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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중기중앙회, 명문장수 중기·중견기업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오는 28일까지 세대를 이어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명문장수기업을 모집한다. 명문장수기업제도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바람직한 기업상을 제시하고, 이들 기업이 존경받는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총 37개 기업이 명문장수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명문장수기업 신청 대상은 건설업·부동산업·금융업·보험업을 제외한 분야에서 업력 45년 이상의 중소·중년기업이다. 접수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마감기한까지 공고에 기재된 신청서 등 제출 서류를 중기중앙회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와 서면평가자료의 경우 이메일도 가능하다. 중견기업의 경우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자세한 사항을 문의한 뒤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오는 21일까지 중기부 홈페이지에서 명문장수기업 후보 기업도 추천할 수 있다. 추천받은 기업은 관리 기관의 안내에 따라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작성해 공고기간 내 제출해야 한다.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중기부 정책자금·수출·연구개발(R&D) 지원사업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국·영문확인서와 현판도 주어진다. 로고도 자사 제품에 부착해 홍보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중기중앙회는 향후 업체 홍보영상 제작과 언론·SNS를 통한 성공사례 홍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명문장수기업의 자긍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박화선 중소기업중앙회 기업성장실장은 "장수기업은 우리 경제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고용창출 능력과 법인세 납부 능력이 뛰어나다"며 "장수기업이 존경받는 문화 확산을 위해 우수한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inahohc@ekn.kr중소기업중앙회 서울 영등포구 소재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신간도서] 오십이 앞으로 어떻게 살 거냐고 물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사이다경제 온더페이지가 ‘오십이 앞으로 어떻게 살 거냐고 물었다’를 출간했다. 제2의 삶을 시작하는 중년을 위한 인생철학 도서다.우리는 인생의 절반을 쉼 없이 달려온 50대가 됐을 때 미래에 대한 고민이 부쩍 늘어난다. 삶의 변곡점 앞에서 어떻게 인간관계를 정리하고 더욱 단단하게 만들지, 어떻게 몸의 건강을 잃지 않고 건강한 정신까지 챙길지, 어떻게 내 아이의 인생을 존중하며 아름답게 꽃피울 수 있도록 도울지 등 근원적인 물음 앞에서 고뇌한다.저자는 고민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지금껏 살아오며 깨달은 인생 가치관과 인문학이 전하는 삶의 이치를 한데 모아 자신만의 이야기로 풀어냈다.‘오십이 앞으로 어떻게 살 거냐고 물었다’는 동·서양철학과 심리학, 문학이 전하는 메시지를 활용해 바람직한 중년의 삶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철학에서는 공자와 소크라테스를, 심리학에서는 프로이트와 아들러를, 문학에서는 카잔차키스와 헤밍웨이를 인용했다. 이와 함께 저자가 정립한 인생철학을 자존감과 감정, 신체 등의 개념과 엮었다. 차분함과 성숙함, 겸허함과 같은 느낌을 주는 일몰을 즐길 나이가 오십이라는 깨달음을 전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 담아낸 과거 위인들의 명언과 명저로 그 삶의 이치는 제2의 인생으로 이끌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 발판이 굽이치는 인생에 지쳐가는 중년에게 따스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저자는 이관호는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철학과에서 ‘퇴계 이황의 ‘천’ 사상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철학 에세이 ‘이제라도 삶을 고쳐 쓸 수 있다면’이 있다.제목 : 오십이 앞으로 어떻게 살 거냐고 물었다저자 : 이관호발행처 : 온더페이지yes@ekn.kr

[신간도서] 도깨비 놀이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세상 무서운 ‘도깨비’ 놀이가 시작된다."국내 판타지 분야 1위 작가인 히로시마 레이코의 신작 ‘도깨비 놀이’ 시리즈가 출간됐다. 전작들이 주로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이야기였다면 이번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무서운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시리즈의 첫 책인 ‘도깨비 놀이_도깨비를 부르는 노래’는 봄을 배경으로 일상에서 만나는 공포를 다룬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소꿉놀이’, ‘술래잡기’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놀이를 소재로 도깨비와의 만남,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탁월한 스토리텔러답게 히로시마 레이코는 정갈한 글과 흡입력 있는 구성으로 독자를 사로잡는다. 무서운 이야기가 소재이지만 지나치게 잔혹하거나 선정적인 장면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는 않는다. 천진하게 노는 아이들 앞에 불현듯 나타나는 도깨비, 그 순간의 공포를 차분하면서도 섬뜩하게 그리고 있다. 여기에 오토나이 지아키의 일러스트가 기묘한 분위기를 더한다. 공포물을 좋아한다면 누구나 흠뻑 빠져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도깨비 놀이_도깨비를 부르는 노래’는 여섯 개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화관 만들기’에서는 아이들을 데려가는 도깨비 길잡이 꽃에 대한 이야기, ‘술래잡기’에서는 외톨이 도깨비 이야기, ‘소꿉놀이’에서는 버려진 흉가의 비밀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조개잡이’에서는 바다 도깨비에 홀린 아이들의 이야기, ‘스모 대결’에서는 친구를 위해 도깨비와 거래를 한 아이 이야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산속 도깨비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게 된 아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이야기 속에는 다양한 아이들이 등장한다. 제멋대로인 데다 자기밖에 모르는 아이, 호기심 많은 아이, 덩치는 크지만 순하고 약한 아이, 늘 말썽을 일으키는 개구쟁이 아이 등. 주위에서 한번쯤 만나본 것 같은 아이들이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덕분에 더욱 공감하며 읽을 수 있다. 단순히 무서운 이야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정, 약속, 말의 중요성’ 등 여러 가지 가치를 떠올려 보게 한다는 점도 포인트다. 제목 : 도깨비 놀이, 도깨비를 부르는 노래저자 : 히로시마 레이코발행처 : 넥서스Friendsyes@ekn.kr

[신간도서] 스무 살의 해방일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저자는 인생에서 한 번도 찬란한 봄날은 없다고 믿었다. 그저 자신의 마음을 괴롭힌 시린 기억뿐이라고만 생각해왔다. 그러다 문득 마주한 시린 기억들은 뜻밖의 그리움이 돼 가슴을 사무치게 했다. 오십이 돼 다시 펼쳐본 시린 기억은 지우고 싶은 자신의 그늘이 아니라 세상을 나아갈 나침반임을 깨달았다.저자는 이제 별일 없이 잘 살았다는 고마움으로 모든 감정이 엉켜있는 지난 기억에 감사한다. 이제 시린 기억에게 괜찮다고 말하고 앞만 보며 가려고 한다. 아무리 시간을 재촉해도 세월을 따라잡을 수 없다는 것을 세월이 흐른 후에야 알았다. 미래에 불안해했던 젊은 나와 그 미래에 서 있는 나는 같은 사람이지만 세월을 통해 인생의 작은 해답을 얻은 지금이 더 좋다. 지금의 생각이 미래에 또 어떻게 평가될지는 모르겠지만 인생은 매 순간 우리를 일깨운다.세상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우리는 세상에 한 번 태어난 소중한 존재이다. 그래서 우리는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특권을 가졌다. 항상 이것을 잊지 말자. 이것이 저자가 말하는 스무 살의 해방이다. 저자의 발자취를 통해 누군가가 인생의 실마리를 찾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지 모른다.저자는 남은 인생이 부쩍 짧아 보이는 지금 더 이상 늦은 깨달음을 위해 시간을 허비하지 않기로 한다. 스무 살의 해방일지는 그렇게 저자의 인생에 마지막 자유를 준다.제목 : 스무 살의 해방일지 - 오십에 펼쳐보는 젊은 날의 일기저자 : 박범진발행처 : 미다스북스yes@ekn.kr

[신간도서] 운의창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운명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타고난 운명을 바꾸는 것이 운명이다."운명이 타고나는 것이라면 우리는 타고난 대로만 살아야 하는 것일까? 어딘가 꽉 막히고 멀미가 일어날 만큼의 문제는 받아들여야만 할까?신간 ‘운의창조’는 33년 간 약 20만 명의 관상을 보아온 관상가의 얘기다. 책에서 저자는 운명이 정해진 것이라면 그 누구도 만족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을 말한다. 정해진 운명보다는 노력에 의해 운명을 만들어 갈 것을 전해준다.운명의 신호를 기다리기보다 반짝이는 곳으로 향해야 함을 강조하며 전력 질주로 삶을 살아가다 보니 자기의 안색을 살필 겨를도 없이 살아가는 이들, 꽁꽁 싸맨 삶의 짐 보따리를 저자 앞에서 겨우 펼쳐 보이는 그들에게 등대와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저자는 말했다.제목 : 운의창조저자 : 김민정발행처 : 책과강연yes@ekn.kr

[신간도서] 삶이란 무엇인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버네이즈앤컴퍼니에서 디에스스팀과학 이두삼 대표의 자서전 ‘삶이란 무엇인가’를 출간했다. 이 책은 입지전적인 인물 이두삼의 일대기를 다룬다. 그의 인생은 파란만장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자연의학을 바탕으로 중국 대륙에서 커다란 성공을 거둔 이두삼은 한국건강연구소와 DS스팀과학을 설립해 전 세계인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주인공은 1960년 한국 전쟁의 상처가 아직도 남아있는 시기에 태어나, 9살 졸지에 고아가 돼 힘든 농사일을 하며 성장했다. 10살 때 서울로 도망쳐 거지의 삶을 살았으나, 귀인을 만나 장사를 배우고 권투 챔피언을 꿈꿨다. 그때 아내의 임신으로 꿈을 접고 공장에서 일했다.88올림픽 때에는 부동산으로 엄청난 돈을 벌었다. 기술자로 발명가의 길을 걷겠다고 제조업에 뛰어들었다. 전 세계를 돌며 수출 역군이 됐으며, 90년대에는 일본 샤프회사 전자레인지 제품 생산으로 전 세계 시장을 장악했다. 30년전 건강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여성용 좌욕기와 족욕기를 발명해 중국 대륙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21세기에 이르러 이두삼은 혈액순환과 건강에 푹 빠졌다. 인간의 건강은 혈액순환에 달렸다는 통찰을 얻은 그는 획기적인 족욕기를 발명했다. 이 제품은 중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아 중국 현지 법인은 대대적인 사업적 성공을 거두고 중국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삶이란 무엇인가’는 그의 인생에서 얻은 교훈과 지혜를 공유하며, 독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목 : 삶이란 무엇인가저자 : 이두삼발행처 : 버네이즈앤컴퍼니yes@ekn.kr

[신간도서] 로봇 시대 살아남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다가올 미래에 어떻게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신간 ‘로봇 시대 살아남기’가 출간됐다. ‘로봇 시대’라는 다가올 미래에 어떻게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을지를 생각한 책이다. 이에 대한 해법을 찾아서 포에니 전쟁부터 미중 갈등까지 세계사를 통해 미래를 내다본 역사서이자 미래지침서다.2016년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이기고,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이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처음 등장했다. ‘로봇과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세상이 우리 앞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2019년에는 코로나19가 찾아오면서 변화의 속도는 더 빨려졌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인간들이 격리된 틈을 타 ‘로봇 시대’는 도둑처럼 이미 우리 곁에 찾아와 있다.책은 로봇 시대의 연원을 짚어보면서 세계화의 확산과 쇠퇴, 전염병이 인류에 미친 영향까지 살펴본다.이 책의 4부에서는 로봇 시대에 어떻게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친절한 ‘투 머치 토커’인 저자의 고민은 깊지만 쉽고, 가볍지 않은 내용이지만 가볍게 읽을 수 있다. 특히 사회 초년생이나 학생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다.제목 : 로봇 시대 살아남기저자 : 염규현발행처 : 지식의숲yes@ekn.kr

깨끗한나라, 청주 미호강 하천정화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생활제지 문화기업 깨끗한나라㈜가 건강하고 깨끗한 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청주시와 손잡고 하천정화활동에 앞장 선다. 깨끗한나라는 30일 청주시와 친환경 하천 생태계 조성을 위한 ‘1사(社) 1하천 사랑운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1사 1하천 사랑운동은 기관별 자발적인 하천정화활동을 통해 청주시 수질개선 및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돕는 환경정화활동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깨끗한나라 청주공장 임직원들이 나서 분기별로 청주시 미호강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교란 유해식물을 제거하는 등 하천정화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벌여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깨끗한 나라’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깨끗한나라 30일 깨끗한나라 김민환 대표(왼쪽 세번째)와 이범석 청주시장(왼쪽 네번째)이 ‘1사 1하천 사랑운동’ 업무협약을 3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깨끗한나라

4월 中企경기전망, 한달만에 꺾여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국내 중소기업의 4월 경기전망이 한 달만에 다시 부정적으로 돌아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4~21일 국내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 4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4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0.7로 한달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소기업건강도지수로도 불리는 SBHI는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많음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업황전망 SBHI는 지난 1월 77.7, 2월 77.6으로 올해들어 80대 밑으로 떨어졌다가 3월 83.1로 회복됐다. 그러나 4월 전망지수가 80.7로 나타나 상승세가 한달만에 꺾였다. 다만, 최근 3년(2020~2022년)간의 4월 전망지수 평균치와 비교해 보면,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경기전반, 내수, 수출, 영업이익, 고용 등 주요 항목에서 올해 4월 전망치가 이전 3년간의 4월 전망지수 평균치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 점이 긍정적이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에서는 △의복,의복액세서리및모피제품(88.0) △가죽가방및신발(76.6)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및통신장비(96.2)를 중심으로 12개 업종은 지난달보다 상승한 반면, △화학물질및화학제품(76.8) △기타기계및장비(88.7) △전기장비(86.3) 등 11개 업종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74.8)이 전월대비 8.0p 하락했으며 △서비스업(79.1)은 전월대비 2.2p 하락했다. 서비스업은 △예술,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스업(92.9) △숙박및음식점업(95.3) △운수업(90.0)을 중심으로 7개 업종이 상승한 반면 △도매및소매업(74.7) △교육서비스업(79.9) 등 3개 업종은 하락했다. 전체 산업을 항목별로 보면 △수출(86.7) △영업이익(78.2) △자금사정(78.1)은 전월대비 상승했지만 △내수판매(80.6)는 소폭 하락했다. 3월 중소기업의 최대 경영애로는 △내수부진이 62.3%(복수응답)를 차지해 가장 많이 꼽혔으며, △인건비 상승(53.6%) △원자재 가격상승(41.6%) △업체간 과당경쟁(31.1%) △고금리(29.2%)가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지난 2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5%로 나타났다. 전월대비로는 1.0%p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로도 0.2%p 상승했다. 기업유형별로 일반제조업은 전월대비 1.2%p 상승한 71.4%, 혁신형 제조업은 전월대비 0.7%p 상승한 72.0%로 나타났다. kch0054@ekn.kr20230330_125811 중소기업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 추이.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세라젬, 인도 디지털교육 ‘드림스쿨’ 10호 결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글로벌 헬스의료기기 기업 세라젬이 인도 뭄바이에서 지역 교육 여건 개선 지원사업 ‘드림스쿨’의 10번째 결실을 맺었다. 세라젬은 드림스쿨 사업의 하나로 인도 뭄바이 공립학교에 컴퓨터 랩실을 마련해 PC·프로젝터 등 IT 장치를 보급해 디지털 교육환경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드림스쿨은 세라젬이 2016년부터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어린이의 미래가 인도의 미래다"라는 슬로건 아래 인도의 교육 시설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프로젝트다. 그간 세라젬은 구르가온, 마두라이, 러크나우 등 9개의 지역에 드림스쿨을 준공하고 시설 보수와 교육 물품을 지원해 교육 인프라 구축에 기여해왔다. 특히 2021년부터는 IT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컴퓨터 랩실을 신설하고 PC·프린터·프로젝트·컴퓨터 테이블 등 관련 용품을 지원해 인도 학생들에게 새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드림스쿨 10호까지의 누적 기부 금액은 3억 원을 넘어섰다. 세라젬 관계자는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세라젬 인도 법인은 작년 말 주인도 한국대사관에서 시행한 ‘인도 진출 한국기업 CSR 우수사례’에 선정됐다"며 "미래 인재들의 꿈을 후원하고 희망과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양질의 교육 환경 조성을 돕는 드림스쿨을 앞으로도 연간 2개 이상 추진해 최종 100호 이상 준공하겠다"고 밝혔다.세라젬 세라젬이 인도 뭄바이 공립학교에 조성한 디지털 교육시설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사진=세라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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