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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MMO신작 ‘프로젝트TS’ 글로벌 퍼블리싱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컴투스는 게임 개발사인 게임테일즈가 준비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TS(가칭)의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컴투스는 프로젝트 TS의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으며, 개발사인 게임테일즈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세계 시장 공략을 함께하기로 협약했다. 프로젝트TS는 최신 언리얼5 엔진을 적용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 퀄리티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리니지2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한 정준호 대표가 AD로 참여해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캐릭터 아트워크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또 개발자이자 전문 작가인 게임테일즈 정성환 대표의 4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탄탄한 세계관과 스토리와 함께 각 소설 속 등장 인물들을 바탕으로 탄생한 개성 넘치는 클래스별 캐릭터도 적용될 계획이다. 프로젝트TS는 모바일을 기반으로 PC, 콘솔 등 멀티 플랫폼을 지원하는 정통 MMORPG 장르로 설계돼, 캐릭터의 성장 및 육성의 재미와 필드 모험, 각종 던전 및 레이드 전투, 공성전 등의 방대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단순 아이템 획득이 아닌 전투 재미 자체에 초점을 맞춘 던전 및 레이드 콘텐츠와 공성전에서 승리한 길드가 던전 소유권을 보유하는 극대화된 경쟁 플레이의 묘미까지 다양한 차별화 포인트를 갖추고 있다. 프로젝트 주요 개발진들도 블레이드앤소울2, 블레스, 테라M 등의 유명 MMORPG 타이틀에 참여했던 인력들로 구성돼, 우수한 기획 및 개발 노하우를 통한 완성도 높은 신작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창세기전, DJ MAX 등 다양한 게임의 음악 작곡과 프로듀싱을 담당한 박진배 Esti 대표가 직접 프로젝트TS의 OST와 BGM 작업에 참여해 게임의 재미를 배가할 계획이다. 컴투스는 향후 프로젝트TS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지역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서머너즈 워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글로벌 지역에서 성공시킨 서비스 노하우와 로컬라이제이션 역량 등을 토대로 프로젝트TS를 글로벌 인기 K게임으로 만드는데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프로젝트TS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압도적인 그래픽 퀄리티와 우수한 개발진, 차별화된 플레이의 재미 등을 통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게임테일즈와의 긴밀한 협업과 컴투스의 우수한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프로젝트TS를 전 세계 게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sojin@ekn.kr[컴투스] 사진자료 - 게임테일즈의 프로젝트TS 아트웍_1 컴투스는 게임 개발사인 게임테일즈가 준비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TS(가칭)의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11년 만에 첫 흑자 노린다…카셰어링업체 ‘쏘카’, 이유있는 자신감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가 설립 11년 만에 첫 흑자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혁신성에 비해 수익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 카셰어링 업계에서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한 기업은 전세계에서 쏘카가 최초다. 4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쏘카는 지난해 약 1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30% 오른 3735억원이 예상된다. 지난 2021년 쏘카는 연결기준 매출은 2890억원, 영업손실은 210억원을 기록했다. 쏘카는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2762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쏘카는 2011년 설립돼 카셰어링 사업 및 전기자전거 공유, 플랫폼 주차 서비스 등을 비롯한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국내 모빌리티 회사 중에선 첫 번째로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경기 위축 속에 IPO(기업공개)를 강행한 쏘카는 이후 주식시장에서 공모가(2만8000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으나, 조만간 공개될 연간 실적으로 변함없는 카셰어링 사업의 성장성을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쏘카 실적 자료를 보면, 수익의 대부분은 카셰어링 사업에서 나온다. 카셰어링 사업 매출이 전체의 96.3%를 차지하고 있고, 지난 2021년 인수한 ‘일레클’(나인투원)과 ‘모두의 주차장’(모두컴퍼니)이 각각 전체 매출의 2.4%, 1.3%를 낸다. 쏘카의 카셰어링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기준 77.8%로, 쏘카가 운영 중인 차량은 전국에 약 1만9000여대다. 쏘카는 ‘슈퍼앱’ 론칭으로 파급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하나의 앱 안에서 이용자의 모든 이동을 가능하도록 구성해 이용자의 일상을 혁신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카셰어링 서비스와 KTX 승차권 간의 연결 작업을 마쳤고, 이후 전기자전거, 주차 플랫폼 기능까지 앱 안에 포함할 예정이다. 가령 이용자는 쏘카 앱 하나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필요에 따라 이동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가령 인근 쏘카존에서 차량을 타고 기차역으로 이동한 뒤, 이곳에 차량을 반납하고 KTX를 타고 목적지 근처 역에 내려 또다시 쏘카를 타고 여행을 할 수 있다. 주차와 숙박 예약 모두 쏘카 앱을 통해 할 수 있고, 가까운 거리는 전기자전거를 빌려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쏘카가 내세우는 경쟁력은 국내 운전면허 보유자 4분의 1에 해당하는 압도적인 누적 회원 수(805만명)다. 차량 운영 대수를 높이고, 쏘카존을 확대해 쏘카의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운영의 효율성을 얼마만큼 높이느냐는 쏘카의 주요 과제다. 쏘카 관계자는 "쏘카는 1000만명의 이용자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기술과 데이터로 사람들의 자유롭고 행복한 이동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sjung@ekn.kr쏘카 홍보모델이 쏘카 앱을 이용하고 있다.

서브컬처 명가로 도약…카겜, 기대작 ‘에버소울’ 5일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새해 첫 신작 ‘에버소울’을 5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이은 흥행 성공으로 카카오게임즈가 서브컬처 명가로 도약할지 이목이 쏠린다.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다음날 국내 게임사 ‘나인아크’가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을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에버소울은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시스템과 탄탄한 세계관, 다채로운 전투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그중 가장 핵심적인 콘텐츠는 ‘인연 시스템’. 출시 시점에는 수집형 RPG의 특징을 살린 총 42종의 캐릭터를 모으면서 각각의 고유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으며 향후 캐릭터는 더 추가된다.에버소울 내 비즈니스모델(BM)은 ‘정령(캐릭터)’ 수집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캐릭터 코스튬 등은 별도 판매하지 않을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캐릭터 픽업 확률이나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과하다고 느껴지지 않도록 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에버소울을 개발한 나인아크는 카카오게임즈가 총 100억원 규모를 지분 투자한 게임 개발사다. 2021년 상반기에 나인아크에 60억원 전략적 지분투자를 진행했으며, 2022년 상반기에 40억 원 추가 지분 취득을 진행했다. 카카오게임즈 지난해 3분기 보고서 타법인출자 현황에 따르면 나인아크 지분 보유율은 19.59%다.카카오게임즈의 국내 첫 서브컬처 게임 퍼블리싱인 만큼 시장에서도 ‘에버소울’에 대한 기대가 높다. 지난해 지스타2022에서도 많은 관람객의 굿즈 등에 대한 호평을 받았으며 사전예약자 수는 150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기대감이 상승 중이다.카카오게임즈의 서브컬처 장르 게임의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도 흥행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앞서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와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이하 우마무스메)’ 등 총 3종의 서브컬처 게임을 성공적으로 국내 론칭했다.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서브컬처 장르에 대한 반전된 분위기도 흥행에 긍정적이다. 과거 서브컬처 장르 게임은 일부 매니아들만 즐기는 게임이라는 인식이 강했다면 최근 ‘우마무스메’가 엄청난 흥행 신화를 기록했고,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니케’는 리니지3형제를 제치고 한때 양대마켓 모바일 최고매출 게임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넥슨의 ‘블루아카이브’는 지난해 게임대상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았다.카카오게임즈는 신작 출시에 맞춰 마케팅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강남대로·홍대 등 서울 랜드마크 대형 전광판에 게임 소개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 사태’를 이용자 친화적인 활발한 소통으로 극복하며 퍼플리싱 역량을 한껏 끌어올린 상태"라며 "우마무스메에 이어 에버소울까지 흥행에 성공한다면 서브컬처 게임 명가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매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성공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에버소울은 미소녀 서브컬처 게임 본고장인 일본에도 출시된다. 일본 서버는 고도의 현지화 작업을 거쳐 올해 3분기 오픈될 예정이다.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에버소울’을 5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전투 전 타입 &클래스를 고려한 정령 배치 화면(위)과 실시간 전투 모습.서울 강남대로 한 빌딩에 에버소울 광고가 송출되는 모습.

NHN클라우드, 중기부·교육부 장관 표창 연속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NHN클라우드가 다방면의 공공 행정 영역에서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장관 표창을 잇따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NHN클라우드는 소상공인 지원 분야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소상공인 대상 긴급지원정책 신청 시스템 운영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지원,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지원, 소상공인 손실보상 선지급 등 300만명이 넘는 대규모 인원이 접속한 주요 민생안정 서비스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제공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및 교직원이 이용한 건강상태 자가 진단 시스템 운영 성과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NHN클라우드는 건강상태 자가 진단 시스템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으로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적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정 업무를 신속하게 비대면으로 전환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NHN클라우드는 "유연하고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 고객에게 힘이 되기 위해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NHN클라우드의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전환을 돕고 이용자도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hsjung@ekn.krNHN클라우드_표창 수상 보도자료_이미지 NHN클라우드 표창.

SK쉴더스,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가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체계에 관한 국제표준인증이다. 기업이 환경경영 방침과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조직적인 관리체계를 갖췄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SK쉴더스는 환경관리 이행 여부 및 개선 노력, 법규 준수 사항 등을 평가받아 지난달 26일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ISO 14001을 취득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순환경제 실천 △에너지 효율 제고를 경영방침으로 삼고 환경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SK쉴더스는 이번 인증을 기점으로 환경 친화적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해 선언한 ‘넷제로(Net Zero) 2040’ 계획에 발맞춰 업무용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확대 시행하고 재생 원료를 사용한 제품 개발 등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감축을 위한 리사이클링(Recycling) 정책 또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영위하고 있는 사업에도 탄소 배출량 감소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정보기술(IT) 솔루션을 적용해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건물 내 전력, 조명 등의 데이터를 연동해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는 인공지능(AI) 기반 건물 관리 플랫폼 ‘써미츠(SUMiTS) FM’을 선보였고, AI가 알아서 실내 온도를 조절하여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는 친환경 솔루션 ‘캡스 스마트냉난방’도 출시했다. 사내 캠페인을 통해 구성원들에게 텀블러 및 재생용지 사용, 플로깅 참여 등 친환경 생활방식도 독려하고 있다. 또한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생활 폐기물을 분리 배출하는 등 순환경제 실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캠페인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ISO 14001 인증에 따라 모든 사업 단계에서 체계적인 환경 관리가 가능한 내부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SK쉴더스는 국내 대표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고객, 지역사회, 주주 및 구성원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요구 수준을 충족하는 친환경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hsjung@ekn.kr[사진자료] SK쉴더스-CI-CMYK SK쉴더스 CI.

LG U+, 초·중·고 입학 앞둔 임직원 자녀에게 노트북 선물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가 올해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임직원 가족에게 노트북을 선물하는 복지제도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복지제도는 임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올해 노트북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초등학교(16년생)나 중학교(10년생), 고등학교(07년생)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임직원 자녀로, △LG그램 14인치 △LG그램 15인치 △LG울트라엣지16인치 중 하나를 택해 받을 수 있다. 노트북 외에도 초등학교나 중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는 책가방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을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를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육아 휴직 기간을 기존 최장 1년에서 최장 2년(유급 1년+무급 1년)으로 늘리고, 1인 가구 임직원을 위해 본인 외 직계존·비속이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 혜택을 확대했다. 이희성 LG유플러스 노경지원담당은 "구성원들이 가정에서도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입학 자녀를 둔 임직원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구성원이 즐거워야 고객도 즐겁다는 신념을 가지고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다양한 복지제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hsjung@ekn.kr입학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과 선물 받은 노트북을 소개하고 있다.

KT넥스알, 병무청 데이터 기반 통계시스템 고도화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데이터 토털 서비스 전문기업 KT넥스알은 최근 병무청의 병무행정 업무혁신을 위해 데이터 분석 기반 통계시스템 고도화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병무청의 데이터 분석기반 통계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주사업자인 비투엔과 함께 참여했으며 노후화된 통계시스템 교체 및 지능형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도입을 주요 목표로 추진됐다. KT넥스알은 병무청 업무지원을 위해 분석모델을 개발했다. 이와 함께 병무청의 주도적인 분석 과제 기획 및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체계구성 △분석과제발굴 △데이터확보방안검토 △분석과제선정 △분석방안수립 △분석결과활용계획 △과제추진계획 등 7단계로 구성된 ‘분석과제 발굴교육’을 진행했다. 병무청은 이번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병무행정 업무효율을 높임으로써 대국민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호재 KT넥스알 대표는 "KT넥스알의 빅데이터 분석 전문인력은 다양한 산업별 분석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분석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넥스알의 빅데이터 분석역량을 활용해 가치있는 인사이트를 지속발굴하여 고객의 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에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사진] KT넥스알 병무청 통계시스템 고도화 KT넥스알은 최근 병무청의 병무행정 업무혁신을 위해 데이터 분석 기반 통계시스템 고도화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차량+전기자전거+주차장까지…‘쏘카 유니버스’ 쿠폰팩 발행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가 카셰어링 ‘쏘카’, 공유전기자전거 ‘일레클’, 주차장 중개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등 3사 서비스 혜택을 한 데 묶은 ‘쏘카 유니버스’ 쿠폰팩을 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전날 선착순 1000명에게 쿠폰팩 발행을 진행했고, 오는 9일과 16일에도 선착순으로 쿠폰을 제공한다. ‘쏘카 유니버스’ 쿠폰팩에는 주중 24시간 동안 쏘카를 9900원에 대여할 수 있는 쿠폰이 담겼다. 경형, 준중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엔트리SUV 예약 시 제주와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쏘카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셰어링과 퍼스널 모빌리티를 이동수단으로 적극 활용하는 2030세대를 위한 일레클 무료 이용 혜택도 담았다. 오는 2월 1일까지 쏘카 앱에서 발급받은 쿠폰을 사용해 1회 최대 30분 동안 일레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일레클은 신규 회원에게 5분 무료 이용권 3매를 제공한다. 일레클은 현재 수도권을 비롯해 세종, 김포, 천안, 김해 등 전국 30여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주차장 중개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5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카셰어링 고객들이 모두의주차장을 통해 편리한 주차 중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혜택이다. 쿠폰은 쏘카 앱에서 발급받아 모두의주차장 앱에 등록하면 오는 2월 1일까지 전국 2600여개 제휴주차장에서 최대 5000원까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새해를 맞아 숙박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쏘카 유니버스 프로모션 페이지에 소중한 사람에게 새해 출발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조선호텔앤리조트 숙박권을 지급한다. 쏘카와 함께한 사진을 첨부하면 당첨 확률이 올라가고 추첨 결과는 내달 2일에 발표한다. 김미루 쏘카 마케팅본부장은 "카셰어링 고객들이 주차장 이용부터 중단거리를 이동하는 공유자전거 서비스까지 필요에 따라 여러 서비스를 넘나들며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쏘카가 제공하는 여러 이동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이동이 필요한 모든 순간에 함께할 수 있는 결합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hsjung@ekn.kr[첨부] 쏘카 유니버스 쿠폰팩 이미지 쏘카 유니버스 쿠폰팩.

메타버스부터 모빌리티까지…롯데정보통신, 5대 신사업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올해 지속성장을 위해 메타버스부터 모빌리티에 이르는 5대 신사업을 본격화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전날 임직원 대상 신년사를 통해 5대 신사업을 통한 디지털 전환 시대 선도 기업 입지를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그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구체적인 사업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부터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토큰(NFT) △전기차충전·도심항공교통(UAM)을 포함한 모빌리티 △빅데이터 △설계·조달·시공(EPC) 유지보수(O&M) 등 5가지 신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추진 중이다. 노 대표는 "웹3.0시대의 완성형,메타버스는 글로벌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디지털 생태계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NFT 마켓 ‘코튼시드’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전기차충전 사업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은 레벨 5 인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EPC O&M 사업도 설계, 구축, 운영 등 자동화 설비 전 영역의 역량을 강화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롯데정보통신은 메타버스와 전기차 충전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데 각 사업 확장을 위해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서 메타버스와 전기차 충전 사업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타버스 영역에서는 자회사 칼리버스와 함께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HMD) 기반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융합된 초실감형 메타버스 서비스를 공개한다. 한 가상공간에 30여명이 동시 다중접속 할 수 있는 고도화된 기술과 초고화질 가상현실(VR) 촬영 및 그래픽 합성, 인터렉티브 특허 등의 첨단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전기차충전 영역에서는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중앙제어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이브이시스(EVSIS)’와 전기차 충전 특허 및 기술을 소개한다. ‘이브이시스’는 전기차 충전소 검색부터 결제까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1월 전기차 충전기 업체 중앙제어의 지분 71.14%를 취득해 인수 절차를 완료하고 모빌리티사업을 본격화했다. 최근에는 환경공단에 전기차 충전기 공급 100억원 규모 수주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롯데정보통신의 미래 산업에 대한 발 빠른 확장으로 인한 성장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안정적인 실적에 이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올해 공개되는 초실감형 롯데메타버스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데다 기업들의 스마트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가동률 증가, 자회사 실적 개선 등이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탤 것이라는 분석이다. 롯데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도 긍정적인 요소다. 롯데정보통신은 세븐일레븐과 협업해 이번 CES에서 메타버스 점포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 국내에선 롯데의 유통망을 활용해 도심 생활 속 접근이 용이한 충전소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룹 내 안정성과 효율성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전환 수요 증가로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그룹 내 협업으로 기술 접목 확대도 긍정적"이라며 "4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 선도 업체로의 도약을 주목한다"고 평가했다. sojin@ekn.kr롯데정보통신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 clip20230103145001 ‘CES 2023’ 롯데정보통신 부스 조감도.

카카오, 새해 숙제는 ‘비호감 탈피’…5일부터 ‘사과’ 이모티콘 제공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카카오가 새해 본격적인 이미지 쇄신에 나선다. 문어발식 사업 확장부터 계열사 임원들의 주식 매도, 서비스 장애 등으로 ‘미운털’이 제대로 박힌 카카오가 여러 악재를 딛고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는 5일 카카오톡 전체 이용자들에게 이모티콘 3종을 무료로 제공한다. 해당 이모티콘은 지난해 10월 빚어진 카카오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이용자에게 사과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카카오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자의 경우, 손실 규모를 토대로 피해를 보상한다. 피해액이 30만원 미만일 경우 3만원을, 30만~50만원일 경우 5만원을 지급하는 식이다. 50만원을 초과한 피혜사례에 대해서는 추가지원안도 마련한다. 다만 현재 피해 접수를 추가로 진행 중이어서, 당장 보상이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카카오의 보상안에 대한 여론은 양분된 분위기다. 카카오 서비스 장애가 초래한 이용자 불편을 고려하면 ‘다소 박하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보상 총액이 수천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만큼 ‘나름의 성의를 보인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보상안을 도출한 협의체에 참여한 김기홍 소상공인연합회 감사는 "법의 논리를 들이대며 피해보상 여부를 다투지 않고, 소상공인 피해에 공감하며 경제적 약자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지 않았기에 합의에 이른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국민의 실생활과 직결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가 소비자와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업계 관계자는 "어떤 보상안을 내놓았던들 모두를 100% 만족시킬 수 있었겠나"라며 "SK C&C와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피해지원책을 찾은 것이나 무료 서비스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한 것은 분명 잘한 일"이라고 말했다. 업계 안팎에선 카카오가 그간 박힌 ‘미운털’ 탓에 죗값을 크게 치르게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업계 관계자는 "시스템 이중화 문제 등 일부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카카오 입장에서는 억울한 입장이 있지 않았겠나"라며 "솔직히 불은 SK C&C 데이터센터에서 났는데 책임은 카카오가 지게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카카오는 대표이사 사임까지 했는데, SK C&C 박성하 대표는 SK스퀘어로 자리를 옮겼다"며 "종합적으로 따져봤을 때 운이 좋았던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피해지원이 마무리되면 카카오와 SK C&C는 책임 소재 및 손해배상 등을 두고 법정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입주 업체들에 대한 배상 책임 보험 한도는 약 70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hsjung@ekn.kr카카오 남궁훈·홍은택 각자대표가 지난해 10월 1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장애’ 관련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고개 숙여 사과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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