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발명진흥회-성신여대, 여성 창업가 양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발명진흥회가 성신여대와 손잡고 지식재산 기반의 대학창업 지원 및 지식재산인력 양성에 나선다. 발명진흥회는 지난 22일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에서 손용욱 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과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식재산 기반 스타트업 육성지원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국내외 발명전시 및 국제협력사업 지원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프로그램 지원 △지식재산 교육 체제 구축지원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를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을 공유하고 상호 보유한 전문인력과 네트워크 등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창업기업의 새로운 판로개척 및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게 됐으며, 국제발명전시회 참가 및 지식재산능력시험(IPAT) 등 디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신여대는 창업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재학생의 창업을 활성화하고자 창업 교육 프로그램 및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손용욱 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국가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의 해답은 창업 기업의 성공에 있다"며 "이 협약을 통해 지식재산 중심의 실질적인 창업지원 및 지식재산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한국발명진흥회 성신여대 손용욱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오른쪽)과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이 22일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발명진흥회

메종 글래드 제주, 새 야외산책로 이름 지어주세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메종 글래드 제주가 오는 7월 16일까지 새로 조성한 야외 산책로의 이름 공모전을 연다. 메종 글래드 제주는 호텔에 마련된 메종 힐스 야외 정원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사계절 테마로 구성된 산책로를 조성하고 이름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로 조성된 산책로는 화사한 봄을 느낄 수 있는 벚꽃·황매화, 여름의 싱그러움을 담은 제주 돌담·수국, 가을 분위기 가득한 라벤더·수크령, 겨울 제주의 상징 동백꽃·돌하르방 등으로 꾸며졌다고 호텔은 소개했다. 공모전 참여는 글래드 호텔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의 ‘메종 글래드 제주 산책로 네이밍 공모전’에 접속해 내용을 기입하거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산책로명’과 ‘네이밍 의미’를 기재하는 두 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다.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는 다음달 20일에 글래드 호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된다. 공모전 1등 당첨자에게는 메종 글래드 제주 스위트 객실 1박 숙박권이 제공되며, 이밖에도 메종 글래드 제주의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 식사권, 쥴라이 스파 릴렉싱 트리트먼트 1인 이용권 등의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글래드 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공모전에 참여해 직접 이름을 지은 산책로를 걸어보며 여유로운 호캉스를 누릴 수 있는 행운에 당첨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메종 글래드 제주 산책로 네이밍 공모전 메종 글래드 제주의 ‘산책로 네이밍 공모전’ 홍보 포스터. 사진=메종 글래드 제주

덥고 습한 장마에 ‘냉감 침구’ 인기 쑥쑥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본격적인 더위와 장마가 동시에 찾아오면서 덥고 습한 날씨에도 쾌적한 감촉을 선사하는 ‘냉감 침구류’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이브자리·이케아 등 생활라이프 기업들이 높은 열 전도성으로 피부와 닿을 때 열을 흡수해 체온을 낮추는 접촉 소재부터 땀 흡수가 빠르고 통기성이 우수해 체내 열기 배출을 돕는 기능성 소재, 수분 흡수율이 높은 천연 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냉감 침구류를 잇따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슬립케어(수면관리) 기업 이브자리는 최근 코오롱에서 제작한 코오롱 포르페 냉감사를 적용한 ‘콜드라인’과 섬유기업 휴비스에서 개발한 듀라론 접촉 냉감 섬유를 사용한 ‘쿨파스’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았다. 특히, 콜드라인 제품은 접촉 시 열을 흡수해 체감온도를 약 3~6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아울러 이브자리는 수분 흡수율과 열전도율이 높은 모달·인견 등 천연소재를 사용한 냉감 침구도 함께 시판했다. 최근 출시된 ‘엔믹스’, ‘뉴웨이’ 제품은 너도밤나무 섬유인 모달과 면으로 제작돼 뛰어난 통기성과 수분 조절력을 가진데다 냉감 기능을 높이기 위해 천연성분 자일리톨을 활용한 ‘아토쿨’ 특수가공처리도 더해졌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도 자체 개발한 기능성 소재 ‘그래피놀’ 섬유를 사용한 냉감 침구를 여름 제품군에 합류시켰다. 그래피놀 섬유는 국제공인기관인 FITI시험연구원의 검사를 통해 일반 냉감 원사 대비 3배 이상의 쿨링 효과를 인증 받아 뛰어난 체온저감 효과를 자랑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소노시즌의 냉감 베게 커버는 두피의 열을 낮춰 쾌적한 수면에 도움을 주면서 전체 침구류 판매량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회사는 말했다. 이케아코리아는 쿨링 효과가 있는 젤을 제품 내에 사용한 이색 냉감 침구로 올해 여름 수요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기능성 소재인 리오셀과 면을 혼방해 통기성이 우수한 ‘나티아스민 이불커버’를 비롯해 한쪽 면에 쿨링 효과가 있는 젤이 더해져 일반 메모리폼보다 시원한 사용감을 주는 ‘크납스타드 매트리스 토퍼’가 이케아의 올해 대표 냉감침구 제품이다. ‘클룹스포레 인체공학적 베개’도 쿨링 젤이 적용돼 머리의 열을 식혀주는 효과를 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침구업계 관계자는 "냉감소재 침구는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으로, 더운 날씨로 더욱 탄력을 받으면서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는 있다"면서 "메모리폼 베개, 바디필로우, 베개커버까지 제품군 확대에 맞춰 한층 강화된 기능의 냉감 침구류가 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여름기후 냉감 침구류 인기 이브자리의 ‘콜드라인’ 및 소노시즌의 ‘그래피놀 냉감 침구’ 제품 사진. 사진=이브자리, 소노시즌

깨끗한나라, 임직원·고객 힘께 반려해변 정화활동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생활제지기업 깨끗한나라가 6월 ‘국제 해양의 달’을 맞아 2030세대 젊은 고객과 함께 해변정화활동을 펼쳤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21일 경기 화성 궁평리 해수욕장에서 임직원과 고객이 같이 참여한 ‘깨끗한바다 가꾸기’ 해변정화활동을 벌였다고 26일 밝혔다. 궁평리 해수욕장은 깨끗한나라가 자연환경보호를 위한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장소이다. 이날 해변정화활동 참가자들은 약 3시간 동안 2㎞에 이르는 궁평리 해수욕장 해변 일대에 버려진 해양오염을 유발하는 폐스티로폼, 그물, 플라스틱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해변정화활동에 참여한 고객 윤보현(30)씨는 "’깨끗한바다 가꾸기’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작게나마 해양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환경정화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환경을 보호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도 "지금껏 실시해 온 임직원 봉사활동을 넘어 고객과 함께 나누고 체험하는 해변정화활동을 통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깨끗한바다 가꾸기 행사 21일 깨끗한나라가 임직원 및 고객들과 ‘깨끗한바다 가꾸기’ 활동을 실시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깨끗한나라

[K-스타트업의 도약 42] 제로엑스플로우 "학원 문제지 제작·성적관리 원스톱 해결

20세기 글로벌경제를 제조와 금융 중심의 ‘골리앗기업’이 이끌었다면, 21세기 경제는 혁신창업기업 스타트업(start-up) ‘다윗기업’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실제로 최근 20여년 간 글로벌 경제와 시장의 변화의 주인공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타트업이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테슬라, 알리바바, 틱톡은 물론 국내의 네이버, 카카오, 넥슨, 쿠팡 등도 시작은 개인창업에서 출발했다. 이들 스타트업들이 역외와 역내 경제에서 새로운 부가가치, 새로운 직종(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한낱 ‘목동’에서 당당한 ‘장군’로 성장한 ‘스타’ 스타트업을 꿈꾸며 벤치마킹하는 국내외 창업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성공의 열매를 맛보기 위한 과정은 매우 험난하다. 스타트업(창업)은 했지만 점프업(성장)하기까지 성공보다 좌절이 더 많은 ‘정글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부단히 돌팔매질을 연마하는 ‘다윗 후예’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강의는 물론 시험지 만들기, 인쇄, 채점과 검토까지 다양한 업무에 시달리는 영어학원 선생님들을 위해 한방에 해결해 주는 올인원 솔루션이 국내 스타트업 손으로 만들어져 화제다. 문제지 제작부터 시작해 학습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영어교육 서비스 플랫폼 ‘원아워’가 올인원 솔루션의 주인공이고, 개발업체는 ‘제로엑스플로우’이다. 김홍현 제로엑스플로우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학생을 가르쳤던 영어강사 입장에서 선생님들에게 강의 이외의 업무가 너무 많았다는 점을 절감했다"며 원아워 개발 배경을 소개했다. 그 때문에 학원생 개인별 학습이나 상담 등 피드백을 전달하기 어려워 교육에 집중할 수 없고, 학원강사의 과중업무를 해소하기 위해 추가 고용을 하면 학원의 수익구조가 악화되는 문제가 발생해 이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창업전선에 뛰어들었다는 설명이었다. 현재 원아워는 강사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시험지 제작부터 숙제 검사와 채점, 더빙을 통한 말하기 학습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시험지 제작은 이용자가 단어나 지문을 정해진 란에 넣으면 자체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자동으로 문법 형태가 변형되거나 빈칸이 생기는 등 문제를 제작해 주는 기능이다. 문장뿐 아닌 영상이나 PDF, 음성도 문제 제작에 이용할 수 있어 교재 구성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또한, 클릭 한 번으로 지정한 양의 숙제를 편하게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학생이 숙제를 마치면 과제의 색이 초록색으로 변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학생들이 틀린 문제만 모아서 확인하며 피드백 받을 수 있는 기능과 학부모에게 학습 데이터를 공유하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말하기 숙제는 아이들이 직접 영상을 더빙하고 선생님이 확인할 수 있어 학습 성취를 더욱 높였다. 원아워는 다양한 지문을 제공하기 위해 능률과 립앤런 등의 영어 교과서 제작 기업과도 계약을 거쳤다. 현재 약 7400개의 교육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어 유사 서비스를 선보이는 동종기업 가운데 학습자료를 가장 빠르게 데이터화해 디지털로 제공하는 플랫폼임을 자부한다.한 발 더 나아가 기업 외에도 플랫폼을 이용하는 강사들도 콘텐츠 마켓에 자료를 자유롭게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원이나 강사마다 교육 방식이나 가르치는 부분이 다른 만큼 차별화된 콘텐츠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학원강사들이 플랫폼에 탑재해 교재나 학원의 프랜차이즈를 개설하는 경우도 많다고 김홍현 대표는 귀뜸했다. 강사들이 질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올리면 플랫폼에서 공유를 지원해 강사들 사이에서 브랜드화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원아워 플랫폼을 통해 프랜차이즈화가 가능하다는 게 입소문이 나면서 더 많은 강사들이 원아워에 입점하고 있다고 김 대표는 자랑했다. 원아워는 현재 약 700개의 학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월 평균 25% 이상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 대구교육청 교육부에서 정식 도입되는 성과도 올렸다. 학생 1명당 월 구독 모델이 5000원 정도로 저렴한 것도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는 설명이었다. 김 대표는 "향후 영어 교육을 가르치는 다양한 국가에서 영어 서적을 유통하는 것이 목표"라고 해외진출 계획도 밝혔다. 원아워에 입점한 고급 퀄리티 콘텐츠들을 다른 나라에도 유통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유통을 목표로 하는 만큼 B2B(기업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도 소화할 수 있는 것이 글로벌 경쟁기업과 차별화할 수 있는 경쟁력이라고 김 대표는 강조했다. 또한, 현재는 영어에 집중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나, 향후 해외 유명 학습 서비스처럼 한국어·일본어까지 지원하는 다국어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홍현 대표는 "글로벌 유명 회사와 겨루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내 사교육 시장의 훌륭한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기능을 더욱 발전시키면 해외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K-스타트업의 도약 41 제로엑스플로우 김홍현 제로엑스플로우 대표. 사진=김유승 기자 K-스타트업의 도약 원아워 화면 제로엑스플로우의 ‘원아워’ 서비스 화면. 사진=제로엑스플로우 K-스타트업 미니컷 550

[기자의 눈] 인터파크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야놀자와 한지붕 가족이 되면서 회사 이름을 ‘인터파크트리플’로 바꾼 인터파크가 지난 20일 비전 선포 미디어데이를 열어 오는 2028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유치 5000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국내 관광 혁신을 선언했다. 이날 인터파크트리플은 향후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와 K-콘텐츠 이용 및 지역 관광 패키지 개발, 글로벌 마케팅 확장 등의 구체적인 유치 방안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혁신 인공지능(AI) 기술을 가진 기업 트리플과 손잡고 ‘인터파크트리플’로 거듭난 것을 계기로 강력한 힘을 지닌 K팝과 한국음식 등 국내 문화콘텐츠를 여행산업의 무기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아울러 국내 지방 국제공항과 연계해 지역별 여행 패키지를 만들고, 국적별 여행객 맞춤 패키지도 개발해 전세계 200개 나라에 진출해 있는 야놀자의 유통 플랫폼에 선보이겠다는 포부도 제시했다. 이처럼 인터파크트리플의 청사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광객 5000만명 시대’라는 목표치에 의구심이 드는 건 왜일까. 실제로 한국관광공사가 공개한 ‘2022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320만 명에 불과했다. 이를 기준으로 목표한 5000만 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목표연도인 2028년까지 5년 동안 매년 192%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야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지난 1분기(1~3월) 외국인 관광객 673만9500명을 기록하며 우리나라보다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훨씬 빠른 이웃나라 일본도 오는 2025년까지 관광산업을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동시에 2030년까지 60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지난 5월 발표했다. 물론 인터파크는 지금까지 여행·티켓·공연 등 모든 여가 분야 서비스에서 국내 1위를 차지해 왔다. 야놀자와 합친 인터파크트리플도 비전선포를 발표하면서 5000만명이라는 목표치가 내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한 숫자임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인터파크트리플이 제시한 목표는 현재 국내 관광산업의 규모와는 상당한 괴리가 보이고 있다는 점과 산출 근거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결국 ‘신뢰성’의 문제로 귀착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인터파크트리플이 ‘5000만명 비전’ 제시에 신뢰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근거로 삼은 데이터를 일부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기업이나 정부가 공개적으로 소비자나 국민에게 호기있게 밝힌 비전이 미래의 희망을 안겨주는 긍정 작용도 하지만, 반대로 목표 실현성이 희박해 보이는 내용을 과시하는 것은 자칫 ‘아니면 말구∼’식의 빛 좋은 개살구로 비춰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기자의 눈 김유승 기자 유통중기부 김유승 기자

납품대금 연동제 시행령 입법예고...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중소기업계의 초미의 관심사였던 ‘납품대금 연동제’의 적용 예외 대상이 ‘위·수탁거래기간 90일 이내의 단기계약’과 ‘납품대금 1억원 이하의 소액계약’으로 정해졌다. 제도 적용을 회피하기 위한 ‘탈법행위’를 할 경우 최대 5000만원의 과태료와 공공조달 입찰참가자격제한 등 제재 기준도 정해졌다. 2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기부는 지난 23일 납품대금 연동제 관련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지난해 12월 관련법 국회 본회의 통과와 올해 10월 제도 시행에 발맞춰 향후 40일간 입법예고되는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적용 예외 대상의 범위와 과태료 등 제재의 상한선에 관한 규정이 핵심 내용으로 그동안 업계의 관심을 받아 왔다. 이번 시행령 개정에 따라 거래기간 90일 초과, 또는 납품대금 1억원을 초과하는 위·수탁계약을 체결할 때에는 연동에 관한 사항을 적은 약정서를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한다. 다만, 연동 약정서의 세부내용은 약정 당사자인 위·수탁기업이 자율적 합의를 통해 정한다. 특히, 위·수탁계약 당사자 쌍방이 연동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합의하면 연동제 의무는 적용되지 않는다. 연동제가 일괄적인 의무부과 제도가 아닌 것이다. 이에 따라 위탁기업이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수탁기업에게 연동제 미적용 합의를 유도 또는 강요하는 ‘탈법행위’를 식별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향후 납품대금 연동제의 성패를 좌우할 가장 중요한 이슈는 ‘탈법행위’의 정확한 식별 여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부가 실제 현장에서 탈법행위에 해당할 수 있는 사례 등 ‘납품대금 연동제 관련 자주 묻는 질의·답변’을 누리집 등을 통해 수시로 알리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탈법행위의 유형을 사전에 파악해 단속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납품대금 연동제 관련 분쟁조정 사건에 대해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에게 조사권과 시정권고, 명령, 벌점 등 처분권을 위임하는 동시에, 중기부 본부가 직접 직권조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향후 탈법행위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미연동 합의를 유도·강요하는 탈법행위는 벌점 5.1점을 부과하도록 하고, 누산 벌점 5점을 초과하면 공공조달 입찰참가 자격제한이 가능하도록 규정했다"고 말해 미연동 합의를 유도·강요하면 곧바로 공공조달 입찰참가 제한이 가능해짐을 언급하면서 "연동제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해 누리집을 운영하고 설명회도 개최하고 있다"고 말해 탈법행위 근절 등 연동제 정착을 위한 기업의 이해 돕기에 힘쓰고 있음을 강조했다. kch0054@ekn.kr납품대금연동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2월 서울 서초구 KT 우면연구센터에서 열린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안착 태스크포스 발대식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장원교육, 장원한국사 회원 대상 ‘제1회 한국사 골든벨’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장원교육이 한국사 초등학생 역사 퀴즈 대회 ‘제1회 한국사 골든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초등학생들의 역사 의식을 높이고, 한국사 학습에 대한 흥미를 길러주기 위해 기획한 ‘제1회 한국사 골든벨’ 행사는 서울, 경인 사업본부를 중심으로 17일 오전 11시, 오후 1시 온라인 ZOOM 채널에서 열렸다. 장원한국사 초등 회원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저학년은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 고학년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 범위 내에서 출제된 퀴즈를 풀었다. 행사는 참가 학생들이 문제를 보고 정답을 스케치북에 적어 ZOOM 화면에 보여주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대회 결과 초등 저학년 부문 고혜린, 조민준 학생, 고학년 부문 박시후 학생이 모든 정답을 맞추는 골든벨을 울리며 역사 실력을 뽐냈다. 골든벨을 포함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도 선발해 문화상품권 및 외식상품권을 제공했다. 참가한 학생 전원에게는 한국사 용어사전 또는 한국사 인증시험 문제집을 증정했다. ‘제1회 한국사 골든벨’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장원교육은 행사에 참가한 학생,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토대로 한국사 관련 다양한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한국사 골든벨’ 행사도 지속 개최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회원 대상 역사 체험 학습, 역사 탐방 프로그램 등도 확대해 회원들의 학습 역량을 키우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yes@ekn.kr장원교육, 장원한국사 회원 대상 ‘제1회 한국사 골든벨’ 성료 장원교육, 장원한국사 회원 대상 ‘제1회 한국사 골든벨’ 성료

시공사, 김형배 SF 시리즈 첫 복간…와디즈 오픈 동시 펀딩 성공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시공사의 ‘김형배 SF 시리즈 특별선’이 크라우드 펀딩 오픈과 동시에 목표 금액을 훌쩍 넘기며 성공적으로 복간됐다. 시공사는 김형배 작가의 SF 걸작 시리즈 △천공의 메신저(1986) △최후의 바탈리온(1984) △전자인간 337(1979)을 복간했다. 회사는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김형배 SF 시리즈 특별선 펀딩을 진행, 목표 금액의 445% 수준인 누적 2226만4000원을 달성하며 복간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추억 속으로 사라질 뻔했던 대한민국 SF 만화계의 걸작을 다시 만화책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37년만에 단행본 처음 출간되는 천공의 메신저 시리즈는 1986년 ‘보물섬’ 연재작이다. 작가가 원고를 갖고 있어서 더 선명하게 복원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최후의 바탈리온, 전자인간 337 시리즈는 당시 원고가 남아 있지 않아 원형 그대로의 레트로 감성은 살리면서 더 세련되고 높은 퀄리티로 복간하기 위해 초판본 도서를 직접 수배, 복원 작업을 진행한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시공사는 설명했다. 김형배 작가는 1970~90년대 왕성하게 활동한 원로 만화가다.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했던 ‘SF’를 소재로 특유의 세련된 그림체와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선보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1974년 만화 ‘기타이야기’로 데뷔했다. 1976년 ‘로보트 태권브이’가 전국에서 대히트를 한 뒤 영화의 각색본 제작에 참여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1977년 ‘로보트 태권브이와 황금날개 시리즈’ △1978년 ‘20세기 기사단’ △1984년 ‘최후의 바탈리온’ △1986년 ‘천공의 메신저’, ‘투이호와 블루스’ △1988년 ‘헬로팝’ △1991년 ‘사과나무’ △1992년 ‘녹색의 청춘’ △1993년 ‘사이공에서 하노이까지’, ‘황색탄환’ 등이 있다. 또 문화를 사랑하고 탐구한 기록으로 △‘만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온유당전서’ △‘경복궁’ △‘우키요에와 망가적 미형의 기원’ 등이 있다. 사단법인 우리만화연대 회장, SICAF조직위원장, 순천대학교 석좌교수,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시공사는 마블·DC 코믹스 및 해외 그래픽노블 작품을 국내에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미라 작가, 강경옥 작가 등 국내 순수 만화도 다수 펴낸 노하우를 바탕으로 1970년대부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원로 만화가들의 작품을 ‘전설의 만화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다. yes@ekn.kr시공사, 김형배 SF 시리즈 첫 복간…와디즈 오픈 동시 펀딩 성 시공사, 김형배 SF 시리즈 첫 복간…와디즈 오픈 동시 펀딩 성공

[신간도서] 당신은 창업하지 않을 수 없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그래봤자 재취업이다."이 책은 현업에 종사하는 직장인이 왜, 언젠가, 모두, 창업할 수밖에 없는가에 대한 경우의 수를 담았다. 저자는 창업 자체가 선택사항이 될 수 없으며, 종국에는 모든 직장인이 겪을 기정사실로 설정한다.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홍보실을 거쳐 10년간 근무한 저자는 30대 나이에 16번을 창업하고 7가지 사업을 동시에 운영 중이다."자네는 어디까지 올라가고 싶은가?"상사들이 신입사원에게 간혹 던지는 별 의미 없는 질문이다. 어떻게 답변하든 신경 쓰지도 않는다. 하지만 삶을 기획하는 데 상당한 의미를 가진 질문이다. 주어를 살짝 바꿔보자. 그 의미가 더욱 명확해질 것이다. ‘나는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는가?’책은 60가지 주제로 그 때가 언제든 우리 모두는 결국 창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다. 특히 ‘지금 당장 내 미래를 확인하는 방법’에서 매일 아침 함께 출근하는 상사와 직장 동료가 내 미래 모습이라는 역설로 시작한다. 그 모습들에서 자신을 직시해 볼 것을 권한다. 돈을 벌기 위해 선택한 것이 직장이라면, 돈을 벌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려할 수 있는 것이고 자신의 시간과 하루, 주도적 자유가 포함된 돈 벌 궁리가 가능하다는 가설을 세운다.‘당신은 결국 창업하지 않을 수 없다’는 아주 빠른 어느 때 창업 할 것을 권하는 대신, 종국에는 창업하지 않을 수 없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 기획된 책이다. 창업을 결론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느리거나 천천히, 빠르거나 즉시 그 무엇이든 곧 다가올 수밖에 없는 미래로 창업을 바라본다.독자들은 결국 창업할 수밖에 없다면 지금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떠올리게 하는데 집중하게 된다. 더불어 거창하고 위대한 창업이란 있을 수 없으며 초라하고 살벌하며 무엇이든 부족한 상황에 놓이는 시작점으로 놓고 실패를 즐기는 창업가로 시작할 수 있도록 주제를 끌고 간다. 현재 세종대학교 융합창업전공 겸임교수인 저자는 20대 첫 시작부터 창업에 대한 열정이 들끓는 세대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강의 중이다."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지금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가장 원하는 것을 포기하기 때문이다." 미식축구 선수 엠마뉴엘 아쵸가 TV 프로그램에서 한 말이다. ‘최대한 승진하기’가 자신이 가장 원하는 것이라면! 그렇다면 치열하게 경쟁해서 올라가자. 그게 아니라면 진지하게 뒤돌아볼 필요가 있다. 지금 필요한 것을 위해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포기하고 있지는 않은지를 말이다. 오를 가능성이 아주 낮거나 기회비용이 너무 크면 오르지 않는 것도 방법이다. 포기하자는 게 아니다. 경제적이고 현명한 선택을 하자는 것이다. 모두가 한 방향을 향해 달리면 1등은 오직 한 명이지만 사방으로 흩어져 달리면 누구나 승자가 될 수 있다. 취업했으니 으레 승진만을 향해 달리는 것보다는 방향을 바꿔 보는 게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제목 : 당신은 창업하지 않을 수 없다 - 그때가 언제든 인생의 어느 순간저자 : 이정협발행처 : 스노우폭스북스yes@ekn.kr[신간도서] 당신은 창업하지 않을 수 없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