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NHN클라우드가 일본에서 개최한 GTMF 2023에 참여해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보안 침해 현황 및 대책’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GTMF(Game Tools & Middleware Forum 2023)는 게임 개발을 지원하는 다양한 툴 및 미들웨어를 운영 부스와 발표 트랙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일본의 게임 비즈니스 콘퍼런스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NHN 테코러스를 비롯해 언리얼 엔진, 마이크로소프트 재팬, 유니티 재팬 등 굴지의 게임 솔루션 밴더 28개사가 참여했다. NHN클라우드는 일본의 모바일 게임사들이 게임 내의 다양한 어뷰징 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박일진 NHN클라우드 보안Unit장은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보안 침해 현황 및 대책’이라는 주제로 게임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침해 사례와 자사 모바일 앱 보호 솔루션 NHN앱가드를 통한 해결 방안에 대해 다뤄 현장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NHN클라우드는 지난해부터 NHN앱가드를 일본에서 서비스하며 ‘파이널 판타지 7 더 퍼스트 솔저’, ‘탈옥놀이’ 등 다양한 모바일 게임에 NHN앱가드를 공급, 보안이 중요해진 일본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NHN 플레이아트와 레벨5가 공동개발한 일본 국민 퍼즐게임 ‘요괴워치 뿌니뿌니’에도 NHN앱가드를 공급하며 일본 모바일 게임의 보안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엔씨소프트, 111퍼센트, 클로버게임즈 등의 국내 게임사와 밀리의서재, 블록체인랩스, 노랑풍선 등 1300개 이상의 고객사가 NHN앱가드를 활용하고 있다. 박 유닛장은 "NHN클라우드의 모바일 앱 보호 솔루션 NHN앱가드는 코드 난독화 등 소스코드 보호, 메모리 변조 및 후킹, 해킹 툴 차단, 안티 디버깅, 위·변조 방지 등 전문적인 모바일 앱 보호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NHN앱가드가 일본의 다양한 모바일 앱에 도입되어 일본 모바일 앱 산업 전반의 보안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hsjung@ekn.kr박일진 박일진 NHN클라우드 보안Unit장은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보안 침해 현황 및 대책’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