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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서해수호의 날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LIG넥스원은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판교 연구개발(R&D)센터에서 ‘서해수호 55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모 사진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서해수호의 날(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은 제2연평해전·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 도발 등 북한의 서해 도발에 맞서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킨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LIG넥스원은 서해수호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천안함재단과 함께 ‘서해수호 55용사 추모 사진전’을 개최했다. 또한 홈페이지 및 사내 게시판을 통해 서해수호의 날을 알리는 추모 배너를 게시하고, 추도 기념식이 열리는 대전현충원에 대형 조화를 함께 비치했다. 이날 신입사원 안소희 연구원은 "자세히 몰랐던 서해수호의 의미와 대한민국 바다를 지키기 위한 서해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알게 된 소중한 기회였다"며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방산업체 직원으로서 대한민국 자주국방의 초석이 되는 첨단무기체계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sj@ekn.kr사진 1 LIG넥스원이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추모 사진전을 개최했다. 사진=LIG넥스원

두산밥캣, 美 프로매트 2023서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두산밥캣이 ‘밥캣’ 브랜드로 북미 물류장비 시장을 정조준하며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 두산밥캣은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서 열린 물류 전시회 ‘프로매트(ProMat) 2023’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두산밥캣은 이번 전시회에서 ‘두산’과 ‘밥캣’ 두 로고를 나란히 걸고, 총 9개 제품 중 5개를 ‘밥캣 지게차’로 선보였다. 밥캣 브랜드가 건설이나 농업용 장비가 아닌, 물류 장비 전시회에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밥캣 지게차 데뷔 배경에는 회사 글로벌 브랜드 전략 재정립이 있다. 두산밥캣은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 두산과 밥캣 두 브랜드로 지역별 공략에 나선다. 먼저 북미와 유럽 등 시장에서는 밥캣 브랜드를 확대한다. 지게차를 비롯한 물류 장비, 이동식 발전기 및 조명장비를 포함한 포터블 파워 제품에 향후 밥캣 브랜드를 적용해 판매할 예정이다. 두산 브랜드가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하고 있는 지역에서는 기존의 강점을 살려 두산 브랜드를 이어간다. 지게차 제품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가 대표적이다. 그 외에 중국과 인도, 동남아시아 등에서도 두산 브랜드를 유지한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뛰어난 품질을 지닌 두산 제품을 밥캣의 해외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외연을 확장하고 향상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sj@ekn.kr두산밥캣 프로매트 2023_1 두산밥캣이 ‘프로매트 2023’에 참가해 밥캣 지게차를 처음 선보였다. 사진=두산밥캣

"우리는 우주로 간다"…우주 소재 경쟁 본격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민간 주도 우주개발사업 ‘뉴스페이스’ 시대가 개막하면서 위성·발사체 등 각종 우주 산업에 적용되는 소재·부품 시장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국내 기업도 우주 산업 핵심 소재부터 장비에 대한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이를 납품하면서 민간 우주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우주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는 최근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국내 최초 민간 우주발사체 ‘한빛-TLV’ 발사에 최종 성공했다. 이번 성공은 뉴스페이스 시대 첫 걸음을 뗀 것으로 평가받는다. 민간 우주 산업은 발사체 및 수천 기의 위성군을 통한 우주서비스를 포함해 그 규모가 2040년 1조1000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이에 우주 산업 소부장(소재·부품·장비)부문 역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코오롱·효성·세아그룹은 각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통해 우주 산업으로 분야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코오롱그룹은 최근 발사에 성공한 한빛-TLV의 추진기관 주요부품을 공급했다. 그룹 내 항공·방산 특화 부품과 모듈 제작을 담당하는 ‘코오롱데크컴퍼지트’는 △고압의 헬륨·질소가스를 저장하는 ‘가압탱크’ △추진제를 저장하고 연소과정을 담당하는 ‘연소관 챔버’ △배출되는 연소가스를 운동에너지로 전환해 추력을 발생시키는 ‘노즐 조립체’ △탑재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노즈콘 페어’ 등 고기능성 부품을 납품했다.코오롱그룹은 이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민간 우주산업 영역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위성, 관제, 통신 등 국내 우주개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검토하며 사업분야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효성그룹은 우주 소재인 ‘초고강도 탄소섬유’ 기술력을 갖췄다. 그룹 내 자회사 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 10월 강철보다 강도가 14배 이상 높은 ‘H3065’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 소재는 우주발사체와 위성체 개발에 필수적인 소재로 꼽힌다. 알루미늄 등 기존 소재와 비교해 훨씬 가벼우면서도 높은 탄성과 강도를 지녀 무게를 최대한 줄이고 높은 하중을 견뎌 추진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효성첨단소재는 고부가가치 우주·항공 탄소섬유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실제로 초고강도 탄소섬유 시장은 수량 기준으로는 전체 탄소섬유 시장에서 15%에 불과하나, 금액 기준으로는 약 30% 이상의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세아그룹은 스페이스X와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 세아그룹 내 특수강 계열사 세아창원특수강은 최근 스페이스X의 로켓·위성에 탑재될 특수합금 공급 계약을 맺기 위한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방산·항공·우주 부품에 적용되는 니켈·크롬·티타늄 합금과 고탄소강에 대한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만약 해당 계약에 성공할 시 국내 최초로 스페이스X와 거래하는 기업이 된다.lsj@ekn.kr최근 발사에 성공한 국내 최초의 민간 시험발사체인 ‘한빛-TLV’의 모습. 사진=코오롱그룹효성의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 사진=효성첨단소재

현대엘리베이터, 메타버스에서 임직원 지식컨퍼런스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서 사내 자율학습 조직의 연구 활동을 국내외 임직원과 공유하는 지식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18년부터 글로벌 CoP(Community of Practice)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임직원 세계화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을 비롯해 신수도 건설을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와 주요 진출국인 튀르키예, 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의 승강기 및 건설 시장, 부동산 정책, 소비자 트렌드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젭은 아바타들이 온라인 상에서 다양한 사회,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 가상 공간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젭에서 해외법인 주재원 및 현지인 직원도 시간·공간 제약 없이 참여해 직접 현지 문화를 소개하고 본사 직원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했다. 한영천 현대엘리베이터 글로벌 HR팀장은 "올해는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필리핀, 폴란드 등 주요 국가를 추가해 9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sj@ekn.kr메인홀 현대엘리베이터가 젭에서 글로벌 CoP 연구활동을 공유하는 지식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현대엘리베이터

STX, 올 3분기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STX는 올 3분기 론칭을 목표로 세계 최초 원자재·산업재 B2B 트레이딩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STX B2B 플랫폼은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던 금속·철강·에너지·친환경·소재·방산 등 원자재나 산업재 트레이딩을 온라인에서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유형의 제품 뿐만 아니라 기술과 서비스 등 무형의 품목도 거래할 수 있으며 무역 거래와 관련된 산업 정보, 금융 서비스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원자재·에너지·해운 등 시황 및 전망과 거래정보, 관련 뉴스 등 정보 포털 서비스와 빅데이터를 분석한 시장 자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글로벌 직매입을 통한 중계 무역 형태를 띠고 있으며 주요 금융사와 PG사(전자결제대행), 글로벌 신용정보 제공기관과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STX는 이번 플랫폼 론칭을 통해 전통적인 종합상사의 영역을 빅데이터 기반의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 디지털 시대 글로벌 무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또한 47년간 종합 무역 상사업을 영위해 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재탄생시키며 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TX 관계자는 "인적분할 후 STX는 종합 상사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전통적인 상사업을 디지털로 재편해 차세대 글로벌 트레이딩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고객 및 아이템 등 디지털 플랫폼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매출과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sj@ekn.krSTX CI

현대로템, 폴란드 K2 전차 조기 납품… "납기 3개월 단축"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현대로템이 폴란드로 향하는 K2 전차 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로템은 22일(현지시간) 폴란드 그드니아에 K2 전차 5대가 기존 납기인 오는 6월보다 약 3개월 앞서 도착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K2 전차는 지난해 8월 폴란드와 체결한 긴급 소요분 180대 중 일부 물량으로, 현지 통관과 검수 과정을 거쳐 폴란드 군에 공식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업무 부하가 예상되는 팀을 중심으로 인력을 재배치하고 특별연장근로 신청을 통한 근무시간 연장으로 업무 효율을 극대화해 K2 전차가 신속하게 출고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K2 전차 조기 납품에는 정부와 군,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국방부와 방사청, 군은 유기적인 업무 대응으로 K2 전차 수출과 관련한 행정 절차를 크게 단축시켰고, 기품원은 K2 전차에 대한 신속한 품질 검사를 진행해 생산과 출고 등 전반적인 출고 일정을 앞당기는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지난 14일 즈비그니에프 라우 폴란드 외교장관과 가진 회담을 통해 양국의 방산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수출 후속조치가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국방부와 방사청·군은 유기적인 업무 대응으로 K2 전차 수출과 관련한 행정 절차를 크게 단축시켰다. 아울러 기품원은 K2 전차에 대한 신속한 품질 검사를 진행해 생산과 출고 등 전반적인 출고 일정을 앞당기는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폴란드 현지에서 K2 전차의 조기 납품 계획에 대해 인상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며 "양국 간 상호 신뢰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sj@ekn.krK2전차 폴란드 도착 사진 (1) 폴란드 그드니아 항구에 도착한 K2 전차 모습. 사진=현대로템

LIG, 의료취약계층 지원에 5000만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LIG가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의료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에서 진료받는 환자들의 의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LIG는 의료취약계층 지원 기부 사업을 2021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총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은 이번 기부금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치료비 지원 및 예방진료,건강검진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LIG 관계자는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LIG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며 "LIG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 관계자는 "LIG와 같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의료취약계층에 도움이 되도록 효율적으로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lsj@ekn.kr사진 22일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 구본상 LIG 회장, 최용준 LIG 대표이사, 이정재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장,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계, NDC 14.5% → 11.4%로, 업계 "반갑지만 여전히 부담"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정부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산업부문 목표치를 산업계의 현실을 일부 반영해 기존 14.5% 감축에서 11.4%로 하향 조정했다. 산업계는 목표치가 낮아진 것에 대해 환영하면서도 여전히 도전적 목표라며 부담은 남아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제조업의 근간을 지켜온 철강·시멘트·석화·자동차·반도체 등의 기업들은 내심 곤혹스러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와 관계부처는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3∼2042년) 정부안에서 2018년 대비 2030년 탄소 배출량을 40% 줄이겠다는 계획의 부문별 목표치를 일부 조정해 제시했다. 특히 산업 부문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억3070만t으로 2018년 대비 11.4% 줄이기로 했다. 이 같은 결정에 경제 및 산업계는 일제히 안도의 한숨을 돌리고 있다. 종전 목표치에 대해 속도 논란이 벌어졌던 만큼, 합리적인 목표치를 제시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여전히 탄소 다배출 업종으로 분류되는 일부 업계에선 ‘부담감이 해소됐다고 볼 순 없다’는 반응이다. 탄소 다배출 업종으로는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이 꼽힌다. 이 중 4대 업종은 산업 부문 탄소 배출량 (2억6000만t)의 72%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이들 업종은 타 업종 보다 배출량 감축 목표치에 상당한 부담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석화업계 한 관계자는 "목표치가 낮아진 점은 다행이다"면서 "현재 신규 설비에 투자를 진행하고 바이오 연료 관련한 다양한 연구 개발을 하고 있긴 하나, (11.4% 감축)도 도전적인 목표치다. 부담감이 여전하다"고 말했다. 철강업계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철강사들은 되레 발전부문의 감축 규모가 상대적으로 늘어나 부담이 대폭 완화됐다고 보긴 힘들다는 입장이다. 한 철강업체 관계자는 "산업계가 직면해 있는 탄소 감축을 위한 설비 도입과 기술 개발 등의 감축 수단 상용화 시점에 대한 현실적 애로사항을 정부 측에 전달했고 이 같은 부분이 고려된 것 같다"면서 "다만, 발전부분의 탄소감축 부담이 상대적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에 공정상 에너지 효율 증대와 소비 감축을 통해 발전부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제계도 여전히 도전적인 목표치라는 데 한목소리다. 추광호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산업본부장은 "산업부문 11.4% 감축도 제조업 중심인 우리나라 산업구조를 고려했을 때 여전히 매우 도전적인 목표임은 분명하다"며 "탄소감축을 위한 획기적인 기술개발 및 상용화가 선행되지 않는다면, 국내에서의 추가적인 설비투자는 추가배출을 수반할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김병유 한국무역협회 회원서비스본부장도 "산업부문 감축목표를 조정한 것은 무역업계의 부담이 기존보다 줄어들었다는 점에서는 다행이지만, 여전히 산업계 전반으로는 도전적인 과제"라며 "2030 NDC 이행이 이중고로 작용하지 않도록 산업계의 노력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제언했다.사진 연합뉴스

두산에너빌리티, 카자흐스탄 복합화력발전소 계약 기념 행사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공사 계약을 맺은 ‘투르키스탄 복합화력발전소’ 계약 기념 행사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 위치한 삼룩 카즈나 본사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아이만베토프 삼룩 카즈나 건설 회장과 쿠사이노프 투르키스탄 LLP 사장 등 발주처 주요 인사와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이현호 플랜트 EPC BG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코로나19 이후 해외 발주처와 대면 행사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르키스탄 복합화력발전소는 카자흐스탄 남부 공업지역인 심켄트 지역에 1000MW 규모로 건설된다. 두산에너빌리티 계약금액은 약 1조1500억원이며 설계·기자재 공급·설치·시운전까지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한다. lsj@ekn.kr사진 20일 카자흐스탄 국부펀드 삼룩 카즈나 본사에서 열린 기념 행사에서 (왼쪽부터) 이현호 두산에너빌리티 플랜트 EPC BG장, 아이만베토프 삼룩 카즈나 건설 회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쿠사이노프 투르키스탄 LLP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활용 의료용 솔루션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협동로봇을 활용한 의료용 솔루션을 공개했다. 두산로보틱스는 2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소재 시스템 통합(SI) 업체 핀거지조(Guangxi Pinge digital industry intelligent)와 ‘협동로봇 의료용 솔루션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공개할 의료용 솔루션은 시료 균질화, 배지 준비, 미생물 배양, 미생물 접종, 검출 및 판별 등 전체 공정을 모듈화 해 여러 유형의 샘플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 또한 샘플 입력 및 결과 출력, 실험 정보 실시간 모니터링 등도 가능하다. 양사는 솔루션 개발 외, 향후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고객 발굴과 공동 연구개발, 협력 투자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솔루션은 향후 의료뿐만 아니라 F&B, 화장품 업종 등 미생물 검사가 필요한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두산로보틱스는 최고 수준의 기술과 안전성, 협동로봇 업계 중 가장 많은 10개의 협동로봇 라인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협동로봇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대외_두산로보틱스-핀거지조 MOU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대표(왼쪽)와 핀거지조 량즈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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