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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복수의결권 의결…"오남용 방지" 목소리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비상장 벤처기업 창업주의 경영권을 보호하기 위한 ‘복수의결권주식 제도’를 담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이 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로써 개정법은 오는 16일 공포돼 6개월 뒤인 오는 11월 17일부터 시행과 함께 동시에 대규모 투자 등에 따른 창업주의 의결권이 하락한 비상장 벤처기업은 주주의 동의를 얻어 복수의결권주식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개정법에서 비상장 벤처기업의 창업주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액 이상의 투자를 받아 지분희석 우려가 있는 경우, 또는 창업주 지분이 30% 이하로 떨어지거나 최대주주 지위를 벗어나는 경우 복수의결권주식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복수의결권주식은 1주당 최대 10개 의결권, 최대 10년의 존속기간 한도 내에서 기업이 정관에 규정한다. 편법 경영권 승계 우려 등 복수의결권 도입을 반대해온 일부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우려를 반영해 이 법은 복수의결권 행사를 제한하는 경우와 허위발행 등 위법시 처벌 내용도 명문화했다. 복수의결권주식은 상속·양도, 창업주의 이사직 상실 등의 경우에 즉시 보통주로 전환된다. 이익 배당 등 남용 우려가 있는 안건에 대해서는 1주당 1의결권만 행사할 수 있도록 했고, 발행 및 중요사항 변경시 중소벤처기업부에 보고하도록 했다. 허위발행 등 위법 혐의가 있을 경우 중기부는 직권으로 조사할 수 있고 위반시 5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며, 허위로 복수의결권주식을 발행한 자는 10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형사처벌 규정도 명문화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복수의결권주식이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위법령에 위임된 투자유치 요건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기준을 정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가 제도의 투명한 운영을 강조하고 있지만 그동안 제도 도입을 반대해 온 일부 의원들은 반대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개정법의 향후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실 관계자는 "벤처기업 육성, 창업주 경영권 보호라는 명분으로 그럴듯하게 포장했지만,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서라면 대기업의 스타트업 기술탈취 같은 고질적 문제 해결이 선결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실 관계자도 "이번 복수의결권 제도가 향후 대기업으로까지 확대 적용되지 않도록 제도화할 수 있다면 비상장 벤처기업을 위한 복수의결권 제도는 순기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시민단체는 여전히 야당보다 더 강경한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관계자는 "지금이라도 복수의결권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것이 경실련의 입장"이라고 못박았다. 이 관계자는 "공시 의무화나 위반시 형사처벌 규정 등은 모든 주식거래 규율의 기본인 만큼 복수의결권 제도의 투명한 운영을 위한 안전장치라고 보기 어렵다. 내년 총선에서 이 문제를 이슈화해 제도 폐지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윤석열 대통령 국무회의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지마, 가성비 안마의자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종합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가 프리미엄 기능에 실속가격을 적용한 가성비 높은 안마의자 ‘더블 모션’을 새로 선보였다. 코지마는 8일 "더블 모션은 안마의자 상·하단에 두 개의 마사지 엔진을 탑재한 ‘듀얼 엔진’과 최대 170도의 수평에 가까운 각도로 기기가 조절돼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는 ‘모션 프레임’ 등 핵심 기능을 집약한 실속형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전신 에어 마사지를 제공하는 전신 에어 포켓을 비롯해 종아리 비빔 마사지, 풋롤러 발마사지 등 부위별 마사지 기능도 지원해 안마 효율성을 높였다. 코지마 마케팅부 김경호 본부장은 "고물가 시대, 가정의 달을 맞아 최고급 사양 프리미엄 안마의자의 핵심 기능만을 적용해 가성비를 높인 실속형 안마의자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말했다.코지마 신제품 안마의자 더블 모션 코지마의 ‘더블 모션’ 제품. 사진=코지마

깨끗한나라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생활제지 기업 깨끗한나라가 패키지 디자인과 주요 성분, 브랜드 가치 및 컨셉트를 새롭게 개선한 ‘뉴 보솜이 물티슈’ 4종을 공개했다. 깨끗한 나라는 8일 출시된 신제품 ‘뉴 보솜이 물티슈’이 아이들 안전을 위해 민감성 피부 안전성, 피부 자극 테스트는 물론 유해물질·중금속·미생물 불검출 시험을 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기관인 P&K피부임상연구센터에 의뢰해 피부 보습·진정 효과를 입증하는 절차를 거쳤다고 밝혔다. 또한 제품명과 디자인에 고객 선호도를 반영하기 위해 ‘보솜이’ 리브랜딩에 앞서 고객 200여 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온·오프라인 소비자조사를 실시했다. 깨끗한 나라는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반영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패턴 디자인을 패키지로 적용하고, 10단계 정제수를 사용해 성분 안정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재탄생한 ‘뉴 보솜이 물티슈’는 출시에 사전 소비자조사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데 주력한 만큼 아이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깨끗한나라 뉴 보솜이 물티슈 깨끗한나라의 ‘뉴 보솜이 물티슈’ 제품. 사진=깨끗한나라

글로벌특구 10곳 추진…중기부 "규제 안풀리면 해외서 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8일 정부의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과 관련, "특구 사업 관련 세부 규제가 풀리지 않을 경우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보유 기업의 제품 허가를 위해 해외인증센터를 거쳐서라도 인허가를 획득하겠다"며 강한 추진 의사를 피력했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기업들의 미래기술 분야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해 △규제 △실증 △인증 △허가 △보험까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제도를 적용한다는 사업으로, 중기부가 2019년부터 진행해온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확대판이다. 이 장관은 이날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의 제233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국내 최초로 전면적 네거티브규제를 적용하는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방안을 발표한데 이어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간담회에 참석해 "세부 규제가 풀리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그림자 규제가 풀리지 않으면 차선책으로 규제의 추가 해소가 필요하지 않은 나라에서 실증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발전을 위해 중기부가 나서 가능한 규제 해제를 돕되, 정권 내 주어진 시간이 부족하거나 목표에 비해 규제 해소 속도가 원활하지 않으면 국내를 뛰어넘어 해외에서 실증과 판매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풀이됐다. 다만, 이 장관은 매번 물리적으로 해외 인증을 위해 오가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연내에 가상 플랫폼 시뮬레이션을 도입해 바이오 등 일부 사업에 적용하겠다는 입장도 나타냈다. 간담회에서 이 장관은 "규제 개선 개혁을 위해 최소 3개의 정부가 시도했으나, 앞서 가는 기술을 규제가 따라잡는다는 것은 불가능했다"고 털어놓으며 "따라서 다른 방식을 시도하기 위해 글로벌 규제 특구를 조성하고 네거티브 규제를 시도하게 됐다"며 글로벌혁신 특구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글로벌 혁신특구의 내용은 △금지사항을 제외한 모든 실증이 가능한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 시행 △해외실증거점 조성해 제품개발과 해외진출 적극 지원 △제품 기획 단계부터 수출까지 맞춤형 해외 인증 지원 추진 △안전성 입증 즉시 제도 개선을 거쳐 현 최대 기간인 120일에서 30일까지 허가 기간 단축 △신산업 전용 보험 신설 등으로 요약된다. 한편, 같은 날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국빈 미국방문’ 후속 조치와 관련해 "양국 공동번영과 미래세대를 위해 방미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할 수 있도록 10대 분야 후속 조치 추진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차세대 반도체를 포함해 △첨단 패키징 △첨단 소재·부품·장비 등 3대 유망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프로젝트 및 민관 협력 포럼 신설 등을 추진해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동맹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추 부총리는 "올해 하반기 한미 국가안보회의(NSC) 간 ‘차세대 핵심·신흥기술 대화’ 구축으로 반도체·배터리·바이오·양자·디지털 등 5대 분야의 기술 협력과 국내 클러스터 발전도 진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여 말했다.1 (7) 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방안 간담회에 참석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네번째)이 참석자들과 혁신특구 조성 결의를 다지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K-스타트업의 도약 36] 유니유니 "화장실 ‘몰카’ 설치부터 원천차단"

20세기 글로벌경제를 제조와 금융 중심의 ‘골리앗기업’이 이끌었다면, 21세기 경제는 혁신창업기업 스타트업(start-up) ‘다윗기업’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실제로 최근 20여년 간 글로벌 경제와 시장의 변화의 주인공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타트업이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테슬라, 알리바바, 틱톡은 물론 국내의 네이버, 카카오, 넥슨, 쿠팡 등도 시작은 개인창업에서 출발했다. 이들 스타트업들이 역외와 역내 경제에서 새로운 부가가치, 새로운 직종(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한낱 ‘목동’에서 당당한 ‘장군’로 성장한 ‘스타’ 스타트업을 꿈꾸며 벤치마킹하는 국내외 창업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성공의 열매를 맛보기 위한 과정은 매우 험난하다. 스타트업(창업)은 했지만 점프업(성장)하기까지 성공보다 좌절이 더 많은 ‘정글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부단히 돌팔매질을 연마하는 ‘다윗 후예’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어떻게 하면 불법 촬영을 막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 막연한 불안과 공포심을 덜어줄 수 있을까.인공지능(AI) 스타트업 ‘유니유니’는 이같은 고민을 사업 아이디어를 삼아 비식별 데이터로 행동 패턴을 분석해 범죄자의 행동을 감지하고 불법 카메라를 설치할 수 없도록 사전 제지하는 것에서 답을 찾았다. 불법 카메라가 설치된 뒤에는 피해자가 나올 수밖에 없는 만큼, 설치 자체가 불가능하도록 행동을 감지해 사전에 막기 위한 예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었다.지난 2020년 창업한 유니유니는 불법촬영 방지를 비롯해 낙상 방지, 위생 관리 등 공중화장실과 관련된 종합 솔루션을 선보이는 스타트업이다. 행동 패턴을 분석하는 AI를 제작해 불법 촬영을 시도하는 범죄자의 행동과 낙상 사고, 화장실 이용객 수에 따른 비품 소모 및 예상 청결 상태를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화장실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핵심사업이다.이를 위해 유니유니는 개인 인식이 불가능한 비식별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는 AI를 제작하고. 자체 센서인 ‘Savvy(쌔비)’를 개발했다. 화장실 천장에 쌔비 기기를 설치하면 패턴을 분석해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현재 유니유니는 전국 화장실 30여 개 곳에 쌔비를 설치해 불법 카메라 설치를 방지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안전을 중시하는 프리미엄 공간 위주로 솔루션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수연 유니유니 대표는 "이용하시는 분들의 만족도 조사를 했을 때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96%로, 센서에 대한 거부감보다는 안전 솔루션을 반기는 반응이 훨씬 많다"며 "쌔비를 설치해달라는 요구가 전국에서 활발하게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지자체나 지방 경찰청에서도 쌔비 설치 주문이 들어왔고, 한국원자력병원과 기기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POC)을 이달에 진행할 예정이다. 한수연 대표는 "무인 공간이나 병원에서의 안전사고 방지까지 솔루션을 확장하기 위해 쌔비 솔루션의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니유니도 어려움이 없지는 않다. 이력서를 속이는 취업 사기부터 금전적 목적을 노린 분쟁까지 힘들게 만드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설명이었다.한수연 대표는 "영업을 하겠다고 자료와 기기를 요청해 제공했더니, 그것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도용해 자신들의 제품이라 주장하며 타 외주 업체에 의뢰해 기기를 제작하려 하는 경우가 3군데나 있었다"며 사업 아이디어나 기술 도용의 심각성을 호소했다. 심지어 공공기관에서 도입 요청이 들어와 사업 설명을 해줬더니 다른 지역업체에 의뢰해 유사 솔루션을 만드는 사례까지 있었다고 털어놓았다.한 대표는 "아이디어 탈취를 문제화하기에는 스타트업인 만큼 시간이 없고 일이 많아 일일이 대응하는 것이 어렵다"고 밝혔다.더욱이 현재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공모사업에는 타인 아이디어 도용이나 특허침해 제한이 없어 도용 피해를 당해 이의 제기를 하더라도 선정 자체를 취소하거나 사업비 회수 등 제재가 불가능한 제도의 허점이 있는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선제조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한 대표는 강조했다. 유니유니의 향후 목표는 카메라가 들어갈 수 없는 사생활 보호가 필요한 공간의 안전과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이다. 성장 과정에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협력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도 함께 목표로 하고 있다. 옆의 칸을 촬영하는 행동부터 카메라 설치 행위까지 불법 촬영을 시도하는 행동 패턴을 사전에 감지하고 제지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은 현재 유니유니 뿐인 만큼 시장의 선두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도 함께 제시했다.해외 시장으로서의 서비스 확장을 위해 오는 2024년에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 전시회인 CES에 제품을 출시하고, 해외 투자 유치나 실버케어, 안전 관리 솔루션를 선보이려는 등 미국 시장 진출도 함께 목표로 하고 있다.한수연 대표는 "범죄자 행동 제약을 더욱 고도화한 쌔비 우먼 서비스가 오는 7월에 출시될 예정이다"라며 "안전한 화장실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은 저희 서비스에 관심을 가져주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수연 유니유니 대표. 사진=김유승 기자쌔비 기기가 설치된 화장실의 모습이다. 사진=유니유니

"토스뱅크로 편리하게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토스뱅크는 8일부터 인터넷 전문은행 최초로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공제제도 ‘노란우산’의 가입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가입대행 서비스 오픈으로 점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토스뱅크 모바일 앱으로 간편한 가입이 가능하게 되며, 소기업·소상공인의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 오픈은 두 기관이 지난해 10월 체결한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란우산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토스뱅크의 합류로 국민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전국 16개 금융기관에서 노란우산 가입이 가능해졌다.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폐업이나 노령 등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안정 등을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운영되는 공적 공제제도로, 2007년 출범 후 지난달 말 기준 재적가입자 168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기업·소상공인 가입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MZ세대 사용자를 다수 보유한 토스뱅크가 노란우산 가입대행을 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노란우산 가입률이 낮은 MZ세대의 유입이 촉진되고, 모바일 앱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가입이 가능해졌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kch0054@ekn.kr중기중앙회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어버이날 인기 효도선물 안마의자, 어느 브랜드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오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헬스케어 기업들이 대표적인 효도 가전으로 꼽히는 안마의자 할인 경쟁을 벌이고 있다. 먼저 업계 1위로 꼽히는 세라젬은 패밀리세일·보상판매 등의 혜택을 준비했다. 세라젬은 가족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가족 결합 패키지’를 운영해 세라젬 안마의자를 두 개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 당 30만 원의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마스터 V7로 대표되는 척추 의료기기 보상판매 혜택도 함께 강화했다. 세라젬은 자·타사 구분 없이 기존 사용하던 안마의자나 의료기기를 반납하는 고객에게 일시불 기준 60만 원, 렌탈은 월 60개월간 월 1만 원의 할인 혜택과 사다리차 지원 무상수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원플러스원(1+1) 혜택이 포함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팬텀 로보 제품을 렌탈 및 구매하면 소형 안마의자인 아미고 제품 또는 침상형 마사지 베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전신마사지와 허리·목 견인치료가 가능한 신상품인 ‘메디컬팬텀’을 렌탈, 구매할 시에는 부위 가죽 시트를 무상 교체할 수 있는 교환권과 안마의자를 원하는 곳으로 옮겨주는 무상이전 설치권을 함께 증정한다. 안마의자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SK매직도 할인 프로모션에 뛰어들었다. SK매직은 지난해 출시한 프리미엄 제품인 패브릭 소파형 안마의자와 프리미엄 4D 안마의자 구독을 30% 할인된 가격에 지원한다. 설치비, 등록비 등 30만 원 상당의 설치 초기비용도 전액 지원하며, 10만 원 상당의 고급 러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세라젬 어버이날 안마의자 할인 세라젬의 어버이날 맞이 할인 행사 포스터. 사진=세라젬

[신간도서] 이대호,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지성 출판사가 대한민국 프로야구의 역대급 타자 이대호의 은퇴 후 첫 단독 에세이 ‘이대호,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를 출간했다.에세이 ‘이대호,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는 평생 야구밖에 몰랐던 이대호가 그라운드 밖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며 ‘야구선수 이대호’가 아닌 ‘인간 이대호’로서의 새롭게 서기 위해 쓴 책이다.골든글러브 7회 수상, 한미일 통산 486홈런, 통산 2895안타, 국내 최초 한·미·일 프로야구 1군 진출, 한국인 최초 일본시리즈 MVP 등 수많은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은퇴 시즌에도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하던 그가 왜 돌연 은퇴를 결심했을까. 그에게 야구란 어떤 의미였으며, 앞으로 그는 어떤 새로운 도전을 해나갈까. 이 책은 이대호란 어떤 사람인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온 사람인지를 여실히 보여준다.책의 구성은 △어린 시절 △선수 생활 △은퇴까지의 과정과 그의 생각을 담고 있다. 이대호의 시점으로 바라본 경기 이야기는 물론 다채로운 사진, 리그 성적, 수상, 기록이 한 눈에 정리된 부록까지 팬들이라면 누구나 한 권쯤 소장할 만한 내용들로 이뤄졌다.초등학교 3학년에 처음 야구를 시작한 그는 수많은 업적을 남기고 마흔이 넘어 은퇴했다. 혈기 왕성했던 20대를 지나 완숙한 40대가 되기까지 그가 깨달은 것은 결국 인생이란 혼자서는 살 수 없다는 사실이었다. 한 명의 선수가 성장하기까지 수많은 동료와 지도자, 팬들이 함께하는 야구처럼 말이다. 이대호라는 한 명의 선수 뒤에는 훌륭한 감독과 코치, 한 학교에서 뛰고 구른 친구들, 우승이라는 목표를 위해 함께 달려갔던 팀 동료들, 마음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 가족들, 그리고 뒤에서 묵묵히 그를 응원하고 격려했던 팬들이 있었다.이 책은 그를 키워준 팬들에게 보내는 감사 편지이자 이제껏 응원받기만 했던 이대호가 팬들의 인생에 보내는 응원 편지이기도 하다. 인생이 내게만 폭투를 날리는 것 같을 때, 내게만 공정하지 않은 스트라이크존이 열리는 것 같을 때, 그 상황에서도 ‘도전’이 얼마나 값진 가치인지를 보여주었던 그의 이야기가 그를 사랑하고 아꼈던 팬들에게 잔잔한 위로와 용기가 돼 것이다.현재 은퇴를 한 그는 KBO리그 프로야구 해설위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은퇴 이후의 새로운 삶을 만들어 가고 있다.제목 : 이대호,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저자 : 이대호발행처 : 현대지성yes@ekn.kr[신간도서] 이대호,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신간도서] 인정향투 3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고전 인문학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 방안에 대해 탐구하는 책이 출간됐다.북랩은 최근 우리의 정신문화를 지키고 있는 인문학도 이용수의 신간 ‘인정향투 3’을 펴냈다고 밝혔다.인정향투(人靜香透)라는 제목에는 ‘인적이 고요한데 향이 사무친다’는 우리 선조들의 고매한 선비정신이 담겼다. 신간은 전작 ‘인정향투’와 ‘인정향투 2’에서 이어진다. 책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대한민국의 나아가야 할 길은 무엇일까’다.저자는 현시대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사회의 문제는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의 불균형 및 부조화라고 진단한다. 산업화와 근대화를 거치며 우리는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그 이면에서는 빈부격차와 물질만능주의 등 수많은 부작용이 나타났다. 물질문명이 우리 사회에서 너무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게 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인문학과 철학 등의 정신문명이 설 자리를 잃게 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저자는 2008년 미국발 세계 경제 위기가 그 대표적인 예라고 말한다. 금융계 종사자들이 도덕성과 윤리성을 잃고 이윤의 극대화만을 추구한 것이 주된 원인이라는 것이다.저자는 ‘중용의 도’를 통해 이 불균형과 부조화를 해소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중용이란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으나 근본적으로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것을 뜻한다. 물질문명 쪽으로 과도하게 치우쳐 있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고, 인문학 교육을 통해 사회의 도덕성과 윤리성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반드시 인문학을 전공하거나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더라도 ‘인문학적 성찰’이 우리의 생활 속에 자리 잡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보다 나은 입시제도 등 새로운 교육정책을 만들기 위해 사회 각계에서 머리를 모아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도 올바른 정책 입안과 시행을 위해서 인문학적 성찰을 통한 인성 함양이 선행돼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이 시대 한류 현상을 바라보는 저자의 단상을 통해 문화 및 경제 분야에 대한 저자의 식견도 엿볼 수 있다. 조선 전기의 문신 남곤(南袞)의 시를 모티브로 한 만시(輓時)에 부모님과 조상을 기리는 마음을 담기도 했다. 저자의 컬렉션 ‘모암문고’에 소장된 작품 ‘서봉 모운 이강호 10곡병’과 ‘장진주 12곡병’, ‘죽헌거사위공묘갈명’ 초고본 및 ‘원문노견’ 등에 대한 해석과 이에 얽힌 이야기도 소개한다. 조선 후기 3대 문장가로 손꼽힌 현산 이현규에 대해 탐구한 논문 ‘현산 이현규의 생애와 교유’도 함께 실려 있다.저자 이용수는 1973년 서울 출생으로 미국 미주리대학교에서 고고미술사학을 전공하고 시카고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미술사, 미술이론, 미술비평 및 예술경영과 정책학을 공부했다. 시카고박물관 동양고대미술부에서 연구자로 근무하기도 했다.제목 : 인정향투 3저자 : 이용수발행처 : 북랩yes@ekn.kr[신간도서] 인정향투 3

어린이날 볼만한 영화…가오갤3 vs. 슈퍼마리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어린이날 연휴를 앞두고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가오갤3)과 ‘슈퍼마리오’ 등으로 인해 극장가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3일 개봉한 가오갤3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관객들의 주목을 산 가운데, 기존 흥행작인 슈퍼마리오와 어린이날을 맞아 예매율이 상승한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가 호적수로 자리잡고 있다. 가오갤 3는 괴짜 영웅들이 우주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오갤 시리즈의 최종장으로, 연인을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주인공 피터 퀼(크리스 프랫 분)이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 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는 이야기를 담았다.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을 맡고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에 나섰다. 3일 개봉한 가오갤3은 개봉과 함께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누적 관객 16만 명을 동원해, 어린이날 연휴 내내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어린이날을 맞아 애니메이션 영화인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 소환 닌자 배꼽 수비대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객의 주목을 끌 전망이다. 슈퍼마리오는 일본 닌텐도의 비디오게임 ‘슈퍼마리오 시리즈’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닌텐도와 미국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일루미네이션이 함께 제작을 맡았다. 줄거리로는 배관공 형제 마리오와 루이지가 파이프를 고치려다 다른 세상으로 차원 이동하고, 마리오가 동생 루이지를 납치한 악당에 맞서 세상을 지킨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달 24일 개봉해 백만 관객을 동원한 슈퍼마리오는 비디오 게임의 요소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게임을 즐겨본 관객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예매율이 10위권 밖에서 3위까지 훌쩍 뛰어오른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는 짱구가 닌자 가문의 후계자가 된 후 지구가 붕괴될 위기에 맞선다는 이야기로, 가족 관객이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이밖에 국산 영화로 2010년 대한민국이 첫 출전한 월드컵인 홈리스 월드컵의 실화를 담은 ‘드림’도 70만 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을지 주목을 사고 있다.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연휴 극장가 영화 마블스튜디오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 영화 포스터. 사진=마블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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