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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한국건설안전박람회서 ‘스마트 통합안전솔루션’ 소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포스코ICT가 ‘2022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참가해 제조, 건설 및 플랜트 현장의 안전을 능동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통합안전솔루션’을 소개한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ICT의 ‘스마트 통합안전솔루션’은 각종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디바이스를 통해 현장 곳곳의 위험상황을 실시간 수집, 그 결과를 현장 근무자에게 전파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솔루션이다. 현재 철강·제조·건설·화학·공항·발전소 등 120여개소 이상의 다양한 현장에 적용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참여해 자사의 솔루션을 소개한다. 박람회에서는 현장의 위험상황을 수집·감지·전파해 조치를 지원하는 ‘스마트 안전관제솔루션’과 일반 CCTV에 인공지능(AI) 영상인식 기술을 적용해 생산·설비·품질·물류·안전관리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스마트 CCTV’, 레이더와 영상 기반의 ‘스마트 융합센서’ 등 다양한 안전 솔루션과 현장 적용사례를 소개한다. 전시부스에서는 제조 현장을 축소해 제작한 미니어처를 통해 ‘스마트 CCTV 기술’을 시연한다. 한편 포스코ICT가 제공하는 솔루션은 모듈형으로 구성되어 사업장별 현장상황에 따라 필요한 기능들만 선별해 맞춤형으로도 적용해 운영할 수 있다. 고객 요구에 따라 구축형(On-Premise) 또는 구독형(Cloud)으로도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별로 분산된 현장으로의 확산이 용이하다.hsjung@ekn.kr포스코ICT 19일부터 사흘 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참관객들이 포스코ICT ‘스마트 통합안전솔루션’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LG U+, 재활용 플라스틱 활용한 U+tv 신형 리모컨 선보인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가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작한 U+tv 신형 리모컨을 도입하며 ‘2050 탄소중립’에 한 발 더 다가선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친환경 리모컨 제작을 위해 LG화학과 협력, LG화학의 친환경 소재 브랜드 ‘렛제로(LETZero)’ 제품을 적용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리모컨 도입을 통해 연간 약 11톤의 플라스틱 저감 효과와 약 3.3톤(tonCO2-eq) 규모의 탄소배출량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혁 LG유플러스 LSR/UX담당(상무)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U+tv 신형 리모컨은 기업과 고객이 탄소중립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좋은 선례가 될 것"면서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일상의 작은 부분부터 바꿔 나가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도입하는 신형 리모컨은 리모컨 찾기 기능, 방수·방진 기능 등을 추가해 오는 31일 출시 예정이다. 신형 리모컨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별도 구매 가능하며, 내년 1월부터는 U+tv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hsjung@ekn.kr재활용리모컨 LG유플러스 홍보 모델이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작한 U+tv 신형 리모컨을 소개하고 있다.

엔픽셀 ‘그랑사가’, 대만·홍콩·마카오 등 서비스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엔픽셀은 홍콩 소재 게임사 쿠카 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그랑사가’를 대만·홍콩·마카오·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쿠카 게임즈는 2012년 설립됐으며 국내에는 ‘삼국지 전략판’의 개발사로 알려진 기업이다. 이번 계약으로 ‘그랑사가’’는 각 마켓별 사전등록과 함께 게임의 공식 사이트 오픈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연내 대만,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양대 마켓(모바일) 및 자체 클라이언트(PC)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엔픽셀 관계자는 "현지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파트너사를 통해 ‘그랑사가’의 서비스 확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그랑사가’의 지식재산권(IP) 저변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랑사가’는 엔픽셀이 개발한 MMORPG로 지난해 1월 국내에 출시돼 양대 마켓 최고 매출 순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11월에는 일본으로 서비스 권역을 확대하고 앱스토어 최고 매출 8위를 기록했다. sojin@ekn.kr엔픽셀 엔픽셀은 홍콩 소재 게임사 쿠카 게임즈(Qookka Games)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먹통’ 사태에 고개숙인 카카오…남궁훈 ‘사퇴’ 김범수는 ‘국감’ 소환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카카오가 ‘먹통’ 사태 수습을 위해 초강수를 뒀다. 무료 이용자를 포함한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 대한 보상 방안을 검토하고, 카카오의 관리체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인다. 남궁훈 대표는 대표직을 사퇴한 뒤 비상대책위원회 산하의 재난대책소위원회로 거취를 옮기고, 김범수 창업주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오는 24일 열리는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사태 수습에 나선다. 카카오는 19일 오전 11시 경기도 판교 카카오아지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빚어진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이날 회견에서 남궁훈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 서비스를 책임지는 대표로, 그 어느 때보다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홍은택 대표는 "카카오톡은 공공성을 띠는 서비스임에도 저희가 그에 부합하는 책무를 다하지 못했다"며 "무엇보다 이번에 복구가 늦어진 이유를 고통스럽더라도 철저히 파헤치고 이를 공유하는 등 이용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카카오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복구 지연 원인 찾은 카카오, 재발 방지 ‘총력’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 서비스 장애 복구가 상당 시간 지연된 원인은 개발자들의 주요 작업 및 운영도구가 이중화되지 못한 데 있다. 홍 대표는 "서비스의 주요 데이터와 서비스 응용프로그램에 대한 이중화 조치는 되어 있었으나 개발자들의 주요 작업 및 운영도구가 이중화되지 못했다"며 "작업·운영도구 이중화는 판교 데이터센터의 운영이 안정화 되는대로 시작하겠다. 안정화 이후 2개월 안에 유사한 사고는 막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이번과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도 세운다. 자체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인프라 투자를 크게 확대하는 한편, 데이터센터 한 곳이 완전히 멈추더라도 원활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홍 대표는 "총 4600억원을 투입해 내년 중 안산에 자체 데이터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며, 시흥에서도 2024년 데이터센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자체 데이터센터는 이번 사고를 교훈 삼아 방화, 내진과 같은 방재시설을 더 안전하게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보상은 폭넓게…SK C&C 협의는 그 다음 문제"이용자들의 관심이 많은 보상안과 관련해서는 폭넓게 검토하겠다고 예고했다. 카카오는 이날 별도의 피해접수 신고채널을 개설하고, 신고받은 내용을 기반으로 보상 대상 및 범위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홍 대표는 "직접 보상 같은 경우 ‘멜론’ ‘웹툰’ ‘게임’ 등이 있고 기준이 명확하기 때문에 회사 별로 보상하겠다"라며 "유료 서비스 이용자 뿐 아니라, 이번 장애로 피해를 입은 이용자와 파트너, 다양한 이해 관계자 분들에 대한 보상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보상 규모 자체는 그리 큰 수준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며 "SK와의 책임소재를 다투기에 앞서 먼저 보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존 사업 흔들림 없이 간다…김범수 경영복귀설은 ‘일축’ 카카오는 남궁 대표의 사임 이후에도 카카오의 기존 사업 전략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남궁 대표는 "카카오가 추진해온 대부분의 신규 사업은 권미진 수석부사장 산하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제가 퇴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측면에서 조언하는 역할만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카카오가 세웠던 글로벌 확대 계획도 제가 독단적으로 결정한 사안이 아니었기 때문에 방향이 바뀌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방법론적으로는 추가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을 복안으로 생각하고 있다. 기획은 이미 완료됐고, 개발 일정 정도만 남아있는 상황이라 나머지는 수석부사장이 잘 진행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남궁 대표 사퇴 이후 김범수 창업주의 경영 복귀설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일축했다. 홍 대표는 "회사가 비상상황인 것은 맞지만, 창업주가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경영에 개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면서 "김 창업주의 입장은 24일 국정감사에서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hsjung@ekn.kr카카오 남궁훈·홍은택 각자대표가 1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장애’ 관련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고개 숙여 사과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

고개 숙인 카카오, ‘먹통’ 사태 수습 초강수 뒀다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카카오가 ‘먹통’ 사태 수습을 위해 초강수를 뒀다. 무료 이용자를 포함한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 대한 보상 방안을 검토하고, 카카오의 관리체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인다. 남궁훈 대표는 대표직을 사퇴한 뒤 비상대책위원회 산하의 재난대책소위원회로 거취를 옮기고, 김범수 창업주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오는 24일 열리는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사태 수습에 나선다. 카카오는 19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아지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빚어진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이날 회견에서 남궁훈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 서비스를 책임지는 대표로, 그 어느 때보다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홍은택 대표는 "카카오톡은 공공성을 띠는 서비스임에도 저희가 그에 부합하는 책무를 다하지 못했다"라며 "무엇보다 이번에 복구가 늦어진 이유를 고통스럽더라도 철저히 파헤치고 이를 공유하는 등 이용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카카오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 서비스 장애 복구가 상당 시간 지연된 원인은 개발자들의 주요 작업 및 운영도구가 이중화되지 못한 데 있다. 홍 대표는 "서비스의 주요 데이터와 서비스 응용프로그램에 대한 이중화 조치는 되어 있었으나 개발자들의 주요 작업 및 운영도구가 이중화되지 못했다"면서 "작업·운영도구 이중화는 판교 데이터센터의 운영이 안정화 되는대로 시작하겠다. 안정화 이후 2개월 안에 유사한 사고는 막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이번과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도 세운다. 총 4600억원을 투입해 내년 중 안산에 자체 데이터센터를 세우고, 이듬해 시흥에도 자체 데이터센터를 설립한다. 이용자들의 관심이 많은 보상안과 관련해서는 폭넓게 검토하겠다고 예고했다. 홍 대표는 "유료 서비스 이용자 뿐 아니라, 이번 장애로 피해를 입은 이용자와 파트너, 다양한 이해 관계자 분들에 대한 보상을 검토하겠다"며 "SK C&C와의 책임소재를 다투기에 앞서 먼저 보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남궁 대표의 사임 이후에도 카카오의 기존 사업 전략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오픈채팅, 글로벌 전략 등은 권미진 수석부사장 산하에서 추진되고, 남궁 대표는 이를 측면 지원한다. 카카오는 김범수 창업주의 경영 복귀설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일축했다. 홍 대표는 "회사가 비상상황인 것은 맞지만, 창업주가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경영에 개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면서 "김 창업주의 입장은 24일 국정감사에서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hsjung@ekn.kr남궁훈홍은택 카카오 남궁훈·홍은택 각자대표가 1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장애’ 관련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고개 숙여 사과를 하고 있다.(사진=연합)

<전문>  남궁훈 카카오 대표 ‘사의’ 표명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남궁훈 카카오 대표가 19일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상 초유의 카카오 ‘먹통’ 사태가 빚어진 지 닷새 만이다. 남궁 대표는 이날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열린 긴급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아래는 남궁 대표 사퇴 회견문 전문. 저는 카카오의 서비스를 책임지는 대표로서 어느 때보다 참담한 심정과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며 카카오의 쇄신과 변화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자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이번 사태를 끝까지 책임지고자 비상대책위원회 재난대책소위원회를 맡아 부족한 부분과 필요한 부분 채우는 일에만 전념하겠다. 나아가 카카오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IT 업계 전반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도움 될 수 있도록 이번 사건 마무리될 때까지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겠다. 우리 뿐만 아니라 업계 전체 재발 방지하려면 카카오 스스로의 치부를 드러내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 또한 카카오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모든 항공 규정은 피로 쓰여졌다는 말이 있다. 비행하며 일어난 수많은 사고들과 사례를 공유하면서 안전한 길을 열었다는 거다. IT 산업도 이 길을 갔으면 한다. 이런 기회를 통해 처절하게 반성하고 공유하며 마지막 소임을 다하겠다. 향후 있을 카카오 통해 내용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모든 이용자분들께 사과드린다. 신뢰 회복 위해 카카오가 할 수 있는 노력을 최대한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남궁훈 카카오 대표가 19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사진=정희순 기자)

남궁훈 카카오 대표 ‘사퇴’키로…"‘먹통’ 사태 국민께 죄송"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남궁훈 카카오 대표가 최근 빚어진 카카오 ‘먹통’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 올해 3월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에 정식 선임된 지 약 7개월 만이다. 다만 남궁 대표는 카카오가 이번 사고 이후 구성한 비상대책위원회 재난대책소위원회를 맡아 사태 수습을 끝까지 책임지기로 했다. 남궁 대표는 19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저는 카카오의 서비스를 책임지는 대표로서 어느 때보다 참담한 심정과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며 카카오의 쇄신과 변화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자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겠다"며 "이번 사태를 끝까지 책임지고자 비상대책위원회 재난대책소위원회를 맡아 부족한 부분과 필요한 부분 채우는 일에만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카카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정보기술(IT) 업계 전반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도움될 수 있도록 이번 사건 마무리될 때까지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겠다"라며 "우리 뿐만 아니라 업계 전체 재발 방지하려면 카카오 스스로의 치부를 드러내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 또한 카카오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기회를 통해 처절하게 반성하고 공유하며 마지막 소임을 다하겠다"면서 "다시 한 번 모든 이용자분들게 사과 드린다. 신뢰 회복 위해 카카오가 할 수 있는 노력을 최대한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궁 대표는 한게임 창립 멤버로, NHN USA 대표, CJ인터넷 대표, 위메이드 대표를 거쳐 2015년 카카오에 합류했다. 카카오게임즈의 각자 대표를 맡아 이 회사가 글로벌 종합 게임사로 발돋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지난 1월 카카오 단독대표로 내정됐다. 최근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뇨병 악화로 건강에 이상이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앞서 지난 15일 SK C&C가 운영하는 판교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이곳을 메인 서버로 두고 있는 카카오의 관련 서비스들이 장애를 일으켰다. 전날까지 메일과 톡서랍 등 일부 서비스들의 이날 오전 카카오 서비스들은 대부분 정상화됐다. hsjung@ekn.kr남궁훈 카카오 대표가 19일 카카오 긴급 기자회견에 참석했다.(사진=정희순 기자)

위메이드, 인도 블록체인 프로젝트 ‘샤디움’에 전략적 투자 단행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위메이드는 인도 블록체인 프로젝트 ‘샤디움(Shardeum)’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자사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WEMIX3.0)’ 생태계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협업을 추진하고, 인도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위메이드와 함께 제인 스트리트, 스파르탄 그룹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샤디움은 EVM 기반 메인넷으로는 세계 최초로 샤딩 기술을 활용했다. 샤딩은 하나의 데이터를 여러 조각으로 나눠 저장하고 검증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노드가 추가될 때마다 처리속도(TPS)를 높이고 타 체인간의 결합성을 유지한다. 또한 낮은 가스 피(gas fee)를 영구히 지속하며, 탈중앙화와 보안도 보장한다. 샤디움은 인도 최초의 메인넷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인도 최대 규모 로컬 암호화폐 거래소 ‘와지르X(WazirX)’의 창업자 니샬 셰티(Nischal Shetty)와 베테랑 크립토 사업가 오마르 시에드(Omar Syed)가 이끌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샤디움 프로젝트의 기술력과 가능성, 인도 시장의 잠재력을 고려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위믹스3.0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될 다양한 기업, 프로젝트와의 파트너십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위메이드] 인도 블록체인 프로젝트 ‘샤디움’ 이미지_1019 위메이드는 인도 블록체인 프로젝트 ‘샤디움(Shardeum)’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SKT-한수원, 5G 특화망으로 원전 재난대응 역량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텔레콤은 한국수력원자력과 5G특화망 활성화를 위해 연내 경북 울진에 위치한 한울원자력발전소에 5세대(5G) 특화망을 적용하는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수원을 주관기관 및 수요처로 하며 △SKT △SK C&C △SK오앤에스 △사피온코리아 △온리정보통신 △동양아이텍 △사이버텔브릿지 △라미 △에치에프알 △엔텔스 △에이엠솔루션즈 등 12개 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함께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자유 분야에 ‘한수원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주관 사업자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앞으로 한울원전 1~6호기 외곽에 5G특화망 인프라 기반 3개의 원자력 재난대응 특화 서비스(전송장비 이중화 서비스, 비상 지령통신 서비스, 현장상황 중계 서비스)를 실증하고, 경주에 위치한 한수원 본사 관제 시스템 및 협력사 지원을 위해 ‘한수원 5G특화망 협업 센터’를 개소한다. 한수원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전국에 있는 원자력 · 수력 · 양수 발전소로 5G 특화망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원자력 생태계 복원을 위해 조기 착공이 결정된 신한울 3·4호기에도 5G특화망을 적용해 건설 현장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SKT는 5G특화망 통신 전주기 및 신기술 컨설팅을 비롯해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총동원해 이번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혜수 한국수력원자력 디지털혁신추진단장은 "한수원은 이번 선도적용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후 타원전 확대, 신한울 3·4호기 건설현장 적용 등을 통하여 5G 특화망 기반의 원전 건설·운영 전반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용식 SKT 커넥트 인프라 담당은 "한울원전에 5G특화망을 선도적으로 적용해 원전 생태계 복원 및 5G 특화망 산업 활성화 모두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SKT가 보유한 유무선 통신 기술과 다양한 AI서비스를 통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sojin@ekn.kr사진1. SKT-한수원, 5G 특화망으로 원전 재난대응 역량 높인다 SK텔레콤은 한국수력원자력과 연내 경북 울진에 위치한 한울원자력발전소에 5G 특화망을 적용하는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이모탈 라이프’ 한글판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에서 운영하는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는 중국의 이팡 스튜디오가 개발한 경영 시뮬레이션 역할수행게임(RPG) ‘이모탈 라이프: 신령의 밭(이하 이모탈 라이프)’의 한글판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모탈 라이프는 선협 세계에서 즐기는 전원 생활을 소재로 육성과 경영 시뮬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RPG다. 이모탈 라이프에서는 농사, 수련, 산골짜기 경영, 문파 부흥 등 생활 시뮬레이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개임 속에서 다양한 성격과 취미를 가친 NPC와 동문이 되어 우정을 쌓고 문파를 발전시킨다. 농사를 짓고 생활의 기술을 통해 모은 자산으로 자신만의 무릉도원을 만드는 건설 시뮬레이션 요소도 포함됐다. 조화롭게 녹아 있는 전투 콘텐츠를 통해 평화로운 게임 플레이에 긴장감을 더한다. 스토브인디는 이모탈 라이프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출시 기념 10% 할인에 더해 스타벅스 디저트세트를 증정하는 해시태그 캠페인 이벤트, ‘이모탈’과 ‘라이프’로 삼행시를 지어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응모하면 쿠팡 상품권을 증정하는 삼행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한은 31일까지다. 이모탈 라이프 한글판은 스토브인디가 유저와 함께 번역, 스토브인디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다. hsjung@ekn.kr스토브인디 이모탈 라이프 한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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