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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트러스트 임팩트, 신뢰의 재발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권위주의 리더가 권위를 잃고 통제하는 리더가 통제력을 잃은 시대. 위대한 리더는 어떻게 다른 사람의 위대함을 이끌어내는가?"거대한 변화가 세계를 휩쓸고 있다. 삶과 일의 본질, 직장과 직원의 본질을 바꾸고 있다. 명령하고 통제하는 전통적인 리더십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파괴적 혁신을 경험한 세상은 새로운 리더십을 필요로 한다. 이런 가운데 사람들을 이끄는 새로운 방식, 신뢰하고 고무하는 리더십의 원칙과 전환 방법을 담은 책 ‘트러스트 임팩트, 신뢰의 재발견’이 출간됐다.이 책을 통해 스티븐 M. R. 코비의 코칭을 받은 전 세계 40여개국의 리더들은 ‘신뢰의 임팩트’를 증언하고 있다. 사티아 나델라(마이크로소프트 CEO), 인드라 누이(펩시코 CEO)부터 경영사상가 애덤 그랜트와 앤절라 더크워스까지, 신뢰로써 개인과 조직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을 담은 리더십 바이블로 격찬했다.저자가 이끄는 글로벌 트러스트 프랙티스 팀의 연구에 따르면 나이와 국적에 상관없이 사람들은 리더로부터 신뢰받고 있다고 느낄 때 업무 몰입도가 56% 높아지고 만족도는 125% 증가했다. 자신을 도구 또는 부품처럼 대하는 ‘명령·통제형’ 리더와 일하는 때는 응답자의 50%가 이직을 고려하고 44%가 5년 안에 퇴사했다.신뢰·고무형 리더는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는가? 전작 ‘신뢰의 속도’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신뢰’가 눈에 보이는 성과와 직결되는 ‘경제적 자산’임을 증명한 스티븐 M. R. 코비는, 이번 신작에서 ‘고무’라는 또 하나의 경제적 자산을 소개한다. 동기부여와 고무는 다르다. 리더의 설교나 리더십 전문가의 강연으로 일방적으로 동기부여(Motivation)를 받는 것은 기껏해야 한두 시간, 길어야 일주일밖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 반대로 리더가 사람들을 고무(Inspiration)할 수 있다면 그 불꽃은 몇 년 동안 탈 수 있다.‘당근과 채찍’ 방식의 일방적인 동기부여는 이제 통하지 않는다. 신뢰·고무 패러다임으로 움직여 일은 관리하고 사람은 이끌어야 한다. 일, 시스템, 프로세스에는 효율성을 발휘하고(훌륭한 관리자) 사람에게는 효과성을 발휘하는 것이다(훌륭한 리더). 이 구분이 잠재력과 성과의 간극을 좁히는 핵심 포인트다. 또한 목적의식을 고취하는 방법이기도 하다.신뢰·고무형 리더는 스튜어드십(Stewardship)을 바탕으로 한다. 내면에 있는 위대함을 찾고 가능성을 꽃 피우기 위해, 집사(Steward)의 마음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을 보살핀다. "사람은 씨앗과 마찬가지로 놀라운 일을 해내는 데 필요한 잠재력을 타고난다. 리더의 역할은 정원사처럼 사람들 내면의 위대함이라는 씨앗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다."제목 : 트러스트 임팩트, 신뢰의 재발견저자 : 더보기스티븐 M. R. 코비, 데이비드 캐스퍼슨, 맥킨리 코비, 게리 주드레이어발행처 : 김영사yes@ekn.kr

[신간도서] 스트리아복의 12개 연습곡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장원교육 음악 교육 브랜드 뮤직에듀벤처가 신간 ‘스트리아복의 12개 연습곡’을 출간했다. 스트리아복은 낭만주의 시대의 유명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본명 장 루이 고베르츠(Jean Louis Gobbaerts)를 거꾸로 읽은 필명 스트리아복(Streabbog)을 사용했다. 장원교육은 스트리아복의 연습곡 중 피아노 연주 실력과 테크닉을 높일 수 있는 연주곡을 묶어 이번 도서를 출간했다. 신간 ‘스트리아복의 12개 연습곡’은 피아노를 배우는 초급 단계 학생들도 쉽게 연주할 수 있는 연주곡으로 구성했다. 모든 곡이 목표로 하는 테크닉 포인트가 명확해 피아노 지도 교사가 손쉽게 지도할 수 있다. 연주곡들은 목적에 맞는 피아노 연습 뿐 만 아니라 콩쿨 참가, 연주곡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스트리아복이 작곡한 음악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기분좋은 아침(A Pleasant Morning), 희미한 종소리(Distant Bells), 나비를 따라(Chasing Butterflies) 등 이 책에 수록된 12개의 곡은 음악과 곡 제목이 잘 어우러지게 작곡돼 있어 연주자가 이미지를 상상하며 연주할 수 있다. 학생들은 테크닉은 물론 음악적 표현력까지 높일 수 있다. 또, 악보를 넘기지 않고도 손쉽게 연주할 수 있도록 펼친 면에 한 곡을 수록해 가독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yes@ekn.kr[신간도서] 스트리아복의 12개 연습곡

[신간도서] 한 끼 뚝딱! 맘 편한 토핑 이유식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사이다경제 인문·교양 출판 브랜드 온더페이지가 국내 첫 토핑 이유식 레시피북 ‘한 끼 뚝딱! 맘 편한 토핑 이유식’을 출간했다.신간은 육아 인플루언서이자 국내 유일의 토핑 이유식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율마(오애진)가 집필했다. 2021년부터 열풍이 불기 시작한 토핑 이유식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재료 준비부터 조리까지 책 한 권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토핑 이유식은 죽에 토핑을 얹어주는 이유식으로, 기존 이유식처럼 여러 가지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섞는 죽과 다르다. 여러 토핑을 따로 주다 보니 아이가 재료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고, 성장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씹어 먹는 것을 미리 연습할 수 있어 유아식 적용에 수월하고, 고기와 야채 비율을 엄마가 원하는 만큼 양껏 올려줄 수 있다. 엄마가 융통성 있게 토핑 큐브를 직접 조절할 수 있고, 알레르기에도 손쉽게 대응할 수 있다.이 책에서는 토핑 이유식 시작 전후 알아야 할 필수 정보와 시기별 레시피, 큐브를 응용한 다양한 플러스 메뉴와 반찬 등을 자세하고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재료와 손질, 도구, 주의 사항부터 시작해 다른 이유식 책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잔류 농약 세척법과 기름 종류 및 관리법 등까지 저자만의 토핑 이유식 노하우를 모두 담고 있다.저자 율마는 두 번의 출산과 두 번의 육아 휴직을 거쳐 13년 차 직장인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은 뒤, 현재 ‘하율이네’ 블로그와 ‘맘 편한 토핑 이유식’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 N잡 워킹맘의 수익형 블로그 만들기 노하우를 담은 ‘나는 아끼는 대신 더 벌기로 했다’가 있다.저자는 "간단히 준비하고 만들면서 아이에게 충분한 영향까지 제공할 수 있는 토핑 이유식은 가장 효율적인 이유식"이라며 "엄마 입장에서 남는 시간 아이와 함께 더 시간을 보내고 쉬는 시간까지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등 책 한 권으로 스트레스 없는 행복한 이유식 세계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제목 : 한 끼 뚝딱! 맘 편한 토핑 이유식저자 : 율마(오애진)발행처 : 사이다경제 온더페이지yes@ekn.kr

[신간도서] 우울해방일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무기력, 분노, 우울, 걱정 등 수많은 어두운 감정들로부터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신간이 나왔다. 우리를 괴롭고 힘들게 하는 것들이다.출판사 에이엠스토리(amStory)는 어두운 감정들로부터 해방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우울해방일지’를 출간했다. 저자는 가슴 속 깊이 숨겨져 있는 어두운 감정들을 이끌어내기 위해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해결책을 담아 독자들을 가상의 상담실로 안내한다. 신간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명수 원장이 진료실에서 만난 내담자들이 건네는 공통된 이야기를 선별해 재구성하고, 심리학적 관점에 의학적 해석을 덧대 우울로부터의 해방을 돕는다. 독자들은 책에서 전달하는 여러 가지 비유를 통해 스스로의 마음을 바라보는 관점을 전환하고, 어두운 심연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책 표지에는 어두운 감정을 나타내는 캐릭터들이 각자의 공간에서 저마다의 방법으로 감정을 마주하는 모습을 담았다. 무기력해 소파에 기대고 있는 모습, 절망감에 눈물이 그치지 않는 모습, 불안에 진정이 되지 않는 모습 등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어두운 감정을 마주하는 장면이다. 특별히 제작한 표지 커버(띠지)는 감정 카드(우울해방카드)로 새활용해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책갈피로도 활용 가능하다. ‘우울해방일지’는 △1장 ‘무기력과 우울’ △2장 ‘화와 분노’ △3장 ‘불안과 걱정’ 등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1장 ‘무기력과 우울’에서는 아무것도 하기 싫고 일상생활에서 재미를 느낄 수 없는 의욕 감퇴, 집중력 등 인지기능이 떨어져 자기만족감을 저하하는 ADHD, 그리고 이와 공존하는 강박과 무기력 등 우울의 기저에 깔려있는 다양한 감정을 상황으로 소개하며 일상생활에서 실천해 볼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2장 ‘화와 분노’에서는 우울의 가장 흔한 증상인 짜증,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콤플렉스, 나를 파괴시키는 충동, 공격성을 보이는 분노 등 부정적 감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을 보여주며 이러한 감정이 주는 불편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담았다. ‘불안과 걱정’을 다루는 3장에서는 정신적 상처로 인한 스트레스 반응인 악몽, 유효기간이 없는 걱정거리, 두려움으로 인한 공황 발작,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강박 행동 등 일상적 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증상을 소개하며 이를 벗어나기 위해 실천해야 하는 작은 행동 등을 여러 예시와 함께 전달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명수 원장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아주대병원에서 정신과 전공의 수련을 마쳤다. 보건복지부, 서울시, 경기도와 함께 국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산재해 있는 심리사회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활동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정신보건 이사와 기획 홍보이사를 역임하고, 현재는 연세 라이프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경기도자살예방센터장, 사단법인 자살예방행동포럼 ‘라이프’의 대표로 활발히 활동하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전파 중이다. 제목 : 우울해방일지저자 : 이명수발행처 : 에이엠스토리(amStory)yes@ekn.kr

[신간도서] 연기 인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사람과 가장 변덕스러운 사람들의 덧없는 만남!"20세기 이탈리아 미래파의 선두주자, 알도 팔라체스키가 ‘연기 인간’으로 한국 독자와 처음 만난다. 팔라체스키의 대표작 ‘연기 인간’은 현실과 환상을 정밀하게 직조한 섬세한 문학 기법으로 인간의 욕망, 군중 심리의 폭력성을 풍자한 소설이다. 팔라체스키는 예술계 전반에서 온갖 실험적이고 전위적인 시도들이 명멸하던 20세기 초반, 미래파 운동가들과 교류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나이 스물여섯이던 1911년 ‘연기 인간’ 초판이 세상에 나왔다. 이후 시와 소설, 영화, 드라마, 평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친 그는 50년 가까운 세월에 걸쳐 무려 다섯 차례나 개정판을 출간했다. 문학과 이 작품을 향한 그의 꾸준한 열정과 각별한 애정을 짐작할 수 있다. 1958년 일흔셋의 팔라체스키는 ‘연기 인간’의 다섯 번째 개정판을 발표하면서 "‘연기 인간’은 내게 환상적 글쓰기의 극치이자 행복한 예술적 출구였다"고 회상하기도 했다.국내 최초 이탈리아 원전 번역으로 출간된 이 책은 ‘신곡’, ‘데카메론’ 등 이탈리아 고전을 유려하고 충실한 번역으로 한국 독자에게 소개해온 번역가, 작가, 인문학 연구자인 부산외국어대학교 박상진 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작가 알도 팔라체스키에게 ‘연기 인간’은 사실상 그의 삶을 관통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다섯 번이나 고쳐 쓴 작품이지만 1911년 처음 발표한 초판본에는 다섯 차례의 개정판에서 반복하거나 대체하거나 변경할 수 없는 ‘고갱이’가 담겨 있다는 역자의 의견에 따라 초판을 번역 저본으로 삼았다.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문장이 ‘연극 소설’이라는 독특한 형식과 조화를 이루어 마치 희곡을 읽는 듯한 생생함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한국 독자에게 처음 소개되는 낯선 작가의 삶과 작품의 현대적 의의를 상세히 풀어낸 ‘옮긴이의 말’은 작품의 감상과 이해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제목 : 연기 인간저자 : 알도 팔라체스키발행처 : 문예출판사yes@ekn.kr

[신간도서] 에너지 세계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에너지 자원 쟁탈을 위한 전 세계의 패권 경쟁, 무엇을 잡아야 승리할 것인가?"에너지를 둘러싼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작년 2월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전세계적으로 에너지 위기 상황을 가져왔다. 남극과 북극의 화석연료를 둘러싼 세계 각국의 눈치 싸움도 계속되고 있다.20세기 내내 갈등을 거듭하던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 관계 정상화에 나서며 중동 지역의 판도도 급변하고 있다. 중국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수입한 액화천연가스(LNG)를 위안화로 결제하고, 러시아산 에너지 구매를 확대하기로 하며 미국의 신경을 긁고 있다. 유럽연합(EU)에서는 2035년부터 내연기관 차량을 판매 금지하는 법안에 최종 합의하는 등 화석연료에서 탈피하려는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다.오늘날 에너지는 곧 국가의 생존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됐다. 에너지를 둘러싼 국제 정세는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인류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어놓을 것인가?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인류의 에너지 사용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 인간 역사와 환경의 상호관계를 연구해온 저자 브라이언 블랙은 이 책에서 인류의 에너지 사용에 획기적인 전환이 이루어진 순간마다 그 사회와 인류 역사 전체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으며, 그 결과 인간의 생활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생동감 넘치게 그려낸다.에너지 사용에 중대한 변화가 일어날 때마다 인간의 삶 또한 거대한 쓰나미를 겪어야 했다. 오늘날 격변하고 있는 에너지의 흐름 역시 우리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꾸어놓을 것이다. 전세계는 이제 더 이상의 화석연료 사용은 곧 인류 전체의 파멸이라는 공통된 인식을 갖게 됐지만, 그 해법을 위한 행동은 아직 지지부진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 이 책은 새로운 시각으로 에너지를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며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와 인류가 직면한 에너지 문제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게 될 미래 에너지 패권을 거머쥘 승리자는 누가 될 것인가? 가진 자와 갖지 못한 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충돌의 역사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제목 : 에너지 세계사에너지 패권을 둘러싼 인류의 치열한 도전과 경쟁저자 : 브라이언 블랙발행처 : 씨마스21yes@ekn.kr

"복수의결권, 유니콘기업 탄생 마중물" 벤처업계 법제화 환영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비상장 벤처기업 창업주에 한해 1주당 최대 10개의 의결권을 갖도록 하는 ‘복수의결권’ 제도 도입이 법제화됨에 따라 벤처기업계가 일제히 환영과 기대를 나타냈다. 28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 27일 오후 본회의에서 비상장 벤처기업의 복수의결권주식 발행을 허용하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일로부터 6개월 후 시행된다. 개정 벤처기업법이 시행되면 비상장 벤처기업은 투자유치로 창업주의 의결권 비중이 30% 이하로 하락하는 등의 경우, 창업주에게 1주당 최대 10개의 의결권을 갖는 복수의결권주식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발행된 복수의결권주식의 존속기한은 최대 10년이고 상장시 3년으로 축소되며, 존속기한이 경과한 복수의결권주식은 보통주로 전환된다. 또한 창업주가 갖고 있는 복수의결권주식은 상속·양도·증여 및 이사사임 시에 즉시 보통주로 전환된다. 복수의결권 도입은 지난 2020년 6월 양경숙 의원안을 시작으로 이영, 김병욱, 윤영석 의원 등이 잇따라 발의했으며, 정부도 같은해 12월 개정안을 제출했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4개의 여야 의원안과 정부안을 병합해 기존의 우려점들을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우선, 복수의결권주식의 남용을 막기 위한 의결권 제한 장치와 투명한 운영을 위한 방안도 함께 도입했다. 복수의결권주식의 존속기한에 관한 정관 변경을 비롯해 주주권익이나 창업주의 사적 이해관계와 관련된 안건에 대해서는 1주당 하나의 의결권으로 제한된다. 위반에 대한 처벌도 강화해 복수의결권주식과 관련한 위반사항을 발견한 자는 누구든지 중소벤처기업부에 신고할 수 있으며, 허위발행시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형사처벌도 가능하도록 했다. 벤처업계는 오랜 숙원인 복수의결권 법제화에 대해 환영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벤처기업을 창업해 성장시키면서 복수의결권의 필요성을 누구보다 체감했다"며 "복수의결권주식은 벤처 강국인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도 활발히 활용되는 제도로 투자유치와 경영권 불안이라는 딜레마에 빠져있는 벤처기업들에게 숨통을 틔워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 따르면, 복수의결권 제도는 미국 , 중국 , 인도 , 영국 등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이 많은 해외 대다수 국가에서는 이미 도입돼 운영되고 있는 모델이다. 법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복수의결권이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전가의 보도 일 순 없다"면서도 "이번 복수의결권 도입을 계기로 한국에서도 다수의 유니콘 기업이 육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 역시 "벤처기업은 금리부담, 후속 투자유치 곤란, IPO 상장, M&A 추진 등에 애로를 겪고 있다"며 "복수의결권은 혁신성장을 꿈꾸는 고성장 벤처기업이 대규모 투자유치로 인한 지분희석에도 안정적인 혁신활동을 보장받고 적대적 인수합병을 대비할 수 있는 제도"라고 강조했다. 벤처기업협회 등 20개 단체로 구성된 혁신벤처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이 개정안은 3만5000여 벤처기업과 83만여 종사자의 염원이 담겨 있는 법안"이라며 "복수의결권 제도는 창업가의 성공적 회수를 통한 연쇄 창업과 벤처캐피탈의 원활한 투자금 회수 등 벤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kch0054@ekn.kr국회 본회의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김병욱 의원실

중견기업계 "한미 정상회담, 글로벌 공급망 발전에 기여"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중견기업계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과 한미 정상 공동성명에 대해 글로벌 공급망을 발전시킬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7일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 한미 정상 공동성명에 대한 중견기업계의 의견’을 발표하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중견련은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6일 성공적인 한미 정상회담은 양국간 전략적 경제·안보 파트너십을 한층 공고히 하고 한미 동맹 70년의 새로운 장을 연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방미에 소재·기계·장비·IT·패션 등 다양한 업종의 중견기업이 대거 함께한 것은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주축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 미래 산업의 핵심 주자로서의 위상을 세계에 다시 한번 각인한 소중한 계기로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중견련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반도체법에 관한 한국 기업의 우려가 큰 상황에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차세대 핵심·신흥 기술 대화’를 설치, 반도체·배터리·바이오·양자 등 첨단기술 공동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교류를 확대하고, 두 법이 회복력 있는 글로벌 공급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의와 조율을 이어가기로 한 합의에 중견기업계는 크게 주목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경제는 안보와 무관할 수 없는 바, 확장 억제를 위한 정보 공유·공동 기획·공동 실행에 초점을 맞춘 ‘한미 핵협의그룹(NCG)’ 창설 등의 내용을 담은 ‘워싱턴 선언’은 한반도를 둘러싼 고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대한민국의 산업과 외국 투자 자본의 불안을 불식할 효과적인 해법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중견련은 "중견기업계는 더욱 공고해진 양국간 동맹 관계를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기업가 정신에 기반해 한미 양국의 비즈니스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소부장 및 첨단 미래 산업 핵심 주역으로서 대한민국 산업과 경제의 글로벌 위상을 제고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kch0054@ekn.kr최진식 중견련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사진=중견련

표준협회,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표준협회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위탁을 받아 민간 생활체육시설의 안전한 환경 조성에 나선다. 27일 표준협회에 따르면, 표준협회는 소규모 민간 체육시설의 시설주와 이용객이 자율적으로 시설의 안전한 이용 및 관리를 촉진하도록 하는 ‘2023년도 국민체육진흥공단 안전안심 체육시설’ 선정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관리자 안전의식 강화, 화재예방 등 4개 분야 21개 미션을 통해 민간 체육시설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국민의 스포츠 안전권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표준협회는 다음달 17일까지 이 사업에 참여할 체육시설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체육시설의 설치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체육도장업, 체력단련장업과 주 이용층이 13세 미만 어린이로 강습시설을 갖춘 체육교습업 또는 수영장업이다. 안전안심 체육시설로 선정된 시설은 합산점수에 따라 1~4등급으로 구분되며 인센티브로 현판 및 등급별 최대 50만원 상당의 시설관리 물품, 홍보물품 등이 제공된다. 추가로 우수사례 발표 대회 결과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상품권도 지급된다. 강명수 표준협회 회장은"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기관으로서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간 체육시설의 안전문화 확산 및 중대시민재해 예방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한국표준협회 한국표준협회 본부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DT센터. 사진=한국표준협회

유한킴벌리, 시각장애인용 점자처리 생리대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생활혁신기업 유한킴벌리가 시각장애인들의 생리대 접근성을 넓히기 위해 ‘화이트’, ‘좋은느낌’ 등 탐폰 6종 제품 종이 포장에 점자를 적용했다. 탐폰은 삽입형 생리대로 생리 중에도 운동, 외출 등 다양한 활동을 원하는 고객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이다. 27일 유한킴벌리는 포장 패키지 변경을 통해 점자로 브랜드·제품명·사이즈 등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각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등한 수준의 정보를 얻기 원한다는 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유한킴벌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패키지 개발을 위해 점자 타입 및 포장재 재질, 공정 조건, 환경성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연구개발을 거쳤다고 소개했다. 유한킴벌리 여성용품 브랜드 담당자는 "대한민국에서 현대적인 생리대를 처음 고객들에게 선보인 이래로 다양한 제품으로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하고자 노력해 왔다"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공급은 물론 보편적인 월경권의 확대를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유한킴벌리 좋은느낌 탐폰 유한킴벌리의 ‘좋은느낌’ 탐폰 제품. 사진=유한킴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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