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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 일본 GTMF 2023 참여…NHN앱가드 소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NHN클라우드가 일본에서 개최한 GTMF 2023에 참여해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보안 침해 현황 및 대책’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GTMF(Game Tools & Middleware Forum 2023)는 게임 개발을 지원하는 다양한 툴 및 미들웨어를 운영 부스와 발표 트랙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일본의 게임 비즈니스 콘퍼런스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NHN 테코러스를 비롯해 언리얼 엔진, 마이크로소프트 재팬, 유니티 재팬 등 굴지의 게임 솔루션 밴더 28개사가 참여했다. NHN클라우드는 일본의 모바일 게임사들이 게임 내의 다양한 어뷰징 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박일진 NHN클라우드 보안Unit장은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보안 침해 현황 및 대책’이라는 주제로 게임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침해 사례와 자사 모바일 앱 보호 솔루션 NHN앱가드를 통한 해결 방안에 대해 다뤄 현장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NHN클라우드는 지난해부터 NHN앱가드를 일본에서 서비스하며 ‘파이널 판타지 7 더 퍼스트 솔저’, ‘탈옥놀이’ 등 다양한 모바일 게임에 NHN앱가드를 공급, 보안이 중요해진 일본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NHN 플레이아트와 레벨5가 공동개발한 일본 국민 퍼즐게임 ‘요괴워치 뿌니뿌니’에도 NHN앱가드를 공급하며 일본 모바일 게임의 보안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엔씨소프트, 111퍼센트, 클로버게임즈 등의 국내 게임사와 밀리의서재, 블록체인랩스, 노랑풍선 등 1300개 이상의 고객사가 NHN앱가드를 활용하고 있다. 박 유닛장은 "NHN클라우드의 모바일 앱 보호 솔루션 NHN앱가드는 코드 난독화 등 소스코드 보호, 메모리 변조 및 후킹, 해킹 툴 차단, 안티 디버깅, 위·변조 방지 등 전문적인 모바일 앱 보호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NHN앱가드가 일본의 다양한 모바일 앱에 도입되어 일본 모바일 앱 산업 전반의 보안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hsjung@ekn.kr박일진 박일진 NHN클라우드 보안Unit장은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보안 침해 현황 및 대책’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5G에 또 발목…통신3사, ESG 등급 하락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국내 기업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평가하는 한국ESG기준원이 7일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사회(S) 부문 등급을 한단계씩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사회(S) 부문 등급은 A+에서 A로, KT와 LG유플러스는 A에서 B+로 강등됐다. 한국ESG기준원은 "3사 모두 표시광고법 위반행위 제재가 쟁점이 됐고, 공정거래 및 공정경쟁 리스크 관리가 미흡해 등급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5월 통신 3사가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속도를 거짓 과장하거나 기만적으로 광고한 행위 등에 대해 시정명령·공표명령과 과징금 총 336억원(잠정)을 부과했다. 다만 이번 사회(S) 부문 등급 조정에 따른 통신3사의 ESG 통합 등급 하락은 없었다. 한편 통신3사 외에 한국항공우주도 배임혐의 발생에 따라 지배구조(G) 부문 등급이 기존 C에서 D로 한단계 하락했다. 한국항공우주의 통합 등급은 기존 B에서 C로 한단계 하락했다. hsjung@ekn.kr한국ESG기준원 자료_한국ESG기준원

"통신 독과점 개선"…과기정통부, 제4이통사·알뜰폰 육성 방안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국민의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고 통신시장 독과점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로 6일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을 발표했다.주요 내용은 요금제 선택권을 확대, 단말기에 따른 요금제 강제 금지, 단말기 추가 지원금 상향, 제4이통사 주파수 할당 확대 등이다.과기정통부는 먼저 통신 이용자의 요금제 선택권 확대를 위해 이통 3사와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를 협의하기로 했다. 또 통신사향 5G(5세대 이동통신) 단말의 경우 5G·LTE(롱텀에볼루션) 요금제 제한없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이통3사에는 연2회 이용자의 패턴에 따른 최적요금제를 고지하도록 하고 민간 요금제 비교, 추천 서비스를 활성화한다. 이와함께 정부에서도 통신요금 관련 자료를 수집·분석한 통신요금 분석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유통망의 단말기 추가지원금 한도를 기존 15%에서 30%까지 확대한다. 중저가 단말 출시를 장려하며, 이동통신 선택약정 할인제도 요건을 2년에서 1년 중심으로 완화한다는 방침이다.제4이통사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과기정통부는 신규 사업자에게 28㎓ 대역 전용주파수(3년)와 앵커주파수(700㎒ 또는 1.8㎓ 대역, 공개토론회 후 확정)를 함께 할당한다. 전국망 구축을 위한 중?저대역 주파수(3.7㎓ 등)의 공급도 순차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또 신규 사업자가 네트워크 미구축 지역에서 기지국ㆍ코어망 등 타사 네트워크를 공동이용(로밍)할 수 있도록 요청 시 공동이용 대상사업자는 의무적으로 허용토록 규정한다. 투자부담 경감을 위해 최대 4000억원의 정책금융과 세액공제, 단말유통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통신시장의 고착화된 경쟁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경쟁환경 개선을 위해 각계의 전문가의 목소리를 반영해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며 "최근 5G 중간요금제 다양화, 알뜰폰 시장규모 확대 등 소기의 성과가 있었으나, 이에 머물지 않고 근본적인 통신시장의 경쟁구조를 개선하고 요금·마케팅·투자 등 시장 전반의 경쟁이 활성화돼 국민에게 편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sojin@ekn.kr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통신 시장 경쟁 촉진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NHN, 김해 데이터센터 건립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NHN클라우드가 김해 데이터센터 건립 건으로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했다. 사업성 악화로 사실상 사업을 포기하기로 가닥을 잡았는데, 후폭풍이 만만치 않아서다.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사업성에 따른 어쩔 수 없는 결정이라는 점을 이해한다"면서도 결국 철회를 선택한 NHN클라우드에 대해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업계 안팎에서는 NHN클라우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다른 공공사업이 타격을 입진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N클라우드는 최근 김해시에 김해 NHN 데이터센터 사업 포기 의사를 전달했다. 파트너 건설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이 공사비 인상을 요구했고, NHN클라우드가 이를 거부하면서 결국 사업 포기에 이르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날 에너지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경제 상황을 비롯한 여러 여건 때문이지 고의로 사업을 포기한 게 아니라는 건 안다"면서도 "다만 워낙 기대가 높은 사업이었기 때문에 솔직히 많이 섭섭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에선 그래도 좀 여지가 남아있지는 않을까 하고 아직 끈을 놓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달 말쯤에는 사업 향방이나 향후 절차가 확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NHN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 설립이 무산되더라도 김해 R&D센터를 통해 경남 권역 정보기술(IT) 경쟁력 제고에 일조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최근 개소한 센터가 당초 기대에 훨씬 못 미친다는 평가도 나온다. 김해 R&D 센터는 사무실 하나를 3년 간 임대해 현재 임시로 개소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일로 NHN클라우드가 공공분야 사업 신뢰도에 타격을 입지 않겠냐는 우려도 나온다. 당초 경남도와 김해시는 데이터센터 설립 관련 협약을 맺으면서 NHN클라우드에게 경남도와 김해시의 공공데이터를 관리하도록 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활용모델 시범사업에서 경남도 사업을 수주해 지난 5월 전환을 완료했다. 최근 NHN클라우드는 강원도 및 원주시와 클라우드 기반 헬스케어 사업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는데, 이것이 데이터센터 설립 소식으로 잘못 전해져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실제 강원 원주지역 부동산 관련 커뮤니티에는 "김해에 설립하려다 무언가 맞지 않아 원주로 턴 한 것 아니냐." "김해 사업이 어그러졌는데 원주도 몇 년 후에 이런 기사가 나오는 것 아니냐." 등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NHN 관계자는 "원주 데이터센터 설립 이야기는 어디서 나온 것인지 모르겠다"며 "해당 MOU는 강원지역에서 클라우드 기반 헬스케어 사업 육성에 관한 것이지 데이터센터 건립 건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해 데이터센터 사업 건은 지속 협의 중이며, 다른 공공 사업과는 무관하다"라며 "경남 지역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 전략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hsjung@ekn.krNHN클라우드_기자간담회 사진4_김동훈 공동대표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

크래프톤, ‘디펜스 더비’ 글로벌 6개국 소프트 론칭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 라이징윙스가 실시간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 ‘디펜스 더비’를 글로벌 6개국에 소프트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 디펜스 더비는 타워 디펜스 장르에 치열한 심리전과 4인 PvP(이용자 간 대결) 배틀을 더한 새로운 재미의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이용자는 스카우팅을 통해 카드를 획득하고 덱을 구성하여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몬스터로부터 자신의 캐슬을 방어해야 한다. 상대의 수를 읽어 베팅하는 스카우팅 시스템과 전략적인 배틀이 특징이다. 이번 소프트 론칭은 디펜스 더비 글로벌 정식 출시에 앞서 개선 필요 사항을 확인하고 보다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캐나다, 홍콩 등 총 6개국에서 구글 플레이를 통해 진행되며, 영어, 말레이시아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번체) 등 4개 언어를 지원한다. 소프트 론칭에서는 지난 얼리 액세스 테스트에서 만나볼 수 있던 더비 모드와 종족 던전, 친선전을 비롯해 상대방이 보유한 카드 일부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밴픽 모드’를 추가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전반적인 유닛 및 전투 밸런스가 개선되어 이용자에게 더욱 즐거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디펜스 더비는 올 3분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 예약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및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출시 후 풍성한 인게임 아이템으로 구성된 ‘웰컴 패키지’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sojin@ekn.krㅁ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 라이징윙스가 실시간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 ‘디펜스 더비’를 글로벌 6개국에 소프트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

라이엇게임즈 "‘발로란트’ 상승세…꾸준한 콘텐츠 확대 덕분"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 1인칭 전술 슈팅 게임(FPS) ‘발로란트(VALORANT)’가 6일 PC방 일일 점유율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PC방 게임 통계 업체 ‘게임트릭스’ 조사 결과 발로란트는 7.44%의 일일 점유율을 기록, △디아블로4(4.69%) △서든어택(4.5%) 등을 제치고 PC방 게임순위 4위에 올랐다. 올해로 출시 3년 차에 접어든 발로란트는 지난해 6월 기점으로 게임트릭스 PC방 순위 톱 10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올린 뒤 지금껏 꾸준히 순위를 지키는 한편, 월평균 PC방 점유율 4~5%대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 측은 발로란트의 이러한 성과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발로란트는 6개월마다 신규 에피소드를 추가하고 2개월 단위의 액트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등 콘텐츠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 27일 진행한 에피소드7 업데이트에서 선보인 팀 데스매치, 신규요원 데드록 등 콘텐츠가 좋은 평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한승규 라이엇게임즈 발로란트 마케팅팀 팀장은 "에피소드7은 역대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인 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플레이어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ojin@ekn.kr# 참고자료 1. 발로란트 대표 이미지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 1인칭 전술 슈팅 게임(FPS) ‘발로란트(VALORANT)’가 6일 PC방 일일 점유율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 ‘프렌즈팝콘’, 기부금 3천만원 WWF에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 퍼즐게임 ‘프렌즈팝콘’ 이용자와 함께 모은 기부금 총 3000만원을 세계자연기금(WWF)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2일까지 ‘프렌즈팝콘’에서 이용자 참여형 연계 기부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벤트 참여자 수가 목표 인원 10만 명을 넘은 약 15만 명을 달성함에 따라 기부금 총 3천만 원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WWF가 1992년부터 실시한 북극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쓰이게 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ESG 중 E(환경) 영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용자들과 함께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기부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게임 이용자들과 쉽고 재미있게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6월과 12월에도 프렌즈팝콘에서 ‘하트 모아 사랑 나누기’ 기부 캠페인을 실시, 이용자 하트로 모인 기부금 3000만원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해 각각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냉방기기와 장애 영유아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hsjung@ekn.kr환경의달 왼쪽부터 임지현 카카오게임즈 부사장과 박민혜 WWF 국장이 지난 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WWF 사무실에서 기부금 전달식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성남시와 UAM기반 조성을 위한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6일 성남시와 도심항공교통(UAM)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에서 롯데정보통신은 △UAM기반시설(버티포트, 실증대상지 등) 검토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항공 노선 확보 △사회적 수용성 향상을 통한 미래지향적 발전방향 모색 등을 통해 성남시의 UAM 실증 상용화 및 미래 모빌리티 허브로의 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롯데정보통신과 롯데건설은 UAM 버티포트 전문기업인 영국 스카이포츠와 기술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최적의 UAM 인프라 설계와 운용기술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항공기 제조사들과 협력해 안정적인 UAM 기체운용에 필요한 버티포트 관제 기술 국산화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성남시와의 업무협약은 UAM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민간기업과 지자체 간 협업체계를 조성한 데 의미가 있다"며 "첨단·혁신·휴머니티로 초연결된 4차 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미래 모빌리티 계획에 UAM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hsjung@ekn.krUAM기반 조성을 위한 MOU 체결 사진 왼쪽부터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 신상진 성남시장,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가 6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고객 데이터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가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기업 ‘아이쿱’과 일상 속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쿱’은 당뇨병과 고혈압 등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를 위한 건강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를 개발하고 있다. ‘닥터바이스’는 전자의무기록(EMR) 및 다양한 원외 진단기기에서 수집된 개인건강기록(PHR)을 기반으로 의사가 환자에게 질환 상담과 교육 및 약제 정보 제공을 할 수 있는 환자 맞춤형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라이프로그 및 통신데이터 분석 기반의 이용자 유형화 알고리즘 개발 △이용자 유형별 라이프스타일 개선 콘텐츠 개발 △당뇨병 예방 캠페인을 공동 진행해 일상 속 건강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건강관리 플랫폼들은 이용자가 입력한 나이, 성별 등 제한적인 정보를 토대로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의 건강상태에 맞는 질환 관리 방법이나 이용자에게 필요한 운동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양사는 라이프로그와 통신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이용자를 유형화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성별·나이·혈당·식사·운동·체중 등의 라이프스타일을 통합 분석해 이용자 유형별로 헬스케어 고객 경험을 혁신한다. 또 이용자가 기록한 다양한 일상기록을 진료에 활용해 보다 전문적인 생활 습관 개선을 할 수 있도록 닥터바이스와 데이터를 연동하고 이용자의 유형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아이쿱이 추진 중인 당뇨병 예방 캠페인에도 동참해, 대국민 라이프스타일 개선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 CSO(전무)는 "지금까지는 이용자의 라이프로그와 통신데이터가 건강관리에 활용된 전례가 없어 데이터 기반의 생활습관 개선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며 "아이쿱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일상 속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형 아이쿱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로 새로운 유형의 교육 콘텐츠 제작과 만성질환자 맞춤형 진료 추천 알고리즘을 고도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약사 맞춤형 플랫폼 기업 ‘참약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의 비대면케어 국책과제 및 과기부의 라이프로그 기반 빅데이터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울산과학기술원(UNIST) 스마트헬스케어연구센터와 협업을 진행하는 등 다방면에서 헬스케어 분야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hsjung@ekn.kr고객데이터 왼쪽부터 조재형 아이쿱 대표와 권용현 LG유플러스 CSO가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AI 브랜드 ‘헬릭스’ 론칭…카카오페이지 적용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인공지능(AI) 브랜드 ‘헬릭스(Helix)’를 론칭하고, 첫 서비스로 콘텐츠와 독자 연결에 초점을 맞춘 ‘헬릭스 푸시’(Helix Push)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헬릭스(Humanity Experience Learning Improvement eXpansion)는 본래 ‘나선’을 뜻하는 단어로, AI 브랜드로서 "인간의 경험을 학습하고, 이를 향상시키며, 확장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향후 헬릭스라는 AI 브랜드 아래 개별 AI 서비스를 지속 출시해 나갈 계획이다. 헬릭스가 적용되는 첫 서비스는 카카오페이지다. ‘헬릭스 푸시’는 모바일 알림 형태로 웹툰과 웹소설 등 지식재산권(IP)을 추천하고 캐시 등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서비스가 독자의 관심 작품을 분류해 추천해 왔다면, ‘헬릭스 푸시’는 자체적으로 개별 유저의 열람·구매·방문 데이터를 학습해 가장 최적화된 시점에, 독자가 가장 선호할 것으로 여겨지는 작품을 이용권 혜택 등과 함께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헬릭스 푸시’가 장르와 신작, 완결작 등을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IP를 소개하기 때문에 더 다양한 창작자들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기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플랫폼 안에서 창작자와 독자, 아티스트와 유저를 연결할 AI 기술을 다양한 방면으로 연구하고 있다"며 "유저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창작자와 아티스트에게는 더욱 확장된 가치와 의미를 전하도록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헬릭스 푸시’는 카카오페이지 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내 카카오웹툰을 포함해 타파스와 래디쉬 등 글로벌 플랫폼에 순차 도입될 예정이다.hsjung@ekn.kr[그림2] 서비스 '헬릭스 푸시' 이미지 ‘헬릭스 푸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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