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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는 우수 기술인력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한다고 29일 밝혔다.이 대회는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창원·김해·진주·사천시에서 열린다. 메카트로닉스, 기계설계 캐드, 클라우드 컴퓨팅 등 53개 직종에 1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삼성전자는 2006년 12월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맺었다. 2007년부터 올해까지 16년간 △전국기능경기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삼성전자는 매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 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우수 선수에게는 ‘삼성전자 후원상’도 수여한다. 또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해외전지훈련비, 훈련재료비 등을 위해 대회마다 7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전국기능경기대회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지원을 위한 누적 후원금은 97억5000만원에 달한다.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관계사들은 전국대회에 출전한 숙련기술 인력들을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삼성에 입사한 숙련기술 인력들이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출전해 획득한 메달만 금메달 28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8개 등 52개에 달한다.삼성전자는 2007년부터 국제기능올림픽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올해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스페셜 에디션’까지 5개 대회 연속으로 최상위 타이틀 스폰서(OEP: Overall Event Presenter)로서 대회를 후원한다.당초 올해 10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국제기능올림픽 대회는 지역의 사정상 취소됐다.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유럽 11개국, 미국, 캐나다, 한국, 일본의 15개국 26개 도시에서 직종별로 분산해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한국에서는 10월 12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 보안, IT 네트워크 시스템, 웹 테크놀로지, 정보기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3D 디지털 게임아트, 금형 8개 직종 경기가 열린다.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 △삼성스마트스쿨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희망디딤돌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또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운영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이 쌓아온 기술과 혁신의 노하우를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yes@ekn.kr

아이폰 사파리 vs 갤럭시 삼성 인터넷…‘뒤집힌’ 애플·삼전 순위, 구글 크롬은 웃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국내 모바일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애플 ‘사파리’가 ‘삼성 인터넷’에 내준 2위 자리를 1년 만에 되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웹 브라우저는 인터넷 웹 페이지에서 각종 정보를 검색하고 볼 수 있게 해주는 응용 프로그램을 말한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시장조사 업체 ‘스탯카운터’ 조사에서 지난달 기준 점유율은 사파리 25.36%, 삼성 인터넷 24.7%였다. 1위는 크롬(구글, 35.89%)이 차지했다.삼성 인터넷 점유율은 지난해 8월 24.23% 보다 다소 올랐다. 그러나 당시 23.63%였던 사파리가 더 크게 오르면서 1년 만에 역전 당했다.그간 삼성 인터넷과 사파리는 국내 모바일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2위 자리를 두고 지속해서 경쟁했다.삼성 인터넷은 삼성전자가 2012년 첫선을 보인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웹 브라우저다.사파리는 삼성 인터넷과 달리 모바일과 PC 모두에서 지원한다. 다만 iOS와 맥OS(macOS) 운영 체제를 사용하는 애플 기기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맥북 시리즈 등이 해당된다. 두 브라우저 점유율 격차는 특히 8월 들어 더 벌어졌다.이달 삼성 인터넷 점유율은 17.46%로 사파리(27.89%)와 10%p 이상 차이 났다. 다만 아직 8월이 다 지나지 않아 이달 말 누적 집계치는 다를 수 있다. 크롬은 8월 기준 점유율 41.54%로 확대해 삼성 인터넷 점유율을 흡수했다. 크롬 점유율이 40%를 넘어선 것은 2020년 9월(40.22%) 이후 처음이다.네이버가 지난 2017년 출시한 ‘웨일 브라우저’의 경우 점유율이 지난해 8월 10.22%에서 지난달 11.89%로 늘었다, 그러나 올해 8월에는 8.65%로 하락했다.hg3to8@ekn.kr애플 아이폰 13(왼쪽)과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4.애플·삼성 홈페이지

글로벌 파운드리 ‘삼국지’…삼성·TSMC·인텔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수탁생산) 업계에서 선두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첨단 반도체 공정인 3나노미터(㎚) 진입에 성공한 가운데 업계 1위인 대만 TSMC가 한발 늦게 3나노 반도체 양산에 나섰다. 지난해 파운드리 진출을 선언한 인텔은 후발주자인 만큼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며 추격 고삐를 당기는 모양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다음달 첫 3나노 반도체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첫 고객사는 애플이다. TSMC는 3나노 공정을 활용해 애플 노트북에 탑재되는 중앙처리장치(CPU)인 ‘M2 프로’를 양산할 계획이다.3나노 반도체 공정은 현재 상용화한 반도체 공정 중 가장 첨단 기술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3나노 파운드리 공정 기반 초도 양산을 시작한 뒤 7월 25일 제품 출하를 마쳤다. TSMC보다 약 3개월가량 앞선 셈이다. 삼성전자는 해당 공정에 세계 최초로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인 ‘게이트올어라운드(GAA)’를 적용했다. 기존 기술보다 반도체 면적과 소비 전력을 줄이고 성능을 높였다.TSMC는 3나노 공정에 기존 ‘핀펫’ 기술을 그대로 사용한다. 양산 시점뿐만 아니라 기술력 측면에서도 삼성전자에 뒤지는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이에 그치지 않고 오는 2024년 양산을 목표로 3나노 GAA 2세대 공정을 개발 중으로 첨단 반도체 수요가 높은 대형 고객사 다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시장점유율에서 TSMC는 삼성전자에 크게 앞선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파운드리 매출 기준 점유율은 TSMC가 53.6%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6.3%로 선두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TSMC는 차기 공정 등 기술력에서 삼성전자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오랫동안 파운드리 사업 선두를 유지해오며 쌓아온 신뢰도가 강점으로 꼽힌다. 애플을 비롯해 인텔, 퀄컴, 엔비디아 등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특히 애플 새 반도체를 수주한 점을 두고 TSMC가 안정적인 수율을 확보했다는 의미로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TSMC와 삼성전자에 비해 파운드리 시장에 늦깎이 참전한 인텔은 업황 침체 우려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인텔은 캐나다 자산운용사 브룩필드와 300억달러(약 40조원) 규모 반도체 생산 공장 투자 프로그램(SCIP)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인텔은 지난해 파운드리 시장 진입을 선언하고 미국 애리조나주에 파운드리 공장 2곳을 신설하겠다고 했는데 이를 위한 투자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풀이된다.3나노를 기점으로 선두 TSMC를 추월한 삼성전자는 전망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미 올해 2분기 기준 파운드리를 포함한 시스템반도체 부문에서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61%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오는 2025년에는 수익성이 대폭 향상되면서 파운드리 사업을 통해 자체 투자 재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TSMC가 3나노 공정 기반 반도체 양산을 시작하면서 삼성전자와 TSMC간 경쟁 구도가 명확해졌다"며 "삼성전자가 먼저 양산 선언을 했다는 점은 수율이 어느 정도 안정화됐다는 의미로, 차기 공정까지 안정적으로 양산에 성공할 경우 고객사를 확보하는 데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jinsol@ekn.krSK하이닉스 반도체 공정

한국경제, 성장동력 급랭…반도체 이어 배터리도 ‘휘청’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한국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대들보인 반도체와 배터리의 실적이 급락할 수 있다는 경고음이 나온다. 인플레이션에 이은 경기 침체와 수요 축소로 반도체 시장에 잔뜩 먹구름을 드리워져 있고, 전기자동차용 베터리 시장은 리튬을 비롯한 원자잿값 상승세가 이어지며 불확실성을 높아졌다. ◇ 반도체 실적 전망 줄하향…메모리 수요 급락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는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 성장률을 낮춰 잡았다. 지난 6월 관측과 비교하면 올해는 16.3%에서 13.9%로 조정했다. 지난해 성장률 26.2%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다. 시장 규모는 6330억달러(약 845조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내년 반도체 시장 성장률도 기존 5.1%에서 4.6%로 고꾸라졌다. 시장 규모는 6620억달러(약 884조원)로 사실상 제자리걸음에 그칠 수 있다는 경고다. 시장이 역성장한 2019년 이후 최저치다. 문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업계가 강점을 가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낙폭이 특히 두드러진다는 점이다. WSTS가 조정한 올해 성장률은 8.2%로 두 달 만에 18.7%에서 대폭 주저앉았다. 내년은 3.4%에서 0.6%로 낮췄다. 지난해 성장률 30.9%에서 곤두박질치는 셈이다.메모리 반도체는 대부분 전자제품에 들어가기 때문에 경기 변동에 민감한데 최근 인플레이션으로 소비자 수요가 급감하면서 ‘냉각기’가 도래하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그동안 대규모 투자가 이뤄진 서버 시장 역시 경기 침체로 위축되고 있다.당장 올해 3분기 메모리반도체를 중심으로 가격 하락세가 가팔라지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대만 트렌드포스는 올해 3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2분기 대비 최대 18%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메모리 반도체가 팔리지 않으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부분 업체가 떠안은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가격을 낮춘 탓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삼성전자 반도체(DS)사업부와 SK하이닉스 재고자산 총액은 각각 21조5080억원, 11조878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0.7%와 33.2% 급증했다.주력 제품 가격 하락세가 가팔라지면서 수익성 악화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올해 하반기 반도체 겨울에 대비한 생산능력 축소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다. 메모리반도체 시장 3위 업체인 미국 마이크론은 최근 설비 투자 계획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산 리튬값 치솟아...가격 경쟁력 확보에 난항배터리 업계 전망도 암울하다. 가격이 내려가는 반도체와 달리 배터리는 주요 원자잿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가격이 치솟고 있다. 특히 배터리 주요 원자재인 양극재에 필수로 들어가는 리튬 가격이 내려오지 않고 있다.최근 배터리 원자재 생산량이 많은 중국에서 유례없는 폭염이 발생해 생산 차질을 겪으며 가격 상승을 더 부추기고 있다. 현지에서 리튬 제련 공장이 가동을 멈추며 공급난이 심화하는 양상이다.이달 말 들어 중국 남부에서 섭씨 40도가 넘는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자 쓰촨성 당국에서 전력 제한 조치 시행했다. 이에 따라 중국 리튬 생산 27.9% 차지하는 쓰촨성에서 톈치리튬 주요 기업이 운영하는 리튬 공장이 가동을 중단했다. 지난 23일 기준 중국산 탄산리튬 가격은 t당 48만7500위안을 기록했다. 사상 최고가인 지난 3월 t당 49만7000위안에 근접한 수준이다.중국은 대규모 리튬 생산국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리튬을 조달하는 주요 수입국이기도 하다. 중국발 리튬 공급난에 국내 업체가 긴장하는 이유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수산화리튬 수입액 중 중국산 비중은 84.4% 기록했다. 전년 대비 454.1% 늘어난 수치다.배터리 기업은 리튬 등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판가와 연동하고 있다. 당장 큰 타격은 피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배터리 가격이 오르면서 비싼 값에 배터리를 조달하는 완성차 업체에는 부담이 커진다. 결과적으로 전기차 가격이 오르게 되면 시장 성장세가 주춤할 수 있다. 배터리팩 가격은 킬로와트시(kWh) 당 올해 168달러에서 2024년 178달러로 오를 전망이다. 업계는 배터리팩 가격이 kWh당 100달러 이하로 내려와야 내연기관차와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지킬 수 있다고 분석한다. 전기차 가격이 올라 대중화 시점이 미뤄지면 배터리 기업도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는 시기가 늦어질 우려가 있다.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리튬 수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호주 등 해외 광산을 직접 공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에 더해 배터리 재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당장 중국 공급량을 대체할 만한 수준을 갖추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jinsol@ekn.krSK하이닉스 반도체 공정

LG전자 ‘프리즈 서울’ 참가해 올레드 TV 알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전자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2’에 참가해 올레드 TV로 구현한 예술작품을 전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리즈는 ‘아트바젤(Art Basel)’, ‘피악(FIAC)’과 함께 현대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창조하고 이끄는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다. 다음달 2일부터 나흘간 아시아 최초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LG전자는 지난 5월 개최된 프리즈 뉴욕에 이어 프리즈 서울에도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LG 올레드 TV를 활용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LG전자는 삼성동 파르나스 미디어타워를 비롯한 서울 곳곳의 대형전광판 4곳에 프리즈 서울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R로 현대 미술의 거장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가 ‘색(色)’에 관한 탐구를 표현한 미디어아트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작품은 지난 6월 스위스에서 열린 아트바젤에서 처음 소개됐다. 이 작품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의 화면을 말고 펼치는 움직임에 따라 역동적인 색상의 변화를 표현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TV가 작품을 상영하는 기능적 역할을 뛰어넘어 예술의 일부가 되는 올레드 TV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관람객들은 아니쉬 카푸어의 미디어아트를 담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구매할 수 있다. 별도 제작된 리모컨의 전용 버튼을 누르면 미디어아트를 바로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비전통적인 재료와 혁신적인 기술로 조각작품을 제작해 미술계의큰 주목을 받고 있는 예술가 배리엑스볼(Barry X Ball)의 NFT 미디어아트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LG 올레드 TV를 통해 금속과 원석 고유의 질감을 가상 이미지로 구현한 작품으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런던, 밀라노, 베니스, 뉴욕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여해 세계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LG 올레드 TV를 통해 선보이는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지속하고 있다. 오혜원 LG전자 HE사업본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는 "LG 올레드 TV를 활용한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 1] '프리즈 서울'에서 LG 올레드 TV로 새로운 예술 경험 서울 파르나스호텔 앞 대형 옥외광고물에 LG전자가 다음달 2일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2’에 참가한다는 홍보영상이 나오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 수원사업장 방문...MZ직원에게 전략제품 보고 받아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복권 이후 임직원과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MZ(밀레니얼+Z)세대 직원들로부터 차기 전략 제품에 대한 보고를 받고 디바이스경험(DX)부문 MZ직원과 간담회를 했다. VD사업부에서 진행한 차기 전략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보고에는 개발에 참여한 다양한 직군 소속 MZ세대 직원이 직접 나섰다. 각자가 담당한 차기 제품 특징과 콘셉트를 이 부회장에게 소개하고 시연했다. 이 부회장이 전략 제품과 서비스와 관련해 경영진이 아닌 MZ세대 직원들로부터 직접 보고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DX 직원들과 간담회에는 VD·MX·생활가전·네트워크사업부 및 빅데이터센터 등에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마케팅, 영업 등을 맡고 있는 MZ세대 직원이 참석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MZ세대 관심사와 고민, MZ세대가 느끼는 삼성 이미지, 미래 신사업 아이디어, 혁신적 조직문화 확산 방안, 경력 개발 로드맵, 회사 생활 애로사항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 부회장은 반도체와 VD사업부 임직원과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다른 사업장도 순차적으로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jinsol@ekn.krunnamed (1)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MZ(밀레니얼+Z)세대 직원들로부터 차기 전략 제품에 대한 보고를 받고 디바이스경험(DX)부문 MZ직원과 간담회를 했다.

삼성SDI, 미국 인디애나 주지사와 배터리 사업 협력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삼성SDI가 한국을 방문한 미국 인디애나 주지사 일행과 만나 스텔란티스와 합작법인(JV)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25일 천안사업장에서 에릭 홀콤 인디애나 주지사, 브래들리 체임버스 인디애나 상무부 장관 등을 만나 배터리 생산라인을 소개하고 스텔란티스와 JV 진행 현황 및 인디애나주와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삼성SDI는 지난 5월 완성차 그룹 스텔란티스와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JV 설립을 발표했다. jinsol@ekn.kr[사진1]인디애나 주지사 천안사업장 내방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25일 천안사업장에서 에릭 홀콤 인디애나 주지사, 브래들리 체임버스 인디애나 상무부 장관 등을 만나 배터리 생산라인을 소개하고 스텔란티스와 JV 진행 현황 및 인디애나주와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왼쪽부터) 브래들리 체임버스 상무부 장관, 최윤호 사장, 에릭 홀콤 주지사, 박진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장

LG전자, IFA서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공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LG전자가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LG 울트라기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은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처음으로 커브드 OLED 패널을 탑재했다. 800R(반지름 800㎜ 원이 휜 정도)곡률인 45형(화면 대각선 길이 약 114㎝) WQHD(3440x1440) 해상도 화면과 21:9 화면비를 적용했다. 게임 화면이 끊기지 않도록 0.1ms 응답속도와 240헤르츠(㎐)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또 디지털 영화 협회(DCI) 표준 색 영역 DCI-P3를 98.5% 충족하는 등 색 표현력을 높였다. 패널에는 빛 반사와 눈부심을 줄여주는 AGLR(Anti-Glare & Low Reflection)를 적용했다. 게임 특화 기능도 적용했다. △ 다크맵 모드(명암 조절 기능) △ 액션 모드(입력신호 지연을 최소화하는 기능) △ 조준점 모드(화면 중앙에 조준점을 표시하는 기능) 등이 탑재됐다. 신제품에 적용한 별도 스탠드를 활용해 사용 환경에 따라 화면 위치를 조절할 수 있다. △ 화면을 위아래로 각각 15도·2도까지 기울이는 틸트 △ 좌·우 방향으로 각각 최대 10도까지 회전하는 스위블 △ 최대 11cm 내 화면 높낮이 조절 등을 지원한다. 음향 성능도 갖췄다. 신제품은 통화 마이크가 부착된 4극(Pole) 이어폰 단자와 입체 음향 기술인 ‘DTS Headphone: X’를 탑재해 헤드셋을 연결하면 가상 7.1채널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다. 상대방과 음성 대화도 할 수 있다. 서영재 LG전자 IT사업부장 전무는 "새로운 LG 울트라기어 제품은 강력한 게이밍 성능은 물론 압도적인 화질까지 두루 갖췄다"며 "최고 수준인 게이밍 경험을 원하는 고객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insol@ekn.kr[제품 이미지]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45GR95QE) LG전자가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LG 울트라기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갤럭시 Z 폴드·플립4’ 세계 40개국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삼성전자가 4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플립4’와 ‘갤럭시 Z 폴드4’를 26일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약 40개국에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다음달까지 출시국을 130여개국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신제품은 멀티테스킹과 촬영 성능, 디자인 등 사용성을 개선하며 사전 판매에서 전작을 뛰어넘는 흥행을 이뤘다. 지난 10일 첫 공개 이후 약 70개국에서 사전 판매가 진행됐다. 우리나라에서는 7일 동안 폴더블 스마트폰 역대 최다인 약 97만대를 팔아치웠다. 삼성전자는 각 국가 상황에 따라 현지 출시 행사를 진행하며 마케팅에 힘주고 있다.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체험형 마케팅도 시작했다. 국내에는 전국 주요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약 20여 곳에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추가로 문을 열었다. 다음달부터는 전국 주요 대학교 40여곳에서도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스마트워치와 무선이어폰 신제품인 ‘갤럭시 워치5’와 ‘갤럭시 버즈2 프로’도 이날 함께 판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폰 반납 시 중고 시세에서 최대 10만원을 추가 보상해주는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을 다음달 30일까지 운영한다. 웨어러블 신제품을 구매할 때도 기존 중고 제품을 반납하면 추가 보상해준다. jinsol@ekn.kr갤럭시 Z 플립4 폴드4 글로벌 출시 (런던) (1) 삼성전자가 4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플립4’와 ‘갤럭시 Z 폴드4’를 26일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약 40개국에 출시한다.

LG전자, 집중호우 이재민에 생활가전 300대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LG전자가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이재민에 생활가전 300대를 기부한다. LG전자는 최근 대한적십자사에 양문형 냉장고, 세탁기, 이동식 에어컨 각각 100대씩 총 300대 규모 생활가전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가 이재민 상황과 피해 정도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LG전자는 대상자에게 배송 및 설치해준다. LG전자는 수해 발생 직후인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관악구 서울남부초등학교에 임시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무상으로 침수된 가전을 세척하고 부품을 교환하는 등 피해지역 주민이 가전을 사용하는 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서비스 활동을 펼쳤다. 장진혁 LG전자 한국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그룹장 전무는 "수해로 고통받는 이웃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insol@ekn.krLG전자 기부제품_왼쪽부터 이동식에어컨_양문형냉장고_세탁기 LG전자는 최근 대한적십자사에 양문형 냉장고, 세탁기, 이동식 에어컨 각각 100대씩 총 300대 규모 생활가전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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