4.5%로 떨어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확률로 반영되고 있다. 아울러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 따른 은행권 불안과 관련해 윌리엄스 총재는 "현재까지는 부정적인 영향들이 보이지 않는다"며 "실제로 은행 시스템은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반면 연준의 차기 부의장으로 거론된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같은 날 한 행사에 참석해 금리 추가 인상을 두고 연준이 "인내와 신중"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굴스비 총재는 "금융권 역풍이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얼마나 많은지를 고려하면 우리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며 "이러한 역풍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얼마나 큰 효과를 내고 있는지 파악될 때까지 추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금리를 너무 공격적으로 올리는 것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블룸버그는 "올해 투표권을 가진 굴스비 총재가 5월 FOMC에서 금리 동결을 지지하는 첫 위원"이라고 짚었다. 굴스비 총재는 이어 은행들이 대출 규모를 줄이고 있는 것이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에 도움이 된다며 "은행권 문제가 금융 환경 축소로 이어진다면 통화정책은 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은행권 대출 축소가 25∼75bp의 긴축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위원들도 5월 금리인상 여부를 두고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는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도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해 다른 연준 인사들보다는 신중한 입장을 내놓았다고 전했다.하커 총재는 "통화정책이 영향을 온전히 미치는데 최대 18개월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추가 조치가 필요한지를 판단하려면 데이터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내리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이를 오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연준에서 매파 성향인 닐 카시카리 매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지난달 CBS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은행권 위기와 관련해 "확실히 침체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다음 금리결정 회의에 대한 전망을 내놓기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노골적으로 금리 인상을 주장하던 그가 다소 신중한 입장으로 선회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올해 투표권이 없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등은 침체 우려에도 금리를 여전히 올려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연준 본관 건물(사진=AFP/연합)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사진=로이터/연합)

25년 넘은 운동화가 29억원...‘전설적’인 이 신발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착용한 운동화 한 켤레가 220만 달러(약 29억원)에 낙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조던이 신은 운동화 한 켤레가 11일(현지시간) 소더비 경매에서 운동화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수수료가 제외된 순수 낙찰가격은 180만 달러(약 23억 8000만원)였다. 해당 신발은 1998년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에서 착용한 나이키 에어조던 XIII 모델이다. 소더비 측은 경매에 앞서 이 신발 낙찰가가 최대 400만 달러(약 52억 9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역대 최고가 역시 기대에 미치지는 못한 금액이었던 셈이다. 기존 최고가는 힙합 스타 ‘예’(옛 이름 카녜이 웨스트)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 ‘이지’(Yeezy)의 ‘나이키 에어 이지 1’ 시제품이었다. 이 신발은 2021년에 180만 달러(약 23억 8000만 원)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새 기록을 세운 농구화는 조던이 1998년 NBA 파이널 2차전 후반에서 착용한 뒤 서명을 하고 볼 보이에게 준 선물이다. 다만 볼 보이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조던과 관련한 상품은 경매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2021년 소더비 경매에선 조던이 NBA에 데뷔한 1984년에 착용한 나이키 농구화 한 켤레가 147만 2000달러(약 19억 4000만 원)에 팔리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소더비 경매에선 조던이 1998년 NBA 파이널 1차전에서 입었던 유니폼 상의가 1010만 달러(약 133억원)에 낙찰됐다. 이는 역대 스포츠 경기에서 실제 착용한 수집품 가운데 최고가다. hg3to8@ekn.krclip20230412095551 220만 달러에 낙찰되면서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마이클 조던 농구화.소더비/연합뉴스

미국인 절반 "전기차 비싸고 충전 불편…살 생각 없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국인의 절반 가량은 전기차로 바꿀 의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11일(현지시간)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에너지정책연구소(EPIC)가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7%는 ‘다음에 자동차를 살 때 전기차를 구매할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전기차 구매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응답은 19%,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22%로, 응답자의 41%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미국인 10명 중 4명만 향후 전기차 구매 의사가 있는 셈이다. 전기차를 선호하지 않는 요인으로는 응답자 10명 중 6명꼴로 ‘비싼 가격’을 꼽았다.미국의 자동차 정보 사이트 ‘켈리 블루 북’에 따르면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기차 신차의 가격은 평균 5만 8000달러(약 7671만원)가 넘는다. AP는 미국에서 팔리는 전체 자동차 가격이 평균 4만 6000달러(약 6084만원) 아래인 점에 비춰보면 전기차 가격은 미국의 많은 가정이 접근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또 미국 재무부의 새로운 규정으로 7500달러(약 992만원)의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기차가 줄어들고, 공제 금액이 절반인 3750달러(약 496만원) 수준으로 축소될 수 있어 소비자들이 가솔린 차량을 전기차로 바꿀 유인이 되지 못할 것으로 AP는 전망했다.충전소가 부족하다는 점도 전기차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로 꼽혔다.이번 조사 응답자 중 4분의 3이 "충전소가 너무 적다"고 지적했고, 이들 가운데 절반은 이것이 전기차를 사지 않으려는 주된 이유라고 답했다.전체 응답자 3분의 2는 "가솔린 차량을 더 좋아해서" 전기차로 바꿀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이런 응답자의 정치적인 성향을 보면 공화당원의 절반가량인 54%가 ‘가솔린 차량 선호’를 주된 이유로 꼽았고, 민주당원 중에는 29%가 같은 응답을 했다.AP통신은 미국 정부가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내연기관 차량을 친환경 차로 전환하는 여러 정책을 펴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인식을 보면 아직 갈 길이 먼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미국 성인 표본 540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는 ±1.7%포인트 수준이다.충전 중인 전기차(사진=AP/연합)

IMF의 경고에도 낙관하는 美 재무장관…"세계 경제전망 밝아"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글로벌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낙관론을 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의 춘계 총회 기자회견에서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부정론과 관련해 과장하지 않을 것"이라며 "난 전망이 꽤 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2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글로벌 경제가 많은 이들이 지난가을에 예측한 것보다 더 나은 위치에 있다고 자신이 말했다는 점을 상기하면서 "그 기본적인 그림은 대체로 변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또 "식품 및 에너지 같은 상품 가격이 안정되고 있고 공급망 압박이 지속 완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성장 전망은 가을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다"며 "미 노동시장은 여전히 강세이고 실업률은 역사상 최저에 가깝다"고 했다.이어 미국 은행 시스템의 불안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럴 가능성이 있지만 나는 현 단계에서 신용 경색을 암시하는 증거를 실제로 보지 못했다"며 "우리 은행 시스템은 여전히 강력하고 탄력적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또 "미 은행 시스템은 견고한 자본과 유동성이 있고, 미 경제는 견고한 일자리 창출, 인플레이션의 점차적 하락, 강력한 소비지출로 잘 실행되고 있다"며 "세계 금융시스템도 금융위기 이후 각국의 개혁 조치로 탄력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비록 그럴 위험성이 있더라도 난 경기침체를 예측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만 "여전히 (경기의) 하방 위험을 경계하고 있다"고 했다. 옐런 장관의 이런 발언은 이날 ‘세계 경제 전망’(WEO)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IMF와 반대된다. 보고서는 세계 경제성장률이 올해는 2.8%, 내년에는 3.0%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1월 WEO 전망치보다 각각 0.1%포인트가 낮아진 것이다.보고서는 "완고한 고물가와 최근 금융 부문의 혼란으로 세계 경제가 연착륙을 할 수 있을 것이란 연초의 징후가 약화했다"면서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고 식품과 에너지 가격이 내려가면서 인플레이션이 낮아졌지만, 기저의 물가 압력은 여전하며 정책 금리의 빠른 인상에 따른 부작용도 명백해지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브뤼노 르 메르 프랑스 재무장관도 세계 경제전망을 두고 비관적인 입장을 내놨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는 "글로벌 성장이 둔화되고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환경에 직면한 상황"이라며 "올해 글로벌 성장률은 3% 미만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2008 글로벌 금융위기를 제외하면 올해 가장 느린 성장을 보일 것이란 지적이다. 한편, 옐런 장관은 빈민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부채 탕감 노력도 강조했다.그는 "과도한 부채는 많은 국가에 있어선 여전히 상당한 경제적 역풍"이라며 채무불이행 압박에 처한 잠비아와 가나를 거론하면서 "저소득국의 절반 이상이 어려움에 처해 있어 글로벌 경제에 연쇄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국가부도 사태에 빠진 스리랑카가 최근 중국과의 채무 재조정에 합의한 사실을 언급한 뒤 "중국 등 모든 채권국이 약속을 이행하고 계속해서 조치를 촉구해나가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저소득 국가를 위한 ‘공동 프레임워크 프로세스’ 개선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사진=로이터/연합)

[미국주식] 3월 CPI 발표 문턱 뉴욕증시 혼조…코인베이스·AMC 등은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1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8.27p(0.29%) 오른 3만 3684.79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17p(0.00%) 내린 4108.9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2.48p(0.43%) 밀린 1만 2031.88로 마감했다. S&P500지수 내 기술과 통신 관련주를 제외하고 9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기술주는 1% 이상 하락했으나, 에너지와 금융, 자재, 산업, 부동산, 헬스 관련주들은 상승했다. 중고차업체 카맥스 주가는 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9% 이상 올랐다. WW인터내셔널 주가는 자회사 체중 관리 기업 웨이트와처스가 원격 헬스 관리업체 시퀀스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59% 폭등했다. 모더나 주가는 새 독감 백신이 막판 임상에서 초기 성공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3% 이상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3만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코인베이스 주가도 6% 이상 올랐다. 내셔널 시네미디어 주가는 AMC엔터테인먼트가 지분 9.1%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해 55% 폭등했다. AMC 주가도 이날 3% 이상 올랐다. 시장은 다음날 나오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3월 CPI가 전월보다 0.2% 올라 전달 0.4% 상승에서 둔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년 대비로는 5.1% 상승해 전달 6.0% 상승에서 둔화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3월 CPI 추세적 하락이 확인된다면 투자 심리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고용이 강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은 커진 상태다. 다만 이는 연준 목표치를 크게 웃도는 물가 상승률과 연준 위원들 올해 최종 금리 전망치를 고려할 때 어느 정도 시장이 예상하는 부문이다. 연준 긴축에는 경기 침체 우려가 뒤따르면서도 현 고용 수준을 고려해 볼 때 침체 우려가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전 세계 경제성장률을 2.8%로 예상해 지난 1월 전망했던 2.9%에서 0.1%p 하향했다. 내년 성장률도 3.0%로 예상해 이전보다 0.1%p 내렸다. 다만 미국 성장률은 올해와 내년 1.6%, 1.1%로 예상해 기존보다 각각 0.2%p, 0.1%p 올렸다. IMF는 그러나 미국 은행 파산과 유럽 은행 불안으로 선진국 경착륙 위험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한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매우 잘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미국 경제는 완만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아직 남았다고 언급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위원들 금리 전망치가 합리적인 논의 시작점이라고 언급하면서도 여전히 금리 인상은 지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이날 한 연설에서 신용 여건 추가 긴축 가능성을 주목하며, 추가 금리 인상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입수되는 지표를 확인하길 기다리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글로발트 인베스트먼츠의 키스 부카난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CNBC에 "시장은 긴축의 정점이 지나갔으며, 이제는 지표가 우리가 향하는 방향을 확인해줘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며 "그런 지표는 실시간으로 들어오기 시작할 때까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은 이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베스코의 크리스티나 후퍼 수석 시장 전략가는 마켓워치에 연준 긴축이 적절한 수준이었는지 혹은 침체를 일으킬 정도로 너무 많이 나간 것인지 투자자들이 궁금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일 지표는 첫 번째 질문에 답하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하나의 지표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후퍼는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다는 것을 다른 지표에서도 확인하길 바라며 이것이 연준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3p(0.69%) 오른 19.10을 나타냈다. hg3to8@ekn.krCOINBASE GLOBAL-NEW YORK/ 코인베이스 로고 앞 암호화폐 비트코인 로고.로이터/연합뉴스

韓에 나오지도 않은 핫한 스타벅스 신메뉴, 엉덩이까지 화끈화끈?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세계적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야심차게 신메뉴를 내놓았지만, 배변 활동을 촉진한다는 논란에 휩싸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CNN은 10일(현지시간)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올리브 오일이 들어간 스타벅스 새 음료 ‘올레아토’(oleato)를 먹고 화장실을 들락거리게 됐다는 후기가 잇따라 올라온다고 보도했다. 한 바리스타는 스타벅스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팀의 절반이 어제 시음을 했는데, 일부는 결국 화장실을 찾더라"라고 적었다. 트위터에도 "스타벅스 올레아토 음료가 복통을 일으킨다"는 불만이 올라와 있다. 스타벅스가 지난 2월 이탈리아에서 처음 선보인 올레아토는 각종 커피 음료에 올리브 오일을 넣어 만든 음료다. 현재 미국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뉴욕 등 일부 매장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스타벅스는 건강에도 좋은 새 풍미의 음료 신메뉴로 커피 업계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막상 반응은 화장실 이야기가 주도하는 상황이다. CNN은 자극적인 카페인 성분과 이완제인 올리브 오일 조합이 ‘화장실행’이라는 뜻밖의 결과를 초래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영양학자 에린 팔린스키-웨이드는 "올리브 오일 같은 미네랄 오일은 변을 부드럽게 해 화장실을 잘 가게 만들어서 변비 치료제처럼 쓰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나 음료를 커피와 함께 먹으면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hg3to8@ekn.krSTARBUCKS-RESULTS/ 미국 커피 체인 스타벅스 로고.로이터/연합뉴스

IMF "미국 금리, 인플레 잡히면 초저금리로…1%대 밑돌아"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잡힐 경우 금리가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초저금리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10일 연합뉴스가 인용한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최신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공업 국가들의 금리 수준과 관련, 인구 고령화와 생산성 증가세 둔화 등을 근거로 이같이 평가했다.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물가 하락)을 야기하지 않는 이른바 중립 금리 수준이 미국의 경우 향후 수십년간 무난하게 1%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향후 금리 수준에 따라 주식·부동산 등 자산 가격은 물론 통화·재정정책 등 모든 경제영역이 광범위한 영향을 받게 되며, 금리가 높으면 가계·정부의 대출 비용이 늘어나고 주식의 매력은 줄어드는 반면 채권 선호는 커지게 된다.IMF는 저금리 상황에서는 채무 위기에 직면한 일부 국가들의 대응이 용이해질 것으로 보는 한편, 각국 중앙은행이 경기 진작책을 펴기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이어 통화당국이 향후 경제 둔화에 대처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0% 수준으로 낮출 수밖에 없게 되면서 기준금리의 실효 하한이 다시 구속력을 갖게 될 것으로 봤다.IMF는 녹색경제로의 이행에 따른 중단기적 영향 등으로 인해 중립 금리가 올라갈 가능성을 거론하면서도, 이를 기본적인 시나리오로 고려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또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해 개발도상국들의 중립 금리도 낮은 수준으로 수렴할 것으로 봤다.블룸버그는 IMF의 추정치가 미 연방준비은행(Fed·연준)의 분기별 경제전망에 나타난 장기추정치 중간값과 기본적으로 비슷하다고 전했다.반면 로런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정부부채 증가, 군비 확장, 녹색경제로의 이행 등을 근거로 미국의 실질 중립 금리가 향후 1.5∼2.0% 수준에 머물 것이라며 IMF보다 높은 전망치를 내놓은 바 있다.IMF(사진=AP/연합)

美 기밀문건 첫 유출은 1월…"3월 초부터 본격 확산"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국 정보기관의 동맹국들에 대한 도청 활동 등이 담긴 기밀문건이 유출된 시점은 올해 1월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10일(현지시간) 영국 탐사보도매체 벨링캣과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채팅 서비스 업체 디스코드의 이용자가 지난 1월 처음으로 문건 파일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중 일부의 업로드 시점은 1월 13일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벨링캣은 전했다.다만 이 이용자가 문건 파일을 공개한 대상은 같은 대화방에 속하는 10여명의 회원이었다.문건 파일의 확산이 시작한 것은 2월 말∼3월 초였다.처음 문건이 올라온 대화방 멤버가 다른 그룹으로 문건을 퍼 날랐고, 이후 훨씬 많은 회원을 보유한 커뮤니티 ‘포챈’(4chan)에도 문건이 공개됐다.이어 4월 초에 러시아가 텔레그램에서 운영하는 선전·선동 계정에 조작된 버전이 섞인 문건이 올라왔고, 트위터 등으로 확산하며 많은 이들의 눈에 띄게 됐다.미국 정부는 그제야 기밀 문건 유출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이같은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미국 정부는 기밀 문건이 온라인에 유출됐다는 사실을 3개월 가까이 파악하지 못한 셈이다.디스코드 첫 대화방 유포 시점에 문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애초 자신들이 접한 정보의 양에 비하면 다른 대화방으로 옮겨진 문건들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입을 모았다고 벨링캣은 전했다.벨링캣은 "1월에 확인된 일부 문건은 그보다 훨씬 전에 먼저 온라인에 게시됐을 수 있다는 일부 증거가 있지만, 정확히 언제일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언급했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디스코드 대화방에 첫 문건 유출이 이뤄진 것은 작년 10월이며 현재 밝혀진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문건이 연관돼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다만 가디언은 다른 구체적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문건이 처음 유출된 디스코드는 8년 전 출범한 메신저 프로그램이다. 그룹 내에서 음성과 화상통화, 채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 호평을 받았고, 온라인 게임 사용자 중심으로 인기가 확산했다. 현재 디스코드에는 게임과 관련해서 비공개 대화방 외에도 약 2만 개의 공개 대화방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WSJ은 디스코드에서 기밀 문건이 유출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전했다.지난해에는 온라인 전투 게임인 ‘워 선더’ 이용자들의 대화방에 영국의 챌린저 2 탱크에 대한 기밀 정보가 올라왔고, 프랑스 르클레르 전차의 매뉴얼도 유출됐다. 유출된 기밀 문건을 퍼 나른 일부 사용자들은 미국 당국이 수사에 나서자 디스코드 계정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디스코드 측은 기밀 문건 유출에 대한 미국 당국의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가디언은 "공개된 기밀 자료에는 미국의 정보 수집 방법, 우크라이나·한국·이스라엘 등 가까운 동맹국을 염탐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당혹스러운 증거 등이 담겨있다"고 지적했다.이 매체는 이어 "미국으로서는 수년래 최악의 안보 위협을 겪게 된 상황"이라며 "미국이 입게 될 피해는 훨씬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미 국방부(사진=로이터/연합)

바이든, 3년만에 美 코로나19 ‘국가비상사태’ 공식 해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와 관련해 발효 중이던 국가 비상사태를 공식적으로 해제했다.연합뉴스가 인용한 10일(현지시간)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올 초 상·하원을 통과한 비상사태 종료 요구 결의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020년 1월 31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 이틀 뒤인 2월 2일 발효된지 약 3년여만이다. 당시 감염자와 사망자가 늘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같은 해 3월 국가비상사태까지 선포한 바 있다.당시 두 비상사태 모두 2023년 5월 11일을 종료 시점으로 했으나, 바이든 대통령이 결의안에 서명하며 한 달 정도 앞당겨진 셈이다.이번 결정으로 코로나19 검사, 무료 백신 접종, 기타 긴급조치를 위한 막대한 예산 투입이 중단되는 등 미국 경제가 팬데믹(대유행)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께 됐다고 AFP는 설명했다.다만 해제 조치가 멕시코발 이민자들의 유입 통제와 관련된 남부 국경 상황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미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불법 입국자 추방을 허용한 ‘타이틀 42’ 행정 명령 발동해 현재까지 유지해왔다.타이틀 42 명령도 곧 해제 수순을 밝게 되지만, 바이든 행정부가 이민자 쇄도를 막기 위한 또다른 법적 장치를 새로 도입할 가능성이 여전하다고 AFP는 내다봤다.백악관의 한 고위 관계자는 "타이틀 42 명령이 오는 5월 11일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AFP에 전했다.미국이 지난 3년간 전세계를 휩쓸었던 코로나19와의 전면전을 중단하긴 했지만, 향후 발생 가능한 변종에 대비하기 위해 차세대 백신을 개발하는 등 연구 작업은 이어가고 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한 행정부 당국자는 "‘넥스트젠’으로 명명된 프로젝트를 통해 민관 협력으로 차세대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진화를 거듭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앞지르기 위해서는 최소 50억달러의 예산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조 바이든 미 대통령(사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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