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롯데호텔, 플로깅 서포터즈 모집 "여행지서 친환경 실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롯데호텔이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한 ‘그린 트래블러(Green Traveler)’ 캠페인에 참여할 플로깅(조깅하면서 쓰레기 줍기) 서포터즈 모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그린 트래블러는 일상 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지향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이번 플로깅 서포터즈 모집은 롯데호텔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과 롯데리조트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12월 1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으며, △롯데호텔 서울·부산·월드·울산 △롯데시티호텔 마포·제주·울산·L7명동 △롯데리조트 부여·속초 등 모두 10곳의 호텔과 리조트에서 투숙 예정인 회원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선착순 320명 한정으로 선발된 서포터즈는 투숙 전 호텔과 리조트의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플로깅 키트를 신청해 무료로 지급받을 수 있다. 친환경 소재로 신발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 LAR이 제작한 키트는 국내산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장갑, 집게, 생분해 비닐 등으로 구성됐다. 체크인 시 수령한 키트로 올해 말까지 플로깅을 수행한 후 SNS를 통해 인증하면 미션 수행이 완료된다. 미션을 완료한 서포터즈에게는 국내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인증 스토어 ‘지구샵’에서 만든 어메니티 세트를 증정한다. 세트는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대나무 칫솔, 고체치약, 면 파우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뷔페 식사권도 지급한다. 롯데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플로깅은 가치 소비에 관심이 높은 요즘 참여 열기가 뜨겁다"며 "그린 트래블러 캠페인은 친환경 활동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그린 트래블러 캠페인 사진=롯데호텔

인터파크, 주요 온라인 채널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인터파크가 최저가 항공권,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을 앞세워 해외여행 수요 선점에 나선다. 인터파크는 17일부터 유튜브등 온라인 채널에서 ‘최저가 항공권의 퍼스트 클래스’라는 캐치 프레이즈(선전 문구)를 내걸고 ‘인터파크 항공권이 제일 싸다’점을 강조하는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최근 일본과 대만, 홍콩 등 주요 인기 여행지들이 코로나 방역 정책을 완화하면서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을 고려해 선제 대응하겠단 취지다. 현재 인터파크는 지난 11일부터 올 연말까지 약 3개월간 구매한 항공권이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을 100% 보상하는 ‘해외 항공권 최저가 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항공권을 발권한 뒤 타 업체에서 더 저렴한 상품 발견 시, 해당 이미지를 캡쳐해 7일 이내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인 ‘톡집사’를 통해 접수하면 인터파크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포인트(I-Point)‘로 차액을 100%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또, 지난 5월부터는 출·귀국 항공사가 달라도 한 번에 검색해 구매 가능한 ‘믹스 왕복항공권’ 예약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출발·도착지의 모든 항공 노선을 한 번에 결합해 선보여 일정과 가격, 소요시간, 항공사 등 여러 측면에서 최적화된 맞춤형 왕복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아울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외 주요 항공사 18곳의 사전 탑승 수속과 좌석 지정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통상 출발 당일 공항이나 해당 항공사 홈페이지·앱(App)을 통해 별도 체크인 작업을 거쳐야 하지만, 인터파크에서는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전 탑승 수속 및 희망 좌석을 미리 지정할 수 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 해외 항공권 구매 시 카드사별 최대 20% 할인, 1만5000원 재구매 쿠폰, 해외항공 소아 운임 최대 35%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엔데믹 시대에도 항공권하면 인터파크를 떠올릴 수 있도록 고객 혜택을 극대화한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inahohc@ekn.kr[첨부] 항공권 최저가 보상제 브랜드 캠페인 인터파크는 17일부터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최저가 항공권의 퍼스트 클래스’라는 선전 문구를 내건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인터파크

"댕댕이와 강원도 여행 떠나요~" 반려견 동반 철도여행상품 등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반려견 동반여행 패키지 상품이 오는 11월 등장한다. 한국관광공사는 13일 "반려견 동반여행 패키지 상품 ‘댕댕트레인’을 출시하고, 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5일까지 4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원도관광재단, 반려동물 동반 전문여행사 ㈜펫츠고트래블과 손잡고 진행하는 ‘댕댕트레인’은 한국철도공사의 협조로 임시열차 전량을 빌려 운영한다. 상품 종류는 11월 6일, 11월 20일의 당일 일정과 11월 13~14일, 12월 4~5일 1박2일 일정의 두 개로 나눠 진행된다. 당일 일정은 서울역에서 전용열차를 타고 영월역에 도착해 연당원, 젊은달 와이파크, 영월 관광센터, 청령포전망대 등을 반려견과 여행하는 코스이다. 1박 2일 일정은 정선 민둥산역에 도착해 하이원리조트에 숙박한 뒤 정선타임캡슐 공원 등 정선 일대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관광공사는 댕댕트레인의 객차 내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카페객차 2량에선 반려견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반려견 행동상담소’, 수의사와 함께하는 ‘영양상담 코너’, 반려견 발도장을 찍어 엽서를 보낼 수 있는 ‘기념엽서 체험존’, 열차컨셉과 강원도 관광지의 모습을 담은 ‘댕댕트레인 포토존’ 등 체험 부스들이 운영된다. 아울러 반려동물 상품을 전시 판매하는 홍보부스, 안전한 여행을 위한 반려견 전문 가이드 동행 등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상품 예약은 ㈜펫츠고트래블(www.petsgo.kr)에서 출발일 전까지 할 수 있고, 회차별 최대 인원은 200명이다. 가격은 1인 1견 기준 당일상품 8만원대, 1박2일 상품 25만원대다. 참가자들에겐 기념티켓, 에코백, 안전여행키트, 전통시장 바우처 5000원권, 반려견 영양제 등이 증정된다. 관광공사 정용문 레저관광팀장은 "증가하는 반려동물 동반여행 수요에 맞추어 더욱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관광공사 반려견 동행 철도여행 댕댕트레인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11월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반려견 동반여행 패키지 상품 ‘댕댕트레인’의 홍보 이미지. 사진=한국관광공사

한화리조트, 콘도 만족도 1위…통산 13번째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한화리조트가 한국능률협회 주관 2022년 KCSI(한국 산업의 고객만족도)에서 콘도미니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2년 이후 11년 연속 수상이자 역대통산 13번째 1위에 올랐다. 13일 한화리조트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서비스 품질 향상과 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고객 만족도를 높인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올해 상반기 고객의소리(VOC) 분석에 따르면, 한화리조트의 지난해 칭찬 VOC 건수는 전년대비 약 4배 크게 늘었다. 실제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직무 기본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상황별 응대 스킬을 강화하기 위해 롤플레잉(Role Playing·역할수행) 사전과제를 제출하고, 1대1 화상 코칭으로 개인별 맞춤 피드백을 제공하고,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따라 서비스 매뉴얼의 모바일 접근성도 개선해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해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필수교육인 ‘CS역량향상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불만고객 응대를 주제로 한 VOC 분석과 사내 컨설턴트의 현장 관찰이 이뤄졌다. 내부 전문가와 인터뷰를 통해 사례를 발굴하고 노하우도 도출해 전파했다. 고객접점 직원들이 고객의 요구사항과 기대 심리를 이해하고 불만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다. 불만 고객과 블랙컨슈머 응대에 따른 직원들의 고충 해소를 위한 노력도 이어왔다. 고객접점 직원의 보상 권한을 확대하고, 처리 과정을 간소화하는 등 ‘접점 권한 규정’을 개정했다. 접점 직원 보호 캠페인의 하나로 블랙컨슈머 대응 교육과 감정노동 고충 상담 프로그램도 내년까지 시행한다. 올해부터는 고객 관점의 현장 개선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자체 서비스 품질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CS 담당자는 "자체 진단 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을 개발해 고객 접점 직원들의 서비스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라며 "고객의 입장에서 보완사항을 개선하고 끊임없이 소통하는 회사의 태도가 만족도와 재이용률이 높은 이유다"라고 말했다 inahohc@ekn.kr469195_234784_410 지난 1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인증패 수여식에서 조용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레저사업부장(사진 가운데 오른쪽)과 한수희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대표이사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신라, 여수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호텔신라가 호남 지역에 처음으로 신라스테이 매장을 선보인다. 전국에선 14번째다. 호텔신라는 오는 17일 ‘신라스테이 여수점’을 신규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호텔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2층 규모로, 총 315개 객실과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라운지 바·야외수영장·연회장·미팅룸·피트니스 센터·비즈니스 코너·사우나 등으로 구성됐다. 가족 단위 내국인 관광객이 많은 만큼 가족 고객이 선호하는 온돌룸만 56실 마련했으며, 전국 신라스테이 매장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여수는 남해의 중앙에 위치한 지역적 특성으로 전남과 경남, 남해안을 아우르는 교통의 요충지로 꼽힌다. 지난 2012년 열린 ‘여수 에스포’ 이후 여수 밤바다·순천만 국가정원 등이 인기를 모으면서 연간 10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에는 교통 편의성과 지역 인프라 등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 ’마이스(MICE) 인증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여수점은 해당 지역 내에서도 최다 방문객을 기록한 여수 엑스포와 아쿠아플라넷, 해상 케이블카 탑승장 등 주요 관광지 모두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여수 엑스포 KTX역과는 차량으로 3분, 여수공항에서는 25분 소요된다. 이 밖에 바다와 인접한 특징을 살려 도심 전경과 바다를 감상하며 쾌적하고 여유로운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수영장 시설도 대폭 확대했다. inahohc@ekn.kr신라스테이 여수점 오는 17일 문을 여는 신라스테이 여수 전경. 사진=호텔신라

자유여행 열린 日, 할인상품 봇물…해외여행 살아난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11일부터 무비자(사증면제) 일본여행이 허용되면서 국내 여행업계가 일본항공권 최저가 보상제 등을 내걸며 ‘해외여행 경기 살리기’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11일 국내 여행업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한국 등 68개 국가와 지역에 비자면제 조치를 해제했다. 하루 최대 5만명이었던 입국자 상한선 폐지뿐 아니라 기존 패키지여행에서 개인 여행까지 운영 범위도 확대했다. 완화된 방역대책에 따라 한국인도 비자 없이 최대 90일 동안 일본에 머무를 수 있게 된 것이다.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관련 여행상품 예약률이 폭증하면서 해외여행 부활 초읽기에 들어섰다는 업계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참좋은여행은 10월 일본 여행 출발자 수가 전월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3664명을 기록했다. 이는 일본의 한국수출규제로 국내에서 ‘노 재팬(NO JAPAN·일본제품 불매)운동 이전이던 2018년 4838명의 약 76% 수준이다. 지난달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일본 여행 예약률 역시 전월 보다 각각 625%, 1200% 상승했다. 이처럼 해외여행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여행업계는 신상품 출시와 가격 프로모션을 잇따라 선보이며 일본여행 수요 선점 경쟁에 돌입했다. 인터파크는 올해 말까지 약 3개월 간 자사에서 구입한 항공권이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을 100% 보상하는 ‘항공권 최저가 보상제’를 내걸었다. 인터파크투어에서 해외 항공권을 발권한 후 다른 업체에서 더 저렴한 항공 상품을 발견하면, 해당 이미지를 캡처해 7일 이내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인 ‘톡집사’를 통해 접수하는 방식이다. 차액은 인터파크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포인트(I-POINT)로 지급한다. 하나투어도 지난 8월 말부터 일본 여행상품 예약률이 상승하자 일찌감치 상품 재정비에 들어갔다. 최근에는 도쿄·오사카·교토·나고야 등 인기 지역별 단풍 시즌과 명소 등을 소개하는 ‘기다렸던 일본여행’ 기획전을 내놓고 일본여행에 목말라하던 국내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기다렸던 일본여행’은 상품 등급별로 제공하는 할인 혜택과 지역별 특전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등급 상품은 사전 예약 시 최대 10만원 할인, 스탠다드 등급 상품은 3인, 6인, 9인 예약 인원에 따라 인당 최대 3만원의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현재 도쿄, 오사카 등을 중심으로 노선이 재개되고 있다"며 "겨울시즌부턴 소도시까지 노선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관련 신상품 기획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마켓은 이달 말까지 ‘일본여행 최대 20만원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도쿄 3일(디즈니랜드) 상품을 비롯해 △후쿠오카·도쿄·오사카 에어텔 3일 △북해도 완전일주 4일 등의 여행 상품 구매 시 최대 10만원 할인되는 패키지·에어텔 카테고리 5% 할인쿠폰과 일본호텔 10%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이밖에 티몬도 교원투어의 여행 전문 브랜드 ‘여행이지’와 손잡고 ‘티몬은 여행이지’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최대 60만원까지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업계 전반적으로 여행 활성화를 위해 덤핑 가격경쟁을 지양하고, 고객 부담 완화를 위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inahohc@ekn.kr일본여행 마케팅

배너