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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저가 TV 중국에 내주고 고가 TV로 승부수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중국 TV 업체들의 저가 공세와 중국 내수 시장 공략 등으로 올해 2분기 전세계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양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고가형 프리미엄 TV로 승부수를 띄웠다.5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TV 판매 시장(출하량 기준)에서 삼성전자는 800만대를 출하하며 1위 자리를 지켰으나 전년 동기보다 4.8%, 전분기보다 13% 가량 감소한 성적표를 기록했다. 반면 2위에 오른 중국 업체 하이센스는 전년 동기 대비 33.3%, 전분기 대비 21.2% 증가한 725만대로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좁혔다. 3위인 TCL도 전년 동기보다 21.6%, 전분기보다 19.7% 오른 620만대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LG전자는 전년 동기 대비 6.7%, 전분기 대비 12.3% 감소한 499만대로 지난해 2위에서 두 계단 하락한 4위에 올랐다. 다만 삼성전자와 LG전자는 OLED TV 시장에서 중국의 추격을 불허하며 선전하고 있다. 올해 1분기 (OLED) TV 출하량 기준 자료를 보면 LG전자가 58.8%로 1위를, 삼성전자가 11.9%로 3위를 차지했다. 중국 업체들은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또 세계 TV 시장이 2022~2023년 OLED TV 중심의 성장세가 예상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프리미엄 전략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다. 특히 2000달러 이상 고가 제품에서는 OLED TV의 매출 비중이 지난 2021년 39.1%에서 올해 45.6%까지 치솟을 가능성도 크다.삼성전자는 최근 55·66·77인치 등 3종의 OLED TV를 출시한데 이어 80인치대까지 라인업을 확장하며 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이르면 이달, 늦어도 올 3분기 내에는 80인치대 TV가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전업계와 증권가는 지난해 삼성전자 OLED TV 판매량이 36만대 수준에 머물렀으나 올해는 11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LG전자는 올 하반기 ‘LG 시그니처 OLED M’을 출시한다. 현존 최대 크기인 97형 OLED TV로 세계 최초로 4K·120Hz 무선 전송 솔루션을 탑재하며 별도의 AV 전송 박스인 ‘제로 커넥트 박스’에서 영상을 무선 송출하는 방식을 활용한다.아울러 LG전자는 OLED와 예술 분야와의 협업을 늘리는 ‘OLED 아트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 ‘예술에 영감을 주고,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예술에 관심이 많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차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TV 세트업체들의 유통재고 건전화가 5개월 이상 지속되는 가운데 신제품 중심의 수요회복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하반기부터 TV 세트업체들은 점진적 수익성 개선 추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gore@ekn.kr삼성전자 OLED TV(왼쪽)과 LG전자 OLED TV의 모습.

LG전자, 창원 LG스마트파크 생산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는 본격 시작된 폭염 영향으로 창호형 에어컨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창호형 에어컨으로는 처음으로 공기 흡입구를 전면에 배치해 실내 돌출이 거의 없는 깔끔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LG전자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올해 6월까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40% 이상 대폭 증가했다. 올해는 창문 높이가 높아 설치가 어려웠던 고객을 위해 설치키트를 105cm 소형창부터 240cm 대형창까지 다양한 높이로 확대하며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 본격 시작된 폭염도 판매량 증가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난 3일 월요일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졌고 체감온도는 33~35도에 달한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7월~9월 3개월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 에어컨 생산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올 여름 예년보다 덥고 비도 많이 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창호형 에어컨을 비롯해 스탠드ㆍ시스템ㆍ벽걸이ㆍ이동식 에어컨까지 설치 공간이나 디자인에 따라 선택 가능한 다양한 라인업의 휘센 에어컨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gore@ekn.kr0705 [사진2] LGE_창호형에어컨생산라인 LG전자 직원이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 에어컨 생산라인에서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생산하고 있다.

LS전선, 세계서 가장 가는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S전선은 5일 초슬림 10기가급(CAT.6A) 랜 케이블을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바깥지름이 세계에서 가장 가는 6mm로 기존 범용 제품의 7.2mm 대비 약 20%를 줄였다. 이를 통해 건물 벽이나 천장 속에 수백 가닥씩 설치되는 랜 케이블 수를 20% 이상 늘릴 수 있다. 데이터 전송량도 따라서 증가하게 된다. LS전선은 데이터센터(IDC)와 은행, 증권사, 반도체공장, 스마트빌딩 등 대용량 데이터 사용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본격 마케팅에 나선다. 또 전 세계 랜 케이블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은 빅테크 기업들의 클라우드와 메타버스, 빅데이터 등에 대한 투자, 플랜트 건설 증가 등에 따라 시장이 성장세에 있다. 이동욱 LS전선 통신사업부장은 "데이터 전송량을 늘리기 위한 선두업체간 ‘케이블 축소 경쟁’이 치열하다"며 "고부가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기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해 온 미국 시장 확대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최근 광케이블 원천 기술 확보를 추진하고 해저 광케이블 전문 시공업체인 KT서브마린 지분을 인수하는 등 통신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gore@ekn.kr0705 LS전선 직원이 데이터센터에서 랜케이블을 점검하고 있다 LS전선 직원이 데이터센터에서 랜케이블을 점검하고 있다.

"여름휴가철, 차량이용권 선물해볼까?"…쏘카, 모바일 상품권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가 모바일 상품권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쏘카 모바일 상품권은 횟수에 제한 없이 원하는 만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잔액 관리형 상품이다. 상품권은 △2만원 △3만원 △5만원 △10만원 등 총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품권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기프티쇼와 기프티쇼 비즈에서 구매할 수 있다. 향후 네이버, 지마켓, 위메프, 옥션, SSG닷컴 등 소셜커머스와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상품권 등록과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쏘카 앱 ‘설정’에서 ‘결제 및 할인’ 메뉴에 있는 ‘모바일 상품권’을 선택하고 모바일 상품권 번호를 입력하고 등록하면 된다. 등록 후 결제 단계에서 ‘적용하기’를 누르고 원하는 금액만큼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 사용 금액만큼 현금영수증도 발급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쏘카 앱 내 대여료 쿠폰과 쏘카 크레딧과 중복해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은 대여료, 자동차면책상품요금 외 주행요금, 하이패스요금, 예약변경요금 등 결제 시에도 사용 가능하다. 장혁 쏘카 사업성장팀장은 "모바일 상품권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일 등 기념일은 물론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이동이 필요한 지인들에게 쏘카 모바일 상품권 선물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ojin@ekn.kr[첨부] 쏘카 모바일 상품권 출시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가 모바일 상품권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댓글로 여론조작, 개선책은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포털뉴스 댓글을 이용한 여론조작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가짜뉴스나 선동 댓글 최소화를 위해 네이버·다음 등 포털이 관련 정책을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쏟아지고 있으나, 일각에선 고질적인 포털 때리기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4일 국민의힘 포털 태스크포스(TF)는 국회 본청에서 ‘포털과 댓글 저널리즘’ 세미나를 열었다. 국민의힘 포털 TF가 발족한 이후 첫 여는 세미나로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 미디어미래비전포럼 등이 함께했다.모두 발언에 나선 윤두현 TF 공동위원장은 "조작된 댓글을 포털이 최소화하고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않고 사실상 방치하는 문제가 심각하다"며 "자극적일수록 반대의견을 가진 이용자들의 댓글을 유발하게 되고 이는 포털의 수익과 직결되는 트래픽 증가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정치적 목적을 가진 집단에 여론을 조작한다는 실제 사례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를 어떻게 하면 바로잡을 수 있을지 법적,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장겸 TF 공동위원장도 "문재인 정부 당시 ‘드루킹 댓글’ 사건,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문제 등에 이어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처리수와 관련해서도 알 수 있다"며 "댓글저널리즘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난 것처럼 ‘괴담’ 세력들이 믿는 것은 포털의 영향력"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네이버, 다음 등 포털업체들이 댓글 정책 개선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여전히 ‘눈 가리고 아웅’하는 수준"이라고 비판했다.토론자들은 뉴스 알고리즘의 불투명성과 가짜뉴스 확산의 폐해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네이버 등 포털 사업자들의 뉴스 서비스 독점, 공식적인 감시기관 등의 부재도 문제 삼았다.김도연 국민대 미디어광고학부 교수는 "법과 제도로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보다 공식적인 기구를 둬서 알고리즘의 중립성을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털이 적어도 인링크로 제공하는 기사에선 댓글을 중단하는 정도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정치권과 정부의 포털 압박이 ‘습관성 길들이기’라며 즉각 반박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같은 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의 네이버 실태점검 관련 "최근 전방위로 진행되는 언론 장악, 권력 사유화 시도의 하나가 아니기를 바란다"며 "국내 플랫폼 기업에 대한 정치적 공격은 산업 경쟁력을 저해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일 네이버의 ‘뉴스 알고리즘 조작 의혹’에 대한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네이버가 뉴스 알고리즘 변경 과정에서 ‘언론사 인기도 순위’ 선정 방식을 바꿔 뉴스 검색 노출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나왔기 때문이다. 방통위는 실태점검을 통해 위반행위가 인정되는 경우 사실조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위반행위가 사실로 밝혀지면 연평균 매출액 최대 3%까지 과징금 부과 및 형사고발 등의 처분이 가능하다.sojin@ekn.kr국민의힘 포털TF는 4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포털과 댓글 저널리즘’ 세미나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원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 사무처장, 김진욱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 이상근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김장겸 TF 공동위원장, 윤두현 TF 공동위원장, 구자근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 김도연 국민대 미디어광고학부 교수, 강명일 MBC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윤소진 기자

"PC에서도 NFT콘텐츠 즐긴다"…메타비트, 웹서비스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팝 음악 콘텐츠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기업 메타비트가 웹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메타비트 플랫폼은 웹 3 음악 산업 혁신을 목표로 만들어진 신개념 F2E(Fan to Earn) 서비스다. 기존에는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구글 플레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야했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웹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없이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모두 메타비트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메타비트에서 이용자들은 K팝 NFT 경매 및 거래, 토큰 스테이킹, 소셜 서비스 등 다양한 K팝 NFT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메타비트는 지난해부터 NFT홀더 및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아티스트 굿즈, 콘서트 티켓 지급 등의 지속적인 이벤트를 펼치며 플랫폼 참여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메타비트는 웹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날부터 한 달간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NFT 드롭 경매에 참여해 NFT를 낙찰 받은 유저는 이벤트 기준에 따라 사은품 혜택을 제공받는 이벤트다.또 메타비트 플랫폼 내 소셜 서비스 샤라웃의 ‘팔로잉’ 이벤트도 마련됐다. 팔로잉 이벤트 정보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우승 유저에게는 다양한 NFT가 상품으로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메타비트 앱 또는 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메타비트 관계자는 "웹 서비스 오픈으로 더 많은 K팝 팬들에게 NFT를 알리게 됐다"며 "메타비트 생태계 활성화와 팬덤 커뮤니티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sojin@ekn.krK팝 음악 콘텐츠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기업 메타비트가 웹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가 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과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포럼 2023’을 개최하며 인공지능(AI)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한 삼성전자 파운드리 전략을 공개했다.삼성전자는 ‘SAFE 포럼’에서 100여 개의 파트너와 함께 ‘고객의 성공’이라는 공동 목표를 제시하고 ‘PDK Prime’ 솔루션 등 8인치부터 최첨단 2나노 GAA 공정까지 팹리스 고객의 최첨단 제품 설계 인프라를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공유했다.특히 삼성전자는 PDK 사용 편의성을 강화해 고객의 효율적 제품 설계를 지원하는 ‘PDK Prime’ 솔루션을 올해 하반기부터 2나노, 3나노 공정 팹리스 고객에게 제공하며 향후 8인치와 12인치 레거시 공정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포럼에는 국내 주요 팹리스 기업인 △LX세미콘 △리벨리온 △딥엑스 등이 세선 발표에 참여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정을 통해 AI·저전력 반도체를 개발한 성과를 소개했다.삼성전자는 최첨단 MPW(다품종 소량 생산을 위한 파운드리 형태) 서비스 현황과 계획, 국내외 시스템 반도체 연구개발 생태계 강화 방안도 공개했다.삼성전자는 AI, 고성능 컴퓨팅, 모바일 제품 설계에 활용할 수 있는 첨단 4나노 공정의 MPW 서비스를 지난 4월 처음 시작했다. 8월과 12월에 걸쳐 올해 세 차례 지원한다. 내년에는 4나노를 비롯한 MPW 서비스를 올해보다 10% 이상 제공한다.삼성전자는 국내외 대학과 연구개발 협력을 확대하고 시스템 반도체 설계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래 반도체 기술과 인재 양성, 혁신 생태계 구성을 적극 추진한다. 현재 국내 대학에 제공 중인 14나노 MPW 공정을 해외 대학에도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삼성전자는 2025년 모바일을 중심으로 2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한다. 2027년까지 고성능 컴퓨팅(HPC), AI로 응용처를 단계별로 확대하고 2027년 1.4나노 공정도 계획대로 양산한다는 방침이다. 또 2023년 하반기 평택 3라인에서 파운드리 제품을 양산하고 2024년 하반기 테일러 1라인 가동해 2025년 8인치 GaN(질화갈륨) 전력반도체 파운드리 서비스 시작 등 고객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은 "AI 적용 분야가 빠르게 확산하고 특히 다양한 개별 서비스에 특화한 엣지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삼성전자는 고성능 AI 반도체에 특화된 최첨단 공정과 차별화된 스페셜티공정, 그리고 글로벌 IP 파트너사와 긴밀하고 선제적인 협력을 통해 AI 시대 패러다임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gore@ekn.kr삼성전자가 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삼성 파운드리·SAFE 포럼’에서 최시영 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AI 특수에 메모리 감산 효과까지…삼성전자·SK하이닉스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서 조성되고 있다. 인공지능(AI) 특수로 새로운 수요처가 창출된데다 하반기에는 메모리 감산 효과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4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는 AI 시장 성장과 함께 급증하고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실리콘관통전극(TSV)으로 수직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처리 속도를 끌어올리는 고부가가치·고성능 메모리 반도체다. 올해 HBM 수요는 2억9000만기가바이트(GB)로 작년보다 60% 가까이 증가하고 내년에는 30% 더 성장할 전망이다.해당 제품 글로벌 점유율은 SK하이닉스(50%)와 삼성전자(40%)가 작년 기준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AMD는 이달 차세대 GPU인 ‘MI300X’를 공개하며 이들 회사에서 HBM3를 공급받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특히 SK하이닉스는 현존 최고 용량인 24GB를 구현한 HBM3(4세대) 신제품을 개발해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현재까지 전세계 D램 제조사 중 HBM3를 양산하는 업체는 SK하이닉스가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최근 HBM3 16GB와 12단 24GB 제품 샘플을 출하 중이며 이미 양산 준비를 마쳤다. 연말부터 고객사에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HBM3가 AI 서버 시장에서 GPU에 통합되는 것이 주요 트렌드로 부각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고부가 제품인 HBM3 출하량을 올해 하반기부터 대폭 증가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감산을 선언한 상태다. 트렌드포스는 이달을 기점으로 D램 메모리 수요가 공급을 추월할 것으로 보고있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욜인텔리전스의 마이크 하워드 D램 및 메모리 연구부문 부사장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당분간 메모리 공급 부족으로 인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여기에 메모리반도체 업계 ‘실적 바로미터’로 불리는 마이크론의 3분기(3~5월)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메모리 산업이 매출 저점을(바닥을) 통과했다고 믿는다"며 "업계 공급과 수요 균형이 점차 회복하면서 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고영민 신한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고용량 더블데이트레이트5(DDR5)와 HBM3 등 신규 하이엔드 제품 내에서의 수요 확대가 예상보다 빠르다"며 "업황 변곡점이 앞당겨지는 배경에 대한 확신이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gore@ekn.kr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관련 이미지.

SK스퀘어-SK하이닉스, 해외 반도체 소부장 기업 투자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는 4일 국내 대표 금융사 등과 약 1000억원을 공동 출자해 일본, 미국 등 해외 유망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SK스퀘어는 효율적인 해외 반도체 투자를 위해 투자법인 TGC SQUARE를 설립했다. SK하이닉스, 신한금융그룹, LIG넥스원 등이 공동 출자에 참여한다. 공동 출자 기업들은 반도체 산업 인사이트를 가진 SK스퀘어, SK하이닉스와 손잡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반도체 영역으로 확장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투자법인은 이번 1000억을 시작으로 추가 참여를 원하는 기업을 위해 공동출자 기회를 열어 두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은 각국의 경쟁적인 자국 중심 생태계 조성 드라이브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이에 반도체 밸류체인을 강화하기 위해선 반도체 설계, 생산, 패키징 공정별로 기술적 우위를 가진 소부장 기업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SK스퀘어와 SK하이닉스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반도체 소부장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안정적인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고 첨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TGC SQUARE 법인은 글로벌 탑티어 반도체 기업의 전문가가 기술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반도체 자문위원회’를 운영함으로써 전문적인 투자심의 체계를 구축했다. SK ICT 관계사들이 운영 중인 해외투자 거점들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딜소싱-기술검증 단계서부터 기술력이 우수한 해외 기업을 조기 발굴하고 공동 투자를 검토하는 등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SK스퀘어와 SK하이닉스는 첫 투자 대상으로 일본 반도체 강소기업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조성된 투자금의 약 60%를 일본 소부장 기업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일본 반도체 투자 네트워크를 가동하며 △반도체 검사장비 개발사 A사 △친환경 반도체 부품 제조사 B사 △AI 반도체 개발사 C사 △차세대 반도체 소재 개발사 D사 등 잠재적 투자 대상 기업을 중심으로 기술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 강화를 목표로 일본 이외에도 미국 등 해외 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적극 발굴해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해외투자 플랜과 별도로 국내 반도체 투자도 변함없이 이어 나간다. 최우성 TGC SQUARE CEO는 "글로벌 반도체 인사이트를 가진 SK 주요 관계사와 국내 대표 금융사 등이 해외 공동투자를 통해 국내외 반도체 산업의 생태계를 확장하는 유의미한 프로젝트"라며 "글로벌 유수의 소부장 기업과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미래 반도체 기술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gore@ekn.kr0704 SK스퀘어-SK하이닉스, 해외 반도체 소부장 기업 투자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 현장의 모습.

삼성전자 TV·갤럭시Z 플립4, 호주서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는 올해 TV 신제품 라인업과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4’가 호주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으로 뽑혔다고 4일 밝혔다. 호주 유력 소비자 조사기관인 캔스타 블루는 이날 가전부문 2023년 ‘최고 혁신상’을 발표했다. 이 중 삼성전자의 2023년 TV 신제품 라인업과 ‘갤럭시Z플립4’는 각가 ‘홈 엔터테인먼트’와 ‘스마트 기기’ 카테고리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 최고 혁신상에서 2개 이상 부문을 수상한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캔스타 블루는 "뛰어난 화질과 음질을 갖춘 삼성전자 2023년 TV 신제품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주 시장 대화면 TV 경험 확대를 이끌고 있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최고 품질의 TV를 즐길 수 있도록 끊임 없이 혁신을 지속하는 모습에 감명 받았다"며 올해 혁신상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갤럭시Z플립 4에 대해 캔스타 블루는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와 접고 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며 "폴더블 기기 시장을 선도하는 것과 더불어 특히, 스마트폰의 앞과 뒤, 프레임의 색상까지 개인화할 수 있는 ‘비스포크 에디션’으로 궁극적인 맞충형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해 비스포크 시리즈와 솔라셀 리모컨으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TV와 홈시어터, 스마트폰은 최근 실제 고객 만족도를 바탕으로 평가하는 캔스타 블루 ‘최고의 고객만족상’을 수상했다. 지난 4월에는 현지 또다른 조사기관인 파인더로부터 4년 연속 ‘최고 TV 브랜드’상을 수상했다.gore@ekn.kr0704 Z플립4 갤럭시Z플립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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