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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렉서스, 미국車 제치나…수입차 시장 판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차 브랜드와 미국차 브랜드의 희비가 엇갈렸다. 오프로드 열풍을 타고 인기를 얻었던 미국 브랜드의 신차 등록은 일제히 줄어든 반면 엔저효과와 하이브리드 열풍을 탄 일본 브랜드의 신차 등록은 크게 늘었다.4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10월 일본 브랜드 신차 등록대수는 1만8852대로 전년 동기(1만3933대) 대비 35.3% 증가했다. 전체 승용차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지난해 1.2%에서 올해 1.5%로 약진했다. 이는 렉서스와 토요타를 아우르는 토요타그룹의 판매량 증가가 주효했다. 렉서스는 올해 1만1007대 판매돼 전년 동기(5703대) 대비 93% 늘었다. 토요타는 지난해(5363대) 대비 26.3% 증가한 6771대를 기록했다. 모델별로는 렉서스의 준대형 세단 ES 판매가 두드러졌다. ES는 전년보다 86.3% 증가한 6616대 팔렸다. 렉서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NX 등록 대수도 128.4% 늘어 2574대를 기록했다. 이어 △토요타 RAV4 2411(20.4%↑) △토요타 캠리 1634대(20.9%↑) △토요타 시에나 1460대(33.1%↑) 순이었다.반면 미국차 브랜드는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같은 기간 미국 브랜드 신차 등록 대수는 2만469대로 전년 동기(2만6456대) 대비 22.6% 줄었다. 국내 승용차 시장 점유율의 경우 지난해 2.2%였지만 올해는 1.6%로 떨어졌다. 일본차 브랜드와의 격차는 0.1%포인트에 불과하다.미국차 신차 등록 대수 1위 브랜드는 테슬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올해 1만187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만3038대) 대비 8.9%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테슬라 모델Y는 전년 동기 대비 52.5% 증가한 9544대가 판매됐다.미국차 부진의 원인으로는 오프로드 차량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다는 점이 꼽힌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오프로드에 두고 있는 지프의 경우 지프 올해 3633대 팔려 전년 동기(5995대) 대비 39.4% 감소했다. 포드도 지난해 4287대 판매했지만 올해는 34.9% 떨어진 2790대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차 브랜드가 노재팬(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데다 하이브리드 신차를 꾸준히 출시하면서 시장의 수요가 몰렸다"며 "미국차 브랜드의 경우 매니아층이 확실하지만 고환율·고유가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분석했다.kji01@ekn.kr렉서스 ‘ES 300h’ 모델이 전시돼 있다.포드 익스플로러 차량이 전시돼 있다.

현대차그룹, 스코틀랜드서 ‘올해의 차’ 5관왕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스코틀랜드 자동차 기자협회’(ASMW)가 주관하는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SCOTY)’에서 총 5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총 18개 수상 부문 가운데 5개 부문을 차지하며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많은 상을 받았다. 현대차 아이오닉6는 스코틀랜드 최고의 차에 시상하는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아이오닉6는 매끈한 외관에서부터 스타일리시한 실내 등 뛰어난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디자인외에 동급 최고의 성능, 실용성 등 모든 것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차"라고 평가했다. 아이오닉6는 ‘올해의 차’ 외에도 ‘대형 EV’ 부문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아이오닉6는 ‘운전자 친화적인 차’라는 평가를 받으며 치열한 대형 EV 부문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최고의 대형 EV’로 뽑힌 아이오닉6에 대해 스포츠카 못지 않은 속도감에 편안함까지 두루 갖춘 차로 운전자 친화적인 기술과 낮은 유지비용을 높게 평가했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은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공간 및 최첨단 기술로 찬사를 받으며 ‘중소형 EV’ 부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코나 일렉트릭에 대해 "최고의 가치를 지닌 멋진 디자인의 차"라며 "특히 내부는 실용적인데다 흠잡을 데 없는 품질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기아 EV6 GT는 ‘고성능 차’ 부문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EV6 GT의 성능과 핸들링 등 고성능 차로서의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품질과 편의성 같은 차량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기를 높게 평가하며 일상의 데일리카로서 매력적인 차라고 보도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최고의 사후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브랜드에 수여하는 ‘애프터세일즈’ 부문 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들은 최근 전기차의 본고장 유럽시장에서 호평 세례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아이오닉6는 ‘2024 아일랜드 올해의 차’에서 최고의 차에 주어지는 ‘올해의 차’에 뽑혔다. 영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탑기어는 현대차의 아이오닉5 N을 ‘올해의 차’로 기아 EV9을 ‘올해의 패밀리카’로 각각 선정했다.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에서 주관하는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에서도 현대차 아이오닉6가 미드사이즈부문, 기아 EV9이 패밀리카부문을 수상했다. yes@ekn.kr(사진1) 아이오닉 6 현대차 아이오닉 6. 이 차는 최근 스코틀랜드 자동차 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 시상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현대모비스, 장애인식개선 동화책 10년째 발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모비스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식 개선 동화책 ‘날 부르지 마!’를 발간하고 전국 장애인시설과 지역아동센터, 공공어린이도서관 등에 3500권을 무료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장애에 대한 사회의 고정관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장애인식개선 도서를 발간하기 시작해 올해 10년째를 맞았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장애인의 이동 권리, 지역 내 특수학교 설립 갈등, 장애친화적 사회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금까지 장애인식 개선 동화책 누적 배포 건수는 2만5000권에 육박한다. 올해 발간한 ‘날 부르지 마!’는 초등학교 내에 일어나는 발달장애에 대한 오해와 이를 서로의 노력으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책에서 아이들은 장애인 친구를 보며 낯설어 하고 불편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를 이해하며 단단한 친구 사이가 된다. 이러한 이해 속에서 서로 달라서 더욱 아름다울 수 있다는 교훈을 얻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10번째 도서 발간을 기념해 내년에는 그간 발간된 책을 모아 특별 전집을 제작해 사회복지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전집 발간을 통해 장애와 장애인의 삶에 대해 정확히 알고 상호 이해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es@ekn.kr현대모비스가 발간한 장애인식개선 동화책 ‘날 부르지 마!’ 현대모비스가 발간한 장애인식개선 동화책 ‘날 부르지 마!’

벤츠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객들의 겨울철 안전한 주행을 돕기 위해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부품을 할인 판매하는 ‘2023 겨울맞이 캠페인’을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캠페인은 차량 무상 점검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이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전문 테크니션을 통해 겨울철 필수 점검 항목인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타이어, 제동장치, 냉각수, 배터리 등에 대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은 동절기 계절적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에 대비해 배터리 부동액, 와이퍼 블레이드, 브레이크액 등 부품 4종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겨울맞이 캠페인은 국내에서 공식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50만 원 이상 유상 수리를 진행하는 고객은 경품 추첨 이벤트에 자동 참여되며, 추첨에 따라 ‘의류관리기’, ‘호텔 바우처 100만 원권’, ‘고성능 헤어드라이어’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kji01@ekn.kr벤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23 겨울맞이 캠페인’을 통해 무상 점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볼보 EX30, 美 파퓰러 사이언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볼보자동차는 자사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30이 미국 파퓰러 사이언스의 ‘베스트 오브 왓츠 뉴 어워드’에서 2023년 최고의 혁신 50가지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1988년에 시작해 올해 36회를 맞는 ‘베스트 오브 왓츠 뉴 어워드’는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고자 하는 새로운 혁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를 위해 파퓰러 사이언스의 편집자들은 매해 수천 개에 달하는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검토해 10개 카테고리에서 상위 50개 우승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 중 EX30은 접근 가능한 매력적인 가격을 갖춘 고품질의 전기차로 새로운 표준을 세운 것으로 인정 받아 자동차 부문에 선정됐다. 볼보에 따르면 EX30은 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온 볼보의 명성과 더불어 재생 가능한 소재와 합리적인 가격대를 결합해 전기차 확대에 있어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EX30은 ‘2024 유럽 올해의 차’와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의 SUV 부문인 ‘올해의 유틸리티’와 2024 월드 카 어워즈의 ‘세계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동시 선정되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인 3대 올해의 차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난 10월에는 영국 일간지 ‘더 썬(The Sun)’이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에도 등극하며 데뷔 이후 전 세계 시장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kji01@ekn.kr볼보 볼보자동차 ‘EX30’ 차량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현대차그룹 2개 차종, 美 IIHS 충돌평가 ‘최고 안전한 차’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와 기아 스포티지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이번 충돌평가 결과는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올해부터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해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가 어려워졌다. 측면 충돌평가는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더 무거워지고 충돌하는 속도가 빨라졌다.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는 기존에 없던 야간 테스트가 추가됐으며, 헤드램프 평가도 TSP와 TSP+ 모두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driver-side small overlap front) △조수석 스몰 오버랩(passenger-side small overlap front)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측면(side) 충돌 등 총 4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획득해야 한다. 또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보행자)에서 ‘우수함(advanced)’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는 차량의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2월 △제네시스 G90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 8월 제네시스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 △GV80 △현대차 아이오닉 6, 10월 제네시스 △G80 △G80 전동화 모델 등 10개 모델이 강화된 평가 기준에서 TSP+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모든 차량을 개발함에 있어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높은 수준의 안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 1) 현대차 아이오닉 5 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TSP+’를 획득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사진 2) 기아 스포티지 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TSP+’를 획득한 깅 스포티지.

르노코리아, 겨울 맞이 특별 정비할인 캠페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내년 1월31일까지 전 차종을 대상으로 ‘안전한 겨울 맞이 특별 정비할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 정비할인 캠페인 기간 중 전국 400여개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한 MY르노코리아 앱 회원 고객은 15% 할인된 가격(단, 공임 제외)에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다. 일반 고객은 10% 할인이 적용된다. 캠페인 대상 배터리는 신차출고용(OE)부터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EFB, AGM 배터리까지 모두 포함된다. 또 캠페인 기간 중 MY르노코리아 앱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재입고 시 사용 가능한 정비 할인 쿠폰 2만원 권도 증정한다. 강진규 르노코리아 애프터세일즈담당 디렉터는 "블랙박스 등 고객이 추가 장착하는 전기 용품 이용이 늘어나면서 차량 배터리가 방전되는 사례도 함께 많아지고 있다"며 "최근 시동이 잘 걸리지 않거나 배터리 방전 사례가 있다면 겨울철 안전 운행을 위해 새로운 배터리로 교체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yes@ekn.kr르노코리아 케어 서비스 르노코리아 케어 서비스 포스터.

JLR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JLR 코리아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원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원에 세계 최초로 탑재된 6D 다이내믹 서스펜션 시스템은 유압식 인터링크 댐퍼(hydraulic interlinked dampers), 높이 조절식 에어 스프링, 피칭 제어를 결합했다. 세미-액티브 시스템은 피칭과 롤링을 현저히 감소시켜 극한의 코너링, 가속, 제동 시에도 차체를 수평에 가까운 상태로 유지하고, 접지력을 높여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의 즐거움 및 최상의 승차감을 구현한다.카본 브론즈 매트(Carbon Bronze Matte) 바디 컬러 차량에는 양산차 최초로 초경량 23인치 카본 파이버 휠이 장착된다. 5 스플릿 스포크 휠은 단조 알로이 휠에 비해 중량이 총 35.6kg 가벼워져 압도적인 퍼포먼스, 핸들링, 승차감을 제공한다.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원은 신형 4.4L 트윈 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35PS, 최대 토크 76.5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다이내믹 런치 작동 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8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290km/h에 달한다. 첨단 MHEV 기술은 브레이크 및 감속 시 손실될 수 있는 에너지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크랭크가 통합된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통해 최대 20kw/175Nm의 전력으로 엔진을 지원한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기존 V8 엔진에 비해 CO2 배출량이 15% 낮아졌다.외관은 공기 흐름을 개선한 전용 프런트 엔드, 새롭게 개발한 차체 하단부 측면, 액티브 배기 시스템을 위한 기능성 카본 파이버 팁 쿼드 테일파이프 등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해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원의 독보적인 성능을 표현했다.한정된 고객에게만 판매되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원은 특별한 디자인 요소로 레인지로버의 모던 럭셔리 철학을 보여준다. 레인지로버 레터링, 프런트 범퍼 블레이드, 그릴 서라운드, 보닛 중앙 부분 및 측면 통풍구에는 카본 파이버 소재가 기본 적용되어 다이내믹한 차량의 성격을 드러낸다. 바디 컬러는 에디션 원 전용으로 개발된 카본 브론즈 매트 컬러와 SV 비스포크 프리미엄 팔레트 색상인 옵시디언 블랙(Obsidian Black) 및 플럭스 실버(Flux Silver) 총 세 가지로 출시된다.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원의 콕핏 구의 실내에는 SV 전용 퍼포먼스 시트가 적용됐다. 새틴 카본 파이버로 마감된 일체형 헤드레스트, 등받이에 점등되는 SV로고, 그리고 앞좌석 탑승자를 더욱 안전하게 지탱해 주는 정교한 사이드 볼스터를 갖추고 있다.로빈 콜건 JLR 코리아 대표는 "스포츠 럭셔리의 정점을 보여주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원은 기술의 진보와 모던 럭셔리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는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적인 테크놀로지를 탑재한 진정한 퍼포먼스 럭셔리 SUV가 무엇인지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kji01@ekn.kr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원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원의 후면.

금호타이어, 중국 2023 CGD 어워드 본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금호타이어는 2023 CGD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수상제품은 전기차 전용 타이어 엑스타(ECSTA) PS71 EV이다. CGD 어워드는 국제 4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의 레드닷(Red Dot)과 샤먼 웬광 미디어 그룹(Wenguang Media Group)이 2015년 공동으로 창립했다. 60여 년에 걸친 레드닷의 국제 디자인상 운영 경험과 디자인 자원을 활용하여 국제표준에 맞춘 전문성, 엄숙성과 권위성으로 출품작을 심사한다. 엑스타 PS71 EV는 금호타이어가 성장하는 중국 전기차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한 것으로, 금호타이어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설계 기법(CAE) △인공지능 최적 설계(AI Optimum Design) △가상현실 테스트(Virtual Test) 기술을 활용한 제품이다. 또 전기차 타이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고부하를 견디는 성능, 내마모성, 노이즈 감소 성능을 최적화해 개발한 제품이다. 이동하 금호타이어 중국연구소 팀장은 "뛰어난 디자인은 뛰어난 성능으로 이어진다"며, "중국 신제품이 국제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어 기쁘며, 디지털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려 전기차 타이어 개발을 지속할 것이고, 친환경, 저탄소 발전을 선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금호타이어 이동하 금호타이어 중국연구소 팀장이 2023 CGD 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지난달 30일 온즈드롬 명동에서 ‘2023 포드 그랜츠 나잇’을 개최하며 포드코리아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의 여정을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2023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우리가 Green 미래’라는 이름으로 기후 테크, 저탄소 먹거리, 자원순환, 생물 다양성, 친환경 여행 등 5가지의 주제로 활동할 8팀을 선발했으며 각 팀에는 최대 100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됐다. 2023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이번 2023 포드 그랜츠 나잇은 후원 대상 단체들이 약 3개월 동안 진행한 활동 결과 및 소감을 발표하고 미래 환경에 대한 고민과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천 등을 공유하며 진솔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의 ‘혼자 사회에서 우리 환경 지키는 법’, 아티스트 요조의 ‘작은 사람들이 만드는 무사한 지구’라는 주제로 환경 토크 콘서트도 함께 운영됐다. 올해의 후원 활동 단체로 참가한 바다살리기네트워크 팀의 최은원 대표는 "이번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활동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미래를 생각하며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선희 포드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는 "지난 22년간 환경운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환경 활동을 후원해 왔다"며 "포드코리아는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자료]포드코리아, '2023 포드 그랜츠 나잇' 개최 023 포드 그랜츠 나잇’ 참가자들이 지난달 30일 온즈드롬 명동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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