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세라젬 vs. 바디프랜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세라젬이 기세를 올리고 있는 의료기기(메디컬) 시장에 ‘안마의자 절대강자’ 바디프랜드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의료기기 1위자리를 놓고 세라젬 대(對) 바디프랜드의 양보없는 싸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바디프랜드는 지난 19일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어 의료기기 신제품 ‘메디컬팬텀’을 공개하고, 기존 안마의자 중심 헬스케어산업을 넘어 의료기기 위주의 메디컬 사업으로 전환한다고 선언했다. 메디컬팬텀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바디프랜드 전체 매출의 50%까지 의료기기제품으로 끌어올리고, 향후 7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까지 제시했다.이를 위한 도전제품 1호로 바디프랜드는 허리와 목 디스크, 퇴행성 협착증 등 치료목적의 견인과 근육통 완화가 가능한 의료기기 메디컬 팬텀을 선보인 것이다.바디프랜드 지성규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최근 소비 위축과 가전시장 매출 급감 상황에서도 기술개발 지속을 위해 지난해 249억 원을 포함해 최근 5년간 약 1000억 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했다"며 기술 연구개발의 경쟁력을 바디프랜드 메디컬사업의 차별성으로 강조했다. 안마의자에 치료 기능을 추가해 기존 안마의자 동작을 그대로 구현하며 의료 효과를 함께 제공한다는 점도 소개했다.바디프랜드는 향후 메디컬팬텀을 통한 홈 헬스케어 점유율 확대와 함께 △체험존의 휴식 공간 변모로 고객 접점 확대 △팝업스토어 등 타 브랜드와의 협업 △예술작가들과의 콜라보를 통한 아트 마케팅 △성장 가능성 높은 미국 시장 수출 확대 등으로 매출을 개선하고 업계 선두 자리 탈환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반면에 세라젬은 디스크, 추간판 탈출증 등 척추질환 치료의료기기 제품을 주력상품으로 내걸고 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세라젬의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판매 비중의 86%를 의료기기가 차지했다. 안마의자의 판매량은 약 9%에 불과할 정도로 의료기기의 판매 비중이 높은 상태다. 업계는 세라젬이 의료기기 판매라는 차별점을 통해 원자재 가격 상승과 소비심리 동결 등에 따른 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국내사업에서 선전하고 있다고 평가한다.실제로 세라젬이 지난해 12월 출시한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6은 출시한지 1년 5개월 만에 누적 매출 6000억 원을 달성할 만큼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올해는 기존 척추 의료 제품에 생리통 완화 기능을 추가한 마스터 V7을 출시해 사전예약 수 1700여 대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21년 이후 업계 1위 자리를 유지하며 ‘시장 굳히기’에 들어갔을 정도이다.세라젬 관계자는 "척추 라인은 누워있을 때 가장 부담이 적은 만큼, 자사 제품을 이용하면 척추에 부담이 적은 상태에서 마사지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제품 강점을 강조했다. 이를 기반으로 세라젬은 △오프라인 거점을 활용한 체험 마케팅 강화 △중국, 베트남, 인도 등 해외 판로 개척 △웰라이프 멤버십 서비스 고도화 통한 헬스케어 플랫폼 역할 확대를 통해 홈 헬스케어 가전시장 리딩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지난해 매출에서 세라젬은 매출 7501억원을, 바디프랜드는 5220억 원을 기록하며 두 회사간 약 2000억원의 실적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업계는 바디프랜드가 척추 의료기기의 메디컬 사업 진출에 도전장을 내고 선두주자 세라젬을 따라잡기 위한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풀이했다.세라젬의 ‘마스터 V7’과 바디프랜드의 ‘메디컬 팬텀’ 제품. 사진=세라젬, 바디프랜드

[K-스타트업의 도약-35] 나라스페이스 "10월 초소형 위성 발사 우주산업 선도"

20세기 글로벌경제를 제조와 금융 중심의 ‘골리앗기업’이 이끌었다면, 21세기 경제는 혁신창업기업 스타트업(start-up) ‘다윗기업’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실제로 최근 20여년 간 글로벌 경제와 시장의 변화의 주인공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타트업이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테슬라, 알리바바, 틱톡은 물론 국내의 네이버, 카카오, 넥슨, 쿠팡 등도 시작은 개인창업에서 출발했다. 이들 스타트업들이 역외와 역내 경제에서 새로운 부가가치, 새로운 직종(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한낱 ‘목동’에서 당당한 ‘장군’로 성장한 ‘스타’ 스타트업을 꿈꾸며 벤치마킹하는 국내외 창업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성공의 열매를 맛보기 위한 과정은 매우 험난하다. 스타트업(창업)은 했지만 점프업(성장)하기까지 성공보다 좌절이 더 많은 ‘정글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부단히 돌팔매질을 연마하는 ‘다윗 후예’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전세계 우주산업 시장이 매년 성장을 거듭하면서며 내년에 1조 달러 규모까지 육박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첨단 우주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나라마다 막대한 재정과 기술인재를 동원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스타트업들도 우수한 우주산업기술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국내 우주산업기술 개발 스타트업의 하나로 오는 10월 자체 제작 초소형 위성 발사를 앞두고 있는 나라스페이스(NARA SPACE)가 주목받고 있다. 위성 발사에 성공하면 국내 우주기술 스타트업 최초라는 영광의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나라스페이스는 100㎏ 미만의 초소형 위성을 제작하고, 지구관측 위성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소 저감·도시 관리·작황 등 관련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는 우주기술 빅데이터 회사이다.위성을 제작하는 창업기업으로 출발해 현재는 위성영상의 활용이나 영상 기반 비즈니스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즉, 위성 및 위성 부품 제작, 위성이 관찰한 영상 서비스와 영상을 분석해 나오는 부가가치솔루션 서비스까지 위성과 관련된 전 과정의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이다.실제로 위성 및 위성 부품 제작 분야에서 부산시와 한국천문연구원의 주도로 내년 하반기 발사 예정인 해양관측 초소형 위성 ‘부산샛’의 체계 종합관리와 본체 개발을 맡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해 6월 발사된 누리호의 성능검증위성 동체에 실린 영상관측부품의 카메라비디오 시스템도 나라스페이스가 제작했다. 특히 해당 카메라비디오 시스템의 주요부품인 시스템 제어 중앙처리장치 ‘온보드 컴퓨터’는 우주에서 무사작동 성능을 발휘해 미국항공우주국(NASA) 카탈로그에 기재될 정도로 나라 스페이스의 높은 기술력은 국내외로 인정받고 있다.박재필 나라스페이스 대표는 "위성을 통한 지구관측 자료 빅데이터 시대가 오고 있다"며 "연평균 성장률 20%에 육박하는 우주 빅데이터 시장을 위해 수백 대 위성에서 보내는 영상을 처리하는 AI(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오는 10월 발사 예정인 초소형 위성에 관심을 갖고 개발에 나선 이유는 위성이 전 지구를 실시간으로 관측하기 좋아 그만큼 쓰임새가 무궁무진할 것이라는 점에서다. 나라스페이스가 위성용 데이터 서비스 ‘어스페이퍼’를 개발해 운용하고 있는 기술 노하우를 다른 위성이 아닌 자체제작 위성으로 실현한다는 의미도 크게 작용했다.어스페이퍼는 다양한 위성 데이터 활용도 가운데 환경 문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위성에서 보내주는 지구의 탄소배출 모니터링과 식생·바이오메스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탄소 흡수량 파악 및 저감 같은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해 준다.아울러 재생에너지 인프라의 변화를 통한 친환경 발전량을 유추하고, 도시의 녹지 현황과 탄소흡수량을 평가하는 도시건강성·수질오염·재난재해·글로벌 작황분석 등 다양한 환경 정보를 수요자에게 제공한다. 위성 데이터는 넓은 범위의 환경 변화를 객관적인 수치로 나타낼 수 있는 만큼, 자료를 모으고 가공해 소비자들이 쉽게 쓸 수 있게 한다는 게 나라스페이스의 목표이다.박 대표는 "우주데이터를 쓰지 않던 곳들에서도 우주데이터를 사용하게 만드는 게 목적"이라며 쉽고 직관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소비자들이 느낄 수 있는 차별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현재 나라스페이스는 해외사업을 추진 중이며, 특히 유럽시장 진출에 힘쏟고 있다. 탄소국경 조정세 등 환경 분야에 관심이 많은 유럽 시장에 나라스페이스의 기술과 제품이 상대적으로 진출하기 쉬울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최근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수질오염 모니터링 사업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박재필 대표는 국내 우주산업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으로 시작 단계에 머문 척박한 우주산업 생태계와 연구기술 개발·인재 양성 등 필요한 인프라 지원 부족을 꼽았다."국내에 우주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이 있다는 사실조차 잘 알려지지 않은데다 정부의 우주 지원사업은 대개 중장기여서 2∼3년 내 빠른 성과를 보여야 하는 스타트업들이 지원을 받기 쉽지 않다"고 박 대표는 말했다.해외 국가들이 초기 지원에 정책 순위를 두고 정부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나라의 우주산업 지원도 외국사례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었다.박재필 나라스페이스 대표. 사진=김유승 기자나라스페이스의 연구원이 위성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유승 기자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尹방미 동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동행해 국내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확대 측면지원에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김기문 회장이 이번 주 윤석열 대통령 방미 일정에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하면서 중소기업 대표단을 별도로 파견해 ‘K-중소기업’의 위상 강화와 북미지역 공략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김기문 회장은 중소기업 대표단과 함께 대통령 국빈 방미보다 앞서 23일 출국해 오는 25일(현지시각) 한미 첨단산업 포럼 등 방미 일정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뷰티기업으로 성장한 한인기업 인코코(INCOCO)를 방문하고, 국립암센터와 공동으로 바이오·의료기기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이어 29일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함께 오는 10월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최되는 제21차 한상대회에 중소기업 대표단을 파견하는 방안과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진출 확대 지원을 위한 두 기관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중기중앙회도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활동에 속도를 낸다. 올해 미국 현지에서 열리는 8개 전시회·상담회에 참가하는 150개 중소기업의 부스임차료 등 참가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윤 대통령의 방미를 앞두고 중기중앙회는 23일 최근 미국과 교류하거나 교류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벌인 ‘중소기업 한·미 경제협력 인식조사’ 결과도 발표했다.이 조사에 따르면, 앞으로 미국과 교류 확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응답기업의 93%로 나타났다. 교류확대 희망사유(복수응답)는 △수출입 거래처 다변화가 76.7%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 시장 매력도 상승(65.6%) △한미 FTA 활용 확대(25.4%) △IPEF 등 공급망 강화 예상(6.5%) △한미동맹 강화 기조(6.5%) 순으로 나타났다.교류 활성화시 기업의 향후 계획(복수응답)으로는 △수출확대(93.3%)가 가장 많았고 △미국 내 파트너사 확보(33.3%) △기술교류 확대(13.3%) △인적교류 확대(13.0%) △현지 법인·공장 설립(6.3%)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미국과의 교류 확대를 위해 필요한 정부 지원 사항(복수응답)으로는 △신규거래처 발굴 지원(69.7%) △미국 시장 정보제공(37.0%) △인증서 발급 비용 지원(25.3%) △미국 내 물류창고?내륙운송 등 물류지원(25.0%)이 꼽혔다. 김철우 중기중앙회 국제통상실장은 "중소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중기중앙회 차원의 미국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kch0054@ekn.kr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중소기업인의 오찬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한미 경제교류 확대시 정부 지원이 필요한 분야. 자료=중소기업중앙회

"13개국 제품 한 곳에"…현대리바트, 온라인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현대리바트가 공식 온라인몰인 ‘리바트몰’ 내 온라인 해외 가구 전문관 ‘세계가구관’을 신설했다. 코로나19 이후 주류로 떠오른 온라인 가구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취지다. 23일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세계가구관은 이탈리아·가나·인도·터키 등 13개국, 28개 제조업체에서 만든 총 740여종의 다양한 가구를 판매한다. 리바트몰 메인 화면의 ‘세계가구’ 탭을 누른 뒤 세계지도 형태의 화면에서 대륙별·국가별 브랜드와 가구 제품을 구경할 수 있다. 이번 가구관 출시에 앞서 인도네시아·베트남·중국 등 현지 법인과 카타르·싱가포르 지사의 인력을 통해 직접 가구 박람회와 현지 공장을 찾아 제품 경쟁력과 현지 인지도, 사업안정성 등 검증 작업도 거쳤다. 사전 조사를 거쳐 입점한 제품에는 유명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이 디자인한 이탈리아 마지스(MAGIS)사의 ‘피나 체어 시리즈’부터 모그(MOGG), 무스타슈(MOUSTACHE)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 가구로 구성됐다.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케냐·태국 등 신흥 제조국의 수공예 장인이 만든 소품과 소가구도 만나볼 수 있다.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로 꼽히는 ‘카림 라시드’가 소속된 이탈리아 ‘토넬리(TONELLI)’를 비롯해 ‘아르투(ARTU)’, ‘미니폼즈(MINIFORMS)’ 등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도 현대리바트가 국내 단독으로 수입 계약을 맺고 판매한다. 이 밖에 현대리바트는 해외 가구사별 역사와 강점은 물론, 40여 명의 디자이너별 디자인 철학과 약력을 소개하는 코너도 함께 운영한다. 아울러 가구 전문관 내 모든 수입 상품의 수입·배송·설치·사후 관리 등 전 과정을 직접 책임 운영할 방침이다. 권태진 현대리바트 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현대리바트몰_세계가구관 메인화면 이미지 현대리바트의 공식 온라인몰 ‘리바트몰’ 내 세계가구관 메인화면 모습. 사진=현대리바트

[신간도서] 나는 다시 빛날 거야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인생의 엄청난 경험은 여느 날과 다르지 않은 하루에 갑자기 시작된다. 저자는 어느 날 아침에 눈을 떴을 때 평상시와 같은 맑고 상쾌한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바로 깨달았다. 불안함을 느낀 저자가 병원을 돌아다녀 알아낸 병명은 ‘해면상 혈관 기형’. 뇌출혈이었다. 뇌출혈 재발로 몸 한쪽이 마비돼 병원 치료를 받고 집으로 왔을 때 병문안 온 친구는 제 언니 이야기를 했다. 늘 멋있다고 생각하던 언니는 장애아를 키우고 있었다. 아이 상태는 여전히 좋지 않지만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행복하게 사는 언니의 소식을 들으며 저자는 생각했다. "나도 상황과 관계없이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다."저자는 헌신적인 가족과 적극적인 병원의 도움 아래 수술을 받게 됐다. 무섭거나 긴장되지 않냐는 물음에 저자의 답은 항상 ‘설렌다’였다. 수술 이후 끝도 없는 재활 치료의 시작이었지만 저자는 포기하지 않았다. 요동치는 감정들에 힘들기도 했지만 퇴원 후 친구들에게 치료 후기를 이야기하며 신이 나기도 했다. 어떤 날은 작은 일에도 한없이 우울해지기도 했지만 그만큼 별것 아닌 것에 좋은 날도 있었다.마흔 살 넘도록 살면서 어떻게 이걸 몰랐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높은 난이도의 일들을 경험하다 보니 이제는 정말 잘 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또한 이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알게 될 것이다. 그냥 좋은 날도, 좀 덜 좋은 날도 있다는 것을. 이 책은 좋은 날은 충분히 기뻐하고 덜 좋은 날은 무심하게 넘기는 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이제 우울한 날이 생기지 않는다."모든 사람은 자신의 수준과 능력에서 본인의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다."뇌를 다친다는 것. 상상조차 해보지 못한 일들의 연속이었다. 저자는 이 경험이 삶에 영감을 주는 엄청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왜 아무도 이것을 알리려 하지 않았을까? 의아했던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알리고자 마음먹었다.저자는 퇴원 전에 책의 개략적인 목표를 짜고 퇴원하자마자 틈틈이 글을 써 내려갔다. 기억과 영감이 흐려지기 전에 빨리 써야 한다는 조급한 마음으로 이른 새벽에 일어나 글을 쓰기도 했고, 조카들이 놀러와 시끄럽게 떠들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글을 써 내려갔다. 저자는 이것을 써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뿐이었다.중간 점검을 위해 보여준 친한 친구의 감상이었다. 저자는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이 지금보다 용기와 희망을 가지길 바란다. 낙관주의자인 저자에게도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가득한 것이 재활이다. 하지만 마음속에 희망이 있는 한, 이것도 꽤 특별하지만 할 만한 다른 일 중 하나가 된다. 모든 일은 그렇게 우리의 마음 먹기에 따라 흘러갈 것이다. 저자는 오늘도 묵묵하고 잔잔하게 내가 해야 할 일을 한다. 예측할 수 없는 삶 속에서 여러분도 담담한 용기를 가지고 살 수 있길 바란다고 저자는 전한다.제목 : 나는 다시 빛날 거야저자 : 이린다발행처 : 미다스북스yes@ekn.kr

[신간도서] 실리콘밸리 천재들의 생각 아포리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리텍콘텐츠 출판사가 ‘실리콘밸리 천재들의 생각 아포리즘’을 출간했다.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수많은 실리콘밸리 천재들에 관한 책을 읽으며 끊임없이 요약해서 메모해둔 문장들을 모아 집필한 아포리즘(aphorism) 시리즈의 한 작품이다. 저자는 각자 흩어져 있으면 그저 짧은 문장일 뿐이지만 분류해 모아놓으면 한 권의 책이 되는 아포리즘의 마법을 이용해 그동안 굉장한 영감을 줬던 실리콘밸리 천재들의 생각과 엄청난 통찰을 줬던 천재적인 발상법에 대해서 써 내려갔다.유명한 실리콘밸리 천재들에 관한 책은 세계적으로 수천종은 될 것이다. 이들은 번역과 각색을 통해 작가에 의해 정제됐기에 오리지널 창작자의 생각이 아닐 수 있다.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한 것도 실리콘밸리 천재들의 생각을 작자들에 의해 한번 걸러진 형태가 아닌, 원문 그대로 읽어보고 실제적인 그들의 생각을 독자들이 깊게 이해하고 사유하기를 바랐기 때문이다.이런 과정을 통해 비즈니스를 하는 회사원이라면 비즈니스에 대한 통찰, 일반인이라면 이 책을 통해 인공지능(AI)이 핵심이 될 미래에 대해 사유·대비할 수 있다. 실리콘밸리 천재들의 창조적인 생각부터 미래 인류의 문화와 생활 방식의 강력한 변화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애플의 스티브 잡스부터 챗GPT를 만든 OpenAI 샘 올트먼까지 실리콘밸리 천재들의 사고방식을 배워볼 수 있다.각 단락은 실리콘밸리 천재들이 회사를 만들게 된 탄생의 모티브와 다양한 창조적 아이디어들을 제공하고 있다. 저자는 "당신이 찾고자 하는 사소한 문제의 해결법은 물론 사고방식을 변화시키고 삶을 뒤바꿀 어떤 비법이 이 책에 분명히 담겨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제목 : 실리콘밸리 천재들의 생각 아포리즘저자 : 김태현발행처 : 리텍콘텐츠 출판사yes@ekn.kr

[신간도서] 리얼 프라하(2023~2024)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로맨틱한 예술의 도시 프라하.전세계 여행자들이 ‘가장 로맨틱한 도시’로 손꼽는 프라하는 며칠을 투자해도 아깝지 않을 만큼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고풍스러운 건물들은 손이라도 대면 금방이라도 중세시대의 향기가 묻어날 것만 같다. 블타바 강, 주황빛 지붕의 건축물, 도심 곳곳을 멋지게 채워주는 탑과 성, 예술이 함께 숨 쉬는 이 도시를 만나면, 누구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발길 닿는 대로 걷다가 만나게 되는 풍경들에 반하고 맛있는 맥주 향에 취하고 거리에서 연주하는 음악소리에 흠뻑 젖다 보면 프라하 여행은 더욱 특별해진다.프라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저자는 이토록 다양한 매력을 지닌 프라하의 진짜 모습을 널리 알리고자, 도시 구석구석 꼼꼼하게 취재하면서 찾아낸 정보를 남김없이 기록했다. 물론 방대한 정보 중에서 꼭 필요한 것들만 가려내는 작업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프라하를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추천하는 필수 볼거리와 맛집, 쇼핑을 먼저 정리하고 여기에 프라하의 진면목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더했다. ‘리얼 프라하’는 짧은 일정 동안 어디서부터 어떻게 여행할지, 나에게 맞는 여행지가 어딘지 궁금해하는 여행자를 위해 꼭 필요한 내용을 뽑아 쉽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프라하 시내를 가장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지역을 구분하고, 각 지역별로 꼭 가야 할 곳만 뽑은 필수 여행지를 최적의 동선으로 연결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를 책임지는 추천 코스를 만들었다. 또 헤매지 않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책에 수록된 모든 여행지는 QR 코드를 통해 구글맵과 연동했다.요즘 여행에서 볼거리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먹는 즐거움이다. 체코는 내륙 국가라 해산물보다는 고기를 이용한 요리가 훨씬 많다. 또한 중부 유럽에서 비롯한 음식문화로 인해 전통 요리 레시피에는 고기와 감자가 빠지지 않는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요리는 겉바속촉의 족발 구이 꼴레뇨, 크리미한 소스를 끼얹은 부드러운 소고기 요리 스비치코바, 허브와 소스로 양념한 타르타르를 듬뿍 얹어 먹는 체코식 육회 비프 타르타르 등이다. 모두 한 입 베어 물면 나도 모르게 맥주를 주문하게 되는 마법 같은 맛을 자랑한다.제목 : 리얼 프라하(2023~2024)저자 : 안지선발행처 : 한빛라이프yes@ekn.kr

[신간도서] 교실 밖 교과서 여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아이와 부모가 함께, ‘여행’과 ‘학습’을 동시에."신간 ‘교실 밖 교과서 여행’은 코로나19가 시작되고 엔데믹 상황이 이어지면서 비대면 수업과 외부 활동의 감소를 경험한 아이들에게 배움과 여행의 즐거움을 되돌려주는 책이다.걷는 독서라고도 하는 여행은 직간접적인 자극을 많이 주는 활동이다. 아이가 쉽고 빠르게 재미와 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일반적인 여행도 좋지만 교과서 및 체험학습과 관련된 배움의 계기와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여행은 학령기 아이들과 초등 자녀의 배움에 관심과 함께 고충이 많은 부모에게 더욱 크고 긍정적인 효용을 준다.‘교실 밖 교과서 여행’은 각 여행지의 특성과 교과목 성격을 연계해 교과 체험학습으로 연결하기 쉽도록 표시했다. 간략한 개념 지도를 통해 각 여행지 간 동선을 그려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또 각 여행지 간 이동 거리와 추천 경로, 교과서 핵심 개념과 추천 주변 여행지를 간략하게 안내하는 ‘아이와 체험학습, 이렇게 하면 어렵지 않아요’, 아이와 함께 체험학습하는 부모가 미리 알아두면 좋을 지역 및 여행지 관련 정보를 담은 ‘엄마, 아빠! 미리 알아두세요’, 아이가 추가로 알아두면 좋을 여행지 및 여행지 관련 학습 정보를 넣은 ‘아이에게 꼭 들려주세요’ 등의 다양한 책 속 코너를 통해 더욱 쉽고 효용 높은 체험학습을 이끈다.초등학생 자녀의 공부와 체험학습에 도움을 주고 싶지만 이를 직접 돕기에 막막한 부모와 줄어든 외부 활동과 대면 접촉의 제약으로 좀이 쑤시는 아이가 신나고 역동적으로 학교 공부와 연계되는 여행과 체험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제목 : 교실 밖 교과서 여행저자 : 여미현, 허준성발행처 : 넥서스BOOKSyes@ekn.kr

[신간도서] EBS 지식채널e × 부모의 탄생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부모도 새로 태어난다."늘 어떤 것이 아이에게 가장 좋은지 매 순간 가장 많이, 가장 깊이 고민하는 이들은 바로 부모다. 동시에 아이에게 가장 깊이 상처를 입힐 수 있는 존재 역시 부모다. 한 생명의 엄마, 아빠가 되는 일에는 특별한 자격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대부분 결혼을 하고, 자연스럽게 아이를 낳으며 부모가 된다. 때로는 계획하지 않은 임신으로 부모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부모는 ‘누구나’ 될 수 있다. 좋은 부모가 되는 일은 다르다. 부모의 양육 태도에 따라 아이의 삶은 크게 달라진다. 그렇다면 진짜 부모가 된다는 것은 어떤 일일까.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지 누구와 상의하고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가. 아이를 키우기 좋은 사회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EBS 지식채널ⓔ × 부모의 탄생’은 부모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짚어 보면서 진정한 부모가 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우리 사회는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하는지 다각적으로 짚어본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실시하는 부모교육의 종류를 알아보고,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는 보육 지원 및 부모 교육 등을 살핀다. 그중 우리에게 필요한 부모교육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진단한다. 동시에 지역 내에서 함께 육아를 할 수 있는 공동육아의 흐름도 분석한다. 혼자 하면 까마득하게 힘든 일도 함께하면 조금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육아 정보를 나누고 고충을 공유하면서 부모도 성장하고, 또래와 함께하며 아이도 사회성을 배우며 성장한다. 실제 구로구 항동에는 ‘항동에서 아이와 엄마가 함께 크자’라는 지역 품앗이 육아를 실시하고 있다. 이런 품앗이 육아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기도 한다. 여성가족부에서도 ‘공동육아나눔터’를 실시하고 있다. 부모들은 육아 스트레스를 풀고, 아이들은 또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한다.자녀의 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의 육아에 대해서도 고민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현재 사실상 맞벌이 부부가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은 가족, 그중에서도 아이들의 조부모에게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동시에 최근 아빠들의 육아 참여 형태에 대해서도 짚어보고 있다. 현재 전체 육아 휴직자 네 명 중 한 명은 아빠이기는 하나, 여전히 함께할 시간은 부족한 현실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우리 시대의 아빠들은 ‘자녀의 친구 같은 아빠, 친한 아빠’다. 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와 아빠들이 실제 육아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이 여전히 필요하다.동시에 우리 시대의 아이들이 처한 현실도 살펴본다. 어른들의 말을 따라 하는 아이들은 어른들이 경제적 가치로 사람들을 나누는 것을 배워 사람들을 경제적 기준으로 가름하기도 한다, 또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본 부모들이 욕심을 부려 아주 어린 시절부터 아이들을 노는 것조차 학원을 통해 배우게 한다.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사교육 참여 비율은 무려 83.5%다. 사교육 시장에 미리 뛰어든 아이들은 매일 종류를 바꿔 가며 다른 학원에 다니고, 선행학습이라는 이름으로 남들보다 한 발 더 빠르게 움직이기 위해 사교육을 뺑뺑이처럼 돈다. 자녀 보육과 교육은 국가마다 다르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합의에 이르러야 효과적이다. 그러나 모든 일을 한순간에 다 완벽하게 이룰 수는 없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잠깐 뛰고 마는 단거리 달리기라기보다는 오랜 시간을 함께 뛰어야 하는 장거리 마라톤에 가깝다. 아이와 부모가, 부모와 지역사회가, 지역자치단체가 정부와 함께 호흡을 맞춰 함께 달리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도 아이를 키우면서 함께 성장한다. 올바르고 건강한 자녀 양육을 위해서는 부모교육이 꼭 필요하다. 잠깐이라도 부모가 된다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해본다면 우리 아이들이 좀 더 행복하게 자랄 수 있지 않을까?제목 : EBS 지식채널ⓔ × 부모의 탄생저자 : 지식채널e 제작팀발행처 : EBS BOOKSyes@ekn.kr

[신간도서] 미국을 만든 50개 주 이야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영국, 프랑스, 스페인, 원주민들의 신대륙을 향한 정복과 개척의 역사.역사상 미국만큼 이렇게 빨리 대제국을 이룬 나라를 찾아보기는 어렵다. 미국은 어떻게 200년 만에 거대한 북미 대륙을 정복하고 초강대국이 됐을까? 이 책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신간 ‘미국을 만든 50개 주 이야기’에는 50개 주의 이름에는 개척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가장 먼저 이 땅에 식민지를 건설했던 나라 스페인, 캐나다 정착해 남쪽으로 세력을 넓혔던 프랑스, 종교의 자유를 찾아 동부 지방에 식민지를 건설한 영국, 마지막으로 이 땅의 주인이었던 아메리카 원주민. 이들은 미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격렬하게 싸웠다. 수많은 전쟁과 협상들을 거쳐 50개 주가 만들어졌고, 이들이 하나의 연방이 되면서 미국이 탄생했다. 현대의 미국은 예전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발전했지만, 치열했던 충돌의 흔적은 여전히 그들의 현재 ‘이름’ 속에 남아 있다.언어학자인 저자는 언어학, 인류학, 신화학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미국의 모습을 풀어낸다. 1부에서는 본격적으로 50개 주로 역사 여행을 떠나기 전에 알아야 할 기본적인 북미 개척사를 정리하며 왜 영국이 승자가 됐는지 명쾌하게 해설한다. 2부에서는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뉴잉글랜드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살펴보고, 3부에서는 프랑스가 개척했던 중부 지역의 주를 보여준다. 4부에서는 강제로 고향에서 쫓겨나야 했던 원주민들의 흔적을 그들의 언어와 문화를 통해 보여주고, 5부에서는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스페인 개척의 흔적을 쫓는다.동부 지역의 주와 도시 이름에는 영국의 군주나 개척자들의 이름이 들어가 있다. 동부의 버지니아주는 처녀 여왕 엘리자베스에게 바친다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다. 한때 미 대륙의 4분의 1을 차지할 만큼 컸던 루이지애나는 프랑스의 루이 14세에게 바친 땅이다. 미네소타, 미주리, 미시시피같이 ‘미’로 시작하는 지명을 보면, 예로부터 이름에 그 지방의 지형적 특징을 담았던 인디언 언어의 특성을 알 수 있다. 오랫동안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캘리포니아는 원래 스페인 소설에 등장하는 환상의 섬 ‘칼라피아’에서 나온 이름이었다. 이처럼 이 책은 단순히 역사적인 사건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각 지역과 관련된 개척사·근현대사와 사회·문화까지 이야기를 들려주듯 재미있게 풀어나간다.미국이라는 한 나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각 주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저자는 미국이 대서양에서 태평양까지 영토를 확장한 과정뿐만 아니라, 고향을 빼앗긴 원주민들의 애환과 각 주의 독특한 문화도 설명한다. 미국을 알아야 세계를 이해할 수 있고, 미국을 알려면 50개 주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이 책은 미국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가장 좋은 가이드다. 50개 주 이야기를 여행하듯이 읽다보면, 어느새 미국의 역사가 머릿속에 통째로 들어와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제목 : 미국을 만든 50개 주 이야기저자 : 김동섭발행처 : 미래의창yes@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