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아연의 핵심 기술진들이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적대적 인수·합병(M&A)의 막아달라고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19일 고려아연 기술진들은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5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적대적 M&A 시도는 모든 이를 극도의 스트레스와 불안감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부과 조치를 비롯한 관세전쟁이 본격화하며 경제적 불확실성이 확산하고 있다. 글로벌 1위 기업이자 수출기업인 고려아연 역시 어지러운 국내외 경영 환경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고려아연 기술진은 “롤러코스터 환율에 손익은 출렁이고, 경기하락과 수요감소로 인한 불안감이 임직원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며 특히 임시주주총회 이후 (MBK 측의) 허위사실 유포와 소송 남발로 모든 임직원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모든 임직원은 적대적 M&A 등을 비롯한 여러 악재 속에서도 쉬지 않고 제련소를 가동하며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최근 거세지고 있는 중국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 광물의 회수율(생산량)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중국의 수출규제 대상인 안티모니, 인듐, 텔루륨, 비스무트 등 전략광물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이다. 반도체황산, 니켈 등 국내 산업의 핵심소재를 공급하는 중추 역할을 맡고 있다. 나아가 이차전지와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고려아연 기술진은 “하지만 적대적 M&A 시도로 조직의 안정성은 훼손되고, 현장 근로자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까지 이르렀다"며 “우리가 하고 싶고 꿈꾸는 일, 제련을 넘어 이차전지와 자원순환,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추고 세계 1위에 오르고 싶은 꿈을 지키고 싶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들은 “대한민국 경제나 국익, 산업에 대한 일말의 고민이나 걱정조차 없는 '영혼 없는 돈의 질주'를 거대한 국민의 물줄기로 막아서 달라. 저들의 야욕이 멈출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따끔한 회초리를 들어달라"며 “고려아연은 산업 발전과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 핵심 기술진의 모든 것을 걸고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윤동 기자 dong0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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