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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의 ‘좋은느낌’ 탐폰 제품. 사진=유한킴벌리 |
27일 유한킴벌리는 포장 패키지 변경을 통해 점자로 브랜드·제품명·사이즈 등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각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등한 수준의 정보를 얻기 원한다는 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유한킴벌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패키지 개발을 위해 점자 타입 및 포장재 재질, 공정 조건, 환경성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연구개발을 거쳤다고 소개했다.
유한킴벌리 여성용품 브랜드 담당자는 "대한민국에서 현대적인 생리대를 처음 고객들에게 선보인 이래로 다양한 제품으로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하고자 노력해 왔다"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공급은 물론 보편적인 월경권의 확대를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