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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위메이드가 3월 20일 개막하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 2023’ 2년 연속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GDC 2023에서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WEMIX)를 기반으로 구축한 진일보한 생태계를 소개할 방침이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다양한 북미 개발사들이 블록체인 게임을 만들고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GDC 써밋에서 기조연설을 맡는다. 또 위믹스 개발, 사업 담당자는 총 4개의 발표 세션을 통해 NFT, 게임파이(GameFi) 중심으로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60 부스 규모로 마련할 전시관에서는 세계 각국의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GDC 2023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3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닷새간 열린다. sojin@ekn.kr[위메이드] 위믹스 3.0 로고 위메이드·위믹스 3.0 로고.

"메타버스 미술 관람 흥할까?"…KT 예술 DX 살펴보니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아티스트 각자의 개성을 더 특화해서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 놀랐습니다.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작품 관람이 가능해 관객들의 편의성도 높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마성호(MAWZ) 작가)"현실에서 구현이 어려웠던 초대형 조형물 등을 실내 전시 공간 안에 설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감이 컸어요. 작가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도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김세동(SAMBYPEN) 작가) 지난 18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갤러리 스탠(Gallery Stan)에서 만난 2명의 작가들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갤러리의 장점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세계 최대 아트페어 중 하나로 손꼽히는 미국 마이애미 아트위크 기간에 열린 ‘RUDE CARNIVAL: Omnibus Palette’에 작품을 출품했다. 갤러리 스탠이 주관한 해당 전시는 별도의 오프라인 전시장 외에 KT의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과 메타버스 스타트업 TCAG의 혁신 솔루션을 활용해 온라인상에 디지털트윈 갤러리를 선보였다. 총 12명의 작가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이용자들은 실제 마이애미 전시에 출품된 동일한 작품들을 고화질로 관람할 수 있었다. 송인지 갤러리 스탠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의 1차적인 목표는 현실적인 문제로 전시장에 직접 못 오시는 분들을 모실 수 있다는 점이었다"며 "메타버스 갤러리를 찾은 관람객들은 대부분 ‘게임을 하는 것 같다’며 즐거워 했고, 메타버스 갤러리를 먼저 찾은 뒤 직접 마이애미 바젤 현장에 오신 관객들도 있었다"라고 소개했다. TCAG는 메타버스 갤러리를 몰입감 넘치는 초실감형 공간으로 제작하기 위해 언리얼엔진5를 활용해 총 50GB 상당의 고용량 파일로 만들었다. KT는 이 대용량 파일을 자사의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의 모바일 기기로 쉽게 이용 할 수 있게 했다. 별도 다운로드 없이 URL 링크를 누르면 갤러리에 입장하는 방식이다. KT의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는 메타버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과 같은 대용량의 실감 콘텐츠들을 클라우드 상의 고사양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통해 웹 기반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은 접속하는 단말의 용량과 사양의 한계 없이 고품질 콘텐츠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KT 측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어떤 디바이스든 URL만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TCAG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고용량 콘텐츠를 끊김 없이 전송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이 필수적이고, 기술검증(PoC)을 하는 단계에서 KT와 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TCAG의 솔루션은 오는 2~3분기께 상용 예정이다. TCAG와 갤러리 스탠은 KT를 포함한 여러 사업자들과 협력을 모색 중이다. KT는 향후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 기술을 건설·건축 등의 분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KT는 지난해 9월 ‘e편한세상’과 ‘아크로’라는 주거브랜드를 보유한 건설사 DL이앤씨와 협력해 고화질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구현하기도 했다. 임효열 KT 신규서비스P-TF 상무는 "기술과 역량이 우수한 기업이 고품질 실감 콘텐츠를 제작해서 많은 이용자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를 활성화할 것"이라면서 "산업 전반에서 빠르게 진행되는 디지털 트윈 가속화에 KT가 선도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hsjung@ekn.kr지난 18일 서울 논현동 갤러리 스탠에서 진행된 기자 설명회에서 김수현 KT클라우드게임서비스TF 차장이 ‘메타버스 갤러리’를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 차장, 조성신 TCAG 대표, 송인지 갤러리 스탠 대표, 김세동 작가, 마성호 작가.KT 홍보 모델들이 KT, TCAG, 갤러리 스탠이 협업한 메타버스 갤러리를 시연하고 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사내 임직원에 ‘퍼블리싱 역량 강화’ 주문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사내 임직원들에게 ‘퍼블리싱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김 대표는 19일 사내 소통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KLT)’에서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보다 많은 게임이 타석(시장)에 올라갈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 위해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이 지속적으로 게임 라인업을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이끌어 가기 위해 퍼블리싱과 제작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이다.크래프톤은 이를 위해 퍼블리싱을 위한 내부 구조를 재정비하고, 독립 스튜디오의 관리 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그리고 자체 개발과 산하 독립 스튜디오 개발 중심에서, 세컨드 파티(Second Party) 퍼블리싱, 즉 외부 개발사 지분 투자와 퍼블리싱의 기회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김 대표는 올해 집중해야 할 방향으로 ‘조직 역량의 혁신과 결집’ ‘미래에 대한 투자 지속’을 언급했다. 상장 이후 ‘PUBG: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을 중심으로 미디어와 플랫폼 확장, 그리고 딥러닝/인공지능(AI) 등 신사업 확대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이러한 사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조직의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또 메타버스, 딥러닝 등 핵심 신사업의 투자도 이어간다. 미래를 위한 투자 없이는 성장 또한 기대할 수 없다는 전제 아래 핵심 신사업을 중심으로 투자와 개발을 꾸준히 추진한다. 해당 영역은 크래프톤의 핵심 역량인 게임 제작 기술과 연계성이 높아 도전 가치가 큰 사업임을 되짚었다.김 대표는 "우리의 궁극적인 비전이 ‘게임’이라는 강력한 IP를 확보하고 확장해 나간다는 것임에는 변함이 없다"며 "올해는 이를 위해 우리의 역량을 응축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세계 경제가 침체된 어려운 상황이지만,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크래프톤의 조직 역량을 더욱 탄탄히 다지고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하여 재무적 성과도 창출하는 한 해가 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hsjung@ekn.kr크래프톤 CI.

화웨이,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서 ‘A’ 획득…中 기업 중 유일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화웨이가 국제 비영리 환경기구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의 ‘2022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중국 기업 중 유일하게 최상위 등급인 A리스트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화웨이는 ‘더 나은 지구를 위한 기술(Tech for a Better Planet)’이라는 신념 하에 기술을 통해 친환경 개발을 촉진하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화웨이는 정보통신기술(ICT)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재생 에너지를 촉진하며, 순환 경제에 기여하고,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고 믿고 있다. 화웨이는 회사 운영 측면에서 에너지 절약과 탄소 배출 감소를 촉진하고 더 많은 재생 에너지 사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화웨이의 디지털 파워(Digital Power) 사업부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고자 △청정 에너지 발전 △운송 전기화 △친환경 ICT 인프라 등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화웨이는 지난해말 기준 고객의 6951억kWh 이상의 친환경 전력 생산과 약 195억kWh의 전력 소비량 감소를 지원하며 3억4000만 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였다. 또한 화웨이는 제품 설계부터 서비스까지 제품 라이프사이클 관리에 순환 경제의 개념을 접목하고 있다. 친환경 재료와 포장재를 사용하고, 공정 과정에서 탄소 배출 및 폐기물을 줄이는 동시에 내구성이 강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나아가 이러한 노력을 보완하고자 환경 보호 단체 및 과학 연구 기관 등과 협력해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방법으로 숲, 습지, 해양, 자연 보호에 나서고 있다. 타오징원(Tao Jingwen) 화웨이 지속가능개발총괄(CSD) 위원장은 "지속가능한 개발은 화웨이의 전략에서 중요한 한 축"이라며 "글로벌 고객과 공급기업, 파트너와 협력해 다양한 산업에서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고 저탄소 사회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덱스터 갤빈(Dexter Galvin) CDP 글로벌 기업 및 공급망 책임자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우려가 증가해 혁신적이고 신속하며 협력적인 변화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라며 "CDP는 기후, 숲, 수자원에 대한 리더십의 자격기준을 높이고 있으며, A리스트에 등재된 회사들이 이에 맞는 포부와 전략을 취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hsjung@ekn.kr화웨이 화웨이가 국제 비영리 환경기구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의 ‘2022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중국 기업 중 유일하게 최상위 등급인 A리스트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펄어비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기술협력 및 글로벌 공동마케팅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펄어비스가 기술 협력 및 글로벌 공동 마케팅을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및 플랫폼 애저(Azure)를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 머신 러닝(ML), 인공지능(AI), 개인 정보 보호를 비롯한 보안 솔루션을 통해 협업하며, 이후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애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이자 플랫폼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게임 제작사가 글로벌 규모로 게임을 개발, 실행 및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AI,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펄어비스가 이용자들에게 보다 혁신적이고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만 펄어비스 최고사업책임자(CBO)는 "개인 정보 보호,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을 잡게됐다"며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고광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 커머셜 사업부문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기술과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펄어비스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사례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내 게임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sjung@ekn.kr[이미지] 펄어비스-MS 업무협약 체결식 왼쪽부터 안재훈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총괄 팀장, 고광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 커머셜 사업부문장, 김경만 펄어비스 최고사업책임자(CBO), 진용운 펄어비스 사업개발실 실장이 업무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 누적 이용자 500만명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선보인 자사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가 출시 3개월만에 누적 이용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U+3.0 플랫폼 사업 전략 일환으로, 자사 대표 놀이 플랫폼인 스포키를 통해 스포츠 시즌과 비시즌 관계없이 1년 내내 고객에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포키는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골프, 당구 등 스포츠 종목별 국내외 다양한 리그의 최신 뉴스, 인기 유튜브와 방송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종목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모든 콘텐츠에는 이용자간 댓글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스포키톡’ 기능도 지원된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스포키는 출시 3개월만에 누적 사용자 수 520만명, 누적 방문 건수 1150만건을 기록했다. ‘스포키톡’ 댓글 수도 20만건을 넘어섰다. 특히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기간에 ‘2022 카타르관’을 신설하고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300만명의 이용자가 스포키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월 3일 열린 한국-포르투갈 경기에는 약 30만명이 몰리며 가장 높은 일일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 스포츠 팬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스포키는 지난 10일 △골프, 당구, 볼링 전문 스포츠 채널 24시간 송출 △골프, 당구 생중계 △애플 운영체제 iOS 버전 출시 등 기능을 개선하고 편의를 높였다. 스포키는 인터넷TV(IPTV) 스포츠 전문 채널 24시간 송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송출되는 채널은 국내외 대회·선수 관련 뉴스, 레슨 등 정보를 제공하는 인기 골프 채널 ‘JTBC 골프’와 ‘SBS 골프’를 비롯해 당구 관련 뉴스, 예능, 레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빌리어즈TV’, 세계 최초 24시간 볼링 전문 채널 ‘볼링플러스’다. 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당구와 골프 종목의 생중계 기능을 추가하며 기존 야구, 축구, 배구와 함께 스포츠 생중계 종목을 5종으로 확대했다. 볼링의 경우 별도 생중계 기능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볼링플러스’ 채널을 통해 국내외 대회 중계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애플 운영체제 iOS 버전 앱을 선보임에 따라 아이폰 이용자도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포키 앱을 내려 받은 후 이용 가능하다. 스포키는 웹 플랫폼도 제공하고 있어 별도 앱을 내려받지 않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가오는 한국 프로야구 개막 시즌에 맞춰 LG유플러스는 1분기 내 개인 맞춤형 게임 알람 설정, 응원 구단 선택, 월드컵 시즌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인공지능(AI) 승부예측 등 고객 니즈에 맞춘 기능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담당은 "다양한 스포츠 팬들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새로운 서비스와 기능을 선보여 한층 높은 고객 경험 혁신을 이뤄냄은 물론, 대한민국 대표 놀이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스포키 LG유플러스는자사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가 출시 3개월만에 누적 이용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LG헬로비전, 원주시 지역아동센터에 설 선물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헬로비전이 설날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명절음식과 과일로 구성한 ‘마음나눔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음나눔 꾸러미’ 행사는 박건상 LG헬로비전 강원보도국장, 김태훈 원주시 부시장, 권경자 원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 송치훈 체인지메이커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원주 오픈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이들은 원주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해 △꾸러미 포장봉사 △전달식 △‘만두 빚기’ 프로그램 등을 함께 했다. 이번 활동은 최근 금리 상승,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명절 기간 지역 어린이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지역채널 커머스 ‘제철장터’와 연계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꾸러미를 구성한 떡국떡, 한우 곰탕팩, 김, 사과 등 모든 물품은 제철장터 새해 기획전을 통해 준비했다. 꾸러미는 원주시에 위치한 모든 지역아동센터 29개소 585명의 어린이 가정과 각 센터에 전달했다. 이어 LG헬로비전은 약 20여명의 어린이들을 오픈 스튜디오로 초청해 설 맞이 ‘만두 빚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수진 LG헬로비전 ESG(환경·사회·지배구조)팀 팀장은 "인플레이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작은 힘을 보태고, 어린이들에게는 따뜻한 명절을 선물하기 위해 준비한 자리"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더 많이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헬로비전 LG헬로비전이 설날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명절음식과 과일로 구성한 ‘마음나눔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KT, 빅데이터로 서울시 ‘골목경제‘ 활성화…월평균 매출 27%↑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가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이 민관이 함께 제공한 빅데이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경영 및 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KT는 지난해 10월부터 서울시, 서울디지털재단,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함께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먼저 KT와 서울시는 점포별 일대일 컨설팅을 진행할 대학생 팀을 모집한 후, 선정된 학생들에게 마케팅과 빅데이터 분석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학생들은 점포 현장 점검과 점주 인터뷰 등의 과정을 거쳐 빅데이터를 활용해 본격적인 마케팅 및 경영 컨설팅을 제공했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KT의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 ‘잘나가게’ 플랫폼, 그리고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를 컨설팅에 활용했다. ‘잘나가게’는 기지국 신호 등 KT 빅데이터를 활용해 상권 별 분석과 영업 팁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며,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는 서울시가 확보한 상권 빅데이터를 토대로 100여개의 생활밀접 업종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은 평균적으로 이전 대비 27%의 월 매출 상승 효과가 있었다며, 대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마케팅을 활용해 가게 운영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KT와 서울시가 심사를 위해 프로젝트에 참가한 소상공인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70% 이상의 소상공인이 컨설팅에 만족했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18일 오후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선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의 시상식이 열렸다. 참여한 30팀 중 10팀이 수상했으며, 이 중 4개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팀 중 하나인 숙명여자대학교 ‘같이가게’ 팀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한옥안동국시’ 매장에 대한 빅데이터 컨설팅을 진행해, 메뉴를 새롭게 구성하고 포털과 SNS 등 온라인 채널을 정비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으로 컨설팅 전월대비 매출이 약 23%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송재호 KT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본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의 데이터 분석 능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드린 민관 협력의 첫 사례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좋은 서비스와 프로젝트로 소상공인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sojin@ekn.krimg_l KT는 18일 오후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의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img_l (1)-tile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상 대상 같이가게팀,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상 와그작팀, 서울특별시장상 엘리시아팀,KT 대표이사상 젠틀몬스터팀, .

샌드박스네트워크, 홈페이지 리뉴얼…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정체성 강조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샌드박스네트워크가 뉴미디어 기반의 지식재산권(IP)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제작을 아우르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한다. 18일 샌드박스네트워크는 현재 자사가 영위하는 사업영역을 중심으로 홈페이지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지난 2015년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기업으로 설립된 이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중심의 IP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제작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대체불가능한토큰(NFT) 프로젝트 ‘메타 토이 드래곤즈(MTDZ)’를 필두로 국내 최초의 기업 대상 메타버스 통합 솔루션인 ‘샌드박스네트워크 메타버스 스튜디오’를 론칭하고, MBC와 함께 카타르 월드컵을 로블록스(Roblox)를 통해 홍보하는 등 웹3(Web 3) 영역에서 입지도 강화하고 있다.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새로운 홈페이지는 이 같은 비즈니스 환경 변화를 고려해 제작됐다. 다중 채널 네트워크 사업 분야를 포함해 IP 비즈니스 및 신사업 영역까지 확장·발전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가치와 내용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메인화면 상단에는 샌드박스 비즈니스의 중심이 되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강조했고, 중단에는 스크롤 기반의 UX 등 인터랙티브 요소를 적용해 △크리에이터 파트너십 △마케팅 솔루션 △IP 사업 △프로덕션 △커머스 △게임·Web3 등 방문자들이 샌드박스네트워크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발전된 비즈니스 영역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사업 영역별 페이지는 주요 사업 개요와 해당 분야에 대한 강점, 그간의 성과, 업무 프로세스 등을 구체적으로 기재해 개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또 방문자들이 샌드박스의 비즈니스 역량 및 현황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뉴스룸(Newsroom) 페이지를 확대 개편하고, 다양한 브랜딩 콘텐츠도 게시하는 등 기업 홍보 기능도 강화했다. 또 기업 소개와 브랜드 이미지(BI) 등 브랜드 리소스 페이지도 재정비하는 한편 기업 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도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조와 디자인을 변경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 관계자는 "샌드박스네트워크는 450여팀의 압도적인 크리에이터 콘텐츠 IP를 중심으로 다양한 영역에서의 IP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제작까지 아우르고 있다"며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확장된 비즈니스를 보다 많은 이들에게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hsjung@ekn.kr디지털 샌드박스네트워크가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스톱 게임 양대산맥 한게임 vs. 피망…설 대목 앞두고 이벤트 ‘팡팡’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인기 웹보드 게임들이 일제히 이벤트에 나섰다. 특히 명절 연휴가 대목인 고스톱류 게임을 보유한 NHN의 ‘한게임’과 네오위즈의 ‘피망’은 게임 내 재화는 물론이고 기프티콘, 문화상품권 등의 경품까지 내걸면서 이용자 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N이 서비스하는 한게임 고스톱 2종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PC 고스톱’은 이달 말까지 ‘올해도 든든하게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 플레이 시 매 판마다 요리 재료를 획득하고, 재료를 활용해 모듬전이나 떡국을 만들면 게임머니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한복을 입은 시즌 아바타를 출시하고, 이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추가 게임 머니 10억냥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벌인다. 해당 이벤트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진행된다. ‘모바일 신맞고’에서도 설날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인 게임 아이템과 함께 게임 머니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이용자는 설날 딱지 랭킹 이벤트, 설날 타임보너스 이벤트, 포키레이싱 이벤트 등에 참여해 시즌 아바타를 획득할 수 있다. ‘한게임’의 라이벌 격인 네오위즈의 ‘피망’도 고스톱류 게임에서 다양한 시즌 이벤트를 벌인다. ‘피망 뉴맞고’는 오는 2월 12일까지 ‘설날플러스’ 상품을 구매 시 10일 동안 게임 재화를 증정하며 블랙, 비단 등 기간제 레어 화투패를 추가로 제공한다. ‘피망 포커’와 ‘피망 섯다’는 오는 29일까지 새해 한정 경품 응모 이벤트를 진행, 매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30판 플레이 시 응모권을 지급한다. 제공된 응모권을 활용해 ‘커피 기프티콘’, ‘문화상품권’, ‘게임 재화’ 등 푸짐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고포(고스톱 포커)류 게임들은 통상 명절 연휴가 대목으로 불린다. 특히 모바일 게임의 경우 손쉽게 접속해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다. 이 기간 게임사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매출 지표가 상승하기도 한다. 지난해 추석 연휴 한게임의 모바일 게임 ‘한게임포커’와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구글플레이에서 각각 매출순위 최고 9위, 1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보통 명절 연휴에 이용자 수도 많아지는 편"이라며 "이 기간 다양한 루트를 통해 신규 이용자가 서비스로 유입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구글플레이 카드게임 장르에서 최고매출 1위는 한게임 섯다&맞고가 차지하고 있다. 피망 뉴맞고는 3위, 한게임 신맞고는 4위를 기록 중이다. hsjung@ekn.kr네오위즈_설날 이벤트_피망 뉴맞고 네오위즈, 피망 뉴맞고 설날 이벤트. 딱지모아 한게임 신맞고, 딱지모아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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