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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컴투스, 게임 성적 잘 나와도 못 웃는 이유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컴투스가 게임 라인업의 잇단 성과에도 마음 놓고 웃지 못하고 있다. 컴투스의 경영 전략을 둘러싼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거세져서다. 사측은 최근 소액주주 연합의 공개주주서한에 구체적인 답변과 대응책을 내놨으나, 소액주주들은 이를 두고 "실망스러운 수준"이라며 비판했다. ◇ 컴투스, 핵심 타이틀 ‘고공행진’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투스의 핵심 타이틀들이 사업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면서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컴투스의 핵심 작품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지난 12일 진행한 ‘9주년 맞이’ 이벤트로 글로벌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역주행 신화를 또 한 번 쓰고 있다. 이벤트를 시작한 직후 독일 앱스토어 게임 부문 최고매출 1위를 차지했고, 프랑스에서는 톱 5에 올랐다. 그밖에 캐나다와 오스트리아 등 북미·유럽 시장,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매출 10위권 안팎의 성적을 내며 글로벌 장기 흥행 게임의 저력을 선보였다. 지난달 9일 글로벌 지역에 출시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도 출시 25일 만에 매출 300억원, PC 플랫폼 스팀 글로벌 종합 매출 5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과를 얻고 있다. 그밖에 야구 게임 라인업들도 한국과 미국의 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함께 역대 최대 흥행 기록을 보이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소액주주와 대립은 여전…"감사 선임 해달라"이처럼 게임사업은 순항 중이지만, 컴투스의 표정이 마냥 밝지만은 않다. 회사의 경영 전략을 꼬집는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좀처럼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 컴투스는 최근 이주환 대표 명의의 주주안내문에서 그간의 사업적 성과를 설명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소액주주들은 여전히 사측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양측이 대립하는 가장 민감한 사안은 ‘감사 선임’ 문제다. 일시적인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끌어내기보다, 지속적인 감시 체계를 마련해 컴투스 경영에 관여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주주행동모임 측은 "지난 3일 발송한 공개주주서한에서 우리 측 감사 1인을 신규로 선임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컴투스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라며 "주주행동모임은 컴투스가 확보한 IP를 컴투스홀딩스가 적정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활용하는 등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간 비합리적인 거래가 발생하고 있다고 추정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의 메시지는 실질적인 주주환원에 대한 회사의 큰 의지가 보이지 않고, 주주행동모임이 발송한 공개주주서한의 제안사항과 기대에 한참 못미치는 수준"이라며 "감사 1인 신규 선임을 위해 필요한 행동에 돌입하겠다"고 덧붙였다. hsjung@ekn.kr‘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9주년 기념 이미지.‘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대표 이미지.

정보공개에 과징금까지…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갑질’ 논란까지 일고 있는 구글의 행보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국내 구글 서비스 이용자들이 구글 본사와 구글코리아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청구소송에서 대법원은 국내 소비자들의 손을 들어줬으며, 공정거래위원회도 구글의 반경쟁행위를 이유로 42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구글이 ‘미국 정보기관 등에 국내 이용자 정보를 제공한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지난 13일 대법원 3부(주심 대법관 노정희)는 오늘(13일) 오모 씨 등 6명이 구글과 구글코리아를 상대로 ‘미국 정보기관 등에 제공한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내역을 공개하라’며 제기한 소송의 2심 판결 가운데 원고 일부 패소 부분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돌려보냈다.앞서 2심은 미국법이 비공개 의무를 부여한 부분은 구글이 공개 거부할 수 있다고 봤으나 대법원은 이 부분도 공개 여부를 다시 판단해야 한다고 본 것이다. 이번 판결로 구글이 공개해야 하는 대상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대법원 재판부는 "외국 법령에서 공개를 제한하고 있는 사정만으로 곧바로 공개를 거부할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볼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이 밖에도 최근 공정위는 구글이 앱 독점 출시를 조건으로 게임사들에 광고 효과가 있는 피처링과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제공했다는 이유로 42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압도적인 독과점 사업자인 구글이 경쟁 토종 앱 마켓인 ‘원스토어’의 성장을 막고자 시장 지배력을 남용해 경쟁을 제한했고, 결과적으로 앱 마켓·모바일 게임 혁신과 소비자 후생이 저해됐다고 판단했다. 피처링은 구글플레이 앱 첫 화면 최상단 배너 또는 금주의 신규 추천 게임 코너를 통해 소비자에게 게임을 노출해주는 것이다.구글플레이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안드로이드 앱 마켓 시장의 95~99%, 국내 시장의 80~95%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거래 상대방인 게임사들에 대해 우월적 지위를 가질 수 밖에 없다. 공정위는 구글플레이가 이러한 지위를 바탕으로 게임사들을 구속했다고 봤다. 구글플레이 독점계약 때문에 국내 게임사들의 신작 게임은 원스토어에 입점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실제 원스토어 시장 점유율은 5∼10%까지 낮아졌다. 특히 구글플레이와 원스토어의 국내 매출은 전체의 90%가 게임에서 나온다. 원스토어는 공정위 처분 결과를 토대로 구글에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구글 관계자는 "구글은 개발자들의 성공을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오늘 공정거래위원회가 내린 결론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공정위의 서면 결정을 통보받게 되면 신중히 검토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구글 제재는 이번이 끝이 아닐 전망이다. 구글은 현재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유튜브 뮤직을 끼워 판 혐의로 공정위 조사를 받고 있다. 공정위는 해당 행위가 멜론과 지니뮤직 등 다른 국내 음악 스트리밍 업체와의 시장 경쟁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 중이다.sojin@ekn.kr구글 사옥 ‘베이뷰 캠퍼스’. 사진=연합뉴스

LG유플러스, 고객경험혁신 미디어 ‘FAST 채널’ 론칭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가 LG전자 스마트TV에서 가입한 통신사에 관계 없이 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는 ‘FAST 채널’을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란 개방형 운영체제(OS)가 탑재된 스마트TV를 통해 구독요금이나 수신료 없이 미디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인터넷TV(IPTV), 케이블TV 등 유료방송,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는 달리 스마트TV와 인터넷만 있다면 광고를 시청하면서 원하는 영상 콘텐츠를 마음껏 볼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점점 증가하는 국내 스마트TV 사용자들을 위해 LG전자와 협력해 지난해부터 FAST 채널을 기획 및 플랫폼을 구축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FAST채널에서 제공한 적 없는 실시간 채널과 LG유플러스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 라인업을 갖추고자 노력했다.LG 웹(web)OS로 구동되는 LG 스마트TV에서는 △실시간 채널 5종 △U+오리지널 콘텐츠와 차별적인 콘텐츠를 큐레이션해 제공하는 채널(아이들나라, U+홈트, U+Stage, 더트래블, 더엔터, 더스토리) △WWE/빌리어즈 인기 콘텐츠 등 18개 FAST 채널을 볼 수 있다. 서비스 출시 시점에는 아이들나라, 홈트 등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시작으로 향후 종합편성채널 및 케이블 인기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정교한 개인화 광고모델을 적용해 불편하지 않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시청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향후 LG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내수시장을 넘어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건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트라이브장은 "OTT가 보편화되면서 콘텐츠를 더욱 편하게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많은 고민을 해왔고, FAST 채널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며, "통신업과 유료방송 등 기존의 한계를 넘어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FAST 채널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hsjung@ekn.krLG유플러스 홍보 모델이 LG 스마트TV ‘LG 채널’을 통해 FAST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잘 나가던 정유업계, 경기침체·정제마진 최저로 1분기 실적 ‘주춤?’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국내 정유사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급감할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정제마진 역시 눈에 띄게 오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정유사들은 최근 기름값이 오르고 있지만 수요 위축으로 지난해만큼 영업익을 기대하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34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9.7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쓰오일도 올해 1분기 영업익 5952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55.09%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비상장사인 HD현대오일뱅크와 GS칼텍스의 실적 역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정유업계의 올해 1분기 실적이 하향으로 잡히는 데엔 글로벌 경기침체로 전반적으로 수요 위축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요가 위축되면 그만큼 석유 관련 제품의 소비량도 감소한다. 여기에 정유사들의 수익에 바로미터인 정제마진도 작년과 달리 저조한 흐름이다. 한때 배럴당 30달러에 육박했던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4월 첫째 주엔 배럴당 5.3달러까지 급감했다. 정제마진은 원유를 정제해 나온 휘발유·경유 등 석유제품에서 원유 가격 등을 뺀 것으로 통상 손익분기점으로 4∼6달러 정도로 보고 있다. 정제마진이 하락하면 통상 정유업체들의 실적도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정제마진이 다시 5달러대로 내려감에 따라 증권업계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기존 예상보다 35% 이상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2분기부터는 실적이 점차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손실이 이익 전환 예상되며,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중국의 PX 증설로 인한 휘발유 강세 지속될 것이다"며 "또 중국의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항공유 소비 증가로 등/경유 마진 회복 예상돼 2분기에는 정제마진 강세가 유지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 역시 "유럽의 아시아 정제품 수입 증대 및 인도 수요 증가로 아시아 정유업체들의 원유 처리량이 최대치를 기록했다"면서 "현 상태에서 추가 생산 및 수출은 제한적이며 중국도 내수 대응을 위해 수출 줄이고 있어 2분기는 공급 축소 효과로 정제마진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정유업계는 올해 1분기의 경우 작년과 비교해 실적이 급감할 것으로 보면서 2분기에 대해선 세계 경기 추이를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유업계 한 관계자는 "(1분기는) 영업이익 감소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며 "2분기는 시장 경기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정제마진이 개선될 것이다’, ‘실적이 나아질 전망이다’ 등을 예단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정유사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상윤 대표이사 사장이 이끌고 있는 BMW코리아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한 사장은 사회공헌·지역상생 프로젝트와 이른바 ‘번만큼 투자’하는 행보로 이미지를 제고하고 ‘소통 리더십’으로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나서는 모습이다.16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 5조7893억원, 영업이익 144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3.9%와 45.5% 증가한 것으로, BMW코리아 법인 설립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에서 법인세 등을 뺀 당기순이익은 950억원으로 전년 대비 39.2% 감소했다.BMW가 호실적을 낸 배경에는 한 사장의 리더십이 거론되고 있다. 한 사장은 2019년부터 BMW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취임 당시 BMW는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결함이 발생해 이른바 ‘불자동차’ 논란에 휩싸였다. 차량 화재 사건이 이어지자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재와 관련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하기도 했다.한 사장은 취임 직후 브랜드 이미지 회복에 착수했다. 베스트셀링 모델인 5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는 등 상품성을 바탕으로 신뢰 회복에 나섰지만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었다. 그 일환으로 BMW는 2011년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미래재단을 별도의 법인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수입차 업체 최초로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지속가능한 성장과 한국 사회의 발전, 친환경 리더십과 글로벌 인재 양성, 기부 문화 확산 등을 위한 다양한 목적사업을 펼치고 있다.BMW는 ‘스타트업 개러지’를 운영해 전세계 6개국에서 자동차 분야로 기술을 발전시키거나 판로를 개척하고 싶은 기술 관련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인천 청라에 ‘BMW R&D 센터 코리아’ 확장 건립을 추진, 국내의 우수한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 궁극적으로는 외국계 기업이 한국 사회에 기여하게 되는 선순환 경제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한국에서 발생한 매출액만큼을 한국 사회에 다시 재투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BMW그룹이 한국 협력업체로부터 구매한 차량 부품의 규모는 현재 유로 환율 기준, 약 4조 5000억원을 훌쩍 넘었다. 이는 지난 2021년 BMW그룹 코리아의 전체 매출에 해당하는 4조 6000여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지난해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수입차 가운데 유일하게 참가하기도 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다. 한 사장은 ‘소통 리더십’으로 사내 분위기 쇄신 및 진작에 나서고 있다고 한다. 익명의 BMW코리아 직원은 "한 사장은 소통 리더십을 강조해 가족과 같은 분위기를 만든다"고 말했다. 또 "본인이 두드러지는 것보다 해당 분야의 부서장이 노출되도록 한다"며 "이런 분위기가 실무진과 임원들의 동기부여에 엄청난 힘이 된다"고 했다.kji01@ekn.kr한상윤 BMW코리아 대표16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 5조7893억원, 영업이익 1448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BMW M 전용 초고성능 SAV 모델인 ‘뉴 XM’.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지난달 23일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위치한 ‘주니어 캠퍼스 포털’을 새롭게 단장해 오픈했다.

삼성전자 TV ‘글로벌 1위 지키기’ 전세계 누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가 TV 시장 ‘글로벌 점유율 1위’ 자리를 굳히기 위해 다양할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존 주력 제품인 ‘네오(Neo) QLED’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제품 라인업까지 추가한 만큼 전세계를 누비며 제품 알리기에 한창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요 법인들은 최근 2023년 TV 라인업을 소개하는 ‘언박스 앤 디스커버’ 행사를 진행했다. ‘글로벌 원 런칭’이라는 테마로 전세계 법인들이 온·오프라인 동시에 실시한 게 특징이다. 이들은 Neo QLED 8K를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한 뒤 거래선,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했다.삼성전자 미국법인은 뉴욕 ‘삼성 837’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보다 향상된 Neo QLED 8K·4K의 기능과 크기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제품 라인업에 초대형 98인치(247cm)가 추가됐다는 점 등을 부각했다. 호주법인은 거실과 부엌, 게임과 영화룸, 침실 등 실제 가정 환경을 구현해 눈길을 끌었다.싱가포르 법인은 마리나베이샌즈에서 도슨트 투어를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총 8개존을 둘러보며 다양한 신제품을 경험했다. 이밖에 독일, 영국, 네덜란드, 헝가리, 세르비아 등 유럽법인들도 현지 매체들의 이목을 잡았다.삼성전자는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초호화 호텔&리조트 ‘아틀란티스 더 로열’에 스마트 사이니지와 호텔 TV를 대거 공급하기도 했다. 특히 최상위 객실인 ‘로열 맨션’에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LED 기술력이 집약된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을 설치했다. 이 곳에 마련된 더 월은 146형의 크기와 4K(3840×2160) 해상도를 지원한다.삼성전자 주력 제품인 ‘Neo QLED’는 미국과 영국의 주요 테크 미디어들로부터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 테크레이더 미국 에디션은 Neo QLED 8K 에 대해 "QN900C(국내 QNC900)를 테스트한 후, 8K의 팬이 됐다"며 "QN900C의 화질을 보며 조용히 탄성을 질렀던 순간들이 많았는데, 어떤 TV를 테스트 할 때도 겪은 적 없는 경험"이라고 평했다.이 매체는 "삼성 8K TV는 놀라울 정도로 섬세한 화질을 제공한다"며 "유튜브의 8K 콘텐츠도 훌륭했지만, 업스케일링된 4K 콘텐츠는 더욱 좋았다"고 덧붙였다.미국 테크아리스는 Neo QLED 8K를 ‘에디터스 초이스&탑 픽스’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삼성 QN900C가 "삼성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우수한 스크린"이라며 "우수한 색상과 완벽에 가까운 블랙, 밝은 화이트가 돋보이며 밝기 또한 훌륭하다"고 평가했다.영국 T3는 QN900C와 QN95C 두 제품에 모두 5점 만점과 함께 ‘플래티넘 어워드’를 수여했다. 이 매체는 QN900C의 놀라운 8K 화질과 강력한 사운드를 강점으로 꼽으며 "강화된 AI 화질 처리와 미니 LED 덕분에 최고 수준의 명암비를 자랑하는 뛰어난 8K TV"라고 보도했다.영국 엑스퍼트 리뷰는 QN95C를 ‘추천 제품’으로 골랐다. 이 매체는 "QN95C는 모든 게이머들에게 훌륭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게이밍 기능을 갖췄다"고 극찬했다.신성장 동력인 OLED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미국의 CNN의 제품 평가 전문 매체 ‘CNN 언더스코어드’는 "삼성 OLED TV는 화질과 기능면에서 최고의 제품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이다"며 "놀랍도록 풍부한 색상과 극도로 짙은 검은색을 표현해 보는 내내 콘텐츠에 빠져들었다"고 전했다.미국의 IT 매체 ‘피씨맥’ 또한 리뷰 기사에서 "삼성 OLED TV S95C는 역대 테스트한 제품 중 가장 밝고 생생한 TV"라며 "OLED TV의 새로운 왕"이라고 평가했다.영국의 IT 매체 ‘테크레이더’는 "CES에서 본 TV중 최고의 제품 이었다"며 "직접 살펴본 삼성의 S95C는 환상적인 TV"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S95C는 다양한 밝기 수준에서 테스트 한 결과 뛰어난 화면 균일성을 보여준다"며 "삼성 OLED TV 의 인피니티원 디자인은 놀라울 정도로 슬림하다"고 보도했다.영국 IT 매체 ‘왓하이파이’는 "삼성 OLED TV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TV중 가장 눈에 띄게 얇은 TV 중 하나로 두께가 불과 몇 mm에 불과하다"며 "실물을 봤을 때 삼성 OLED TV의 더욱 밝고 생동감 넘치는 화질에 감탄했다"고 호평했다.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시장에서 17년 연속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판매액 기준 점유율은 29.7%였다.yes@ekn.kr삼성전자 호주법인 제레미 시니어 CE그룹장이 방문객들에게 Neo QLED 8K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삼성전자 ‘언박스 앤 디스커버’ 행사에 참가한 싱가포르 관람객들이 도슨트 투어를 하며 Neo QLED 8K의 화질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삼성 2023년형 Neo QLED 8K 라이프스타일 이미지삼성 OLED TV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Neo QLED 6개 모델, 英 탄소저감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 2023년형 삼성 Neo QLED 신제품 6개 모델이 영국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 발자국-탄소저감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목적으로 설립한 인증 기관이며,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수여한다. 특히 탄소저감인증은 전년 동급 모델 대비 탄소 발생량을 줄인 제품에만 수여하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2021년 4K 이상 해상도를 가진 TV 최초로 해당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11개 TV제품을 포함해 모니터·사이니지 등 총 16개 모델에 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수여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총 20개 이상 모델의 인증 획득을 목표로 대상 제품군과 규모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기술적 혁신을 넘어 제품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양한 변화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lsj@ekn.kr삼성전자 삼성 Neo QLED 제품과 탄소저감인증 로고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삼성닷컴 e식품관, 갤럭시 워치5 활용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삼성전자는 17일부터 삼성닷컴 e식품관에서 ‘헬스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갤럭시 워치 4와 5시리즈 사용자가 자기 체성분 측정 결과를 삼성 헬스 앱에서 확인하고 삼성닷컴 e식품관에서 측정 데이터를 근거로 자신에게 맞는 헬스케어 식품류를 구매하는 방식이다. 삼성닷컴 e식품관은 현대그린푸드의 영양 전문가와 협업해 탄수화물·단백질·지방 3대 영양소를 기반으로 한 80여 가지의 헬스케어 식품을 판매한다. 추후에는 식이 조절용 전문 식단과 질환 맞춤 식단을 상반기 중 도입해 헬스케어 푸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e식품관은 선착순 300명에게 그리팅의 대표 상품 등을 절반가에 제공하고, 다음 달 14일까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건강식품을 할인하는 ‘e식품관 패밀리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lsj@ekn.kr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헬스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진=삼성전자

CJ ENM,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CJ ENM은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운영사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CJ그룹 계열사가 팁스 운영사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팁스는 중기부가 투자 및 보유 역량을 갖춘 투자사를 운영사로 정하고, 운영사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한 후 추천하면 중기부가 평가를 거쳐 기술개발·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업기업은 팁스를 통해 운영사로부터 1억원 이상의 투자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정부로부터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사업화 및 해외마케팅 연계 등 최대 7억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CJ ENM은 종합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써 지원 역량을 인정받아 운영사로 선정됐다. 특히 TV홈쇼핑·T커머스·모바일 라이브 등 커머스부문과 티빙·TvN 등 엔터부문의 제작 및 유통 역량을 활용해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CJ ENM은 팁스 운영을 위해 초기기업 투자 및 보육, 산학연 등 각 분야별 파트너사를 선정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은 CJ그룹의 CJ인베스트먼트·CJ제일제당은 물론 국내 투자사 IMM인베스트먼트·에이벤처스, 공유 오피스 플랫폼 패스트파이브 및 고려대 크림슨 창업지원단 등으로 구성됐다. CJ ENM 커머스부문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플랫폼 및 인공지능(AI)·IT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전략카메고리 관련 투자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중소형 뷰티·건강식품 브랜드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 ‘온큐베이팅(OnStyle+Incubating)’론칭했다. 온큐베이팅은 차별화된 제품 및 기술을 보유한 중소형 브랜드에게 CJ온스타일의 멀티채널을 활용한 매출 규모화 및 브랜드 홍보, 팁스 연계 투자 유치 기회 제공 등 지원에 나선다. CJ ENM 엔터부문은 융복합 콘텐츠 기술과 원천IP 및 IP사업화 역량을 갖춘 기업을 발굴하고, 플랫폼 파워와 글로벌 역량을 연계해 차별화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김지현 CJ ENM 커머스부문 전략기획담당 경영리더는 "팁스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 상생협력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며 "CJ그룹의 인프라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 등 빠른 사업 확대 및 기업 성장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홍 CJ ENM 엔터부문 성장전략담당 경영리더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변화를 주시하며 팁스 운영을 통해 회사의 신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sj@ekn.krCJ ENM CJ ENM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투자 프로그램 ‘팁스’ 운영사에 선정됐다. 사진=CJ ENM

[시승기] 뉴 푸조 308, 매력적인 ‘연비 깡패’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세련된 얼굴이 일단 눈길을 잡는다. 쾌적한 주행감각과 매력적인 핸들링 능력을 보여줬다. 연료 효율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 푸조의 해치백 ‘뉴 푸조 308’ 얘기다. 뉴 푸조 308을 시승했다. 국내에는 푸조 최신 엠블럼을 장착한 채 처음 소개된 신차다. 9년만에 돌아온 완전변경 모델이기도 하다. 업체 측은 이 차를 ‘가장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쉬한 해치백’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새 엠블럼은 사자 머리를 형상화했다. 지난 212년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이며 프리미엄 업마켓을 공략하려는 푸조의 새로운 의지를 집약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다. 비율이 꽤나 역동적이다. 금방이라도 달려나갈 것 같은 악동 같은 이미지다. 실내는 고급스러워졌다. 대시보드와 중앙 콘솔에 운전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기능들을 모았다. 나머지는 충전 구역과 수납 공간으로 분리해 편의성을 높였다. 중앙 터치 스크린은 기존 7인치에서 10인치로 커졌다. 터치식 i-토글 디스플레이도 들어갔다. 공간도 넓어졌다. 축간 거리를 늘려 무릎 아래 공간이 답답하지 않았다. 뉴 푸조 308의 제원상 크기는 전장 4380mm, 전폭 1830mm, 전고 1455mm, 축거 2680mm다. i30보다 길이는 75mm 짧지만 축간 거리는 30mm 길다. 적재 용량은 기본 412L를 제공한다. 2열을 접으면 최대 1323L까지 활용할 수 있다. 시트는 60:40으로 접힌다. 1.5L 블루HDi 엔진을 품었다. 8단 자동 변속기와 조화를 이룬다. 엔진은 최고출력 131마력,최대토크 30.6kg·m의 힘을 발휘한다. 푸조는 변속기를 기존 6단에서 8단 자동으로 바꾸고 차체 무게를 줄여 연료 소비를 최대 7%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실연비가 잘 나와 놀라웠다. 뉴 푸조 308의 공인복합연비는 17.2km/L다. 도심에서 15.6km/L, 고속에서 19.6km/L의 효율을 보여준다. 가벼운 차체에 효율적인 엔진을 올리다보니 기름값에 대한 부담은 거의 없을 듯하다. 흐름이 원활한 도로에서 정속 주행을 할 경우 실연비가 20km/L를 쉽게 넘어갔다. 안전·편의 사양도 업그레이드됐다.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한층 진화했다는 분석이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도로에서도 차를 부드럽게 잘 이끌었다. 차선 유지 보조 기능도 수준급으로 동작한다.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전방 충돌 알람 시스템 △사각 지대 충돌 알람 시스템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후방 카메라 등은 기본 장착됐다. 매력적인 ‘연비 깡패’다. 뉴 308은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쉽게 만나보기 어려운 스타일의 차다. 주관이 뚜렷하고 남들에게 주목받는 것을 즐기며 ‘나’를 위한 소비에 의미를 두는 운전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뉴 푸조 308의 가격은 3680만~4230만원이다. yes@ekn.kr뉴 푸조 308 뉴 푸조 308 뉴 푸조 308 뉴 푸조 308 뉴 푸조 308 뉴 푸조 308 뉴 푸조 308 뉴 푸조 308 뉴 푸조 308 뉴 푸조 308 뉴 푸조 308 뉴 푸조 308 뉴 푸조 308 뉴 푸조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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