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중기중앙회, 지역대표 중소기업회장 11명 위촉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박종석 서울중소기업회장을 비롯한 11명을 제 10대 지역중소기업회장단으로 위촉했다. 지역중소기업회장직은 지역 중소기업의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제도로 임기 2년 이내의 무보수 명예직이다. 중소기업협동조합 소속의 각 지역 정회원 신청 또는 추천받은 자를 대상으로 중기중앙회장이 위촉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전체 13개 가운데 대구경북·강원을 제외한 11개 지역의 중소기업회장들을 우선 선정했으며, 나머지 2곳의 지역중소기업회장도 선정해 위촉할 예정이다. 제10대 지역중소기업회장단은 앞으로 오는 2025년까지 2년여 간 지역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로서 중소기업과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현안 해소와 위상 제고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역중소기업회장은 지자체와의 유기적 관계 구축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규제개선과 중소기업 성장 플랫폼인 협동조합의 발전을 위한 지자체의 실질적 지원시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매진해야 한다"며 지역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주도적 활약을 당부했다. 중기중앙회는 오는 22일 ‘제10대 지역중소기업회장 위촉식’을 개최하고, 지역별로도 중소기업회장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중기중앙회 지역중소기업회장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청호나이스, 창립30주년 환경보호 ESG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청호나이스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일상 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위한 임직원 ‘마음존중 ESG 캠페인’을 전개한다. 14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마음존중 ESG 캠페인은 청호나이스 임직원에게 ‘마음이 시키는 대로’ 자율로 참여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환경보호를 돕는 세 가지 미션으로 △쓰레기 줍기인 플로깅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제로웨이스트 △걷기 워킹챌린지을 선정해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실천하면 된다. 실천 뒤 별도 제작된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활동을 인증하면 건당 10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일정금액이 모이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환경보호 인식을 새롭게 환기시키고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ESG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이미지1) 청호나이스 ‘마음존중 ESG 캠페인’ 청호나이스 ‘마음존중 ESG 캠페인’ 포스터 사진=청호나이스

현대百과 한지붕 지누스, 국내매출 516억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한식구가 된 글로벌 가구·매트리스 기업 지누스가 국내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지누스는 지난해 국내 매출액이 전년대비 66% 증가한 51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누스는 매트리스의 본고장 미국을 포함해 북미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과 아마존 매트리스 부문 누적 판매에서 1위를 달리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지누스 관계자는 "지난해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어려웠던 국내 시장에도 불구하고 한국 판매 개시 3년 만에 연매출 500억원을 넘어서며 미국을 제외한 18개 진출 국가 중 최대 판매 국가로 올라섰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계열사 편입으로 얻은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한국 전용 제품을 선보인 적극적인 제품 개발에 더불어 주요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한 판로 다각화 노력이 주효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지누스는 향후 그룹 계열사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국내 전용 제품을 출시해 3년 내로 국내 매출 규모를 3000억 원 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지누스 관계자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매트리스 생산시설을 보유한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에 현대백화점그룹의 고급 유통망을 접목해 한국 고객의 선호를 고려한 국내 전용제품을 포함해 다양한 매트리스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지누스 지누스의 국내 전용 매트리스 ‘포레스트 워크’. 사진=현대백화점

한샘, 美LACP ‘비전 어워드’ 대상 첫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국내 홈 인테리어 기업 한샘은 미국 최대 마케팅 조사기관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의 ‘비전 어워드’에서 국내 가구·인테리어업계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다. 한샘은 자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LACP에서 우수 연간 간행물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인 비전 어워드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LACP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로 구성된 마케팅 조사기관으로, 비전 어워드에 더해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창작물을 평가하는 스포트라이트 어워드와 기업 출판물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인스파이어 어워드까지 총 세 분야에서 수상을 진행한다. 한샘은 자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첫인상·디자인·창의성·정보전달력 등 비전 어워드의 8개 평가항목 중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총점 99점을 획득했다고 소개했다. 동시에 한샘은 1000여 개의 지원 기업 중 LACP가 선정한 우수작품 ‘월드 와이드 탑 100’에도 11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박성훈 한샘 재무기획본부장은 "한샘은 이번 평가에서 유수의 글로벌 소비재 브랜드보다도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높은 ESG 역량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자재 사용, 지배구조·기업문화 개선 등 ESG 경영 원칙을 내재화해 더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샘 국내 홈 인테리어 기업 한샘이 ‘LACP 비전 어워드’에서 수여받은 대상 상장. 사진=한샘

산단공, 산재 근로자 위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산업단지 산재 근로자를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었다. 산단공은 지난 3일까지 4주간 전국 13개 산업단지 현장에서 공단 임직원 및 입주기업 근로자 300여명과 함께 헌혈 캠페인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헌혈행사를 이어온 산단공은 참여자들이 기부한 헌혈증으로 산업단지 산재 근로자들이 혜택을 받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이번 헌혈 캠페인과 같이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함께 하는 지역 나눔과 근로자 지원활동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산단공 한국산업단지공단 임직원들이 입주기업 근로자들과 함께 산업단지 산재 근로자를 위한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섬유패션정책硏 이사장에 정경연 전 홍대 교수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재단법인 한국섬유패션정책연구원(섬정연) 제3대 이사장에 ‘장갑 작가’로 유명한 정경연 전 홍익대학교 교수(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가 선임됐다. 13일 섬정연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이사회에서 정 전 교수를 이사장으로 단독추대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정 신임 이사장은 이날 선임에 이어 취임했다. 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섬유패션업계에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연구개발을 제안하는 섬유패션정책연구원의 이사장의 역할에 섬유미술 작가라는 점에서 다소 역량이 부족할 수 있으나, 더욱 공부하고 배우는 자세로 임해 앞으로 연구원의 10년 후를 대비하는 데 동참하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경연 이사장은 지난 1980년 26세 나이로 최연소 홍익대 교수로 임용돼 화제를 모았고, 지난해까지 40년 간 국내 섬유미술 발전을 위해 기여해 왔다. 특히, 결혼과 함께 미국 유학길에 오른 뒤 장갑을 염색한 예술을 선보여 ‘장갑작가’로 국내외 명성을 얻고 대표적인 섬유미술작가로 활동해 왔다. 홍익섬유조형회 회장도 맡아 왕성한 작품 활동도 펼쳐 △바그다드 세계미술대회 동상 △서울국제아트페어 초대작가 대상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근정포장 △이중섭 미술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정경연 한국섬유패션정책연구원 이사장(전 홍익대 교수) 400 정경연 한국섬유패션정책연구원 이사장(전 홍익대 교수). 사진=섬유패션정책연구원

관광공사, 화장품 중소기업 K-뷰티 수출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K-뷰티 콘텐츠를 활용한 방한관광 활성화와 중소 화장품업계 지원을 위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과 손잡았다. 관광공사는 지난 10일 잠재 외래관광객과 해외 소비자 대상 K-뷰티 콘텐츠 홍보·마케팅 및 민간업계 지원 확대를 목표로 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공사는 국내 화장품 업계와 본격적으로 협업에 나서 잠재 외래관광객을 대상으로 K-뷰티를 활용한 다양한 방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중국· 미국·일본·홍콩·베트남 등으로 해외진출 수요가 있는 중소 화장품 업계의 해외 홍보와 판로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송은경 관광공사 해외디지털마케팅팀장은 "K-뷰티는 한류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콘텐츠로 방한관광의 빠른 회복을 위해 그 역할이 크다" 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K뷰티 연계 방한관광 홍보와 더불어 중소화장품 업계의 해외홍보 등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기념해 홈페이지와 SNS에서 중소기업 화장품 홍보 및 뷰티체험 정보제공 등 다양한 K-뷰티 특화 콘텐츠를 마련하고 연계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공사 지난 10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유진호 관광디지털본부장(오른쪽)과 이재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K-스타트업의 도약 29] 글라우드, 치과 보철 3D프린터로 25분만에 제작

20세기 글로벌경제를 제조와 금융 중심의 ‘골리앗기업’이 이끌었다면, 21세기 경제는 혁신창업기업 스타트업(start-up) ‘다윗기업’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실제로 최근 20여년 간 글로벌 경제와 시장의 변화의 주인공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타트업이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테슬라, 알리바바, 틱톡은 물론 국내의 네이버, 카카오, 넥슨, 쿠팡 등도 시작은 개인창업에서 출발했다. 이들 스타트업들이 역외와 역내 경제에서 새로운 부가가치, 새로운 직종(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한낱 ‘목동’에서 당당한 ‘장군’로 성장한 ‘스타’ 스타트업을 꿈꾸며 벤치마킹하는 국내외 창업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성공의 열매를 맛보기 위한 과정은 매우 험난하다. 스타트업(창업)은 했지만 점프업(성장)하기까지 성공보다 좌절이 더 많은 ‘정글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부단히 돌팔매질을 연마하는 ‘다윗 후예’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대개 치과에서 보철 시술을 받으려면 의사가 환자의 치아에 임시로 씌울 보철 제작을 위해 시간을 들여가며 약 40분에 걸쳐 한 땀 한 땀 치아를 깎는다. 환자도 치아 본을 뜨기 위해 입에 ‘의료용 찰흙’인 알지네이트 등 소재를 악물고 있어야 하는 작업을 반복한다.의사도, 환자도 번거롭고 피곤한 이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서비스로 주목받는 스타트업이 있다. 치과에 구강 스캐너와 3D 프린팅 기술 기반의 보철 제조 솔루션 ‘저스트스캔’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글라우드’가 주인공이다. 의사와 환자 모두 불편을 느끼고 있음에도 그동안 디지털 진료가 도입되지 못한 것은 새 장비를 도입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적 이해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글라우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기기 제조 기업과 병원의 B2B(기업과 기업간의 거래)를 도와 서로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사업화로 추진하는 창업기업이다.◇ 치아 보철 제작시간 40분대에서 25분대로 단축이 회사는 장비 홍보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로 의료기기간의 시스템을 통일해 기기 사용 난이도를 낮췄다. 직원을 직접 파견해 의사들이 사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제작 과정에서의 피드백을 제공한다.저스트스캔 기능을 이용해 치아를 스캔하면 AI 프로그램 디자인으로 개인에 맞는 보철 형태가 구현돼 3D 프린터로 즉시 제작이 가능해진다. 이 과정에는 약 15분 가량 단축된 시간인 25여 분이 소요된다. 지진우 글라우드 대표는 "저스트스캔으로 단순히 임시 보철만이 아니라 제작에 대략 일주일의 시간이 걸리는 완제 보철도 한 시간 만에 제작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현재 저스트스캔의 완제 보철 제작 기능은 자체 테스트 중으로, 내년 1월 출시할 예정이다.내년 1월은 글라우드에 있어 중요한 시점이다. 진료부터 예약, 근무관리까지 치과와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 출시가 이 시기로 잡혀 있기 때문이다. 저스트스캔은 이 플랫폼에서 제공할 사업의 일부로, 글라우드의 최종 목표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통한 치과산업 전체의 디지털솔루션화이다.지 대표가 치과의 디지털 산업화에 관심을 가진 것은 본인이 치의학 전공의 치과의사였던 배경에서 비롯됐다. 지 대표는 "의료는 보수적이어야 하는 게 맞는데, 의료 산업까지도 보수적이라 효율적이지 못한 부분이 많아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었던 것들을 해소하고자 창업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서비스 운영 3개월째인 저스트스캔은 국내 치과 80~90여 곳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기 중인 치과도 40~50여 곳으로 매월 신청 치과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반대로 서비스 사용을 중단한 회사는 극히 적다면서 디지털 진료를 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해 진료시간이 상당히 절약되고 의사와 환자 모두 편하게 진료를 볼 수 있기 장점 때문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 "해외병원들 한국 치과기술에 관심 높아…美에 먼저 서비스 시작 계획"글라우드는 지난 1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구강내과교실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강내과교실은 턱 관절이나 이갈이 관련 문제를 진료하는 곳으로, 이곳을 방문하는 환자들은 보조 장비인 마우스피스를 필요로 한다. 글라우드는 마우스피스를 디지털로 제작해 효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논의를 구강내과교실과 나누는 중으로 다가오는 5월부터는 마우스피스를 제작해 공급할 계획이다. 중앙대학교 병원과도 기능 도입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처음부터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사업을 시작했다는 지진우 대표는 "치과는 국내 의료 중 유일하게 해외에서 성공을 거둔 아이템으로 해외에서 한국 치과의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실제로 국내 치과 기술에 크게 관심을 두고 있는 미국·대만 등 치과 병원들이 글라우드에 먼저 연락해 왔다고 소개했다.글라우드는 개발이 일정 단계에 들어가면 미국에 1차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으로, 요청이 들어왔던 시카고 12개 병원, 미국 서부지역 몇 몇 병원과도 상담을 마친 상태다. 지 대표는 빠른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해 "국내 치과기업들은 긴 시간동안 많은 자금을 쏟아 해외 판매망을 구축해 궤도에 올랐지만, 스타트업은 그것을 단기간에 해내야 하니 부담이 있다"며 "정부가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해외 마케팅 및 정재계 인사들과의 만남을 도와 판로 개척을 지원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글라우드 지진우 대표. 사진=김유승 기자글라우드의 치과산업 디지털 전환 목표 포스터. 사진=글라우드

[신간도서] 홍진경·김라엘의 공부왕 찐천재 역사 만화 1·2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아이세움이 ‘홍진경·김라엘의 공부왕 찐천재 역사 만화 1·2’권을 출간했다.공부와 관련된 다양한 시도를 보여 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공부 예능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 홍진경’에서 역사 공부의 필요성을 느낀 엄마 ‘홍진경’과 그녀의 딸 ‘김라엘’이 의기투합하며 ‘역사 만화 만들기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역사를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공부하기 위해 시작한 이 프로젝트에서 김라엘 양은 도서에 수록된 역사 속 주요 인물들을 직접 그렸다. 모녀가 함께 ‘공부방 찐천재 역사 만화’ 영상에 목소리를 입히며 프로젝트를 진행시켰다.신간은 한국사의 흐름을 만화로 살펴볼 수 있는 학습 만화 시리즈다. 두 사람 특유의 유쾌함이 묻어날 뿐 아니라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의 감수로 전문성까지 더해졌다. 선사 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총 4권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출간된 도서는 ‘선사 시대~통일 신라’로 구성된 1권과 ‘고려~조선 건국’을 다루는 2권이다.1권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고조선’과 고구려의 영토를 크게 넓힌 ‘광개토 대왕’, 도교와 불교가 어우러진 걸작 ‘백제 금동 대향로’ 등을 담았다. 2권은 고려를 세우고 후삼국을 통일한 ‘왕건’과 거란을 크게 무찌른 ‘귀주 대첩’, 세계 최초의 ‘금속 활자’ 등 각 시대별 주요 사건과 인물, 유적을 생동감 넘치는 만화를 통해 다룬다.독서 후에는 ‘라엘이의 느낀 점’ 코너를 통해 나만의 시각으로 역사를 생각해 볼 수 있다는 평가다. ‘역사왕 찐천재 더 알아보기’ 코너를 통해 주요 유물, 유적의 사진과 연계 정보를 배울 수 있다. ‘한눈에 보는 찐천재 미니 연표’를 통해 시대별 역사의 흐름을 짚어 보는 것도 가능하다.제목 : 홍진경·김라엘의 공부왕 찐천재 역사 만화 1·2저자 : 홍진경·김라엘발행처 : 미래엔 아이세움yes@ekn.kr

[신간도서] 삶에 필요한 재테크, 쉽게 배우는 금융지식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바른북스가 경제 분야 신간 ‘삶에 필요한 재테크, 쉽게 배우는 금융지식’을 출간했다.책 삶에 필요한 재테크, 쉽게 배우는 금융지식에서는 자본주의 세상에서 평생 돈을 벌고 소비하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알아야 할 돈의 속성에 대해 알려준다. 금융과 재테크에 관련된 기본 개념부터 시작해 어떻게 금융사를 활용해야 하는지, 경제를 구성하는 요소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고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 경제의 순환은 어떤 과정으로 이뤄지는지에 대해 다룬다. 저자는 금융과 관련된 다양한 실무 경험을 통한 총체적 시각과 통찰을 바탕으로 돈의 속성과 경제의 순환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책의 목차 구성은 △금융지식이 무엇인가요(1장)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금융지식(2장) △재테크의 시작(3장) △금융사의 활용(4장) △재테크 지식(5장) △재무목표의 달성(6장)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장 내용에서 다루는 재무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첫 장부터 차례대로 필요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전달한다.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고, 어떤 상품이 적당한지, 세금 부담이 증가하는 현시점에서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금융 상품은 무엇인지 얘기한다. 또 주식·채권, 부동산, 금·달러, 금리·환율의 개념과 상관관계, 세계 경제 위기 원인을 분석하고 설명한다. 전반적인 금융에 대한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직접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해 금융과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전의진 저자는 IFP, AFPK, 투자 자문 FA 등 금융과 관련된 다양한 자격증과 경력을 갖춘 금융 전문가다. 금융과 관련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 및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자의 다른 책으로는 ‘세일즈의 본질’, ‘좋은보험 사용설명서’, ‘해군사관학교에서 바다의 리더십을 배우다’가 있다.제목 : 삶에 필요한 재테크, 쉽게 배우는 금융지식저자 : 전의진발행처 : 바른북스yes@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